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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에 해당되는 글 4

  1. 2018.12.27 근관치료(신경치료)
  2. 2018.03.06 치아우식증
  3. 2012.11.28 근관치료
  4. 2012.11.15 레진 치료
2018. 12. 27. 14:58

근관치료(신경치료) 건강생활2018. 12. 27. 14:58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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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6. 09:26

치아우식증 질병정보2018. 3. 6. 09:26

충치(치아우식증)는 산에 의해서 치아 표면의 칼슘과 인 같은 무기질이 빠져나가고 그 속의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이 용해되어 결국 치아의 파괴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충치는 어릴때 주로 발생하다 장년기가 되면서 차츰 발생률이 낮아진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치아와 접촉하여 부착되면 구강내 세균들이 음식물과 결합하여 살게 되는데 세균 들은 배설물로 산을 생성하고 이러한 산이 치아표면을 부식시키고 치아의 유기질이 용해되어 충치가 발생한다.

보통 어금니의 씹는 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어린이에서는 치아사이, 장년층에서는 치아 뿌리 쪽에서도 충치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위는 특히 치료가 어렵고 잇몸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충치가 처음 진행될 때는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충치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계속 진행하게 되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충치가 치수(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아 속의 부드러운 조직)까지 침범했을 경우는 신경치료 후 치과재료를 이용하여 충전치료를 한다.

치수까지 침범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신경치료 없이 충치 부위만 삭제하고 충전치료 하게 된다.

신경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게 된다.

만일 충치 부위가 치수를 지나 치아의 뿌리 끝 턱뼈에 고름주머니를 만들 정도가 되면 볼이 붓고 열이나 몸이 아프게 되 견딜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해야 하고 때때로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단 충치가 발생했다면 신경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기치료가 경제적이다.

충치치료는 충치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다.

충치 발생초기 통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조금 느끼기 시작 할 때는 충치가 치아 속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아의 충치부분만 삭제 하고 치과재료를 이용해 충전한다.

충치가 깊어 치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보통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가 필요하다.

근관치료는 치수 내의 신경과 혈관 조직을 모두 제거해내고 치과재료로 채워 넣는 치료를 말한다.

근관치료가 끝나면 치아의 삭제 부분을 치과재료로 충전한다.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는 충전치료 만으로는 부서지기 쉬워 충전치료후 금속을 주조해 만든 금관으로 씌워줘야 한다.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한 상태로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뿌리끝 뼈속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고 고름이 뼈를 통과해서 잇몸으로 흘러 붓게 된다.

이 때에도 근관치료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뼈 속의 고름주머니가 너무 커지게 되면 고름 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치아를 뽑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충치로 치아의 대부분이 없어지고 뿌리만 남은 경우에는 그 남은 정도에 따라 뽑거나 이를 해 넣게 되는 데 치료는 근관치료후 뿌리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금관을 씌우는 치료가 된다.

충치로 이를 뽑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해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주변치아가 빠진 치아 공간으로 기울어지면서 주변치아까지 망가지게 된다.

이를 해 넣는 방법은 주변 치아를 기둥으로 삼아 금속으로 연결해서 인공치아를 넣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치료 치아수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 뼈 속에 금속을 심고 그 위에 이를 해 넣는 치아 임플란트가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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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8. 10:12

근관치료 건강생활2012. 11. 28. 10:12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의 구조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 및 치수염 치근단 치주염의 진행 단계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관치료가 필요한 치수염 및 치근단 염증/농증

치과의사가 냉검사, 온열검사, 전기치수검사, 타진검사 및 방사선사진 등 에 의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합니다.
시술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부분 마취를 시행합니다. 치수가 이미 죽어 있어 통증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라면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도중에 사용되는 물과 약품, 그리고 기구로부터 입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무댐을 치아에 끼웁니다.
촬영한 방사선사진으로 치아와 치아내부 신경관 의 형태를 파악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어 치아내부로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만듭니다.

