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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해당되는 글 5

  1. 2020.10.15 백일해
  2. 2017.11.29 백일해
  3. 2012.11.16 안구건조증
  4. 2012.08.30 독극물 섭취
  5. 2012.08.29 산후 우울증
2020. 10. 15. 10:02

백일해 질병정보2020. 10. 15. 10:02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나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백일해에 걸리면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를 보이는 전염력이 강한 시기가 1~2주 지속된 후 발작적으로 짧은 호기성 기침이 연발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나는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다.

기침이 나는 동안에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하는데 2~4주 또는 그 이상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백일해라고 한다.

심한 경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격막하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을 볼 수 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하는데 약 1~2주 지속된다.

감염경로는 비말 등의 공기매개감염 또는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전염력은 높다.

잠복기는 7일~20일 정도이고 격리기간은 항균제 치료중인 경우 치료 5일 후까지이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정도 이다.

어떤 연령층에서도 걸릴 수 있으나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걸린다.

특히 1세 이하가 50%를 차지한다.

백일해에 의한 사망의 약 80%는 1세 이하의 영아에서 나타나며, 70%는 6개월 이내의 영아에서 나타난다.

특히 영양상태가 안 좋은 환아나 호흡기 감염증, 위장염을 동반한 환아에서 사망률이 높고, 폐렴이나 저산소성 뇌증 등으로 사망하게 된다.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 예방접종명 :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기초 접종 :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 추가 접종 : 생후 18개월과 만 4~6세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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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29. 09:11

백일해 질병정보2017. 11. 29. 09:11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의 하나로 1640년 de Baillou에 의해 처음 임상양상이 기술되었고, 1669년 Sydenham에 의해 Pertussis로 명명되었으며 1906년 Bordet와 Gengou에 의해 균이 처음 분리되었음.
1945년부터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파상풍 톡소이드, 전세포 백일해 백신(whole cell pertussis vaccine, wP)이 혼합된 DTwP 백신의 사용이 시작되고, 1990년대부터 정제 백일해 백신(acellular pertussis vaccine, aP)이 혼합된 DTaP 백신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백일해의 전세계적 유행은 감소하였음.
그러나, 2003년 WHO 자료에 의하면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매년 500만 명이 감염되고, 그 중 3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신생아 감염은 집중 치료에도 치사율이 4%에 이르는 중한 감염 질환임.

증상

전구기: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나타남

경해기: 이후 2~4주간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고 기침 후에 구토를 보임

회복기; 1~2주에 걸쳐 회복기에 이르는데 이때 상기도 감염에 이환되어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음

연령, 백신접종력, 수동 면역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할 수 있으며, 뚜렷한 변화 없이 가벼운 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음

치료

식이요법, 습도유지, 기도확보

항생제: 전염력 감소 및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지만, 발병 초기에 투여하지 않으면 증상 경감은 기대하기 어려움

예방

소아 예방 접종

• 접종대상: 모든 영유아

• 접종시기: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접종하며, Tdap 혹은 Td 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종

• 접종용량: 0.5mL

• 접종방법: 영아는 대퇴부 전외측, 연장아나 성인은 삼각근 부위에 피하 또는 근육주사

성인 예방접종 기준

• 18세 이상 성인: 매 10년 마다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이 중 한번은 Td대신 Tdap 접종.
DTaP 혹은 Td 접종을 한번도 받지 않았거나 1958년(국내 DTP 도입시기) 이전 출생자의 경우에는 Td 0.5mL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6~12개월 이후에 3차 접종을 실시한다.
단, 이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한다.

• DTaP 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의 경우,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였으면 Tdap 1회 (Tdap를 이전에 접종받은 적이 없는 경우) 혹은 Td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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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6. 13:43

