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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술'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4.03 뇌심부자극술
  2. 2018.01.17 뻐근한 목, 목디스크? 사경증 의심하라
2019. 4. 3. 10:21

뇌심부자극술 질병정보2019. 4. 3. 10:21

 

이상운동질환의 원인이 되는 뇌 기저부의 이상부분에 전극을 삽입하고 이를 통하여 전기자극을 주어 이상 신경회로를 조절함으로써 파킨슨병을 비롯한 여러 이상운동질환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새로운 치료방법입니다.
현재까지 주로 사용되는 목표부위는 시상하핵과 내측담창구이며, 이전에 이상운동질환에 주로 사용되던 수술적 치료법인 뇌기저핵파괴술에 비해 치료작용의 on/off 및 치료강도의 미세조절까지도 조절 할 수 있어 개인별로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1995년 처음 발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 천명의 환자들이 시술을 받아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는 국내에서 의료보험이 인정되어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킨슨병, 진전, 근긴장이상증과 같은 이상운동 질환, 강박증, 만성 통증, 간질 등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 및 강박증, 뚜렛 증후군 등 정신과 질환에서도 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방법

1. MRI 혹은 CT 검사를 이용하여 뇌의 해부학적 구조물들을 확인하고 고정시키는 틀(뇌정위기구)을 적용합니다.

2. 뇌심부핵의 목표점을 정한 뒤, 대뇌의 고랑과 주변 혈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극의 위치를 설정합니다.

3. 두개골에 약 1.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뚫고 경막을 절개합니다.
   한 개 혹은 몇 개의 미세전극을 삽입합니다.

4. 그 중 전기자극을 주었을 때의 뇌신호와 최적의 증상 호전을 보이는 위치를 선택하여 동일한 위치에 영구자극전극을 삽입합니다.
   X선 투시, C-arm 등을 이용하여 전극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5. 쇄골 아래 부위 혹은 겨드랑이쪽의 피부를 절개하고 자극발생기를 대흉근 뒤에 삽입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MRI촬영 시간 등을 제외하고 6~7시간으로 추정되나, 환자 상태 및 검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술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검사 방법이 변경되거나 시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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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목 부위가 뻐근하면서 통증이 지속되면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를 먼저 의심한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디스크나 근육이 아니라, 뇌에서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사경증(근긴장이상증)’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근긴장이상증은 몸의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내 뜻대로 근육을 수축시키고 이완시키면서 자세나 움직임을 편하게 지속할 수 있는데, 너무나 당연한 이 과정이 조절되지 않으며 근육의 긴장과 이완이 제멋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근긴장이상증의 여러 형태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사경증이다.

사경증은 만 명 중에 한 명 꼴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질환인데, 우리나라에서 사경증 환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017년 12월 뇌병원 건립 기념‘뇌질환 특집 연재’뇌병원시리즈에 2만 8천여 명이던 환자 수가 2015년에 3만 3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신체적 고통이나 사회적 불편 때문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랫동안 불편을 겪던 환자들이 제대로 진단받게 되었기 때문인데, 사경증을 나 혹은 가족, 이웃과는 상관없는 질환으로 여길 수 없는 이유이다.

전사경증은 뇌 안 깊은 곳에 있는 기저핵의 기능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다만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쉬게 하지 못해 의도치 않은 근육의 수축이나 경련이 발생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다.
더구나 대뇌 깊은 곳에 자리잡은 기저핵 주위에는 감정 등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있어, 심리적으로 불편하거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지면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사경증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질환의 이름처럼 목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앞으로 숙여지거나 뒤로 젖혀지기도 한다.
목과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여지기도 하고, 한 방향을 향한 뒤 고정되기도 한다.
목 주위가 뻣뻣하고 아프다가 대개 수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환자들은 목이 돌아가며 나타나는 통증만큼이나 뒤틀린 자세와 외모 때문에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감 혹은 주위의 시선에 고통스러워한다.
목이 돌아가는 증상으로 앞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걷는 것부터 운전, 독서나 텔레비전 시청등의 일상생활이 힘들게 된다.
외모로 드러나는 증상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확하게 진단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아프고 경직되는 느낌이 든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사경증은 아닌지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사경증(근긴장이상증)과 같은 기능적 뇌질환은 환자 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고 충분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약물과 보톡스 주사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며 보톡스 주사 치료는 완치의 방법이 아니라 반복적인 시술과 반복적인 주사 후에 발생하는 면역성 등의 제한점이 있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로, 환자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대표적인 수술법이 뇌심부자극술(DBS,deep brain stimulation)이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미세한 전극을 이식하고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인데,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방법이면서 또한 그 효용이 입증된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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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