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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에 해당되는 글 6

  1. 2019.11.20 상처관리와 흉터
  2. 2018.12.14 켈로이드
  3. 2016.05.18 흉터 안생기게 하려면 상처 6개월은 관리해야
  4. 2012.11.08 트라코마
  5. 2012.11.06 유방성형술
  6. 2012.09.11 반영구화장과 문신
2019. 11. 20. 10:34

상처관리와 흉터 건강생활2019. 11. 20. 10:34


상처란 ‘조직의 연속성이 외부의 작용에 의해 그 본래의 연속성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조직이란 주로 피부를 의미하게 되는데,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외부의 자극 및 감염 위험으로부터 일차적인 방어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부는 표면부터 시작해서 크게 표피, 진피, 피하층 조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몸의 각 부위에 따라 그 두께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각 층의 사이에는 미세한 혈관 다발들이 발달되어 있고, 진피층 또는 그 하층에 피부 부속기(땀샘, 모낭 등)가 존재하고 있어서 상처의 치유 과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상처의 치유란 ‘세포가 재생, 분화, 증식되어 잃어버렸던 연속성을 다시 유지하는 것, 즉 상처 조직의 장력을 형성하는 교원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세포와 혈관의 작용을 총칭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피부 조직이 어떤 원인으로든 손상을 입게 되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반응이 곧장 시작되는데, 이는 상처의 치유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상처에서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망치와 같이 둔한 기구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로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 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되는 변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의 혈괴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히 흡수 되지만, 다량의 혈괴는 절개나 를 통해 고인 혈액을 뽑아 주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타박상

망치와 같이 둔한 기구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로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 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되는 변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의 혈괴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히 흡수 되지만, 다량의 혈괴는 절개나 를 통해 고인 혈액을 뽑아 주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찰과상

마찰 등으로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표피면에 국한된 깊이일 경우 상처가 나을 때 까지 습윤 드레싱 제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의 부위가 얼굴 등 노출 부위일 경우,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색의 변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및 전용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깊이가 깊을 경우(피하 조직이 드러날 정도) 피부 이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상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긴 상처로 피부의 절개를 반드시 동반합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특히 더러운 상처일 경우 오염 방지를 위해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열상이 깊은 경우 혈관손상으로 인한 계속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독 후 거즈나 붕대를 이용하여 압박 지혈을 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관리 지침

초기 상처 드레싱

드레싱이란 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 상처에서는 적절한 드레싱제재를 선택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흉터를 적게 남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초기 상처에 적용할 수 있는 드레싱에는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과 습윤 드레싱 등이 있습니다.

거즈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면을 치료하는 것으로 경제적이고 상처의 삼출물 흡수 및 보호의 기능을 가집니다.
하지만 습윤 환경 유지가 어렵고,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상처에 찌꺼기를 남기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상처 치유 촉진의 기능과는 상관없는 단순 보호가 필요한 창상에 주로 적용합니다.

습윤 드레싱

20세기 중후반 여러 실험에 의해 상처의 딱지를 형성시키지 않고, 습윤 상태로 폐쇄유지 했을 때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진 후, 다양한 종류의 습윤 드레싱 제재가 출시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상처의 처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윤 드레싱의 목적은 상처면을 밀폐해서 습윤 상태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것이지만, 밀폐할 경우 상처면 뿐만 아니라 주위 정상 피부까지도 밀폐되어 주위 정상피부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흡수성 및 투습성을 가진 드레싱제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시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필름,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겔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경우, 습윤 드레싱으로 상처를 습하게 유지하고, 상처에서 스며 나오는 삼출물을 적절하게 제거해 주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상처면을 보호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찰과상의 넓이나 깊이가 심할 때는 습윤 드레싱의 종류에 따라 상처에 득과 실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흔(흉터)의 치료 및 관리

상피화가 되고, 보통 삼출물이 나오지 않기까지 3주 이하의 기간에서 해결이 되며, 이후로는 환자들은 상처가 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상처의 성숙단계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는 과정으로, 이 기간 동안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처의 형태나 모양이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좋지 못한 반흔 형성으로는 교원질의 합성 및 분해간의 균형이 깨어져서 치유되는 비후성 반흔(흉터)이나 켈로이드 반흔(흉터)을 들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의 구별은 수상 범위 내에서 과도한 반흔 형성은 비후성 반흔이고, 수상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반흔 형성은 켈로이드라 부릅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증상과 소견이 초기에는 동일하여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후성 반흔은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진정이 되나, 켈로이드는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켈로이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후성 반흔은 상처가 비정상적으로 오래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반면에 켈로이드는 체질적인 질환으로 피부 중 특히 힘을 많이 받는 부위 즉 어깨, 앞가슴 등에 잘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도한 반흔의 치료 및 관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2-3주 간의 간격으로 반흔 형성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으로, 반흔의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딱딱한 상처나 튀어 오른 상처, 상처의 색소침착, 상처의 구축으로 인한 통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 요법

과도하게 형성된 반흔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 상처로 인한 반흔 형성에 신경을 써야하며, 주사요법 및 약물 치료, 압박 요법 등이 병행됩니다.

압박 요법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바로 압박을 가하여 성숙과정 동안을 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소적으로 실리콘겔 형태의 시트를 붙이거나, 넓은 부위에는 압박 보정구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요법

압박 요법과 마찬가지로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크림 형태의 약물을 하루 3-4회 상처 부위에 마사지하듯이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반흔의 관리는 한가지만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의 효과 및 반흔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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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14. 10:05

켈로이드 질병정보2018. 12. 14. 10:05

피부에 일정수준 이상의 상처가 발생하게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흉터의 발생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흉터의 발생 정도는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초기 상처의 정도에 영향을 받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종종 정상적인 흉터를 형성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과도하게 흉터가 커지거나 성장하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켈로이드란 피부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치유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성장하는 질환으로 본래 상처나 염증발생 부위의 크기를 넘어서 주변으로 자라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켈로이드(keloid)라는 용어는 1806년 Alibert가 처음 사용하였으며, cheloide는 게의 집게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chele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켈로이드는 상처치유 과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억제하는 기능의 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악성화 되지는 않습니다.
켈로이드는 주로 흑인이나 피부색이 짙은 인종에서 호발하며 유전적으로 소인이 있는 사람(전체 인구의 약 15% 정도)이 피부에 손상을 받은 후 발생하게 됩니다.