안구건조증 질병정보2012. 11. 16. 13:43

건성안증후군 또는 눈마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 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안구의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안과를 찾는 가장 많은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안구건조증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이 잘 된 빌딩이나 밀폐된 사무실로 인해 습도 저하나 환기 부족으로 항상 건조한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서구화된 생활환경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 등 모니터 사용의 일상으로 눈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읽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현대인의 생활 패턴 또한 안구건조증의 유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건성안은 눈물이 부족하게 되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았지만, 현재는 건성안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 결막염으로 진행한 경우나, 눈꺼풀 위생을 소홀히 하여 발생한 안검염과 동반된 사람도 많이 발견되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아주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질환들은 동시에 서로 연관이 되어 있기도 하고 다른 하나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대도시 인구의 90% 이상이 안구건조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너무나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눈의 습도는 눈물샘에서의 눈물의 분비에 의한 눈물층의 생산, 눈물이 코눈물관을 통해서 코 쪽으로 빠져나가는 배출에 의한 손실, 눈에서 자체적으로 증발되는 정도 등의 3가지 요인에 의해서 유지됩니다. 만일 이 요인들이 서로 적절히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눈물자체의 분비 저하나 눈물층이 잘 유지되지 못해 눈물층의 양적 혹은 질적인 부족 상태가 건성안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눈물막의 구성

눈물은 술잔세포에서 점액층을 생성하고 눈물샘에서 수성층이 생성되며 가장 바깥의 지방층은 마이봄샘에서 생성됩니다. 이렇게 눈물층은 세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물점을 통해 눈물관으로 배출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수성층이 부족하여 발생하기도 하고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방층이 문제가 되어 수성층이 빨리 증발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눈물은 눈 주위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분비샘에서 만들어지고, 수분층은 윗눈꺼풀 바로 밑에 있는 눈물샘에서 만들어 집니다. 눈꺼풀에 있는 여러 개의 작은 지방선(마이봄선:meibomian gland)에서는 기름성분의 눈물을 만들고 결막에 존재하는 술잔세포들은 주로 점액 성분의 눈물을 만듭니다.
눈물의 생산과 소실과정
눈을 살펴보면 까만 눈동자를 덮고 있는 표면을 각막이라고 하고 그 옆의 하얀 부분을 결막이라고 합니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 표면에 눈물이 고르게 퍼지게 되고, 이 때 눈물은 각막과 결막을 촉촉하게 해주고 부드럽게 해주어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일 뿐만 아니라, 눈물 속에는 여러 향균 성분이 있어서 눈에 침입한 병균을 죽이는 역할도 합니다. 결막은 혈관이 있어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각막은 혈관이 없으므로 눈물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이런 눈물의 역할 때문에, 눈물이 모자라면 눈이 까칠까칠해질 수도 있고, 심하면 각막과 결막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우리 눈의 표면에는 아주 미세한 두께의 보이지 않는 눈물막이 있어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눈물막은 크게 바깥층에서부터 보면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3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중의 한 가지 성분이라도 부족하게 되면 눈물막이 불안정하여 눈물이 쉽게 마르게 됩니다. 다음 표는 눈물막의 모식도와 각 층에 역할에 대한 설명입니다.
표. 눈물막의 모식도와 각 층에 역할에 대한 설명
보통 사람은 눈을 5초마다 한번 깜박이는데 한번 깜박일 때마다 각막과 결막에 덮였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고,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이 덮히게 됩니다. 만약 눈을 깜박이지 않고 오랫동안 뜨고 있다면 눈물층의 최상층에 있던 지방질이 서서히 수액층으로 침투해 내려가고 결국 최하층에 있는 점액층과 섞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액층이 각막이나 결막에서 떨어지면서 눈물층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눈물층이 깨지면서 눈에 자극감을 느끼게 되어 반사작용으로 눈을 깜빡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눈물에는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이 있는데, 기본적인 눈물이란 하루 종일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나와서 기본적으로 눈물층을 유지하는 눈물을 말하며 반사적인 눈물은 아프거나 슬플 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을 말합니다. 가끔 환자들이 자신은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서 죽겠는데 눈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하면 건조한데 왜 눈물이 많이 나냐고 반문합니다. 그런데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인 눈물이 부족해 눈이 자주 자극을 받게 되어 반사적인 눈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므로, 기본적으로는 기초눈물량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건조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막의 질 저하 (눈물막 3층 중 어느 한 층이라도 문제가생기면 전체적인 눈물막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눈물 생산 감소, 눈꺼풀의 감는 기능이 불량할 때, 눈물생산을 감소시키는 약제, 기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40세 이상의 연령.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의 감소나 눈물의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류마치스성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입과 눈 등 몸 전체의 점막들의 염증이나 건조가 발생하는 류마치스 질환), 루프스, 공피증,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등의 질병이 있으면 눈물 생산이 줄어듭니다.
각막의 지각이 마비되는 신경영양 각막염 (neurotrophic keratitis)이나 장기간 콘택트 렌즈를 사용해서 눈 표면의 감각이 무디어지면 눈물의 생산이 감소합니다.
안검에 있는 지방 분비선이 병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막히면 지방질 분비가 적어지고, 지방이 적어지면 수분성분의 눈물이 쉽게 증발해 버립니다.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세포들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줄어들면 점액 분비량이 적어져 수분을 점액층에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에 수성 눈물층이 곧 눈물관을 타고 코로 흘러나가버리게 됩니다.
갑상선 항진증에서 눈이 커져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되거나 갑상선 기능저하로 눈물생성이 감소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의한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눈물생성이 줄어듭니다.
눈물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에 의해 눈물이 마를 수 있습니다. 즉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지사제, 스코포라민 같은 부교감 경차단제, 고혈압 치료를 위한 베타차단제, 수면제, 피임약, 일부 여드름 치료제, 일부 항우울제, 일부 마취제 등이 있습니다.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 자극, 햇볕,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되거나, 독서나 컴퓨터를 하면서 무의식 중에 눈 깜박임의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다음의 증상 중 본인에게 해당사항이 있으면 안구건조증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

