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호흡곤란'에 해당되는 글 49

  1. 2017.12.01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RS 바이러스
  2. 2017.11.28 기흉
  3. 2017.11.16 폐동맥 고혈압
  4. 2017.09.11 기흉
  5. 2017.08.21 수혈부작용
  6. 2017.05.30 공황장애
  7. 2017.04.06 급성기관지염
  8. 2017.03.30 봄철 조개류에 오염된 패류독소 주의
  9. 2017.03.20 비대심근증
  10. 2017.01.05 양수 색전증
2017. 12. 1. 12:54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RS 바이러스 질병정보2017. 12. 1. 12:54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RS 바이러스 감염이 영유아들에게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어른들에겐 감기 정도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지만 12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감기 증세와 유사하여 혼돈하기 쉬운데 심하면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입원치료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이름도 생소한 RS 바이러스는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의 약자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뜻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과 함께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1~6개월 영유아에서 심하면 폐렴과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걸리면 재감염력이 높고 평생 재발할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RS 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감염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의 물건들에서 몇 시간 동안 살아서 활동한다.
가족 숫자가 많거나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 나이가 어린 영유아들이 감염될 확률이 높다.
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유행하며 생후 수개월 미만의 영아기에 발생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호흡기 분비물, 직접 접촉 등으로 주로 전파되는데 어른들은 전염이 되어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므로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소아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1~2개월은 호흡곤란과 청색증으로 이어지고, 5세 미만은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다.
더욱이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선천성 폐·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력이 있다면 더더욱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신체기능이 약한 노인에서도 모세기관지염 또는 폐렴 등 중증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4~5일 정도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고열과 함께 재채기, 숨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 코막힘, 콧물, 인후통, 구토 등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세와 비슷하다.
다만 다른 감기 바이러스에 비해 천명음의 증상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호흡기 이외의 중증 증상으로는 경련, 부정맥, 저나트륨 혈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에 유행처럼 번지는 바이러스이니 만큼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RSV에 감염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증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SV 감염에 의한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 모세기관지염이라고 알려졌는데 이는 타인과의 접촉이 늘어나고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많이 줄어드는 6개월 전후에 주로 발병한다.
하지만 현재 아쉽게도 감염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 백신은 없고, 미숙아나 만성 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RSV에 대한 예방 항체인 ‘시나지스’를 선택적으로 투여하고 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기 때문에 RSV에 의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은 다양한 호흡기 약제들을 통한 증상 조절이 주된 치료로 알려져 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반변성의 예방  (0) 2017.12.04
노로바이러스 예방  (0) 2017.12.04
쿠싱증후군  (0) 2017.12.01
요붕증  (0) 2017.11.30
백일해  (0) 2017.11.29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28. 10:41

기흉 질병정보2017. 11. 28. 10:41

기흉이란 한자어로 ‘공기’라는 의미의 ‘기’(氣)와 ‘가슴’이라는 의미의 ‘흉’(胸)자가 합쳐진 말입니다.
기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흉강) 내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차게 되어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흉은 원인에 따라 외상(外傷) 없이 저절로 발생한 ‘자연기흉’과 외상에 의해 발생한 ‘외상성 기흉’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자연기흉

자연기흉은 10대 후반에서 30세의 키가 크고 야윈 남자에서 잘 발생하는데 이들 환자의 상당수는 흡연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드물지만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 가족성으로 자연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외상성 기흉

외상성 기흉은 외부로부터의 상해에 의해 발생한 기흉을 의미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에 의해 갈비뼈(늑골)가 골절되면서 인접해 있는 폐를 찔러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칼 등 날카로운 물체에 가슴 부위를 찔리거나 총에 맞아 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기흉은 병원에서의 각종 시술이나 처치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기흉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증상은 갑자기 발생되는 흉통과 호흡곤란입니다.

흉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운동과는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내에 호전됩니다.
그리고 호흡곤란은 이전부터 폐질환이 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흉강에 공기가 고이면 공기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폐가 찌부러지게 되므로 호흡운동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즉, 환자가 열심히 숨을 쉬더라도 폐 속으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가스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기흉이 발생한 환자의 상당수는 소기포가 처음 터지는 순간에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긴장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막 안에 다량의 공기가 고이면서 압력이 높아져 심장과 반대편 폐까지 누르게 되므로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 등이 발생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부에 외상을 입거나 칼에 찔리는 등 뚜렷한 병력이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개방성 기흉의 경우 심한 호흡곤란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흉이 발생하면 숨이 차기 때문에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 하고 대개는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기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흉관(管)’이라는 특수한 관을 흉강 속에 삽입하여 공기를 배출시키고 찌부러진 폐를 펴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동시에 외상 자체에 대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특히 개방성 기흉이나 긴장성 기흉의 경우 환자의 호흡곤란이 심하고 저혈압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흉의 양이 작고(20% 이하), 환자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공기유출이 더 이상 없어 기흉이 커지지 않는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 없이 환자를 안정시킨 상태에서 산소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흉강내 공기는 하루에 한쪽 흉곽용적의 1.25%씩 저절로 흡수되기 때문에 한쪽 폐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비교적 작은 기흉의 경우 10~15일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흡수 됩니다.