켈로이드는 임상적으로 피부색, 저색소성, 또는 홍반성의 단단하고 표면이 반질반질한 결절로 나타납니다.
비대 흉터(hypertrophic scar)와는 달리 원래의 상처 부위를 넘어서 주변의 정상피부로 침윤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반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압통이 있으며 한 임상 연구에 의하면 환자의 80%에서 가려움증을, 약 반수에서는 통증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환자에서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며 환자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흉골 주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외에도 가슴, 어깨, 등 위쪽, 목 뒤, 귓불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막 손상 후에 각막 켈로이드가 발생한 증례가 보고되고 있어서, 켈로이드 과거력이 있는 사람은 시력 교정을 위한 라식(LASIK) 수술 등을 시행할 때에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켈로이드를 단순히 완전절제하는 것은 콜라겐 합성을 자극해서 빨리 재발하게 하고 이전 병변 보다 더 커질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수술 기법과 수술 후 치료를 필히 병행해야 합니다.
외과적 단순 제거는 재발률이 높으므로 압력, 스테로이드, 방사선 치료와 같은 보조 치료법과 복합적으로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외과적 제거와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요법을 함께 사용할 경우 상처치유 과정의 방해 없이 제 1형 콜라겐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부위를 압박하는 치료법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방법으로 치료 효과에 대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째, 압박에 의해서 병변 내 혈류량이 줄어들면 정상적으로는 콜라겐 분해 억제 기능을 하고 있는 α2-거대글로블린이라는 물질이 감소하게 되고 그 결과로 콜라겐 분해가 증가하게 됩니다.
둘째, 저산소증이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콜라겐 분해를 유도합니다.
셋째, 콘드로이틴 설페이트(Chondroitin sulfate)의 감소와 함께 콜라겐 분해가 증가됩니다.
넷째, 흉터의 수화가 줄어들고 그 결과로 비만세포의 안정화와 신생 혈관 형성과 세포외기질의 생산이 감소합니다.

압박 드레싱이 가장 효과적인 경우는 귓불에 생긴 켈로이드이며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기 위해 압박 집게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압박 요법은 상처가 재상피화된 직후부터 시작하며, 환자는 첫 6개월 동안 매일 8-24시간 동안 이 압박 기구를 지속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성공률은 주로 환자의 지시 이행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실리콘 요법의 작용기전으로는 밀폐효과에 따른 상처의 수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변의 수화는 국소적으로 각질형성세포에서 성장 인자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이차적으로 섬유모세포를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모세혈관의 투과성, 염증 및 분열촉진 매개물질의 생성, 콜라겐 합성 등을 억제합니다.
실리콘 겔 판을 사용할 때에는 재상피화가 이루어지자마자 시작하여야 하며 하루에 적어도 12시간 이상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냉동 치료는 병변이 커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단기간에 많은 양의 켈로이드 조직을 괴사시키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치료 시 통증이 심하고 일정기간의 상처치유 기간이 필요한 점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급격한 크기 감소효과는 다른 치료방법과 비교하여 우수합니다.냉동 치료는 콜라겐 생산을 억제하고 섬유모세포의 분화를 촉진합니다.
부종을 유도하여 스테로이드의 침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요법을 하기 직전에 냉동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와 아르곤 레이저의 치료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585 mm의 색소레이저(pulsed dye laser; PDL)가 비교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요법과 병행치료 시 켈로이드를 부드럽게 해서 스테로이드의 조직 내 침투를 용이하게 합니다.
Nd:YAG laser 단독 또는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요법과 병행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피리미딘(Pyrimidine) 유사체인 플루오루우라실(5-fluorouracil; 5-FU)의 병변 내 주사는 과도한 콜라겐 생성을 하는 증식성 섬유모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5-FU 주사는 주입 시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자반증과 궤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FU를 스테로이드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높고, 통증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치료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환자에게 신체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주며 환자의 삶의 질도 저하시킵니다.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완벽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상처치유 과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켈로이드의 발생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켈로이드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예방입니다.
외과적 수술 시 상처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여야 하며, 특히 켈로이드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를 다룰 때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향후 켈로이드의 발생 기전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진전되면 좀 더 특이적이고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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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야외활동이 늘면서 어린이들의 부상도 빈번해지고 있다.

신나게 뛰놀다 넘어지거나 부딪히고 긁히면 상처가 생기는 법.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부풀어 올라 상처를 남기고 심할 경우 평생 없어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가 생기면 초기 대응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다.

상처는 생긴 직후 6개월 동안이 가장 중요하다.


상처가 자리를 잡는 이 시기를 성숙기간이라고 한다.

이 기간에 관리를 잘못하면 상처가 덧나고 흉터가 생기는 것.

성숙기간 후, 즉 6개월 이후에는 흉터를 없애려고 노력해도 사실상 쉽지가 않다.


◆ 흉터, 수분 유지가 관건 

수영을 할 때 물이 필요하듯이 상처에도 수분 유지가 관건이다.

수분이 공급돼야 세포들의 이동이 원활해져서 흉터가 남지 않고 빨리 나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숙기간을 보내야 할까.


이 기간에는 무엇보다도 보습드레싱이 중요하다.

보습드레싱은 일회용 반창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상처를 보호하는 환경유지 기능에 세포의 적극적인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흉터가 마르고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준다.

만약 상처가 건조해지고 딱지가 생기면 세포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흉터가 짙게 남을 수 있다.


단, 진물이 날 때도 보습드레싱을 붙여놓고 상처가 낫기만을 바란다면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마치 고인물이 썩듯이 진물이 묻은 제품이 피부에 닿아 있으면 상처의 감염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흉터를 남기지 않는 연고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연고 역시 치료효과는 높지만 피부 표면에 발라놓은 연고가 마르면 상처도 함께 말라버리기 때문에 흉터가 남기 쉽다.


◆ 피부 긴장할수록 흉터는 깊어져 

흉터는 상처 자체가 얼마나 깊게 생겼느냐가 가장 크게 좌우한다.

피부의 가장 겉 표면인 상피 일부에 상처가 생기면 흉터 없이도 금방 회복된다.

그러나 가장 깊숙한 곳인 진피에 상처가 생기면 관리를 잘해도 80% 정도 회복하기 힘들다.


두 번째는 감염 여부에 따라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 금방 나을 수도 있다.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염증이 오래 지속될수록 흉터는 짙어진다.


세 번째는 상처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가 땅기는 위치에 상처가 생기면 피부 긴장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흉터가 남는다.

긴장했을 때 피부 흉터가 커지는 메커니즘은 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상처가 잘 아물면 상처가 생긴 6개월 이후부터는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는 벌어진 상태, 즉 긴장도가 높을 땐 흉터를 더 쉽게 남긴다.


