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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투여'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7.17 장티푸스
  2. 2013.09.06 장티푸스
  3. 2013.01.07 인두염
2017. 7. 17. 10:35

장티푸스 질병정보2017. 7. 17. 10:35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입니다.

S. typhi는 사람만이 병원소이며, 인체 외에서 S. typhi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대변에서는 60시간 내외, 물에서는 5~15일, 얼음에서는 3개월 내외이며, 아이스크림에서는 2년, 고여 있는 물에서는 6개월, 우유에서는 2~3일, 육류에서는 8주, 과일에서는 6일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증상

잠복기간은 보통 1~3주이나, 균의 수에 따라서 다릅니다.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상대적 서맥, 비종대, 장미진, 건성 기침 등이 주요한 증상 및 징후입니다.

발열은 서서히 상승하여 지속적인 발열이 되었다가 이장열이 되어 해열되는 특징적인 열 형태를 갖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병의 경과는 3~4주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설사보다 변비가 많으며 백혈구, 특히 호산구의 감소가 특징적이고 경증이 흔하나 중증의 비전형적 증상도 일어납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회장의 파이어판에 궤양이 생겨서 간헐적인 하혈이나 천공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증에서는 중추신경계 증상도 생기며 지속적인 발열, 무표정한 얼굴, 경도의 난청, 이하선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외과적 합병증으로는 장천공, 장폐색, 관절염, 골수염, 급성 담낭염, 농흉 등이 있습니다.

사망률은 10%이지만 조기에 항생제로 치료하면 1%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경증 혹은 불현성 감염이 유행지역에서 흔하며 2%~5%는 영구보균자가 됩니다.


진단

장티푸스의 진단은 관련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에게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동정할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혈액배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진단율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 주에는 90% 정도의 양성율을 보이지만 3주째에는 50%정도로 감소합니다.

이때에는 대변배양검사가 오히려 진단율이 높아 3주째의 대변배양검사에서는 75%정도의 양성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혈액배양과 함께 골수배양까지 시행하는 경우로 이때에는 거의 100%의 양성율을 보이며,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진단율이 상당히 높은 방법이나, 골수에서 검체를 채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순 말초혈액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이지만 25%의 환자에서는 백혈구가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백혈구 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 외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Widal test 방법이나 Vi-IFAT 방법도 사용되어지기도 하나, 그 진단적 가치는 높지 못합니다.


치료

장티푸스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프로플록사신이나 아목시실린, 박트림 등의 경구투여를 통하거나, 세프트리악손 주사 정주 방법 등이 있습니다.

· 시프로플록사신 500 mg 1일 2회, 7일 경구투여(소아는 금기)

· 아목시실린 : 성인 1 g 1일 4회, 소아 100 mg/kg/일 14일 경구 투여

· 박트림(TMP/SMX) : 성인 160/800 mg, 소아 TMP(10 mg) · SMX(50 mg)/kg 1일 2회, 14일 투여 세프트리악손 : 1~2 g을 1일 1회, 10~14일 정주

· 담도 내 만성보균자 : 시프로플록사신 750 mg 1일 2회, 4주 경구투여


예방

장티푸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만성 보균자에 대한 관리(2년간 보균검사 실시)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 상하수도 완비와 음료수 정화, 염소 소독이 관리에 있어 중요합니다.

- 음식을 만들기 전 또는 배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모든 우유나 식료품은 살균하고, 상업용 우유의 생산 과정, 보관방법, 배달과정을 위생적으로 감독합니다.

- 조리용 음식물이나 음료수의 적절한 품질관리를 합니다.

- 음식물을 통조림 할 때는 냉각수나 염소 소독한 물을 사용하고 갑각류나 어패류는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 유행지역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조리사나 식품 유통업자는 식품을 적절히 냉동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합니다.

- 가정이나 공공식당에서 샐러드 보관이나 냉동식품을 다룰 때 주의할 사항에 대해 지도합니다.

- 청결정도가 불분명할 때는 식품을 선별하여 조리하거나 익혀서 먹고, 과일의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 유아기에는 모유 영양을 장려하고 모든 우유나 물을 소독합니다.