흉관삽입술

흉관삽입술이란 기흉이 발생한 흉강 내에 흉관(管)이라는 관을 삽입하고, 반대쪽 끝부분을 물이 담긴 특수한 용기에 연결하여 공기를 뽑아내고 폐를 펴주는 치료법입니다.

흉관삽입술은 지속적인 공기유출이 있는 경우에도 찌부러진 폐를 효과적으로 펴 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흡인장치를 연결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도 있으므로 기흉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일해  (0) 2017.11.29
역류성 식도염  (0) 2017.11.29
요독증  (0) 2017.11.28
삼차 신경통  (0) 2017.11.28
말초 다발신경병증  (0) 2017.11.28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16. 08:43

폐동맥 고혈압 질병정보2017. 11. 16. 08:43

폐동맥 고혈압이란 심장으로부터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질환입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안정시에 폐동맥압력이 25㎜Hg 이상이거나, 운동시 30㎜Hg이상인 것으로 정의합니다.

특발성 폐동맥고혈압의 약 6-12%정도에서 가족성을 보이며, 대개 상염색체 우성유전과 불완전한 침투성을 보입니다.
가족성인 경우 관계되는 유전자는 2번염색체(2q22)에 있고 이 유전자는 bone morphogenetic protein receptor-2(BMPR-2)란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증상은 어떤 형태의 폐동맥 고혈압에서나 동일한데,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특히 운동시 호흡곤란, 만성피로감, 실신, 흉통이 있고 그 외 우심실 부전에 의한 전신부종 특히 하지부종과 복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심질환과 관련된 경우 청색증을 보일 수 있으며, 결체조직질환에 의한 경우 레이노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과 객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치료

폐동맥 고혈압의 일반적인 치료는 혈관확장제를 사용하여 혈압을 낮추어 주는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도자술을 시행하면서 시행하는 혈관확장제 반응 검사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는 칼슘통로차단제를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략 전체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10% 정도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양성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의 10%에서만 실제 칼슘통로차단제에 대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특발성 폐고혈압 환자에서는 무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약제 들이 개발되었습니다.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cycline)계의 혈관확장제(에포프로스테놀(플로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 일로프로스트(벤타비스), 트레프로스티닐(레모듈린))를 사용해볼 수 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된 포스포디에스트라제-5 억제제(phosphodiesterase-5 inhibitor(실데나필/발데나필/타달라필))가 폐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사용되고 있습니다.
엔도셀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가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으며,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센탄(트라클리어), 암브리센탄(볼리브리스), 막시텐탄(옵서미트)가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응고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폐고혈압의 기전 중에서 혈관내 혈전이 관여한다는 가설이 있고, 또한 폐생검 소견이나 부검소견에서 폐혈전이 보고되면서 혈관 확장제가 사용되기 전 시기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폐고혈압 환자에서는 주로 와파린(warfarin)을 사용하고 프로트롬빈타임(PT)의 국제정상화비율(INR)을 2-3으로 유지시킵니다.
다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으며, 일부 폐동맥 고혈압에서는 사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약물입니다.

심부전의 치료는 대개 우심실부전증이 동반된 경우에 한해서 강심제와 이뇨제를 투여합니다.이뇨제는 부종 등의 증상 조절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호흡곤란의 완화 등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폐고혈압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사용이 되는 약물입니다.
호흡곤란에 대해서는 산소투여를 할 수 있으며, 산소투여 자체로 폐혈관저항의 감소를 어느 정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로 중재적 심방 중격절개술, 폐이식술, 심폐이식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상태는 어린이에서는 대개 증상이 미미하지만 호흡기감염이 되면 폐동맥 고혈압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발열과 탈수에 의해 심박출양이 저하될 수 있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이런 동반되는 질환을 빨리 완화시켜야하고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질환  (0) 2017.11.20
만성골수성백혈병  (0) 2017.11.16
췌장암  (0) 2017.11.15
회전근개 파열  (0) 2017.11.14
전방 십자인대 손상  (0) 2017.11.14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1. 11:03

기흉 질병정보2017. 9. 11. 11:03

기흉이란 한자어로 ‘공기’라는 의미의 ‘기’(氣)와 ‘가슴’이라는 의미의 ‘흉’(胸)자가 합쳐진 말로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차게 되어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흉막강에 공기가 차게 되면 그로 인해 폐가 눌리면서 찌부러지기 때문에 제대로 호흡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기흉’ 이라고 합니다.