따라서 일회용 반창고를 사용해서 상처가 생긴 피부를 당겨서 붙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화상이나 도드라지는 흉터일 땐 상처를 눌러주는 실리콘 제품들처럼 압력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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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8. 11:20

트라코마 질병정보2012. 11. 8. 11:20

트라코마는 감염 질환의 하나로 심각하며 지속적인 질환으로, 이로 인해 종종 각막(검은자위) 및 결막(흰자위)에 영구적인 흉터성 합병증을 남겨 심한 시력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드물지만 세계적으로 주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억 이상의 인구가 감염되었으며, 이 중 6백만 명 정도가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예방이 가능한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항생물질의 사용 및 상수도의 보급과 식생활의 향상 등 여러 요인이 관계하여 트라코마 감염 환자가 드물며, 열대성 및 아열대성의 덥고 먼지 많은 기후 속에서 좋지 못한 위생과 낙후된 주거 환경, 영양 결핍 등이 동반된 후진국에서 발병 빈도가 높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중동, 인도, 남부 아시아 등지에서 빈발하는데 이러한 지역에서는 실제로 만 2세 이전의 거의 모든 어린이가 트라코마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트라코마는 환자의 안분비물이 사람과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직접적으로 옮겨지기도 하고, 환자가 사용하던 타월이나 옷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하며, 집파리 등을 통해 안분비물이 옮겨져 감염되기도 하므로 위험지역에서는 손과 얼굴을 자주 씻고, 더러운 손가락으로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대개 5-9세에 활동적인 감염증세를 보이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하여 15-20세경이 되면 각막 및 결막에서 만성적인 흉터 형성이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서 눈꺼풀 기형과 건성안이 유발되면서 각막의 합병증도 더욱 심해져 심각한 시력저하를 가져오게 됩니다. 급성기에는 발생 빈도나 증상의 정도에 있어서 남녀 성별의 차이는 없지만, 만성기의 심한 흉터성 합병증은 여성에서 2-3배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급성 감염 상태에 있는 어린이와의 접촉이 여성에서 더 잦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트라코마는 결막염의 한 가지로, 전에는 트라코마 바이러스라고 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근년에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클라미디아 크라코마티스라고 하는 병원체의 감염으로 생긴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 모두의 특성을 공유하는 병원균으로, 일반적으로 클라미디아 감염증세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여러 장기에 걸쳐 전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등 다양합니다. 주로 사람의 눈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유일한 균주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는 균주의 혈청형에 따른 분류에 따라 트라코마, 성적 접촉에 의해 전이되는 성인봉입체결막염,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신생아봉입체결막염의 3가지 임상양상을 일으킵니다.


트라코마 결막염

트라코마는 감염에서 증상이 발생되기까지 잠복기는 5일로, 초기 증상은 충혈, 결막의 부어오름, 점액성 혹은 농성 분비물 등으로 일반적인 세균결막염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트리코마는 주로 양안에서 발생하고, 귀 앞에 있는 임파선이 부을 수도 있으며, 3주째가 되어서야 위눈꺼풀 결막에 결막 림프조직의 증식결과 나타나는 여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그 발생은 매우 서서히 점진적으로 시작되며, 빈발지역에서의 어린이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트라코마의 증상 및 결막소견의 발현 순서를 4단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라코마의 이러한 단계적인 증상 변화는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서 진행되기도 하며, 실명은 4단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트라코마의 증상 및 결막소견의 발현 순서

트라코마는 대부분 안과 의사들이 안과 진료시 주로 사용하는 세극등현미경을 보고 진찰한 결과인 임상적 소견에 의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임상 소견과 함께 여러 가지 균주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진할 수 있게 됩니다. 검사는 병변부위의 결막을 찰과하여 표본을 얻은 후 김자(Giemsa) 염색, 아이오다인(iodine) 염색, 맥코이(McCoy) 세포배양, 직접면역형광분석법, 중합효소연쇄반응 등을 이용하여 균의 특징적 양상을 보거나 직접 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라코마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여 철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테트라사이클린 (tetracycline)이라고 하는 항생물질을 의사의 지시대로 점안 및 전신투여함으로써 완치됩니다. 하지만 테트라사이클린은 어린이, 임신부, 수유하는 산모에게는 금지이므로 이 경우에는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복용 혹은 점안함으로써 대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트라코마 빈발 지역에서는 재감염이 흔히 발생하므로 반복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는 모친이 끈기 있게 치료를 계속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 내에서 환자가 생겼을 때에는 전염되어 있을 위험이 있으므로 뚜렷한 증세가 없더라도 가족 전원이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주에 의해 생기는 또 다른 질환으로 성적 접촉으로 전이됩니다. 성적으로 왕성한 젊은 남녀에서 호발하고, 트라코마와는 달리 도시지역, 선진국가에서 오히려 많이 발생합니다. 남성의 요도나 여성의 자궁경부에서도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비뇨생식기 감염이 증가하면 성인 봉합체 결막염도 이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남성의 경우 증상이 있는 비임질성 요도염 환자 중 40-60%에서, 그리고 이들과 성관계한 사람의 70%에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에 의한 비뇨생식기 감염이 나타나며, 이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균과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1-2주일로, 감염된 분비물이 손 등에 의해 눈으로 옮겨져서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한쪽 눈에서 시작하는데 급성으로 충혈, 이물감을 느끼며 점액성 혹은 농성 분비물이 눈에서 나오게 됩니다. 결막의 림프조직이 증식하여 부어 멍울멍울한 입자상의 모양을 보이는 여포는 트라코마에서와는 달리 아래눈꺼풀결막에 주로 생깁니다. 흔히 눈병이라 불리는 유행성 각결막염과도 증상이 유사하지만, 이와는 달리 증상이 나타난 지 2-3주가 지나서야 활동성 병변인 여포가 보이며, 결막에 생기는 가성막이나 흉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검은동자인 각막에는 염증이나 흉터조직인 판누스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2-3주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되는 반면, 성인 봉입체 결막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되므로 결막에 여포가 관찰되면서 치료를 1달 이상 받아도 회복되지 않는 결막염이 있으면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경미한 증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수개월 혹은 수년간 가벼운 각결막염이 지속이 되면 드물게 결막 흉터가 생겨서 경미한 시력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잘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 환자의 결막에 발생한 여포
눈 이외에도 비뇨생식기 감염이 있으며, 특히 성적으로 왕성한 남녀에서 의심될 때 검사가 필요합니다. 확진은 검사결과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트라코마와 마찬가지로 흰동자위인 결막 표면을 문질러서 검체를 얻은 후 김자염색, 맥코이 세포배양법, 직접면역형광분석법 등을 이용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은 트라코마와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점안약만으로는 눈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향상될 수는 있지만, 비뇨생식기에 있는 클라미디아 병원소를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혹은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경구로 복용 처방받게 되고 2-3주 내에 증상이 급격히 좋아집니다. 그렇지만 일부 눈 증상들은 그 이후에도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은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성적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병에서는 재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환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주에 의해 생기며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 같은 혈청형을 가진 균주에 의해 발생하지만 신생아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출산시 감염된 산도의 질 분비물에 의해 신생아가 감염되게 됩니다.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은 신생아에서 생기는 안염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클라미디아 생식기 감염과 비례하여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클라미디아 생식기 감염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가임 여성의 5-15%가 자궁경부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중 절반에서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균과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5-14일이지만, 조기에 양수가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5일 이내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안 혹은 양안에서 점액성 혹은 농성의 경한 분비물이 나오면서 결막이 부어오르고 유두 결막염이 생깁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농성 분비물이 나오면서 결막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충혈이 생기는 등 초급성의 결막염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흰자위인 결막에 막이 생기거나 흉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경과가 양호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여 병의 경과를 단축시키고 시력을 저하시키는 각막염, 결막흉터 등으로 진행이 되지 않게 예방하여야 합니다.
신생아에서 클라미디아 균에 감염되면 눈에서의 결막염뿐 아니라 비염, 폐렴, 중이염,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에서 나타난 결막염의 원인이 클라미디아로 의심이 되면 눈 외의 다른 부위에도 전신적으로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정확히 조기에 진단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
과거에는 신생아에서 나타난 안염의 감별하기 위해 증상이 생후 언제 발생하였는지, 분비물의 양상이 어떠한지 등에 많이 의존하여 진단하였으나, 현재는 이러한 요소들은 진단하는데 더 이상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소견에 따른 결과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 것이 필수적이게 되었습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 같이 흰자위인 결막 표면을 문질러서 표본을 만들어 김자 염색을 하기도 하고 직접면역형광분석을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인에서와는 달리 결막 상피 세포내에서 봉입체가 잘 보이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도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람염색과 세균배양검사를 같이 실시하기도 합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는 달리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은 눈에 점안만 하는 국소적 치료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테트라사이클린 혹은 에리스로마이신을 하루 4회, 2주간 점안하는 것이 보편적인 치료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그렇지만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이 신생아에서 클라미디아 전신적 감염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 시럽을 하루 2-4회, 2주간 경구로 투여하게 됩니다. 또한 생식기를 통해 감염된 질환이므로 부모도 함께 치료하여야 하고, 이러한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게 되면 감염이 전신적으로 침범하여 장기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생아 관리가 필수적인데, 일반적으로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안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점안제인 1% 질산수은이나 0.5% 에리스로마이신 연고는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에는 예방효과가 적기 때문에 2.5% 포비돈 아이오다인(povidone iodine)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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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6. 13:11