안구건조증의 진단은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고 그 증상이 어떤 상황에서 더 악화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한가지 검사만으로 안구건조증을 진단하고 그 정도를 평가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충분하지는 않고 몇 가지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눈물의 안정성에 대한 검사인데, 눈물막의 불안정성이 있다고 확인한 다음에는 이차적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먼저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눈물막의 높이, 안검염의 정도, 마이봄샘 기능장애, 동반된 각막상피병변, 결막 충혈, 알러지 등의 상태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눈물막의 안정성을 알아보는 검사로 플로레신 종이에 생리 식염수를 한방울 떨어뜨리고 충분히 흔들어서 수분을 없앤 후 아래쪽 결막낭에 묻힌 뒤 환자가 눈꺼풀을 자연스럽게 뜬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찾기위한 2차적 방법으로 눈물생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는 쉬르머 검사가 있는데 이는 안검염에 의한 안구건조증 진단보다는 누액부족 안구건조증에 더 정확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5분 동안 하안검에 종이를 끼우고 있는 동안 10mm 이상 종이를 적시는 눈물양이 확인될 경우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5mm 이하인 경우에는 눈물생성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안구건조증이라 생각되면 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각막을 초록색의 염색약으로 염색해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건조증으로 인해 각막의 껍질세포가 상할 정도가 되었다면 초록색 염색약이 손상된 세포에 염색되어 초록색 점 모양으로 보이는데 이를 각막 미란이라고 합니다. 미란이란 아주 작은 크기의 진무름을 말하는 것으로, 이런 진무름 때문에 아프기도 하고, 마치 안경알에 수많은 상처가 생긴 것처럼 되어서 시력을 흐리게 보이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보통 비측결막, 각막, 이측결막 세 영역에서 각각 0점에서 3점까지 최고 9점까지 점수를 매겨서 안구 표면의 미란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진단
그 다음으로 불안정한 눈물막의 원인을 찿는 가장 나중에 하는 검사로 마이봄샘의 상태를 알아보고 추가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먼저 주위 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한 다음, 인공눈물로 눈물을 대치하고, 눈 주위 청결에 신경을 써 마이봄선의 염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에 의한 치료효과가 미미할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인공 눈물 안약이나 염증 치료 안약, 비타민 안약 등을 사용해보고, 그 다음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방법이 수술적인 치료입니다. 각각의 치료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절하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냉, 난방기가 돌아가는 답답한 빌딩의 사무실이나 아파트에서 하루 8시간이상 컴퓨터를 보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눈이 건조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집이나 사무실이 너무 건조하다고 느끼시면, 실내에 가습기를 설치하고, 학창 시절 수업 시간 사이 사이에 휴식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40~50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했다면 잠시 바깥 공기를 쐰다든지, 휴식을 취한 다음 작업을 다시 시작하신다면 눈의 건조감은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눈꺼풀 염증이 동반된 건조증의 경우에는 취침 전 눈 주위를 온찜질 한다거나, 찜질 후 소독된 면봉 끝에 항생 점안액을 묻혀 눈꺼풀, 속눈썹 주위를 마사지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수영용 물안경을 착용하거나 음식 보관용 비닐 랩을 눈 주위에 부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의 눈물층을 잘 유지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합니다. 대부분의 인공누액은 장기간 자주 점안해도 별 부작용이 없으며 물약, 젤리, 연고 등의 형태로 상품화되어 있는 많은 종류의 인공누액 가운데 자기에게 편한 것을 선택합니다. 단, 병으로 되어있어서 보존제를 포함하고 있는 인공 누액은 하루 10회 미만의 횟수만큼 사용하시고, 그 이상의 횟수를 사용하셔야 할 때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1회용 점안인공누액 등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인공 눈물에 포함된 보존제 성분의 자극성이 있는 사람 역시 1회용 점안인공누액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은 될 수 있으면 안과전문의의 진단 후에 처방 받아 사용하시고, 피치 못할 경우 약국에서 구입하는데, 약국에서 인공 누액을 구입할 때에 주의하실 점은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혈관수축제성분이 들어있는 안약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에 이들 성분에 의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 성분이 포함된 인공눈물의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심한 결막염, 눈꺼풀염증이 같이 있다면 그에 대한 내복약 등의 염증치료도 병행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의 눈을 검사해보면, 속눈썹 바로 안쪽으로 노란 좁쌀 모양의 물집 같은 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부위가 눈물막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선의 입구이고 분비구가 찌꺼기 등에 의해 막혀있을 경우 노란 물집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렇듯 입구가 막히게 되면 적절한 양의 기름성분(눈물막이 눈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치료는 베이비샴푸나 눈꺼풀청결제(안주위 청결을 위한 전문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가능)로 눈 주위를 가볍게 닦아내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5~10분 정도 온찜질을 하는 것입니다. 