흉벽의 손상으로 인해 대기와 흉막강이 통하게 되면 벽측 흉막을 통해 외부의 공기가 흉막강 내로 들어오거나 폐측 흉막이 손상을 입어 폐포 속의 공기가 흉막강 내로 누출되어 기흉 상태가 되면 폐가 찌부러지게 되어 흉곽이 팽창 또는 수축하더라도 호흡운동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기흉은 원인에 따라 외상(外傷) 없이 저절로 발생한 ‘자연기흉’과 외상에 의해 발생한 ‘외상성 기흉’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자연기흉

자연기흉은 10대 후반에서 30세의 키가 크고 야윈 남자에서 잘 발생하는데 이들 환자의 상당수는 흡연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드물지만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 가족성으로 자연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외상성 기흉

외상성 기흉은 외부로부터의 상해에 의해 발생한 기흉을 의미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에 의해 갈비뼈(늑골)가 골절되면서 인접해 있는 폐를 찔러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칼 등 날카로운 물체에 가슴 부위를 찔리거나 총에 맞아 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기흉은 병원에서의 각종 시술이나 처치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기흉

긴장성 기흉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환자가 숨을 들이쉴 때에는 공기가 흉강 속으로 유입되지만 숨을 내쉴 때에는 흉강속의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여 흉강 속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긴장성 기흉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기흉 어느 경우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이 발생하면 기흉이 발생한 쪽 폐가 완전히 찌부러지면서 반대쪽 폐와 심장까지 누르게 되므로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 등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기흉의 증상

기흉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증상은 갑자기 발생되는 흉통과 호흡곤란입니다.

흉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운동과는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내에 호전됩니다.
그리고 호흡곤란은 이전부터 폐질환이 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흉강에 공기가 고이면 공기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폐가 찌부러지게 되므로 호흡운동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즉, 환자가 열심히 숨을 쉬더라도 폐 속으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가스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기흉이 발생한 환자의 상당수는 소기포가 처음 터지는 순간에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점차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바뀌는데 기흉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한 정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기흉의 크기가 커질 경우 호흡곤란이 점점 심해집니다.

한편, 긴장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막 안에 다량의 공기가 고이면서 압력이 높아져 심장과 반대편 폐까지 누르게 되므로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 등이 발생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부에 외상을 입거나 칼에 찔리는 등 뚜렷한 병력이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개방성 기흉의 경우 심한 호흡곤란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흉이 발생하면 숨이 차기 때문에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 하고 대개는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기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흉관(管)’이라는 특수한 관을 흉강 속에 삽입하여 공기를 배출시키고 찌부러진 폐를 펴는 치료를 해야 하며,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동시에 외상 자체에 대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특히 개방성 기흉이나 긴장성 기흉의 경우 환자의 호흡곤란이 심하고 저혈압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반염  (0) 2017.09.12
가을철 전염병 유행성 출혈열  (0) 2017.09.12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0) 2017.09.11
후두염  (0) 2017.09.08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0) 2017.09.07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5:36

수혈부작용 질병정보2017. 8. 21. 15:36

수혈에 있어서 수혈부작용은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수혈 중, 또는 수혈 직후 1-2주의 단기간에 일어나는 급성과, 수혈 후 수일, 수주부터 수개월 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경과한 뒤부터 발생하는 지연성으로 분류됩니다.

양쪽 모두에서, 수혈 혈액에 존재하는 항체와 백혈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에 속하는 대표적인 반응으로는 알레르기 반응, 비용혈성 발열성 반응을 들 수 있고, 지연성에는 동종면역 항체에 의한 혈소판수혈 불응상태,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 CMV, HTLV-I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있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크게 헌혈된 적혈구가 파괴되서 발생하는 용혈성 부작용과 그 외의 감염성 부작용, PT-GVHD 등을 포함한 비용혈성 부작용으로 구분합니다.

용혈성 수혈부작용은 혈액형검사, 비예기항체 선별검사 그리고 교차시험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용혈성 수혈부작용은 원인이 되는 혈장 내 물질과 면역담당세포인 백혈구를 수혈용 혈액으로부터 제거하거나 또는 불활화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혈액제제로부터 백혈구를 제거하는 방법과 이에 필요한 기구의 개발, 임상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현재에는 백혈구를 제거하여 수혈하는 것이 수혈부작용방지를 위해 필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의 진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백혈구제거 필터의 개발입니다.

한편으로는 단일 헌혈자로부터 다량의 혈장, 혈소판을 채집하는 성분채집술(apheresis)의 발달도 수혈부작용 감소에 기여하였습니다.

