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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에 해당되는 글 5

  1. 2019.06.03 요로감염
  2. 2018.12.17 요로감염
  3. 2017.08.08 요로감염
  4. 2013.08.28 소변이상
  5. 2013.05.16 신장 이식
2019. 6. 3. 09:40

요로감염 질병정보2019. 6. 3. 09:40


소변에는 물, 염분(소금) 그리고 노폐물 등 다양한 물질이 섞여있지만 세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로감염이란 방광이나 신장에 세균이 들어가 소변 속에서 번식하게 된 것입니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방광염이고, 방광염보다 심각한 형태로 신우신염이 있습니다.

하부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

방광과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자가 더 걸리기 쉽지만, 남자, 여자, 모든 연령대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세균성 방광염은 장으로부터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오는 장내 박테리아(대장균)가 주원인입니다.

상부요로감염(신우신염)

신우신염은 방광에서 신장으로의 상행성 요로감염을 말합니다.
신우신염은 흔한 질병입니다.
매년 10,000명의 여성 중에 12-13명, 10,000명의 남성 중에 3-4명이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생활의 정도와 발병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젊은 여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해부학적인 이상과 호르몬 수치 때문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이 대장균이며, 감염 경로는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방광염은 남성에서는 드문 반면 여성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왜냐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짧은 요도를 가지기 때문에 세균이 방광까지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방광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성은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항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 요도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신우신염은 거의 대부분이 하부 요로감염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되며, 주 원인균은 역시 대장균이 가장 많습니다.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생됩니다.
요도염의 원인균으로는 임균,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아데노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대장균 등이 있습니다.
남성에서의 급성 요도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임질을 뜻할 정도로 임질균이 주된 원인균 이었으나,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부 요로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는 발열, 오한, 옆구리 부위의 통증과 방광염 증상(배뇨통, 빈뇨, 야뇨, 급뇨 등)이 나타나며 심한 병감과 쇠약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오심, 구토가 자주 나타나기도 하며 간혹 설사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하부 요로감염인 단순한 방광염일 때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급뇨(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운 증상), 야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끔 결혼 초기의 여성에서 급성 방광염이 자주 보이는데 이를 신혼 방광염(honeymoon cystitis)이라고 하며, 간혹 성병의 일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요도염은 잠복기가 3-10일, 길게는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뇨통, 요도 소양감 (가려움증)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일부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전립선염이 함께 있을 때에는 회음부 동통,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 등을 보이며, 부고환염을 함께 동반하기도 합니다.

요로감염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과 함께 신장 손상 및 감염부위에 따른 조직손상과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요구 됩니다.

급성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균제의 투여만으로 쉽게 치유가 되지만 비교적 남성에서는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만약 신우신염이 의심될 때에는 입원을 하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편히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임상 증상이 좋아진 것이 곧 요로감염의 치유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불충분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만성신우신염과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 중과 치료 후 최소한 3 - 6개월까지 요배양 검사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도염에 일단 감염되면 금욕을 하거나 성교 중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은 원인균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남성 측이 요도염의 치료를 받을 때에는 함께 철저한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유할 수 있으며, 급성 요도염은 성교 전파성이 많으므로 불결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성 상대자의 치료 및 콘돔의 사용이 예방으로 추천됩니다.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주요한 치료법은 항생체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경증 감염에서는 경구용 항생제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치료 초기에서는 정맥용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높입니다.
급성신우신염의 치료는 입원하여 적합한 항생제 주사를 최대허용량으로 약 1주간 맞고, 퇴원 후에는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약 2주간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단순한 방광염일 경우 1-3일의 단기 항균제요법이나 단회의 요법으로 쉽게 효과를 보이지만, 남성에서는 비교적 효과가 늦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균제 투여만으로 용이하게 치유됩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치료는 비교적 용이해서 단순 임균 감염에서 권장되는 치료 약제에 의해 97% 이상이 치유되지만, 클라미디아와의 동시 감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항균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의 분리가 증가해서 치료 약제의 선택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병원균에 대한 규명을 하지 않고 경험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권장되는 치료약제는 아지스로마이신과 독시사이클린입니다.
아지스로마이신 일회요법은 독시사이클린 7일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특히 추적검사가 용이하지 않은 환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약제인데 15세 이하에서의 안전성은 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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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17. 10:06

요로감염 질병정보2018. 12. 17. 10:06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을 요로감염이라고 합니다.