유방성형술 건강생활2012. 11. 6. 13:11

가슴은 우리 여성들의 신체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는 한 부위로 아기에게는 생명의 정수를 물려주는 곳이요, 남편에게는 애정을 나누어 주는 곳이며, 여성 본인에게는 자신의 미적 가치를 표현하는 곳입니다. 또한 가슴은 제2의 성기라고 할 만큼 여성에게는 여성으로서의 의미와 자존심이 표현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 사는 여성을 불문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추구하지 않는 여성은 없습니다. 물론 가슴은 인종, 체형 및 연령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많으므로 어떤 것이 아름다운 가슴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측면은 있습니다.
현대인의 기준에서 볼 때 아름다운 가슴은 우선 적당히 풍만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원추형의 모양일 때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 있어서 아름다운 가슴은 대략 한쪽에 250cc 정도의 크기입니다.이상적인 가슴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목젖 밑의 흉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라인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어야 하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유두가 어깨와 팔꿈치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야 합니다. 수치를 통해 이상적인 가슴의 기준을 살펴보면 쇄골의 중심과 유두 간의 거리(A)는 18~20cm정도, 그리고 흉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거리(B)는 20~22cm 정도, 양쪽 유두 사이의 거리(C)는 18~22cm 정도가 좋습니다. 유두에서 가슴 아래쪽까지의 길이(D)는 5~7cm 사이이고, 유륜의 직경(E)은 4cm를 넘지 않아야 하며 유두가 살짝 올라간 모양이고 그 색깔은 연한 적색을 띠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가슴의 모식도

유방확대를 하는 방법은 크게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 성형술, 자가지방 이식을 통한 유방확대 성형술 그리고 필러 제품을 이용한 확대술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흔한 유방확대 방법인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 성형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 수술시의 절개선은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수술하기 편하고 수술부위의 접근이 용이한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흔히 이용되는 절개선의 위치는 겨드랑이, 가슴 밑 주름선, 유륜주위, 배꼽 등이 있습니다.절개선의 선택은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환자의 취향, 직업, 생활 패턴 등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모델, 무용수, 수영선수 등 겨드랑이가 많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민소매 티를 즐겨 입는 경우 가슴 밑 주름 절개법이나 유륜 절개법을 선호하며 일반 여성들 혹은 누드 모델 등의 경우 가슴에 흉터가 남는 것을 원치 않으므로 겨드랑이 절개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유방확대 성형술을 위한 절개법의 종류
겨드랑이 절개법은 겨드랑이에 있는 주름을 3~4cm 정도 절개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표. 장-단점

보형물이 위치해야 하는 곳은 근육들이 합쳐지고 나뉘어지는 곳인데,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할 경우, 수술용 겸자를 넣어 20~30cm 아래 가슴 밑까지 보지 않고 정확하게 박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할 때, 정확한 시야 확보를 위해 이용하게 된 것이 내시경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하는 경우 출혈 부위의 지혈이 가능하고, 신경의 손상도 막을 수 있고, 근육의 분리를 정확히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박리 범위를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출혈이나 통증이 적으며, 구형구축 등의 합병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슴 밑 주름선 절개법은 가슴이 배 위쪽에서 자연스럽게 접히는 곳에 생기는 주름을 따라 3-4cm 정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민소매 등을 입을 때 흉이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일반적인 작은 가슴은 물론 처진 가슴이나 재수술,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에 이용됩니다.
표. 장-단점
유륜 절개법은 색깔이 짙은 유륜의 아래쪽 둘레를 따라 절개하는 방법입니다.