급성 수혈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수혈받는 환자는 수혈의 초기에 다음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거 수혈에서 수혈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이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발열

흉통, 복통

어지러움

두드러기


1. 혈장 중의 항체 등에 의한 수혈부작용


1)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은 비용혈성 부작용 중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벼운 부작용이지만, 알레르기가 한 번 일어난 환자는 다음번의 수혈에서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수혈 개시 후 발진이 나타나는데, 주로 혈소판제제 수혈에서 발현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더 나아가 아나필락시스 반응, 아나필락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란 단순한 피부 반응을 넘어서 전신적으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수혈하기 전의 전처치제로 대부분의 이런 반응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2) 저혈압 반응

피부증상, 천식 등의 아나필락시스 형태의 증상에서는 저혈압 반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이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저혈압 반응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압 강하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발현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수혈관련 급성폐손상

수혈을 개시한 지 수시간 이내에 오한, 발열, 빈맥 등을 동반하는 다호흡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발현빈도는 비교적 낮지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수혈부작용입니다.


2. 혼입 백혈구에 의한 수혈부작용

혈액제제에는 백혈구가 어느 정도 섞여 있습니다.

이 중 혈액제제 속의 백혈구는 적혈구나 혈소판의 품질 또는 보존성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비용혈성 발열반응 등 여러 가지 수혈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백혈구를 필터로 제거하거나 방사선으로 불활화한 혈액제제를 수혈함으로써 많은 주요한 수혈부작용을 예방 또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 혈액제제 보존에 미치는 영향

수혈용 혈액에 혼재하는 백혈구는 보존 기간 중 대사과정을 통하여 산소를 소비하고, 여러 가지의 활성물질을 방출합니다.

이 활성 물질들이 적혈구나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따라서 혈액제제로서의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데에는 보존 전에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비용혈성 발열반응

용혈을 수반하지 않는 비용혈성 발열반응(NHFTR)은 발현빈도가 높아, 수혈의 0.5-5%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NHFTR은 수혈에 동반하는 냉감(冷感)과 함께 다양한 정도의 발열이 나타나는 것으로, 수혈 개시 후 1시간 이내에 오한, 전율의 유무에 관계없이 한기와 함께 발증하여, 구토 기운, 두통, 빈맥, 불쾌감, 배부통 등도 나타납니다.

이런 비용혈성 발열반응은 각 혈액제제에서 단위당 약 90%의 백혈구를 제거하여, 백혈구수를 혈액제제 단위당 5×108개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은 혈액제제 중 림프구에 의한 중증의 수혈부작용입니다.

필터에 의한 백혈구제거 혈액제제에서는, 방사선조사와 같이 완전히 방지할 수 없음이 몇 개의 보고로 밝혀져 있어, 제3세대 필터(잔존 백혈구수 106개 레벨)에서는 PT-GVHD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수의 림프구가 잔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PT-GVHD의 예방에는 제4세대 필터라고 하더라도 확실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방사선 조사가 확실한 방법입니다.


4) 바이러스의 전파

수혈에 의해 백혈구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는 HTLV-I, CMV, HIV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CMV, HTLV-I은 백혈구와 관련되어 있어,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이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포불안장애  (0) 2017.08.22
소화불량  (0) 2017.08.22
조기 위암  (0) 2017.08.21
장티푸스(Typhoid Fever)  (0) 2017.08.21
고지혈증이란  (0) 2017.08.21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30. 09:51

공황장애 질병정보2017. 5. 30. 09:51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이다.


원인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첫번째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다면(예: 커피, 술, 담배를 복용했거나 수면변화, 식사변화, 과도한 조명 등이 있은 후에 발작),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한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기 불안이 또 다른 주요 증상인데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공황발작과 흔히 동반되는 광장 공포증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장소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공포증을 말한다.

번잡한 거리, 번잡한 가게,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승강기), 밀폐된 차량(지하철, 버스, 비행기)에 가거나 이용하는 것은 반드시 친구나 가족과 동반하려 한다.

심한 경우엔 아예 집을 나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런 행동은 부부 문제를 만들어 부부 문제가 주요한 문제로 오진하게도 한다.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환자는 스스로가 이상해지고 있다고 두려워할 수 있다.


치료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치료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갑상선암  (0) 2017.06.01
흉통  (0) 2017.05.30
오십견  (0) 2017.05.30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0) 2017.05.29
방아쇠 수지  (0) 2017.05.29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6. 13:21

급성기관지염 질병정보2017. 4. 6. 13:21

기관지는 호흡기계중 하부기도로써 일반적으로 급성감염이 잘 안 생깁니다.

그러나 급성 상부기도 감염상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아 장기간 지속되면 기관지염이 병발하기도 합니다.