귀찮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분들은 건조증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은 데,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 지방산이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호두나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안구건조증에 예방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거꾸로 음식이나 요리용 샐러드에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이 오메가-3지방산에 비해 비율이 높으면 안구건조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눈에 분비된 눈물은 눈물점을 통해, 비강을 지나 목구멍 뒤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안약을 넣었을 때에 목 뒤에서 쓴 맛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눈에 분비된 눈물이 눈에서 흘러나가는 입구인 눈물점을 폐쇄하여 눈물이 눈 안에 오랫동안 머무를수 있도록 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방법입니다. 일시적인 눈물점 폐쇄와 영구적인 눈물점 폐쇄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일시적인 눈물점 폐쇄는 2~3주가 지나면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콜라겐으로 눈물점을 막는 방법으로,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후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의 개선이 필요할 때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영구적인 눈물점 폐쇄는 아주 심한 안구건조증과 현저한 안구 표면 질환이 있을 때에, 실리콘마개로 눈물점을 막거나, 전기소작술로 눈물점을 영구히 폐쇄시키는 방법입니다.
건성안은 드물게 이차적으로 각막 손상 등도 초래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만성적이지만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건성안은 장기, 만성화 과정을 밟으면서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몇 번의 치료로는 완치가 되지 않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차라리 질환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체질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더 와 닿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건조증 때문에 실명하거나 눈이 망가질 염려는 없습니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감은 많을 수 있지만, 다행히도 이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한 건성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눈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병은 주사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인공누액이라는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언젠가는 건성안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건성안의 일부를 차지하는 안검염에 의한 건성안의 경우는 안검염을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안검염 이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성안의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약을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안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안약을 점안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투약을 게을리 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건성안에서 약물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환경과 생활습관개선을 통한 예방입니다. 먼저 건성안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자극성이 있는 염색약을 이용한 머리 염색, 자극성이 있는 눈화장품이나 세면용품 사용,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오래 사용하거나, 자동차 히터나 온풍기를 너무 높은 온도로 사용할 경우, 겨울철 아파트와 같이 건조하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서 환기 등을 소홀히 할 경우, 장기간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등으로 모두 다 건성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입니다.
아울러 건성안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장시간의 독서나 TV시청,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눈이 피곤하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건성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중간중간에 예방으로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한 긴장,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은 당연히 건성안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일부 약제(신경안정제, 혈압강하제, 골다공증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경우 장기간 사용했을 때 건성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물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들의 유발, 악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유발, 악화시키는 요인들
결국 안구건조증은 한 두 번 치료로 완쾌되는 특효약은 없고 불편함의 증감이 있지만 눈에는 큰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흔한 만성 질환이므로 지나친 걱정과 우려는 하지 말고 눈꺼풀 위생, 습도유지, 근거리 작업 후의 휴식, 불필요한 약제 사용의 중단 등에 힘쓰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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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30. 23:17

