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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1. 10:13

수전증이란 질병정보2018. 12. 11. 10:13

손이 떨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진전증 이라고 하며 온몸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떨림증의 한 종류입니다.

다른 부위의 떨림 현상에 대한 표현은 몰라도 유독 "수전증"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손이 우리몸의 여러 떨림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며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게 경험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민간의학의 영향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채 손에만 나타나는 증상, 중풍이나 기가 허한 증상으로 알고 있는 분이 아직도 많습니다.

단순히 손의 떨림이라고 보여지던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쪽방향으로만 움직이는것, 양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힘이 가해지는 것, 힘이 빠지는 것, 속도가 빠른 것, 속도가 느린것,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는 것, 움직일 때 나타나는 것등으로 떨림의 성격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떨림은 발생하는 상황과 형태에 따라 생리적(정상)과 병적(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도 말초신경 부터 중추신경의 소뇌와 대뇌의 질환까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폭넓은 신경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손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 머리, 눈, 입, 혀, 몸통, 목구멍, 성대, 몸통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중풍도 아니며 단순히 손에만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신경계의 이상에 따른 발현일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파킨슨씨 병이나 뇌졸중( 중풍 ) 에 의한 경우는 심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지만 가장 흔하게 접하는 본태성 진전 같은 경우는 별다른 후유증이 없다.
단 진전이 다소 심해지면서 특별히 정교한 직업이나 작업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

1. 파킨슨씨 병의 경우는 수년에 걸쳐 계속 진행하면서 5-10년이 되면 약물에 대한 반응도 점차적으로 떨어진고 부작용도 나타나서 약물에 대한 반응이 일정치 않게 된다.

2. 뇌졸중의 경우 손상된 신경의 부위가 중요하며 소뇌나 기저핵 같은 경우에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렵다.

3. 윌슨씨 병 같은 유전적 질환의 경우 다른 질병에 비하여 비교적 조기 발병하여 소아에서 부터 나타난다.
병이 점점 진행하면서 파킨슨씨병의 양상과 치매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4. 대사성 이상이나 약물중독으로 인한 경우 원인이 되는 이상이 교정되면서 진전도 같이 호전된다.

손떨림이 생기는 흔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한 떨림증.

- 기관지확장제 (천식,기관지질환치료약)

- 카페인(감기약 혹은 진통제에 들어 있음)포함 약물

- 신경 안정제나 우울증 치료약 중 일부

위와 같은 경우라면 복용 중인 약물을 처방하신 담당 의사와 우선 상의하세요.

신경과 의사와의 상담도 필요합니다.

둘째, 내과질환과 동반된 떨림증

- 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간, 콩팥 등의 기능 이상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의해서도 손떨림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 그 외에도 몸 안의 구리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몸 전체가 떨리는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병력과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신경계 질환을 시사하는 떨림증

- 대표적으로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에 동반된 떨림증이 있습니다.

- 가만히 TV를 시청하고 있을때 한쪽 손에 떨림이나타나면 "파킨슨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고, 숟가락질이나 글씨를 쓸 때, 혹은 손을 앞으로 쭉뻗으면 떨림이 심해지는 경우는 "본태성떨림" 이라는 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약물조절을 비롯한 치료방침 및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며, 뇌영상 검사등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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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