기관지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주된 감염원인 급성 기관지염과 흡연, 암모니아, 바나디움이나 카드뮴같은 중금속, 각종공해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기관지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은 노인이나 유아에 걸리기 쉽고 과거에 폐결핵을 앓았거나 흉막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유행성감기나 독감과 같은 인플 루엔자가 유행하면 급성기관지염도 증가하게 되므로 만일 2~3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고 기침이 계속될 때에는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원인

급성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써 세균성인 경우에는 인플루엔자간균과 폐렴균이 흔하나 때때로 결핵균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인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많은 바이러스가 있고 드물게는 곰팡이(진균)에 의한 감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기관지염의 주된 증상은 감염초기에 기침과 발열이 있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는 가슴이 아플 정도의 심한 기침을 하게 되며 이때에는 인두의 경련과 부종도 동반하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따릅니다.

유아의 급성기관지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안되면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하게 되고 합병증으로 폐렴을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폐렴으로 진행하게 되면 발열, 기침, 탈수, 호흡곤란, 늑막동통 등을 초래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아주 위험한 상태에 처하게 되므로 신속히 의사의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흉부X선 사진으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혈액검사에서도 백혈구 수라든가 혈청치가 정상으로, 청진에서 땔 습성 수포음이나 건성 수포음이 들릴 정도입니다.

급성기관지염의 진단은 이학적인 소견과 병력이 중요합니다.

청진을 포함한 이학적인 관찰로써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고 혈액검사로 세균감염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감염을 일으킨 병원체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세균배양검사나 면역학적 혈청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급성기관지염의 치료는 발병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성인 경우에는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 바이러스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기타 증상에 따라 고열을 동반할 때에는 해열제를 사용하고 기관지 폐쇄 증세가 있거나 가래가 많을 때에는 기관지확장제를 써야하며 기침이 심할 때에 는 기침을 줄이기 위하여 진해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국소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기침을 줄이기 위하여 진해제를 사용할 때에는 코데인이 포함된 진해제의 사용을 제한하고 꼭 필요한 경우 즉 예를 들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한 기침을 할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데인은 마약이기 때문입니다.

급성기관지염의 대증요법으로는 첫째,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합니다.

둘째, 수분섭취를 늘이고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이때 가습기의 물통은 청결히 청소하여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야 하며 세균, 곰팡이, 먼지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셋째, 호흡기계의 공통대증요법인 흡연은 절대 삼가야 하고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예방

급성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급성상기도감염에 이환되지 않도록 앞서 설명한 인두염과 후두염의 예방책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둘째, 상기도감 염에 이환되었을 경우에는 급성기관지염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초기에 적절한 치 료를 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부정맥 혈전증  (0) 2017.04.07
혈전(血栓)  (0) 2017.04.07
월경통(생리통)  (0) 2017.04.06
궤양성 대장염  (0) 2017.04.05
췌장암  (0) 2017.04.05
:
Posted by 건강텔링

패류독소란?

패류독소(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는 독소를 함유한 굴, 홍합, 피조개, 바지락 등의 패류(조개류)를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그 원인은 패류의 먹이인 플랑크톤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류가 독소를 지닌 유독성 플랑크톤(예: 알렉산드리움[Alexandrium tamarensc], 짐노디움[Gymnodinium catcnatum])을 섭취하여 플랑크톤에 있던 독소가 패류 내로 축적되고, 이렇게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중독량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패류독소 식중독이 발생한다.


패류독소의 특징

패류독소는 매년 2~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해수온도가 15°C~17°C(5~6월)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C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경부터 소멸된다.

발생해역으로는 남해안의 진해만 일원과 그 주변 해역에서 주로 발생되며, 동․서해안의 일부해역에서도 간헐적으로 소량 출현하고 있다.


패류독소의 종류 및 감염증상

패류독소는 독소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마비성, 설사성, 신경성,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로 구분된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견되며 이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섭취 후 약 30분 이후부터 입술, 혀, 안면 등에 감각이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전신으로 나타나 마비증세가 시작되면서 심할 경우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가 있다.

이외에도 패류독소에 의해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과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패류독소 예방관리

패류독소는 독소가 축적된 패류를 사람의 육안으로는 판명이 불가능하며 특히 패류독소는 열저항성이 높아 일반적인 가열 조리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3-6월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조개류와 피낭류에 대한 패류독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 홈페이지에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패독속보)’로써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채취금지해역 생산품의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여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는 가능한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한다.

패류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하게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 또는 어지러움, 감각이상, 근육통증, 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이 우려되거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외충격파치료  (0) 2017.04.10
춘곤증 예방법  (0) 2017.03.30
안면 거상 수술(Face lift surgery)  (0) 2017.03.29
초미세먼지, 생활 속 예방법  (0) 2017.03.27
치아변색  (0) 2017.03.24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0. 09:38

비대심근증 건강생활2017. 3. 20. 09:38

비대심근증은 19세기 중반 프랑스 병리학자가 처음으로 심한 심장의 비대를 기술한 이래 1958년 영국의 Brock이 대동맥판 협착 수술 후 사망자와 Teare가 급사환자의 검시소견 상 비대칭성 중격비대를 보고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1964년 Braunwald 등이 특발성 비후성 대동맥판하부협착(Idiopathic hypertrophyic subaortic stenosis), Cohen등이 비후성 폐쇄성 심근병증(Hypertrophic obstructive cardiomyopathy), 1966년 Wigle이 근성대동맥판하협착(Muscular subaortic stenosis)로 보고하는 등 75개 이상의 다양한 명칭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1979년 Maron 등의 발표에 이어서 1980년 WHO에서 비대심장근육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하였다.