표. 장-단점
배꼽 절개법은 배 꼽 안쪽에 1~2cm 정도 절개를 넣고 특수한 기구를 이용하여 가슴 밑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식염수 보형물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표. 장-단점
가슴확대 수술에는 수많은 보형물이 소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가슴확대 수술에 사용하는 보형물은 이 중 몇 가지입니다. 보형물의 종류는 내용물, 재질, 모양, 크기 등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확대에 사용하는 보형물의 종류
표. 장-단점
과거에 가장 흔히 사용되었던 보형물로서, 내용물을 우리 몸의 체액성분과 같은 식염수로 채우기 때문에 새더라도 자연스럽게 흡수되므로 매우 안전한 보형물입니다. 하지만 촉감면에 있어서는 실리콘(코히시브젤 보형물)보다는 다소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습니다.
표. 장-단점
하이드로젤 보형물, 액상 실리콘 보형물, 폴리우레탄 보형물 등 몇몇 종류가 더 있긴 하지만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얇은 특징을 가집니다. 충분한 마사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표면이 거칠고 부드러우며 거친 표면으로 인해 조직과 정확한 유착을 통해 얇고 고운 피막을 형성하여 감촉이 부드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보형물입니다. 하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얇은 사람에게서는 보형물의 모양이 밖으로 드러나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형구축이 상대적으로 적고, 위치변위도 적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보형물로서, 중력에 의해 자연스런 가슴모양을 만들어 주며 누워 있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모습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가슴의 원래 모양에 맞게 해부학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서 있을 때에 가슴이 자연스럽게 처지는 모양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고안된 보형물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모양을 잡아주는 과정이 수술 시에 반드시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대칭이 될 수 있어 표면이 거친 타입으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유럽과 남미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의 체형을 잘 분석하여 선택적으로 사용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처진 가슴이나 유두 아래에서 아랫주름까지가 짧은 경우, 비대칭이 있는 경우나 가슴재건의 경우 효과가 탁월합니다.
같은 보형물이라도 넓이는 작고 높이는 높은 형(high profile type)과 넓이는 넓지만 높이는 낮은 형(low profile type)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흉곽의 크기와 확대량을 적절히 판단하여 선택하게 됩니다.보형물의 크기는 흉곽의 넓이, 키, 몸무게와 기존의 유방의 크기와 본인의 취향 등을 종합하여 선택하게 되는데, 한국사람의 경우 대략 200-300cc 사이에서 선택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표. 장-단점
표. 장-단점
위의 두 종류의 수술방법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서, 어떤 형태의 가슴이라도 유선 조직 밑에 보형물을 노출시키는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양의 가슴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유방확대 시 보형물이 놓이는 위치
출혈, 염증, 감염은 모든 수술에 있어 발생 가능한 합병증입니다.
구형구축은 가슴확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합병증입니다. 우리 몸 안에 의료장치나 이물질이 삽입되면 모든 경우에 있어 그 주변으로 조직이 막을 형성합니다. 이 막을 피막(capsule)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피막이 심하게 형성되어 딱딱하게 구축이 오는 경우를 구형구축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가슴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촉감뿐만 아니라 모양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발생시기는 수술 후 대략 1-6개월 사이입니다. 발생률은 수술받는 사람의 체질, 수술방법, 수술 후 관리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논문에 의하면 5-20% 정도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표. 구형구축의 심한 정도 단계별 분류
Grade III 이상의 경우에는 재수술로써 교정을 해야 합니다.
표.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수술 후 유방과 유두의 감각이 증가 혹은 감소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술 전의 감각 정도와 유사한 상태로 회복됩니다.
가슴확대 수술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형물이 새거나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슴확대 수술에 사용하는 보형물은 1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아주 심한 충격이 아닌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으로는 파손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복싱이나 태권도 등을 하여도 100% 안전하며, 수술 받기 전과 똑같은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드물게 보형물이 새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에는 어쩔 수 없이 보형물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내용물이 새더라도 그 내용물이 식염수이든 실리콘젤이든 우리 인체에는 전혀 무해하다는 것이 여러 논문을 통해 충분히 밝혀져 있으므로 안전성 면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다도 됩니다.
가슴확대 수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절개선의 흉터는 대개 잘 가려지는 부위이며,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져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질적으로 흉터가 크게 남는 사람들이 있는데(비후성 반흔, 켈로이드), 이때에도 스테로이드 계통의 주사로 컨트롤이 되며 필요하다면 흉터 교정술로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미용 성형 수술의 부작용이 될 수 있는 이러한 문제는 가슴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가슴은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크기가 민감하게 변화하는 곳입니다. 가슴의 크기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의 작용은 매우 복잡하여 유방 비대증의 내분비적 원인은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축소가 필요할 정도로 가슴이 커지는 원인은 임상적 증상을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내분비유방비대증(Endocrine hypermastia)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비정상적인 체모의 분포나 조발 사춘기와 같은 내분비 질환이 흔히 동반됩니다.두 번째는 처녀유방비대증(Virginal hypermastia)으로, 호르몬 분비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유전적인 영향으로 가슴이 커지는 경우입니다. 10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인으로,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세 번째는 전신의 비만으로 인해 함께 가슴이 커지는 비만유방비대증(Obese hypermastia)의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전신비만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표. 가슴축소수술이 필요한 이유
가슴축소수술 절개방법
유륜 주위 절개법은 젖꼭지의 유륜 둘레만 절개하여 마치 주머니에서 내용물을 꺼내고 다시 입구를 조여 주는 것과 같은 원리를 이용합니다. 흉터가 유륜 주위에만 국한되므로 흉터가 가장 적게 남는 방법이며, 자연스러운 가슴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며,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릅니다.

표. 장-단점 및 적용
수직 절개법은 기존의 ‘오’자형 절개법과 유륜 주위 절개법의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직 절개법은 가슴 밑으로는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도 원하는 양만큼의 가슴 조직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수직 절개법은 유륜 둘레와 그 밑으로 가슴 밑 주름까지 수직으로 4-5cm를 절개하여 유선조직과 지방, 피부를 제거합니다. 어떤 크기의 가슴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흉터는 최소화되게 됩니다.또한 절개선이 작으므로 전체적인 수술시간도 줄어들게 되고, 가슴의 모양을 둥글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 결과를 예측하기 쉬우며, 수술 시에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게 됩니다.
표. 장-단점 및 적용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술 후에 유륜 주위와 그 아래로 뒤집힌 “T”자 모양의 흉터가 남는데 한글로는 “오”자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술은 유륜 둘레와 유두에서 가슴 밑 주름까지 절개한 후, 유선조직과 지방, 피부를 제거하게 됩니다.
표. 장-단점 및 적용
기본적으로는 ‘오’자형 절개법과 유사한데, 젖꼭지와 젖꽃판을 기존 유방에서 떼어내어 새로 만든 유방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심하게 처진 유방이나 축소량이 매우 많은 경우 제한적으로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표. 장-단점 및 적용
표. 장-단점 및 적용
혈종, 감염, 지방괴사, 젖꼭지-젖꽃판복합체 괴사

