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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9. 13:08

방아쇠 수지 질병정보2017. 5. 29. 13:08

방아쇠 수지 혹은 무지로 잘 아려진 유착성 건활액막염은 손에서 손가락을 굽히는 곳의 활차와 건(힘줄)을 침범한다.

손가락에서 활차는 그 속에서 건이 미끄러질 수 있도록 터널을 형성한다.

이들 활차는 건이 뼈에 밀착할 수 있도록 잡아준다.

건과 터널은 실크 같은 막이 있어 활차 내에서 잘 미끄러질 수 있게 된다.

수지 굴건에 nodule이나 fusiform swelling이 생기거나 A1 pulley가 비후되어 활차 통과가 힘겨운 상태가 된 것이다.


원인

방아쇠 수지란 수지 굴건을 싸고 있는 막에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비후되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마찰이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없어진다.


증상

방아쇠 수지/무지는 손가락이나 무지의 기저부에 불편감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이 부위에 종창이 발견되기도 한다.

방아쇠 현상이나 손가락이 걸리기 시작하면, 환자는 손가락 중간 넉클(정권)이나 무지 넉클 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탄발음(snapping sound or crepitus) 동통을 느끼기도 하고 중수골두 전방에서 조물이 촉지 되기도 한다.

방아쇠 수지/무지는 건이 결절(매듭)을 형성하거나 싸고있는 막이 붓는 경우 발생한다.

건이 붓게 되면, 터널(굴곡건막)의 입구를 통과하기 힘들게 되고, 이는 통증과 탄발음을 일으키거나,손가락이나 무지가 걸리는 느낌을 일으킨다.

방아쇠 수지, 염증과 종창의 악순환을 야기한다.

가끔 손가락이 끼게(잠기게) 되면 펴거나 굽히기가 어려워진다.

건이 걸렸다가 풀리는 순간에 탄 발음을 느끼거나 들을 수 있다.

골곡건이 지나가는 터널이 두꺼워져서 골곡건이 잘 통과하지 못하여 지날 때 마다(구부리고 펼 때) 뚝 소리가 나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구부러져 있는 상태가 될 때가 있다.


진단

방아쇠 수지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전문의의 진찰로 인해 쉽게 진단할 수가 있다.


치료

재활의학적 치료 

- 만약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우선 손가락을 쉬게 해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보고 계속적으로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염증 부위에 항염작용을 갖고 있는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시행하게 되며 매우 빨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

- 만일 재활의학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긴 건을 둘러싸고 있는 건초를 절개하여 부어있는 건이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수술은 대략 20분 정도 걸리며 국소 마취로도 시행할 수 있으며 당일 날 퇴원이 가능하다.

수술부위의 실밥은 대략 2주일 후에 뽑으며 이 기간 동안에는 안정을 해야 한다.

소아에 생긴 방아쇠무지는 대부분 선천적인 것이며, 치료하지 않더라도 30% 정도에서는 자연 소실된다.

나이가 들면서도 회복이 안될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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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