처음에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500명 출생 당 1명으로 빈도가 높고 특히 젊은 나이에 급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상염색체 우성유전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분자 유전학적 연구가 진행되면서 유전자 변이의 종류에 따라 표현형과 예후가 달라지는 이질성 질환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수 년 내에 유전적인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경우 비대심근증의 조기 진단 및 예방, 치료의 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상

폐쇄성 비후성 심장근육병증이 있는 경우는 호흡곤란, 협심증, 운동시 기절 등을 호소한다.

그러나 안정시 측정한 죄심실유출로의 압력차이와는 무관하며 증상의 정도는 매일 달라질 수 있고, 혈압의 변동, 전부하, 심근수축력의 변동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과음 과식 후에 악화될 수 있고 갑자기 일어설 때 기절을 호소하는 수도 있다.

비대심장근육병증은 젊은 성인의 갑작스런 실신 혹은 심지어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이다.

그러나 증세가 심계항진과 관련이 있을 때는 심방성 또는 심실성 부정맥에 의하는 수도 있어서 병력청취가 중요하다.

비폐쇄성 비대심장근육병증에서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소수의 예에서 수축기 및 확장기 기능장애에 의한 심부전 증세가 매우 심하게 올 수 있는데 특히 심방세동이 동반되는 경우에 흔하다.


원인

좌심실의 부적절한 비후가 있으며 확장이 없는 질환으로 비후를 일으키는 대동맥판 협착증, 고혈압 등의 이차적인 원인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조직학적으로는 다양한 모양의 비후된 심근세포가 서로 사선 혹은 수직 배열을 이루는데 주로 비후된 심실 중격에 많지만 중격 외에 심실벽에도 존재한다.

현미경적으로 세포간의 배열이상 뿐 아니라 세포 내의 근섬유속의 배열이상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전체 심근의 일부에서 보이며 정상인보다는 많다.

최근 조직학적 이상 이외의 기능적인 이상이 확장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심근세포 내의 sarcomere의 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보게 되었다.

비대 심장근육병증이 있는 소아의 50-60%는 가족력이 있다.

최근의 유전자 연구에서 비대 심장근육병증은 sarcomere 유전자의 이상과 관련하여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대게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지난 20년간, 20개의 서로 다른 sarcomere 단백질의 450가지 이상의 변이로 인해 비대 심장근육병증이 발생하는 것이 알려졌다.

따라서 표현형도 매우 다양하며 한 가족 간에도 침범형태와 예후가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14번 염색체의 MYH7(심장 베타 myosin heavy chain 7) 유전자의 변이로, 가족성 비대심장근육병증의 30~40%를 차지하고 심근세포나 심근섬유속의 이상배열과 상관이 있다.

또 1번 염색체의 TNNT2(심장 troponin T) 유전자의 변이는 특이하게 심근비후는 경미하지만 급사와 관련이 되는 나쁜 예후 인자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11번 염색체의 myosin binding protein C, 15번 염색체의 alpha tropomyosin 유전자의 변이 등이 있다.

그러나 같은 유전자의 같은 종류의 변이도 임상증상이나 예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판별검사로서의 효용성은 아직도 의문이지만 임상적인 표현이 되기 전에 소아기에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진단

1 가족력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자세한 가족력이 중요하다.

특히 젊은 연령에 급사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나머지 가족 모두에서 심전도와 심초음파 검사를 해야 된다.


2 신체검사

경정맥파를 관찰하여 a파가 현저하고 우실성 제 4심음이 있으면 우심실 침범에 의한 우심실 확장기능 이상을 생각해야 되며 좌흉골연에서 수축기 구혈성 잡음이 있으면 폐동맥판하부 협착이나 우심실 중간부협착을 의심하고 좌심실 첨부박동이 좌 하방으로 밀리고 커지며 죄심실성 제 4심음이 들리면 좌심실의 확장기능 이상을 생각할 수 있다.

비 폐쇄성일 경우는 현저하지 않으며 심첨부에서 약한 수축기 잡음을 들을 수 있다.

폐쇄성 비대심장근육병증에서는 심첨부나 그 내측에서 3/6~4/6 정도의 거친 구혈성 심잡음이 들리는데 만일 액와부로 방사될 때는 동반된 승모판역류 때문이다.