독극물 섭취 건강생활2012. 8. 30. 23:17

아세트아미노펜이란 흔히 두통약, 해열제 등으로 알려진 타이레놀 등의 주요 성분입니다.
각 가정마다 이 약을 상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쉽게 살 수 있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물을 많이 복용하게 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약물은 중독시 사용할 수 있는 해독제가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면 합병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 작용을 나타내는 용량은 음식물 섭취 여부, 복용한 시간 등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번에 140mg/kg 이상을 복용하였거나 24시간 이내에 7.5g 이상 먹었을 경우에 독성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혈중 농도를 검사할 수 있으면 이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 증상은 섭취한 용량, 진료를 받기 시작한 시간, 급성 또는 만성의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용한 후 수 시간 내에 내원하였을 경우에는 소화불량, 오심, 구토, 창백, 피곤함 등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과 증후가 일반적이며, 12-18시간 후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아주 많은 양을 복용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에 혼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4시간에서 72시간이 지나면서 간 손상이 시작되는데, 증상은 보통 복용 후 24시간 이후에 나타납니다. 우상복부 통증, 압통(壓痛, 피부를 세게 눌렀을 때에 느끼는 아픔) 등의 증상이 간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용 후 72-96시간은 간독성이 최고치에 이르는 단계로, 임상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광범위한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신체 내의 산의 증가와 염기의 감소로 발생),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뇌증, 반복적인 소화기계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이 시기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단계에서 생존하는 환자는 일주일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4일 이후부터는 회복기로 접어들며 간 손상은 가역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설명한 병원에서의 응급 처치와 함께 혈중 약물 농도를 검사하고 이에 따라, 아니면 복용량에 따라 해독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해독제인 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은 72시간 동안 경구로 투여하거나 약 20시간 동안 정맥 주사로 투여하게 되는데, 환자 상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복용 후 8시간 이전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농약 중독이라고 알고 있는 것 가운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약물로 유기인계 살충제가 있습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Acetylcholinesterase)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같은 농약에 반복적인 노출, 다양한 경로로의 노출, 서로 다른 농약에 대한 노출이 서로 더하여져 중증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기인계 농약의 독성 용량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양할 수 있고 노출 경로, 기간, 반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기인계 농약에 중독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급성 증상과 지연 중독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증상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의 기능이 억제되어 몸 안에 아세틸콜린이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노출 직후 수 분에서 수 시간 이내에 발생합니다. 설사, 배뇨, 배변, 축동(눈의 검은 동자가 작아짐), 기관지연축(bronchospasm), 구토, 눈물, 타액분비 증가, 위장관 운동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합병증으로 급성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맥, 부정맥, 저혈압도 발생할 수 있고 성인 중독 환자의 2-3%에서는 경련 증상과 의식 소실, 호흡 저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연 중독 증상은 급성 중독에서 회복 후 1-5주 후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증상으로는 이상 감각, 통증이 있습니다.
유기인계 농약 중독에서 발생하는 중간형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급성 콜린성 위기가 해소된 이후 발생하며, 급성 중독 후 24-96시간에 나타납니다. 증상은 급성 호흡근 마비와 주로 얼굴, 목 등의 상지 근육 약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중간형 증후군의 가장 초기 증상은 목 근육의 약화로 인해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이므로, 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유기인계 농약 중독의 치료는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기도가 깨끗하게 유지되는가를 확인해야 하며, 잘 유지되지 않을 경우 조기 기관 내 삽관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압, 맥박, 의식 수준 등도 잘 관찰하여야 하며, 오염 제거를 위해 농약이 묻은 옷은 모두 제거하고 피부도 물로 잘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한 위세척 등의 일반적 처치를 합니다.
유기인계 농약 중독에는 해독제가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아트로핀(atropine)과 프랄리독심(pralidoxime)이라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프랄리독심 투여는 중독 후 24-48시간 이내에 투여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수면제는 거의 대부분 독실아민(doxylamine)이 주요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실아민은 항히스타민 계통의 수면유도제로, 쉽게 구할 수 있어 자살 목적으로 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제로 인한 독극물 중독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음독의 2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시 지역에서는 이의 두 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을 정도로 수면제는 매우 흔한 중독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제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망한 경우도 있고, 횡문근융해증, 경련, 흡인성 폐렴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켜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제 중독의 아직까지 정확한 독성 용량이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면제 중독 시 나타나는 증상은 자율신경계에 대한 영향과 중추신경계에 대한 영향 및 심장에 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어지러움, 혼란, 경련, 구갈(口渴, 목이 마름), 빈맥, 동공확대, 요저류(소변이 모두 배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 고혈압, 오심과 구토, 상복부 동통 등이 그 증상입니다.
합병증으로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용량과는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체중당 복용량이 많은 경우, 내원 전에 구토를 한 경우, 동맥혈 이산화탄소분압이 낮은 경우에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은 혈중 근육효소 수치가 정상치의 약 5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외상,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증거가 없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음독 후 14시간 지나 최고 농도를 보이나, 이틀 이후에 최고 농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제 중독 시 경련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근간대성 발작이며 대개는 짧고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면제 중독의 초기 응급 처치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횡문근융해증의 치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소변을 알칼리화하며 이뇨를 돕는 약을 투여합니다.
경련이 지속될 경우 지속시 속효성 항경련제를 투여합니다.