치아 내부의 신경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여러 가지의 작은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내부의 신경관에 들어 있는 치수를 모두 제거합니다.
소독액을 사용하여 감염된 신경관 내부을 소독하면서 치수가 제거된 치아 내부의 빈 공간을 치료용 재료로 채울 수 있도록 신경관의 형태를 다듬습니다.
감염되었던 치아 내부가 깨끗해지고, 동통이 사라졌으며 염증반응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면, 소독되고 다듬어진 신경관을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약제로 채운 다음 입구를 막아줍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음식을 씹다가 쪼개어지거나 부러지기가 쉽기 때문에 대부분 전장관 수복 치료(금이나 도자기로 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앞니의 경우 치아가 부러질 가능성이 적을 때는 전장관 수복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기 전의 심한 충치로 인해 건전한 치아 구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필요에 따라 상부 수복 재료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신경관 채우기 후 신경관 내에 기둥(포스트)을 식립하기도 합니다.
근관치료의 시술과정

신경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는 치료 받는 치아가 있는 쪽으로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경치료를 받는 동안 치아는 뿌리 끝 부근의 염증으로 인해 압력이나 외부 자극에 예민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 과정동안 임시로 막아둔 충전물이 부서지거나 탈락한다면 침(타액)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신경관이 다시 오염되어 치유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조로운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환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 도중 간혹 뿌리 끝으로 염증이 퍼져 심한 통증을 수반한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항생제와 소염진통제가 처방 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한동안은 건강한 정상 치아와 치료된 치아의 감각이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관이 잘 소독되고 다듬어진 후 정확하게 신경관이 채워졌다면 이런 감각이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치료를 마친 후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개개 치아의 구조적 차이나 기형적 형태 때문에 치아의 뿌리 끝까지 기구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에는 한 치아당 신경관의 수가 3~4개가 되기도 하고, 아주 좁고 끝이 구부러진 형태의 신경관도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간혹 재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잇몸 절개 수술을 통해 치아의 뿌리에 직접 접근하여 치아의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치아내부 열기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치질이 삭제되어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인데, 이미 충치(우식증)나 치아 파절 등으로 치관부가 많이 손상된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었다면 남은 치질이 더욱 줄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씹는 힘에 저항하는 능력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하도록 치아를 씌우는 적절한 수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복되지 않은 채 사용하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쪼개어진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온도와 통증 감각을 느끼는 치아 속의 신경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차거나 뜨거운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충치가 진행되어도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치아는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충치가 다시 생길 수 있고 신경치료 후 다시 충치가 진행된다면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발견이 늦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근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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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5. 15:52

레진 치료 건강생활2012. 11. 15. 15:52

레진, 정확히 표현하자면 ‘복합레진’이란 유기질 고분자와 무기질 충진재로 구성된 혼합물질입니다. 건축용 콘크리트에 시멘트(유기질 고분자)와 모래 및 자갈(무기질 충진재)이 혼합하여 높은 강도를 만드는 구조와 일치합니다. 고분자 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복합레진은 일상에서 고강도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및 의료용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며, 치과용 수복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치과용 수복재는 씹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높은 강도가 요구되므로 전통적으로 금이나 합금 또는 아말감과 같은 재료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들 금속성 재료는 치아의 색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비심미적(예쁘지 않은)입니다. 전치부(앞니)에서 금속이 보인다면 이는 매우 어색할 뿐 아니라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성 재료는 치아와 결합하지 않기때문에, 수복물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아의 많은 삭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비하여 복합레진을 포함한 접착성 수복은 치아의 삭제가 최소로 이루어지며 결손에 의해 취약한 치아의 구조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즉, 불필요한 치아 삭제가 없이 보존적으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올라가면 기능의 회복은 물론, 심미적인 안모를 갖고자 하는 욕구는 더욱 증가합니다. 과거 금수복은 관점에 따라 부의 표현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더 이상 구강 내에서 반짝이는 금속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밝고 깨끗한 치아와 더불어 자연스런 미소와 안모를 갖고자 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소망이라 할 것입니다.