소수에서는 승모판막의 자체 이상에 의한 범수축기성 잡음이 들리는 수도 있다.

또 만일 좌심실 유출로의 협착이 심하거나 좌각차단이 있을 때는 제2 심음이 역분리 혹은 기이성으로 분리되어 들린다.

그러나 좌심실 중간부 협착형에서는 심첨부에서 경미한 수축기 잡음을 들을 수도 있다.

또 촉진상 동맥박동에서 양봉성 맥박을 촉진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대동맥판 역류와 감별을 요한다.

좌 측와위 자세에서 심첨부에서 수축기에 이중충격을 느낄 수 있거나 혹은 심방성 gallop이 추가되면 삼중충격으로 촉진된다.


3 흉부 X 선 검사

정상이거나 좌심실 비대, 좌심방 확장의 소견 등을 볼 수도 있다.


4 심초음파 검사

A 이면성 심초음파 소견

1) 좌심실 비후

대부분 비대칭성 중격비후를 보이고 좌심실 벽두께는 약간 증가된 경우에서 심한 비후까지로 다양하다.

심실중격의 에코 증가를 볼 수 있고 중격 비후로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지고 승모판막 구조물의 수축기 전방운동이 생기며 이는 승모판의 불완전 교합을 악화시켜 승모판 역류를 일으킨다.

그러나 비대칭성 심실중격 비후는 비후성 심근증의 특정 진단소견이 아니며 운동선수, 우심실 과부하, 고혈압, 폐동맥고혈압 등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 장년기나 질환의 말기에는 역설적으로 두께가 감소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의 분자 유전학적 조사 결과 심실 비후가 경한 경우에도 비대심장근육병증으로 진단될 수 있기 때문에 비후의 정도로 진단 기준을 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2) 심실 비후의 분포

미만성의 심한 비후부터 국소적인 경한 비후(20~30%)까지 다양하다.

가장 많은 형태는 심실중격과 전측벽을 침범하는 미만성 비대칭성 비후로 전체의 약 55~75%(Maron 3형)이며, 좌심실 유출로의 협착과 승모판의 수축기 전방운동을 가장 잘 동반하고 증상도 가장 많다.

우심실벽의 비후도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전체의 20~25%를 차지하는 심첨부 비대심근병증은 비 전형적인 흉통과 심전도상 전벽 유도에서 현저한 T파의 역전을 보이는데 심첨부의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B M-형 심초음파 소견

기저부 심실중격의 비후, 비대칭성 중격비후, 승모판 구조물의 수축기 전방운동, 정상 또는 증가된 중벽과 후벽 운동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승모판 구조물의 수축기 전방운동도 좌심실용적이 감소되거나 수축력이 과도하게 증가된 경우에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특이적인 진단 소견 중의 하나이다.

C 도플러 심초음파 소견

좁아진 부위에서 컬러 모자이크가 있고, 도플러 파형은 수축후기에 정점을 이루는 독특한 단검형태를 보이며 혈류속도를 측정, 압력차를 계산해서 30 mmHg이상은 폐쇄성, 그 이하면 비폐쇄성 심근증으로 혈역학적 구분을 할 수도 있다.

심첨부에서 연속파 도플러로 측정시는 승모판막 역류제트와 혼합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승모판 역류는 폐쇄성 심근증에서 비교적 흔하며 좌심실 유출로의 협착과 그 정도에 따르는 역동성 현상이다.

D 경식도 심초음파 소견

심근절제 수술 전후에 좌심실유출로의 역동성 폐쇄, 대동맥 판막하부의 막성협착, 승모판막 구조물, 건삭파열 등을 상세히 관찰할 수 있고, 판막 성형술의 보조로 사용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


5 심장 자기공명영상

심장과 심근의 형태 이상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해상도 높은 검사법으로 심근비후의 형태와 위치 및 부분적인 심근기능 이상 등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고 심근 내부의 섬유화를 확인하여 장기 예후 판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 방사성 핵종 심근스캔

관상동맥 협착이 없는 경우에도 심근 SPECT에서 가역성 관류장애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근허혈의 위양성 진단을 조심해야 되며 45세 이상의 환자에서 심근 경색이나 심근 허혈의 위험이 높은 경우는 적응이 된다.


7 심도자 검사

심초음파술의 발달로 비대심장근육병증의 진단에는 그 효용도가 거의 없으며 치료적으로 알콜을 이용한 심실중격 절제술을 시도하거나 심장 이식술의 준비로 좌심실, 우심실의 충만압, 폐동맥압 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치료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격렬하거나 경쟁적인 운동은 금한다.