소변에는 물, 염분(소금) 그리고 노폐물 등 다양한 물질이 섞여있지만 세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로감염이란 방광이나 신장에 세균이 들어가 소변 속에서 번식하게 된 것입니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방광염이고, 방광염보다 심각한 형태로 신우신염이 있습니다.
요로감염은 번거롭더라도 신속하게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부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은 방광과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자가 더 걸리기 쉽지만, 남자, 여자, 모든 연령대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세균성 방광염은 장으로부터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오는 장내 박테리아(대장균)가 주원인입니다.

신우신염은 방광에서 신장으로의 상행성 요로감염을 말합니다.
신우신염은 흔한 질병입니다.
매년 10,000명의 여성 중에 12-13명, 10,000명의 남성 중에 3-4명이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생활의 정도와 발병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젊은 여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해부학적인 이상과 호르몬 수치 때문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적절한 소변을 얻은 후 이를 배양하여 요로감염을 확진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뇨통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는 환자들은 중간뇨를 받아서 소변 속에 아질산염, 백혈구나 백혈구 에스테르분해효소가 존재하는지 소변검사를 해야 합니다.
만약 백혈구는 없고 다수의 세균이 검출되었다면 샘플이 오염되었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상부 요로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는 발열, 오한, 옆구리 부위의 통증과 방광염 증상(배뇨통, 빈뇨, 야뇨, 급뇨 등)이 나타나며 심한 병감과 쇠약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오심, 구토가 자주 나타나기도 하며 간혹 설사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하부 요로감염인 단순한 방광염일 때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급뇨(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운 증상), 야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끔 결혼 초기의 여성에서 급성 방광염이 자주 보이는데 이를 신혼 방광염(honeymoon cystitis)이라고 하며, 간혹 성병의 일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요도염은 잠복기가 3-10일, 길게는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뇨통, 요도 소양감 (가려움증)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일부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전립선염이 함께 있을 때에는 회음부 동통,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 등을 보이며, 부고환염을 함께 동반하기도 합니다.

요로감염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과 함께 신장 손상 및 감염부위에 따른 조직손상과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요구 됩니다.

급성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균제의 투여만으로 쉽게 치유가 되지만 비교적 남성에서는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만약 신우신염이 의심될 때에는 입원을 하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편히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임상 증상이 좋아진 것이 곧 요로감염의 치유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불충분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만성신우신염과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 중과 치료 후 최소한 3 - 6개월까지 요배양 검사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도염에 일단 감염되면 금욕을 하거나 성교 중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은 원인균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남성 측이 요도염의 치료를 받을 때에는 함께 철저한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유할 수 있으며, 급성 요도염은 성교 전파성이 많으므로 불결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성 상대자의 치료 및 콘돔의 사용이 예방으로 추천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병원균에 대한 규명을 하지 않고 경험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권장되는 치료약제는 아지스로마이신과 독시사이클린입니다.
아지스로마이신 일회요법은 독시사이클린 7일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특히 추적검사가 용이하지 않은 환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약제인데 15세 이하에서의 안전성은 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미노사이클린도 독시사이클린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지만 전정기능 장애와 같은 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퀴놀론계 항균제는 임균성 요도염에는 효과적이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에서는 효과가 떨어지며 클라미디아 양성요도염에서 치료 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치료 시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클라미디아 양성요도염에 있어서는 성 접촉 대상자에 대해서도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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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8. 10:18

요로감염 질병정보2017. 8. 8. 10:18


요로감염이란?

요로는 신장에서부터 소변이 나오는 길에 감염이 있는 것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 요도염과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 등이 있습니다.


원인

1)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균이 올라가서 생기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원인균은 주로 대장균입니다.

2)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요로가 짧기 때문에 상행 감염이 잘 일어나 방광염은 여성에서 더 흔히 발생합니다.

