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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7. 10:50

겨울에도 악화되는 지루성피부염 질병정보2012. 1. 17. 10:50


피부의 급성 염증의 하나로 지루성습진이라고도 한다.

지루 피부염은 젊은 성인의 약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여자에서보다는 남자에게 더 많다. 
그 원인은 여러 인자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에게서 흔하며 이외에 피티로스포롬이라는 곰팡이가 관여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피곤할 때나 과음한 다음날 등 몸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지루피부염은 유아에게서도 흔히 발생하는데 생후 3-4주된 아기의 앞머리에 황갈색의 두꺼운 딱지가 않는 형태로 흔히 나타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가족력, 음식물, 곰팡이균의 활동, 세균 감염, 호르몬의 영향, 정신적 긴장 등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피티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라는 곰팡이균이 두피에 많아지면 이 질환이 심해진다는 사실이 보고 되었다.

대표적 증상은 홍반,인설,딱지 등이며 대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그러나 머리가 가렵다고 자꾸 긁으면 피가 나오고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머리에서 생긴 하얀 인설로 어깨에 비듬이 내려앉으면 남을 대할 때 불결해 보인다. 질환이 심해 지면 같은 증상이 얼굴, 귀, 겨드랑이, 배, 가슴, 등에서도 발생하며 재발 가능성이 높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에는 비타민 B2, B6등을 내복한다. 이 질환은 남에게 옮기지 않으며 음식과 무관하므로, 자유롭게 가족들과 생활하며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좋다. 머리에 생긴 지루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지속적으로 약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 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는 횟수는 증상이 심할 때 하루에 한 번, 증상이 좋아지면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좋다. 붉은 기가 심할 때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바르고, 두꺼운 딱지가 앉았을 때에는 아연화 연고 등을 바르고 가제를 붙인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머리 등을 손톱으로 긁어서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2차적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계통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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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