급사의 절반이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심실 비후가 심하거나 위험이 높은 경우는 특히 주의를 해야 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베타 교감신경 차단제와 칼슘 차단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부정맥이 동반되는 경우 항부정맥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또한 영구 심박동기를 삽입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1 약물치료

- 베타 교감신경 차단제: 주된 치료제로 협심증, 호흡곤란, 기절 전 증세 등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심박수를 낮추어서 특히 운동에 의한 좌심유출로의 협착 증가를 예방할 수 있고 좌심실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키고 항 부정맥 효과도 있다.

- 칼슘 차단제: 베타차단제와 교환적으로 사용하며 비 폐쇄성 심근증에 효과적이며 비정상적인 칼슘대사로 인한 심근수축력 증가, 확장기증 이상의 치료에 이론적인 근거를 둔다.

Verapamil과 diltiazem은 베타차단제에 효과가 없을 때 사용하여 증상과 운동 수행능의 개선이 있고 좌심실 충혈도 증가시킨다.

특히 무증상이며 동위원소 심근스캔에서 가역성 관류장애가 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Nifedipine은 심장전도에 영향이 적고 수축력도 감소시켜 협심증환자에서 좋지만 강력한 혈관확장 작용으로 인한 저혈압, 좌심실 유출로의 압력차 증가 등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금기하자는 의견도 있으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 Disopyramide: 증상이 있는 폐쇄형 비대성 심장근육병증에 사용하기 좋은 약으로 항부정맥 효과와 칼슘대사에 변화를 주어 좌심실 수축기능을 감소시키고 좌심실 유출로의 압력을 감소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

- Amiodarone: 상실성 또는 심실성 빈맥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증상 및 운동능의 개선이 있고 급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Sotalol도 제한적이지만 부정맥에 효과가 있고 베타차단 효과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다.


2 비약물치료

- DDD pacing: 증상이 심하고 유출로 협착이 심한 경우에 적응이 되는데 실제로 비대심장근육병증의 약 10%에서만 해당이 되며 압력차를 약 40~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데 장기간의 사용결과는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의 연구에서 일년 정도 관찰 시 65세 이상 환자의 12%에서만 객관적인 호전이 있어서 DDD심박동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 알콜을 이용한 심실중격절제술: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를 줄이고 증상과 운동능력을 개선시키는 단기간의 효과가 인정되어 최근 많은 발전이 있지만 부작용으로 약 30%의 환자에서 QT연장, 비정상Q파, 각차단, 완전 방실차단이 발생하고 7%에서는 영구 심박동기를 넣어야 하는 제한이 있다.

- 삽입형 제세동기 (ICD): 급사를 막기 위한 치료로, 비대 심장근육병증의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처치이다.

최근의 연구들에 의하면, ICD 는 심장급사를 막기 위한 다른 어떠한 치료(베타 교감신경 차단제나 amiodarone)보다 효과적이었다.


3 수술적 치료

내과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증상이 심하고 유출로의 압력경사가 50 mmHg 이상인 경우에 적응이 되며 중격의 절개 또는 절제술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장기간 추적결과 대부분에서 증상과 운동능의 개선이 있으며 승모판막의 이상과 역류가 현저하면 승모판막 변형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

한국의 한 연구(1998-2006)에 의하면 비대 심장근육병증의 9년 생존률은 90.3% 이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아변색  (0) 2017.03.24
셀룰라이트란  (0) 2017.03.21
유방암 자가검진  (0) 2017.03.16
양성자 치료  (0) 2017.03.16
반월판 연골 손상  (0) 2017.03.13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5. 17:46

양수 색전증 질병정보2017. 1. 5. 17:46

분만 진통 후기 혹은 분만 직후에 손상부위의 대량 출혈과 함께 양수가 모체순환으로 들어가 나타나는 호흡곤란, 경련, 심폐정지,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긴박하고도 응급을 요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임신부-태아 사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생리적 장벽의 파열로 양수가 모체순환계 내로 유입하게 되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흔히 태아에서 기원한 조직이나 양수가 과민증이나 패혈증의 매개물과 생리적 반응을 일으켜 양수색전증을 일으킵니다.


증상

갑작스런 저혈압 혹은 심정지, 갑작스런 호흡곤란증과 호흡정지의 증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청색증, 혈액응고장애, 발작과 유사한 행동, 자궁 무력증 등이 자주 나타나며 드물게는 기침, 두통, 흉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분만이나 제왕절개 혹은 소파수술 중이나 분만 30분 전후로 호흡곤란 등과 같은 급성증상이 발생한다면 양수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검사실 검사로는 혈액응고검사, 일반혈액검사, 동맥혈액가스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폐 환기-관류스캔 등의 여러 검사를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임신부를 소생시키고, 임신부는 이미 심정지 상태이고 태아가 생존한다면 응급 제왕절개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고농도산소를 투여하여 저산소증을 예방하고 정맥 내 주사요법으로 도파민과 같은 투약을 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응고 장애 발생이 뚜렷하다면 혈액이나 혈소판을 수혈하기도 합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