3)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생되는데, 남성에서의 급성 요도염은 주로 임균이 주 원인균이지만,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

상부요로감염, 하부요로감염의 위치감염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 상부 요로 감염

신우신염: 신장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배뇨통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위해 잠을 깨기도 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하부 요로 감염

방광염: 소변을 자주보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고, 소변 후 잔뇨감이나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도염: 잠복기가 3-10일, 길게는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뇨통, 요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염 이 동반되면 회음부 동통,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 등을 동반 합니다.


치료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모두 좋습니다.

◆ 급성 방광염: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만으로 쉽게 치료됩니다.

◆ 신우신염: 입원을 하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편히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항 생제로 충분히 치료합니다.

불충분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만성 신우신염과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요도염: 항생제 투여로 치료합니다.

금욕을 하거나 성교 중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은 균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남성이 요도염 의 치료 를 받을 때에는 철저한 검사와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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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8. 28. 13:22

소변이상 건강생활2013. 8. 28. 13:22

혈뇨는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상태를 말하는데, 현미경으로 소변검사를 해서 적혈구가 고배율에서 3-5개 이상 나오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소변 색이 붉거나 검붉게 나오는 경우, 혈뇨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병원에 바로 내원하여 소변검사를 해야 합니다. 소변을 현미경으로 검사해서 적혈구 세포가 보이지 않으면 혈뇨가 아닙니다.리팜핀 (항결핵제) 을 복용한 경우나 색소를 많이 먹은 경우에는 소변이 붉게 나올 수 있으므로 놀라지 말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적혈구가 깨지는 병(혈색뇨증)과 근육이 깨지는 병 (마이오글로빈뇨증)에서도 소변이 붉게 나와 요시험지봉 검사에서도 혈뇨라고 판독하게 되지만, 실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적혈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변 색이 붉거나 검붉게 나오고 현미경으로 적혈구가 확인되면 육안적 혈뇨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결석, 암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무런 증상도 없으면서 붉은 소변이 나오는 경우, 암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소변색은 정상이지만 현미경으로 소변을 검사하여 높은 배율에서 적혈구가 3-5개 이상 나오는 것을 미세혈뇨라고 합니다.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소변 검사를 하기 전에는 모르는 채로 지내게 되어 병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아무 증상이 없는 일반인도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마다 소변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보험공단에서도 35세 이상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소변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콩팥, 요관, 방광, 전립선 [남자에게만 있음], 요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팥에서는 신우신염, 사구체신염, 신장 혹, 사구체의 혈관이 얇아지는 경우, 콩팥에 결석이 생기는 경우 등이고 요관에서는 요관암, 요관결석이 있습니다. 방광에서는 방광암, 방광염, 방광돌(결석)이 있으며 전립선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그리고 요도에는 요도염 등이 있습니다.