약물, 음료수, 오염된 음식물이나 독성 식물을 먹었을 때는 먼저 우유나 물을 다량으로 마시게 하여 희석시키고 손가락으로 목구멍을 자극해서 토하게 한 뒤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야 합니다.
그러나 환자가 의식이 정상이 아닐 때에는 위와 같은 응급 처치를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먹이거나 토하게 하는 처치가 오히려 기도(氣道)를 막아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며, 구토물이 식도와 바로 붙어 있는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심각한 화학성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식이 정상이더라도 복용한 독극물이 강산(염산, 황산 등), 강알칼리(양잿물 등), 세척액, 석유 화학 제품, 광택제 등일 경우에는 토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구토를 시킬 경우 식도에 다시 한 번 손상을 입힐 수 있거나 기도로 넘어가 심각한 폐손상,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염소 가스 등의 기체를 흡입하면 저산소증, 기도폐쇄 등의 중독 증상을 보입니다. 유독 가스에 노출되었을 때의 응급처치는 우선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인공호흡 등의 필요한 처치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유독 가스에 의한 중독이 일어난 현장에는 유독 가스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구조하는 사람도 유독 가스에 중독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독성 가스 유출이 심한 곳에 환자가 있더라도 함부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빨리 119에 신고하여 전문처치팀이 신속하게 도착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잿물이나 세척액 등과 같은 부식성 물질이 피부나 눈 등과 직접 접촉하면 감염, 화상과 같은 국소손상이나 발작 등의 전신증상을 일으킵니다. 독극물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경우 병원에 오기 전까지의 가장 좋은 응급 처치는 흐르는 물에 오염 부위를 충분히 씻어 주는 것입니다. 눈이 독극물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세척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세척하는 눈이 반대쪽 눈보다 반드시 아래쪽에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일 세척하는 눈이 더 위쪽에 있게 되면 반대쪽 눈에도 부식성 물질이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이나 알칼리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 이를 중화시키려고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물질로 닦아내는 것은 산과 알칼리의 화학반응에 의한 열로 인해 화상 등의 추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반대되는 성질의 물질로 닦아내서는 안 됩니다.
병원에 오기 전 응급처치와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가 복용하거나 노출된 물질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므로 병원에 오기 전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질을 담고 있던 용기, 예를 들어 약병이나 처방전 등을 가져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응급 처치 뒤에는 환자가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병원에 오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에 연락하여야 치료가 늦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극물 중독의 주요 유형

