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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선종'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9.10 대장 용종
  2. 2019.06.24 요거트 대장암 예방에 효과
2019. 9. 10. 11:12

대장 용종 질병정보2019. 9. 10. 11:12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즉,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장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용종은 모양에 따라 긴 줄기(목)를 가지는 유경 용종과 줄기가 없는 납작한 형태의 무경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현미경적 소견에 따라서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생물성 용종(선종)과 그 외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종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므로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성 용종 또는 선종이라고 정의합니다.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의 정도는 선종의 크기, 세포가 덜 분화된 이형성의 정도, 그리고 선종에서 융모 모양을 갖는 조직의 양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이형성 경향이 있어서 2cm가 넘으면 고위험 병변입니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되고, 진행이 되면 진행성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 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용종

증식성 용종은 성숙된 세포가 쇠퇴하지 못하고 과성숙 상태가 된 것입니다.
즉, 증식성 용종의 비정상적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성장이 느리고 오랫동안 존재하게 됩니다.
정상 대장 점막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작고 무경성이며, 매끈한 표면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40세 이후에 연령이 증가할수록 흔하며 호발합니다.
암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선종이나 다른 질환과의 공존 가능성으로 인해 절제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용종은 장에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돌출된 것으로,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육안적으로는 선종과 유사하지만, 현미경적으로는 정상 점막으로 구성된 섬이거나 정상 점막에 염증이 동반된 소견을 보입니다.

궤양성대장염, 아메바성, 허혈성 대장염 등의 결과로서 나타나므로 동반질환의 확인이 필요하며, 병리검사를 통해 선종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과오종은 대장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포들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비종양성 용종으로 유년기 용종이 대표적입니다.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적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선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위험인자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배제된다 할지라도 연령의 증가만으로도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식이와 환경의 조절보다는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는 내시경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대장암 및 대장 선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되나,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1) 육류, 계란, 유제품,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2)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3)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을 합니다.

4)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5) 과음을 피합니다.

6) 금연합니다.

7)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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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6. 24. 10:19

요거트 대장암 예방에 효과 건강뉴스2019. 6. 24. 10:19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요구르트가 대장에 선종이 생길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남성 3만3000여명, 여성 5만6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모두 1986~2012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4년 마다 식습관과 요구르트를 얼마나 먹느냐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했다.

연구기간 동안 5800여명의 남성과 8100여명의 여성에게서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 결과, 요구르트를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남성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 선종이 생길 위험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과 달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 발생 위험은 19% 낮았다.

반면에 여성은 요구르트 섭취와 대장 선종 발생 간에 어떤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앤드류 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을 변경시키는 작용을 하는 요구르트가 암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두 가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와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가 대장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감소시키고, 장내의 산성을 낮춰 유익균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염증을 퇴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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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