일반적으로 처진 가슴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유두가 가슴의 중앙 부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을 때를 말합니다. 가슴이 처지는 것을 세월의 흐름 속에서 노화 현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젊은 나이에 처진 가슴을 가진 경우는 그 걱정이 더 커지게 됩니다. 노화현상에 따라 가슴이 처지는 경우는 피부와 가슴 조직의 탄성 섬유가 변성이 되며 약해져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미혼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보아서는 선천적인 원인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작은 여자보다는 큰 여자의 경우 임신과 수유를 반복하게 되면 급속한 팽창과 수축이 되풀이되어 가슴 안의 내용물은 점점 빠져나가고 피부만 남아 늘어지게 됩니다.
유방하수(처진 가슴)는 그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유방 하수의 등급 분류
유방하수 교정술은 비정상적으로 처진 가슴을 유두 및 유륜과 함께 정상적인 위치로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을 말합니다.
유방하수 교정술은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슴이 처진 정도가 심하지 않고 가슴이 작은 경우에는 가슴 확대 수술을 통해 볼륨을 보충해줌으로써 교정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처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잉여 피부를 제거해 줄 수밖에 없는데, 유륜 주위 절개법으로 가슴 조직을 위로 올려 고정해 주는 술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수술 후의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륜 주위에만 절개를 넣고 안쪽의 가슴 조직을 원추형으로 만든 후 이를 가슴 벽에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유두의 감각 신경을 보존하면서 젊고 탄력 있는 유방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유방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유두가 큰 경우를 유두 비대라고 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큰 경우도 있지만 임신, 출산 수유 후에 유두가 커지고 처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정상적인 유두의 크기는 직경은 1cm, 높이는 7-9mm 정도이며, 유륜 크기를 기준으로 유륜 크기의 1/3에서 1/4사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하지만 이러한 기준보다는 본인의 가슴, 흉곽 등과 조화를 이루는 유두 모양과 크기가 중요하겠습니다.유두가 크다고 해서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속옷에 쓸려 유두와 유륜의 경계부위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면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미용적인 목적으로 유두 축소 수술을 받게 됩니다.유두 축소 수술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 중에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유두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유두축소술 수술방법
함몰유두란 유두가 돌출해 있지 않고 젖꽃판과 주위 조직의 수준과 평탄하게 되어 있거나 그보다 더 유방 안으로 함몰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함몰유두는 유두 밑에서 덜 발달된 유선조직이 당기고 있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이것들을 모두 풀어주는 것이 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수록 풀어주어야 하는 유선조직이 많습니다. 함몰유두는 그 정도에 따라서 조금의 자극에도 돌출이 되는 정도와 당기면 나오는 정도 그리고 당겨도 나오지 않는 정도에 따라 각각 1기, 2기, 3기로 그 심한 정도를 나누게 됩니다.심하든 심하지 않든 치료법은 수술적 교정밖에 없습니다. 밑에서 당기고 있는 유선조직을 풀어주지 않으면 교정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함몰유두는 모양상의 문제도 그렇고 수유 때에는 유액이 고여 위생상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정술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함몰유두의 수술적 교정방법
함몰유두 교정 성형 수술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표. 함몰유두 교정 성형 수술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가슴확대수술을 받으면 유방암 조기발견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옳은 말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런 수술 자체가 이루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각종 연구에서 보형물을 사용하여 유방 확대술을 시행하는 것과 정상인의 유방 사이에 유방암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보형물로 인해 유방암이 가려져서 유방암 진단을 놓치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방사선과 전문의는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미리 가슴확대 수술을 하였다고 유방암 검진 의사에게 말을 하면 그것을 고려하여 유방암 검진을 하며, 또한 판독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슴확대수술은 임신, 출산, 수유를 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가슴성형수술은 가슴조직과 가슴근육의 사이를 조작하는 것이지 가슴조직이나 유선조직(수유를 위한 조직)에 직접적인 조작을 가하는 것이 아니므로 임신, 출산, 수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더러 여성호르몬에 의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인해 겪는 자연스런 변화도 모두 겪게 됩니다.
코히시브젤 보형물이 정식으로 허가된 것은 2년 남짓 되었지만, 실상 사용된 것은 20년 이상 되었습니다. 정식 보형물로 허가받기 위해 이미 1990년대부터 임상실험이 실시되어 온 것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식품의약국안전청이 1~2년 써보니 괜찮아서 허가해 줄 정도로 취약하지 않습니다. 물론 더 오랜 기간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를 수 있지만, 과학적인 데이터를 종합해서 어느 정도는 유추할 수 있습니다.가슴확대수술은 자동차와 같습니다. 자동차를 산 뒤 평생을 한 차만 운전하는 사람도 있고, 싫증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 교체하는 사람도 있고, 사고가 나서 교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의 가슴조직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형물 자체가 영구적일지라도 오랜 기간 뒤에는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바꾸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2세 이상의 여성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하고, 식약청에서는 더욱 안전하게 샐 가능성을 체크하기 위해 권고사항으로 수술 후 3년 후부터 2년에 1회씩은 유방MRI촬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말 그대로 권고사항입니다.
큰 유두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수유를 반복하면서 생깁니다. 사랑스러운 아기의 젖 빨림으로 작고 예쁜 유두가 크고 처진 모양으로 변해 가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느낍니다.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모유수유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안정된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2-3개월 정도면 상처가 아뭅니다.

코헤시브젤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환자에 있어서 매우 낮은 확률로 대세포 림프종이라는 혈액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인과 관계가 규명되지 않았으며 우리 나라 전체 여성 인구 2천만명이 모두 가슴 수술을 받더라도 그중 0.25 명에서 생길 수 있는 매우 낮은 확률의 합병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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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1. 09:32