대부분의 응급 환자와 같이 중독 환자의 기본 처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처치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많은 독성 물질들이 중추신경계를 억압하여 의식 변화를 일으키거나 심하면 혼수상태에 이르게 하므로, 이러한 물질로 인한 급성 중독으로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을 때는 다른 응급 환자와 마찬가지로 기도 확보, 호흡 보조, 순환 보조에 대한 평가를 한 후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응급 처치를 우선적으로 하게 됩니다. 기도 확보를 위하여 기관 삽관(intubation) 등을 시행하고, 호흡 보조를 위해 산소 공급 혹은 기계 환기를 합니다. 순환 보조를 위해 수액을 투여하고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하여 혈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환자의 의식 상태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토대로 중독 물질에 대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중독 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독 물질의 종류와 양, 노출된 시간, 병원 전 구토 여부, 다른 약물의 복용 여부, 과거 병력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환자 본인과 보호자에게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이때 환자와 보호자는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며, 가능한 경우에는 중독 물질을 담고 있던 병이나 처방전 등을 병원에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에 의한 중독의 경우,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에 남아 있는 중독물질이 더 이상 흡수되지 않도록 처치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에는 구토유발제, 위세척, 전장관세척, 하제, 활성탄 투여의 방법이 있습니다. 중독 물질의 종류, 양, 중독 시간, 과거 병력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구토유발제는 환자에게 인위적으로 구토를 유발시켜 위에 남아 있는 물질을 토하게 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그 효과가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위세척은 코나 입을 통하여 위까지 굵은 관을 집어넣고 생리 식염수나 증류수를 이용하여 위에 남아 있는 약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보통 소장으로 넘어가면 흡수가 더 많이 되기 때문에 위에 독극물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보통 관을 통하여 몸 밖으로 나오는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시행합니다.
그러나 모든 중독환자에게 시행하는 것은 아닌데, 특히 복용한 독극물이 강산(염산, 황산 등), 강알칼리(양잿물 등), 세척액, 석유 화학제품 등인 경우에는 효과가 없고 합병증 발생이 클 수 있어 시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독 후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경우에도 환자의 이익보다 손해가 클 수가 있어 시행하지 않습니다. 전장관세척은 위뿐만 아니라 소장, 대장까지 세척을 하는 것인데, 이 방법 또한 독성 물질을 소장으로 이동시켜 오히려 흡수를 조장할 수 있고 중독 환자에서 임상적 치료의 유용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위세척 과정
활성탄은 의학용 숯가루로, 일반 숯가루에 고온 고압 처리를 통하여 약물의 흡수 능력을 늘린 것입니다. 이 활성탄은 위장관에 남아 있는 약물을 흡착(吸着,어떤 물질이 달라붙음)하여 대변과 함께 몸 밖으로 빠져 나오게 합니다. 대변으로 나오는 시간을 빨리 하기 위하여 설사유발제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중독 후 1시간 이내에 투여할 경우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고 그 이후에 투여하는 것은 잠재적 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흡인될 경우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투여 시 주의가 요구 됩니다. 특정 약물에서는 효과가 없고, 일부 상황에서는 반복 투여를 하기도 합니다.
일단 체내로 흡수된 중독 물질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법에는 해독제 투여와 혈액투석, 그리고 소변의 산도(pH) 변경 등이 있습니다. 모든 중독 물질에 대해 해독제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중독 약물의 종류에 따라서 해독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종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 니다. 해독제가 있는 경우 의료진은 환자 상태와 과거 병력, 이익과 손해등을 고려하여 투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혈액 투석은 체내로 흡수된 중독 물질이 주로 혈액 내에 존재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혈관에 큰 바늘을 넣어 투석 기계로 혈액을 돌리면서 흡착제가 필터를 통과하게 하여 혈액 내에 있는 약물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어떤 약물은 혈액보다는 체내 지방세포와 같은 다른 곳에 축적되는 경우도 있어 모든 약물이 혈액투석의 적응이 되지는 않습니다.
소변의 산도(pH) 변화를 통하여 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약물의 경우 배설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대표적인 약물로, 소변을 알칼리화하면 소변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배설이 촉진됩니다.
대부분의 중독 환자는 앞에서 소개한 처치와 더불어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존적 치료란 중독 물질로 인해 손상받은 장기나 기관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약물이나 처치 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독극물 섭취로 인한 합병증은 크게 독극물 자체에 의한 합병증과 응급 처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극물 자체에 의한 합병증은 독극물 종류만큼 많아 다 열거할 수 없습니다. 응급 처치 과정과 관련한 흔한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극물 섭취로 인한 흡인성 폐렴
독극물 중독은 크게 사고에 의한 중독과 고의에 의한 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의에 의한 중독은 자살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p>
사고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산업장에서 독극물이나 약물, 농약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용기를 다른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고, 박카스 병이나 콜라 병 등과 같이 일상생활용품에 독극물이나 농약을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보관할 때에는 뚜껑 등을 꼭 닫아야 합니다.
고의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자살 시도자의 경우 우울증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세척은 중독 물질을 복용하였을 경우에 위 안에 남아 있는 물질이 위벽이나 소장을 통하여 혈액으로 흡수되기 전에 강제로 씻어 내기 위하여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용 시간이나 중독 물질의 종류 등에 따라 위세척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위세척 과정에서 식도 파열이나 폐흡인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산, 강알칼리에서는 합병증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 보통 시행하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약물에 해독제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극물 중독 시 보통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중독 물질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약물들은 해독제가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해독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독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독 위험이 있는 약물을 먹은 후 증상이 없다는 것이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증상이 없다는 것이 좋은 현상일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무런 증상 없이 내부 장기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으므로, 중독 위험이 있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은체온계에 들어 있는 수은을 먹었을 경우, 그 수은은 위장관을 통해 흡수되지 않고 대변을 통해 배출됩니다.아주 많은 양을 먹었거나 위장관에 계속적으로 남아 있는 경우에는 전장세척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의 체온계를 통한 수은 노출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합니다.
1개 미만의 좀약을 비의도적으로 먹었을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1개 이상을 먹었거나 용혈이나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증상(청색증 등)을 보이거나 의도적으로 먹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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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9. 10:37