복합레진은 유기기질과 충진재로 구성됩니다. 유기기질은 복합레진의 기본적인 성분으로 부가물을 혼합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됩니다. 이 성분은 치아와 유사한 형태를 부여할 수 있게 합니다. 충진재는 주로 유리입자의 혼합물로 복합레진을 기계적으로 강화시키며 빛을 투과하게 하여 심미성을 부여합니다. 복합레진은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치아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이를 위해 치아와 복합 레진을 결합시키는 치과용 접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며 이 또한 복합레진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합레진은 중합(딱딱하게 굳는)방식에 따라 자가중합, 광중합형 이원중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가중합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굳는 레진의 종류를 의미하며, 광중합형은 복합레진에 빛을 쏘일 때 즉시 굳는 레진을 말합니다. 이원중합형에서는 이 두 가지 과정이 모두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직접수복용 재료로는 광중합형이 대부분 사용됩니다.
치과용 광중합기와 수복 시 레진을 광중합하는 모습
전통적으로 치아의 수복에 사용된 아말감과 금은 치아의 색과 다르고 비심미적인 반면, 도재와 복합레진, 컴포머, 글라스아이노머 등은 치아의 색과 유사한 심미성 재료입니다. 도재는 탁월한 심미성과 표면 안정성으로 인하여 여타의 재료와 차별화되지만 항상 간접 수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공과정과 이에 따른 심미적 결과의 편차가 크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치과의사 및 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복합레진 수복은 도재나 금을 이용한 수복에 비해 경제적이며, 구강내에서 직접 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레진은 모두 치아와의 접착을 이용하는 수복재로서 치아와 높은 접착력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생체 특히, 치아에 대한 접착기술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기반으로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의 수복이 비로소 보편화될 수 있었습니다. 컴포머와 글라스아이노머는 심미성, 물성 등에서 복합레진 보다 떨어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수복
복합레진은 과거에 비해 물리적 성질이 크게 개선되어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합레진은 치아와 유사한 탄성(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치아에 접착시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치아에 잔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모에 저항하는 능력은 다른 재료에 비해 다소 부족하여 과도하게 씹을 때 힘을 받는 부위에서는 닳아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는 복합레진의 마모 저항성이 개선되고 환자들의 심미적 수복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복합레진을 사용한 구치부(어금니) 수복은 아말감이나 금인레이를 사용한 수복을 점차 대체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치과 치료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재료들의 특성을 요약하여 다음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표. 재료간 특성 비교
대부분의 복합레진의 인체에 대한 생체적합성(사람의 몸에 적용시 부작용이나 해로운 작용을 일으킬수 있는 가능성)은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구강 내 여러 효소나 수분 등에 의해 복합레진 내부에 남아 있는 성분들이 소량 인체 내로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로 인한 인체 위험성은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중합되지 않은고 남아있는 성분들이 세포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그 용해도는 매우 낮으며, 체내로 퍼지기 전에 부분적으로 중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복합레진은 인체에 대한 위험 요소가 극히 낮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과재료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연구 기준이 모호하고 연구 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여러 연구들간의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불완전성 때문에 의해 "복합레진의 수명은 OO년이다"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복합레진의 수명은 3.3~16년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재료간 연간 실패율(annual failure rate, %)을 통해 재료의 수명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 재료간 연간 실패율(J Manhart 등. 2004)
위 결과로 볼 때 복합레진은 과거 장기간 사용되어온 재료와 비견될 만한 수명을 가짐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구치부 수복물의 내구성

