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5. 10:51
화이자 백신, 효력 90% 넘었다 건강뉴스2021. 2. 25. 10:51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임상시험에서도 효과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5%로 평가됐는데, 통제된 시험환경을 벗어나 변수가 많은 실세계에서도 효력이 비슷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25일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이스라엘 주민 약 120만 명을 상대로 진행한 실제 임상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력이 94%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이날 의학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6세 이상 약 60만 명과 같은 수의 미접종자 데이터를 비교했다.
시험대상 중 과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없었다.
분석 결과 1차 접종만 받았을 경우 2∼3주 후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예방효과는 57%로 나타났다.
2차 접종까지 받았을 땐 1주일 이상 후 증상 예방 효과가 94%였다.
확진 판정 여부를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만 받은경우 예방 효과가 46%, 2차 접종을 마쳤을 땐 92%로 나타났다.
입원 예방 효과는 1차 접종만 받으면 74%, 2차 접종까지 받으면 87%였다.
중증 예방효과는 각각 62%, 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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