산후 우울증 질병정보2012. 8. 29. 10:37

출산 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상적 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산후우울감이라고 합니다. 대개 분만 후 2~4일 내로 시작되며 3~5일째에 가장 심하고 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소실 되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우울, 짜증, 눈물, 불안 및 기분변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모의 약 10%~20% 정도에서 발병되며 대개 산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하지만 드물게는 출산 후 수 일 이내 혹은 수개월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발병 3~6개월 후면 증상들이 호전되나 치료 받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1년 넘게 지속되기도 합니다. 방치할 경우 산모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모의 0.1~0.2%에서 나타나며 매우 심각한 상태이므로 입원과 약물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출산 후 수일부터 2~3주 내에 발생하여 극도의 정서불안, 분노반응, 수면장애, 망상, 혼돈, 주의집중력 결여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자살, 영아살해라는 극단적인 결과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산후정신병 또는 조울증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거나 초산인 경우는 산후정신병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산후우울감, 산후우울증, 산후정신병

과거 우울증 및 기분장애의 병력,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가족 내 정서적 지지부족 등의 요인이 있는 경우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의 독특한 증상
엄마의 산후 우울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면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산후우울증은 정신과 의사의 임상진단이기 때문에 특별한 검사 등에 의해서 확진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산모를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과 의사의 면담, 의학적 검사 및 행동에 대한 평가입니다.
면담은 주로 산모와 보호자와의 면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면담에서 여러 가지 증상과 환자의 성격, 성장과정 및 환경, 가족관계, 경제적 여건, 교육 배경 등의 다양한 정보들이 다루어지게 됩니다.
평가척도들은 면담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거나 객관적인 수치로 정량화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무엇보다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와 관심, 도움이 중요하며 특히 배우자가 치료과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정확한 평가와 추후 치료계획이 필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일 때, 과거 우울증의 과거력이 있을 때 항우울제를 복용함으로써 증상의 호전 및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증상 호전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수개월간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한 우울증, 만성적인 정신사회적 문제,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할 때, 성격상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 개인정신치료, 부부치료, 가족치료, 집단정신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증상 악화 시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후우울증은 치료 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


표.나의 생각 바꾸기(역기능적 사고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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