장기에 따른 혈뇨의 원인질환
이러한 원인질환들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경우에는 요로감염, 사구체질환 그리고 요관결석이 많지만, 50대가 넘은 경우에는 신장, 방광 그리고 전립선 등의 암과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에 따른 혈뇨의 원인질환
위와 같은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나와서 다시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운동 후나 열이 심한 경우, 신장에 가까운 등에 충격이나 외상을 입은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따라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나왔을 때, 일시적 혈뇨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 일 간격으로 2번 이상 재검을 해보기도 합니다.
미세 혈뇨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고 소변 검사를 하기 전에는 모르는 채로 지내게 되어 병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아무 증상이 없는 일반인도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안적 혈뇨가 있거나 반복적으로 미세혈뇨가 나오는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뇨 자체로는 빈혈을 일으키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염증이나 결석에서부터 사구체신염, 암까지 매우 다양한 질환에서 혈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질환을 진단하게 되는 첫 실마리로서 혈뇨의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사구체신염에 의해 반복적인 혈뇨가 있는데 이를 모르거나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에는 서서히 신장기능이 감소하여 말기신부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경우, 보통 옆구리가 매우 아프다고 하지만 아무 증상 없이 미세혈뇨만 있으면서 요관을 완전히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그 쪽 콩팥의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신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미세혈뇨만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모르거나 무시했다가 암이 진행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혈뇨는 매우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사항을 알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소변 볼 때 아프거나 자주 보지 않는지, 잔뇨감은 없는지, 소변 줄기가 약해지지 않았는지, 옆구리가 아프지 않은지 등 요로계와 관련된 증상은 물론이고 목감기가 있었는지, 약을 복용한 것은 없는지, 최근 심한 운동을 했는지, 옆구리 부위를 크게 부딪친 적은 없는지, 열이 나거나 관절이 아프지 않은지 등을 의사에게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콩팥, 요로계 질환을 앓은 적은 없었는지 (선천성신장염, 요로결석 등), 가족 중에 혈뇨 또는 다낭성 콩팥병 환자가 있는지 등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소변을 채취할 때는 아침 첫 소변을 받고, 소변 줄기의 처음은 버리고 중간 소변을 받아서 검사를 하여야 소변이 나오는 요도에 있는 물질의 오염을 막을 수 있어서 정확한 소변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리중이거나 분만 후인 여성은 질에서 나오는 출혈이 소변에 섞일 수 있으므로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수 일 뒤에 소변검사를 해야 합니다.
초음파로 콩팥, 요로계의 영상을 확인하여 결석, 암, 신장낭종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맥에 조영제를 넣은 다음 시간차를 두고 여러번 X-ray를 찍으면 정맥의 조영제가 콩팥으로 배설되어 요로, 방광으로 내려가는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요관 결석, 암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요도를 통해 가느다란 내시경을 집어넣어 방광을 직접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방광암, 방광결석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인 분이 혈뇨가 있으면서 다른 검사에 이상이 없다면 방광암을 확인하기 위해 방광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구체신염에 의한 혈뇨가 의심되는 경우,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로 신장을 확인하면서 긴 바늘을 신장에 넣어 조직을 조금 떼어낸 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신장기능이 나빠져 있지는 않은지 혈중요소질소 (BUN; blood urea nitrogen)와 크레아티닌(creatinine)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전신질환과 동반되어서 콩팥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염바이러스 검사나 자가면역성 질환과 관련된 혈청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요소질소는 단백질이 대사되어 소변을 통해서 배설되는 물질인데, 신장의 기능이 감소한 경우에는 혈액의 요소질소의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의 요소농도가 높은 정도에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혈중 요소농도를 신장 기능의 측정법으로 사용합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세포에서 분비되어 소변을 통해서 배설되는 물질입니다. 혈중요소질소처럼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 혈청 크레아티닌이 상승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측정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상승 정도에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감소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당뇨와 단백뇨를 비슷한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는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변 검사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정량적인 검사법이며, 단백질 중에서 주요 성분인 알부민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요시험지봉 검사법은 단백뇨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알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정상인에서는 음성(-)이고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서 1+, 2+, 3+ 그리고 4+까지 표시를 합니다.
요시험지봉 검사법에서 단백뇨가 나오면, 요단백이 어느 정도 배설되는지를 알기 위해 24시간 소변을 받은 후 직접 요단백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법입니다. 정상인에서는 단백질이 사구체를 통과하는 것이 어렵고 일부 여과되는 분자량이 작은 단백질의 대부분은 근위 세관에서 재흡수됩니다. 그래서 정상 식이, 수분 섭취 및 요량을 유지할 때 정상 성인에서는 24시간 소변의 단백질양은 150mg 이하입니다. 정상 요단백의 구성은 여과된 혈장 단백이 40% (예: 알부민 20-40 mg), 요세관에서 분비된 점액단백질 (예:Tamm-Horsfall mucoprotein)이 40%, 그리고 면역글로블린이 15%, 그 외 혈장단백 및 효소가 5%를 차지합니다.
24시간 소변 단백양과 상관관계가 좋고 편리해서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24시간 소변을 모으지 않고 일회 소변에서 크레아티닌(mg)에 대한 단백(mg) 비율로 측정하여, 비율이 1이면 체표면적 1.73 m2인 사람에서 하루 1g의 단백뇨가 배설됨을 의미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오래 서 있는 경우에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오래 서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단백뇨가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취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한 번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온 후에 다시 시간 간격을 두고 소변검사를 하면 단백뇨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단백뇨를 “일시적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일시적인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발열 또는 심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일시적 단백뇨와 달리 소변검사를 할 때마다 계속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지속적 단백뇨”라고 합니다. 콩팥병이 있거나 콩팥과 관련해서 전신질환이 있을 때 단백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콩팥병에서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24시간 요단백 정량검사 또는 일회 소변에서 단백/크레아티닌 비율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또한 원인 질환을 알아보기 위해서 신장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가 동반될 수 있는 콩팥 질환은 여러 가지인데 크게 사구체 질환과 콩팥 요세관 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콩팥에서 혈액의 노폐물을 거르는 장치인 사구체에 있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변해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24시간 소변 단백정량검사에서 단백뇨가 하루 1-2g 이상 나오면 사구체질환에 의한 단백뇨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구체성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신증후군 (미세변화형, 막성사구체염, 막증식성사구체염, 초점성분절성 사구체경화증등), IgA 신증, 루푸스신염 등이 있습니다.
콩팥 요세관에서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작은 단백질이 대부분 흡수되는데, 요세관의 질환에 의해서 요세관에서 흡수되어야할 단백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면 ‘요세관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베타2-미세글로불린, 면역글로불린의 경쇄(light chain), 리소자임(lyszyme) 아미노산 등이 있습니다. 요세관에서 나오는 단백뇨는 24시간 소변 단백정량검사에서 단백뇨가 하루 1g 이상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콩팥의 구조물 중 사구체나 콩팥 요세관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글로불린, 미오글로불린, 혈색소 등이 많이 체내에서 생성되어 소변으로 나오는 상태를 과다유출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원인 질환으로는 면역글로불린이 많이 발생하는 다발성골수종, 미오글로불린이 증가하는 횡문근융해증, 헤모글로빈이 증가하는 용혈 등이 있습니다.