반영구화장과 문신 건강생활2012. 9. 11. 09:32

반영구화장이란 문신으로부터 발전한 새로운 기법의 화장술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화장술’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을 의미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흐려져 사라지게 되므로 문신처럼 영구적으로 남지는 않습니다. 반영구화장이 여러 측면에서 문신과 다르며 어찌 보면 전혀 새로운 화장술이라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반영구화장을 문신과 혼동하고 있는데, 이는 반영구화장이 문신 기술과 기계의 발달로부터 유래되었으며 그 용어에서 ‘영구(permanent)’라는 단어가 ‘오랫동안’, ‘영원히’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반영구화장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먹물이나 잉크를 이용한 문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신을 한번 해 놓으면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을뿐더러 처음에 시술하였던 색상이 푸르스름하게 변질되어 매우 부자연스럽고 강한 인상을 남기므로 지금도 과거 문신을 지우지 못해 창피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적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하여 반영구화장도 한번 실수하면 도저히 지울 수 없고 큰 낭패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선입관과 매우 아플 것이라는 공포심 등이 있어 반영구화장을 하는데 반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영구화장은 아름다움을 창조, 보존하되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시술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유지시켜 줌으로써 수정이 가능하고, 유행에 부응할 수 있으며 세월에 따른 개인의 변화와 노화에 맞추어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또한 기계와 약품의 발달로 시술 시 통증문제도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반영구화장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편리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반영구 화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수 년 전에 도입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 반영구화장이 보급되면서 그 명칭은 미세 색소 주입술(micropigmentation), dermal pigmentation, dermagraphics등으로 조금씩 바뀌었으나 시술의 기본적인 방식과 원리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5-10 만 명의 여성이 문신을 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94% 이상이 문신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반영구 화장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문신, 반영구 화장은 의료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문신 시술 행위는 의학적 전문 지식으로 진찰, 처방, 투약 등을 시행해 질병 예방이나 지도를 하는 의료 행위로 본다”라는 판결이 나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마다 다르나 Georgia, Indiana, Massachusette, Oklahoma, South Carolina, Vermont의 6개 주는 의료인만이 이 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영구 화장술 또는 미세색소 주입술은 미용, 몸의 장식 목적뿐 아니라 백반증, 흉터, 유두륜 재건, 탈모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의 재건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시술이나 관련 분야 지식에 접해 더욱 깊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반영구화장과 문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문신이 영구적인데 비하여 반영구화장은 일정기간 동안 유지되다가 서서히 옅어진다는 점입니다. 또 반영구 화장이 알레르기나 감염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데 비하여 문신은 광과민성 질환을 비롯하여 매독, 간염, AIDS 등 감염질환의 위험이 높고 원판상 홍반성루푸스, 악성림프종이 문신 후 수년 뒤에 생긴 예 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반영구화장과 문신
피부색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는 멜라닌, 산화 및 환원 혈색소, 카로틴 등 입니다. 또한 이 성분 외에도 표피의 두께나 수분 함유 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반영구화장술은 인체의 고유한 피부색을 인위적으로, 반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으로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 피부의 표피층 하부와 진피층 상부 사이에 미세색소를 주입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반영구화장
색소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바늘 끝에 색소를 묻혀 피부에 접촉시키는데 바늘의 운동과 시술자가 가하는 적절한 압력에 의해서 색소가 피부 내에 점착됩니다. 이때 색소는 피부의 바깥에 묻혀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내에 삽입되는 것이고, 색소의 구성 성분 중 일부는 신체에 흡수되므로 안정성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색소 분자 크기는 6마이크론 이상 20마이크론 이하가 적당하며 균일해야 합니다. 분자의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는 색소가 피부 속에서 번지거나 흐리게 나타나고 너무 클 경우에는 색소가 덩어리져 고르게 분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술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영구 화장은 완벽한 메이크업과는 다르며 자연스러움이 특징이고 화장 자체를 대신하기 보다는 맨얼굴일 때 또렷해 보이는 인상을 갖게 되고 선명해지는 것이 장점임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실제 이 시술 후 외출 시 화장을 조금 더 해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화장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가 기본이 되어 시술 과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시술 받기에 앞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은 반영구화장은 한 번의 시술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2차 시술(리터치)을 통해서 두 번에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색소를 입히는 것은 쉬워도 지우기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주지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첫 시술에 임할 때 아래와 같은 원칙을 지켜 2차 시술에서 수정 및 보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아야 합니다.


 반영구화장의 시술 준비 모습
이 방법은 환자가 색소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미리 검사하는 것으로 검사 직후와 24시간 이후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머리 뒤쪽 귀에 가까운 피부에 바늘로 몇 점을 찍어 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가렵거나 부어 오르거나 피가 응고되지 않거나 하면 본 시술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문신은 피부, 도구, 색소, 시술자의 소독이 불완전하여 감염되는 것이 큰 합병증입니다
보통 진피 유두부 상층까지의 상처는 반흔이 생기지 않지만 너무 깊이 시술하면 감염 및 이물 반응 등으로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신은 피부 내에 여러 가지 물질이 들어감으로 물질에 따라 항원이 되어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킵니다.
각종 색소제를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색소에 대한 국소 이물 반응도 보입니다.
주로 성행위나 불결한 침이나 주사바늘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일회용 바늘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반영구 화장은 피부를 관통하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러 가지 감염이 피부를 뚫는 바늘을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일회용 바늘을 사용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이저 기술이 발달되어 있어도 색소를 완전히 지워지기 이전 상태로 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혀 흉터를 남기지 않고 색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뿐더러, 레이저 시술 자체가 통증을 수반하며 여러 차례의 반복시술을 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색깔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갈색이 들어가면서 검은 색만 쓰던 예전과 달리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병의 전파가 가능합니다. 반드시 멸균된 바늘과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철저히 멸균된 일회용 바늘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바늘을 장착하는 장비의 구조상 바늘이 오염될 소지가 있습니다. 시술자는 시술 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시술 받은 사람도 시술 후 1주일간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만약 알레르기가 발생하다면 색소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색소의 주된 원료가 iron oxide 이므로 시술 받을 사람이 iron oxide 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반드시 피부반응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색소 입자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색소 입자 주변에 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alc 성분이 있는 색소에서 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시술 후 그 자리에 켈로이드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가 외상을 입었을 때 생길 수 있는데, 문신이나 반영구화장은 일종의 외상이기 때문입니다. 또 켈로이드는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술을 했을 때 보다 기존 문신이나 반영구화장시술 부위의 제거술 이후에 더욱 잘 발생합니다.
MRI 촬영 시 시술 받은 부위가 부종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는 경우가 보고되었고 MRI 이미지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라인 시술을 받은 사람이 눈에 MRI 촬영을 할 때 이미지가 방해 받는데 이는 색소 내 iron oxide와 같은 금속 성분과 MRI가 상호 반응을 일으켜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피부내에 주입되는 색소는 극소량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발생한다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특별한 후유증 없이 소실됩니다.
과거에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에서 재발성 단순포진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여러 개의 붉은 물집을 동반한 융기로 시작되는데, 처음 1~2일에는 입술주위에 통증이 있다가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생깁니다. 이때 발열, 전신무력감,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등 다양한 전신 증세가 나타납니다. 물집은 며칠 후 저절로 터지며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되는데 기간은 1~3주 정도 걸립니다. 일단 발생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항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복용하며, 세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연고를 바릅니다.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냉습포 요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Toombs 박사에 따르면, 문신이나 반영구화장 시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시술 부위를 제거하려는 것’ 이라 합니다. 1999년 Chiang 등이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에서도 아이라인 시술 후에 가장 주된 불만은 ‘색소가 부적절한 위치에 주입되었다’고 하는 것이라 보고하고 있습니다. 시술기법이나 숙련도가 시술자마다 다르고 예술적, 미적 감각을 요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또한 시술 결과를 평가하는데 주관적 요소가 들어가므로 이런 불만족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한 번 시술하면 수개월에서 수년씩 지속되고 쉽게 제거하기는 어려운 반영구화장 시술의 특성 상 시술자나 환자 모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만족스럽게 시술이 되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술부위가 점차 흐려짐과 동시에 피부 깊이 주입된 색소의 위치 이동으로 인하여 시술 부위가 넓어지고 번져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술 특성상 처음 시술 후 2-3일은 색이 굉장히 진해 보이는데 이로 인해 불만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기간을 잘 넘겨야 색깔이 자연스러워짐을 설명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만족의 또 다른 원인이라면 세월이 지나면서 인체 구조가 변하고 계절에 따라 유행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깨끗한 선으로 시술 된 경우에도 피부가 늘어지고 피부색조가 변하고 주름지는 등 신체의 변화가 생기면 시술부위의 모양이 변형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또 유행이 바뀌면서 처음 시술했을 때와 달리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 대신에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런 문제들이 과거 문신에 비교할 때 반영구화장에서 훨씬 덜 발생하고 비교적 쉽게 해결된다는 점입니다. 문신에 비해 색소의 색감이 매우 뛰어나고 변색이나 번짐이 훨씬 적게 일어나며 피부가 노화되어 모양이 변형되기 이전에 자연스럽게 색이 흐려져 없어지므로 억지로 지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반영구화장의 대표적 부작용