- 보균자는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의 간호에 종사해서는 안 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대상 고위험군(표준 예방접종 지침)]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가족 등)

·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파병되는 군인

·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간이급수시설 지역 중 불완전 급수지역 주민이나 급수시설 관리자

· 집단급식소,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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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9. 6. 10:46

장티푸스 질병정보2013. 9. 6. 10:46

환자 및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은 철저히 소독하여 균이 퍼지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하며, 항생제 치료 종료 48시간 후부터 매일 대변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3일 연속 균이 확인되지 않을 때까지 격리해야합니다.
환자나 보균자와 단순 접촉하였고, 감염 여부를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단순 접촉자의 경우는 최대 잠복기간(60일)까지 발병여부를 감시하여야 합니다.
식품업종사자, 수용시설 종사자 등 인구집단에 균주를 퍼트릴 수도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는 검사결과가 확실히 나올 때까지 음식물 취급이나 탁아-환자간호 등을 금지하여야 하며, 알려져 있는 장티푸스 관련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장티푸스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200만 명이 발병하여 이중 1% 정도인 20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범위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며,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이전에는 연간 3,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연간 200명 내외로 그 수는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성별, 연령별 차이는 뚜렷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연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서 2009년 사이 2001년 401, 2002년 221, 2003년 199, 2004년 174, 2005년 190, 2006년 200, 2007년 233, 2008년 188, 2009년 168건 보고된 장티푸스 국내 감시현황 표,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장티푸스는 주로 장티푸스 환자나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되며, 질병에 이환되어있는 기간 내내 보통 수일에서 수주까지도 대소변을 통해 균이 배출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발병 후 3개월 까지도 균을 배출하여 전염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성과 남성의 몸안에 침투한 길쭉한 초록색깔의 장티푸스균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균에 감염이 되면 3일~60일 사이의 잠복기(평균 1~3주 정도)를 거쳐 지속적인 고열과 함께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 두통, 간-비장종대 등의 임상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고열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4주~8주까지도 고열이 지속되기도 하며, 장천공이나 장출혈(보통 3~4주 후 발생), 담낭염, 독성 뇌병변, 뇌혈전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환자의 2~5%는 영구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담도계의 이상이 관련된다고 합니다.
장티푸스의 진단은 관련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에게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동정할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혈액배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진단율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주에는 90% 정도의 양성율을 보이지만 3주째에는 50%정도로 감소합니다. 이때에는 대변배양검사가 오히려 진단율이 높아 3주째의 대변배양검사에서는 75%정도의 양성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혈액배양과 함께 골수배양까지 시행하는 경우로 이때에는 거의 100%의 양성율을 보이며, 항생제 치료를 받고있는 경우에도 진단율이 상당히 높은 방법이나, 골수에서 검체를 채취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순 말초혈액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이지만 25%의 환자에서는 백혈구가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백혈구 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 외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Widal test 방법이나 Vi-IFAT 방법도 사용되어지기도 하나, 그 진단적 가치는 높지 못합니다.
장티푸스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프로플록사신이나 아목시실린, 박트림 등의 경구투여를 통하거나, 세프트리악손 주사 정주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장티푸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만성 보균자에 대한 관리(2년간 보균검사 실시)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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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7. 09:49

인두염 질병정보2013. 1. 7. 09:49

인두는 목의 일부분으로 비강의 뒷벽에서 후두개의 뒷벽, 식도의 바로 윗부분까지를 일컫는 부위이며, 그 주위에는 편도와 아데노이드라는 면역기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위는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통로여서 감염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이란 조직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인두염은 감염에 의해 인두와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들을 말합니다편도