복합레진은 충분한 물리적 성질 및 다양한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구치부의 수복에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서 거의 모든 부위의 우식에 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식(충치)이 광범위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사용한 충치 치료
또한 기존의 수복물 주변에 이차 우식(충치)이 발생하거나 기존 수복물이 비심미적일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말감은 과거 대부분의 우식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전치부(앞니)뿐만이 아닌 구치부(어금니)의 심미적 요구 또한 증가되는 추세로 아말감을 복합레진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치아가 외상을 받는 경우 파절(깨짐)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인 전치부(앞니)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외상받은 치아의 수복은 고도의 심미성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파절의 범위에 따라 제한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수복이 가능합니다. 이는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며, 매우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외상 치료
치아의 표면은에는 미세한 틈이 존재하며 이 부위에서 대부분의 우식이 시작됩니다. 우식(충치) 발생의 위험성이 높거나 조기 우식(충치)이 발생한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치면열구전색(실란트)으로 우식(충치)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미세하게 삭제 후 해당부위를 복합레진으로 수복합니다. 이를 통해 치아에 발생하는 우식(충치)을 조기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면열구전색
치아가 턱 공간에 비해 작거나 일부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 사이에 비정상적인 공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교정치료나 보철치료를 통해 공간을 폐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제약이 많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간 부조화의 정도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직접 치아 사이의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이는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치아삭제를 최소화하며 심미적이라는 장점을 가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사이의 공간 수복
선천적으로 치아의 형태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존재합니다. 앞니 모양이 쐐기형이거나 발육상 문제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불규칙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형태로 수복이 가능합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형태 수정(심미적, 기능적 회복)
또한 변색이나 기타 이유 등으로 치아의 색조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미백치료가 진행되나 변색 부위가 부분적이거나 단일 치아에 국한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해 치아 표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색조 수정
과도한 잇솔질이나 저작시 과도한 압력, 또는 비정상적 습관에 의해 치경부(치아의 목 부분)가 마모되는 증상이 연령증가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심미적인 문제를 일으킬 뿐만이 아니라, 차가운 자극이 가해질 경우 시린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마모된 부위가 깊어질 경우 신경이 노출되거나 저작시 과도한 힘이 가해져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치아에 접착이 가능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재료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경부 수복
치아의 우식(충치) 범위가 큰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한 직접적인 수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아를 삭제하고 인상을 채득하여 간접적인 방법으로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수복물을 복합레진 인레이 혹은 온레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직접수복에 비해 보다 명확하고 높은 강도의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복합레진으로 제작된 레진 인레이 수복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치아에는 신경관 입구를 찾기 위해 삭제된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근관치료(신경치료) 완료 후 치아는 이전에 비해 매우 약해져 있으며 삭제된 공간을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치아와 접착할 수 있는 복합레진 특유의 성질에 의해 치아는 근관치료 후 손상된 강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치부(앞니) 신경치료 후 손상된 치아부위는 심미적으로 우수한 재료로 수복해야 하는데 이 경우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근관 치료 후 크라운 수복

복합레진의 치료비용은 직접수복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략 5만원 ~ 20만원까지의 범위내에서 치료비가 결정되지만, 사용되는 레진의 종류, 치료 범위에 따라 보다 다양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간접수복 방법인 복합레진 인레이, 온레이의 경우 20만원 ~ 30만원 선에서 치료비가 결정됩니다. 치아 수복을 위한 복합레진은 현재 비보험 항목입니다. 이는 보험재료인 아말감에 비해 다소 고가의 비용이지만, 같은 비보험 재료 계열인 금이나 도재의 경우에 비해 보다 저렴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복합레진은 기술의 발전에 의해 과거보다 한층 강도가 개선되었습니다. 현재는 복합레진 내 강화 성분의 함량 증가에 의해 물리적 성질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모든 치아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식의 범위가 큰 경우에는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른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존 복합레진을 보다 강화한 형태의 수복물인 인레이/온레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 이러한 경우 2회 이상의 내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복합레진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재료입니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심미적이라는 것입니다. 적절하게 치료가 진행된 경우 실제 자연치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타 재료에 비해 높은 심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아의 수복에 사용되는 다양한 복합레진
둘째, 복합레진은 치료과정의 특성상 치아삭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치과학의 개념은 보다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는 경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복합레진은 이에 적합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삭제하지 않고 수복하는 것은 심미성뿐만 아니라 치아자체의 강도를 보존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치과용 접착제를 통해 치아에 결합이 가능하다는 복합레진의 재료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셋째, 수복물 주위로 이차우식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기존의 아말감, 금수복물 등은 수복물 전체를 모두 제거해서 치료해야 하지만, 복합레진의 경우, 접착의 기법을 이용하여,문제가 일어난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치료함으로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재치료에 의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은 재료 특성상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재료 표면에 미세한 틈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틈에 음식물에 포함된 다양한 색소 등이 침착되어 시간이 지났을 때 표면에 변색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인, 녹차, 홍차, 커리, 담배, 커피 등이 이러한 색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 위와 같은 것들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추천되며, 변색 및 착색 발생 시 표면을 연마하여 주면 변색은 쉽게 제거됩니다. 따라서 복합레진 수복 후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간혹 복합레진 치료 후 시린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치아 삭제로 노출된 치아 내부가 복합레진에 의해 완전히 덮이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착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일반적으로 치아의 자연적인 방어작용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게 됩니다. 그러나 시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재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합레진과 치아의 접착이 실패하여 틈이 생긴 경우, 또는 우식(충치)이 깊어 치아 내부의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재치료를 시행하며, 후자의 경우 신경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확진이 되면 신경치료 및 부가적인 진행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부작용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레진과 치과용 접착제의 발달 및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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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