반영구화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문신을 제거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그 종류로는 레이저, 박피술, 난자법, 외과적 절제술 등이 있으나 각 방법마다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제거 방법보다 비교적 쉽고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보통 한 번에 제거되기 보다는 2개월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정상 피부색보다 오히려 피부색이 더 밝아지는 저색소침착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술 방법에 따라 문신의 색소는 지워져도 결의 변화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층을 솔이나 미세 다이아몬드 가루로 마모시켜 벗겨내는 방법이나 이 방법은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용액을 색소 제거에 이용합니다. 때로는 박피술과 병행하여 사용이 되었으나 현재는 점차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산성 용액으로 색소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흉터가 생기게 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생기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문신 부위를 절제하는 것으로 레이저 등으로 치료해도 남는 경우 마지막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반영구 화장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통증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시술 받으시는 고객 분께서 컨디션이 안 좋으시거나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생리 중일 때 통증을 호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가 날 정도로 해야 색소가 착색이 잘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피가 나게 시술을 했을 시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번짐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화장 눈썹은 물론 자연눈썹 또한 문신색소 빛이 난다거나 색이 번져 보이는 것은 피가 났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아이라인 시술은 빨리 시술하시는 원장님들이 있는데 빨리 시술하시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두고 시술하시는 원장님들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각 시술하시는 분들마다 테크닉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적인 차이가 나실 수 있습니다.

메디컬 투데이 2009.3.30
소독되지 않은 바늘 ‘C형 간염바이러스’감염 발생
대학생 안모(23,여)씨 2년 전 가격이 저렴하고 잘한다고 소문난 강남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눈썹과 아이라인 반영구화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안 씨는 “한동안 이유 없이 축 처지고 입맛이 없어서 피로가 쌓여 그러려니 했는데 학교에서 한 건강검진 결과 ‘C형 간염’ 양성이라고 나왔다”며 “혈액으로 감염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전에 저렴한 곳에서 받은 반영구화장 시술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된 혈액에 오염된 주사를 맞거나 한방 침이나 미용 문신시술 시 소독하지 않은 바늘 등에 노출 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군대입영대상자 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993년도에 C형 간염 보균자가 0.09% 정도였는데 2002년 0.25%를 기록해 10년 간 약 3배의 뚜렷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은 감염 후에 약 50~80%가 만성으로 진행하며 특징적인 임상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받아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C형 간염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문신이나 반영구화장 시술과 같이 미용을 이유로 혹은 치료를 위해 오염된 기구로 피부를 찌르는 행위, 무분별한 성적 접촉,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수직감염, 면도기나 칫솔을 공유할 경우에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바쁜 현대 여성들을 위해 화장하는 시간을 줄여 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반영구화장’시 의료인이 아닌 비 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 바늘에 대해 멸균소독이 이뤄지지 않아 C형 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심지어 부종이나 각막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병원이 아닌 일반 피부관리실이나 찜질방 등에서 시술을 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의료기관 중에서도 전문의가 직접 시술을 하는지, 실제 시술 경험이 풍부한지, 소독과 청결에 신경 쓰는지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반영구화장 전문 BL클리닉(blclinic.net/micropigmentation) 오수연 원장은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던 것은 기본적으로 다시 쓰여서는 안 되며 소독되지 않은 바늘이나 침을 맞지 않도록 해 감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원장은 “의료인도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지만 피부의 기본적인 생리, 해부학적 지식 등을 갖춘 전문의가 시술해야만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반영구화장술은 예술적 감각을 필요로 하는 시술이자 의료행위이므로 실력을 갖춘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피하고 만족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일보 2009.7.6
직장인 김모(26.여)씨는 1년 전 가격이 저렴하고 잘한다고 소문난 강남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눈썹 반영구 화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한 동안 이유 없이 몸에 힘이 없고 입맛이 없어 피곤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건강검진 결과 ‘B형 간염’ 양성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주사로 감염되는데 김씨는 예전에 받은 반영구 화장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영구 화장 불법시술로 인해 김씨와 같이 바이러스에 감염 되거나 포진, 진물, 부종, 홍반 등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도 언론에서도 생얼이 대세라고 여겨지는 이때에 화장을 하지 않고도 예쁜 얼굴에 대한 여성들의 욕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반영구 화장에 대한 수요도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얼굴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다음은 미애로여성의원 서울대점(www.miaeroseoul.co.kr) 김형문 원장이 제시하는 안전한 반영구 화장 시술을 위한 조건입니다.
김 원장은 또한 각 시술 부위에 따른 주의점도 덧붙였습니다. 눈썹부위 시술은 눈썹 숱이 적거나 흐린 경우 그리고 눈썹이 짝짝이인 사람들에게 선호 받는 부위입니다. 피부가 약하면 각질이나 붓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고 시술합니다. 또한 자신의 피부와 헤어 색상과 조화되도록 시술해야 하므로 충분한 고려 후에 시술 받아야 합니다.
아이라인 시술은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는 것으로 안과질환이나 민감한 눈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피부에 비해 연약하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유념하여야 합니다.
입술 시술은 보통 다크레드 컬러가 가장 예쁘면서 무난하게 표현됩니다. 또한 붉은색 계열에 오렌지색 계열을 섞으면 화사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입술색, 피부색과 어울리는 색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입술은 신경이 많이 몰려 있는 부위이므로 의사와의 상담으로 충분한 통증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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