 인두의 해부학적 구조와 인두염

인두염은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로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가 가장 흔하며 그 외 장 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에코바이러스(echovirus)),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stein Barr virus) 등이 있으며, 이러한 바이러스 인두염은 가을, 겨울, 봄에 자주 발생합니다. 세균으로는 A군 β 용혈 사슬알균(streptococci)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emophilus influenzae), 디프테리아(diphtheria),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등이 인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인두염은 대개 2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흔하지 않으며, 성인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빈도가 증가하므로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빈도가 현저히 증가합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성 인두염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바이러스성 인두염은 세균성에 비해 서서히 진행되며 대개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먼저 발생하고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대개 하루정도 지나면 목이 아프기 시작하여 2-3일째 가장 심한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서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염을 동반할 수 있고, 콕사키바이러스는 입안에 작은 수포와 궤양 병변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피부발진,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인두염은 선행 감기 증상 없이도 일어 날 수 있는 점이 바이러스 감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목이 아프고 고열이 나며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고 두통과 소화기계 증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발열은 보통 1-4일 정도 있지만 심한 경우 2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두가 빨갛고, 편도가 부어 있으며 노랗고 혈액이 착색된 삼출성 분비물이나 연두개의 점상출혈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을 만져보면 경부 림프절이 부어서 크기가 커지고 만지면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 소견으로 이루어지며,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과 세균감염, 특히 A군 β 용혈 사슬알균의 감염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균감염의 경우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화농성 합병증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바이러스와 세균감염은 임상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인두염을 진단하기 위해 인두부위에서 검체를 체취해서 배양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위양성 또는 위음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상양상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사용되는 검사로 수 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배양검사에 비해서는 예민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음성인 경우에라도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배양검사까지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나 염증 정도를 봄으로써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과 세균성 인두염인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은 바이러스와 세균성 인두염 모두에서 중요한 치료과정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슬알균 감염은 수일 내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하면 12-24시간 내에 임상적 회복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보통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를 종류에 따라 6-10일 정도 사용합니다. 또한 사슬알균 감염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심장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열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두배양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당연히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고, 배양검사 결과가 없더라도 인두염의 증상이 있으면서 아래와 같은 예에 해당된다면 즉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은 화농성 합병증과 비화농성 합병증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화농성 합병증에는 중이염, 부비동염, 인두후부 및 편도 주위농양이 있으며, 비화농성 합병증으로는 특히 A군 사슬알균 인두염에서 류마티스 열, 급성 사구체 신염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두염은 기본적으로 상기도 감염의 일종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상기도 감염의 기본적인 예방법으로는 손씻기,구강세척(가글링),양치질,금연 등이 있습니다.또한 환자의 면역상태도 중요하므로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주위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는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므로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오히려 습도가 너무 높기때문에 제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름철이라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기 중 습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져 인두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측정한 후 적절한 습도(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청정기, 에어컨,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 청소가 원활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러한 기구들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필터교환과 청결 유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성이므로 항생제 투여가 필요 없으나 배양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세균성 인두염인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배양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후,편도가 지나치게 붉게 부풀거나 염증성 액체로 덮이는 경우, 고열 및 인두통이 심한 경우 세균감염을 의심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흡연을 하면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며, 간접흡연을 하는 어린이들에서 인두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미 인두염에 걸려 있는 경우 담배 연기,자극성 가스,자극성 액체 등에 노출되면 인두의 염증이 지속될 수 있어 회복이 느려지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도 절제수술을 하게 되면 편도선염 및 편도주위 농양의 발생은 감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이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감염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편도 이외의 인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결론은 편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인두염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편도 절제 수술의 확실한 적응증은 암과 구분해야 되는 경우,수면중 무호흡증,호흡장애와 연하장애가 동반된 경우 등입니다.그 외에도 1년에 7회 이상,2년에 연속 5회 이상,3년에 연속3회 이상 인두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도의 크기는 소아가 성장함에 따라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한 적응증이 아니라면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기,인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시에 발생하는 가벼운 정도의 어지럼증은 정상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등의 다른 질환의 발생 유무의 확인이 필요합니다.즉, 인두염과 동반된 어지럼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질환호전과 더불어 소실되지만 어지럼증 증상이 심하거나 인두염 호전 이후에도 어지럼증 증상이 지속 된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림프절은 우리 몸에 있는 면역기관으로서 외부로부터 미생물이 침입하게 되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세포들의 증식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따라서 감염이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크기가 커지게 되고 감염이 사라지면 정상 크기로 돌아옵니다. 신생아는 림프절이 만져지지 않지만 항원 노출이 반복되면서 림프조직이 점점 커지므로 소아기에는 경부와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만져지게 됩니다. 인두염에 동반되는 경부 림프절염은 대부분 인두염이 사라지면서 함께 소실됩니다.따라서 인두염 이후에 목에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추가적인 검사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경부 림프절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결핵 또는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림프절이 2주일이상 크기가 증가하고,4-6주가 되어도 크기가 줄지 않으며,8-12주에도 정상크기가 되지 않으면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는 점차 진행하여 하기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두염의 경우 초기증상이 좋아지다가 발열,기침이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기도 감염인 인두염이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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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