단백뇨의 원인
당뇨병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신장에 합병증이 생기는데, 이런 당뇨병성 신증이 생기는 것을 조기에 알 수 있는 방법이 단백뇨 검사입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증이 시작하는 초기에는 일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고, 알부민뇨 (알부민은 단백질의 중요 성분)가 소량 나오는데 이를 미세알부민뇨(microalbuminuria)라고 합니다. 미세알부민뇨는 일반 소변검사로는 알 수 없으므로 미세알부민뇨를 검출하는 특수 검사가 필요하며, 24시간 소변에서 알부민이 30-300 mg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미세알부민뇨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신장합병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신증의 예측지표로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인 중요성이 있습니다.
당뇨병, 이전의 콩팥질환, 사슬알균감염후 사구체신염 등은 단백뇨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병력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 소변검사와 24시간 소변 요단백정량검사에서 단백뇨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하루 종일 소변을 받기 불편한 경우에는 일회 소변에서 단백질/크레아티닌 비율 검사를 실시합니다.
신장 초음파는 신장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여 만성콩팥병인지를 알 수 있으며, 역류성 질환이 있는지, 다낭성 콩팥병 등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필수 검사법입니다.
대다수의 콩팥질환은 초음파 또는 컴퓨터 단층촬영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으므로 신장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장은 혈관이 풍부한 장기이기 때문에 신장조직검사 후에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백뇨 환자의 일부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 있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신장의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장의 기능을 알 수 있는 검사법인 혈중 요소질소 농도와 크레아티닌을 통해서 신장의 기능이 정상인지 감소하였는지를 파악합니다.
기립성 단백뇨와 일시적인 단백뇨와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단백뇨가 없어지며,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IgA 신증 또는 막성신염과 같은 단백뇨의 양이 많아지면 (특히 하루 3g 이상), 신장 기능이 감소되는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이 더 증가됩니다. 따라서 단백뇨가 많이 동반되는 이런 사구체질환에서는 단백뇨를 줄이는 것이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단백뇨를 줄일 수 있는 약으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인데 이런 약을 복용하면 단백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칼슘 통로 차단제도 단백뇨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뇨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은 저혈압, 고칼륨혈증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기립성 단백뇨와 일시적인 단백뇨와 같은 경우는 예후가 좋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나오는 단백뇨는 콩팥 질환을 예측 할 수 있는 중요한 소견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뇨는 원인 검사가 중요하고 특히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단백뇨가 많이 나와도 신장과 관련된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으므로, 단백뇨가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서 꼭 검사를 받아서 원인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검사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를 당뇨라고 합니다. 정상인은 소변검사에서 당이 나오지 않습니다. 소변검사에서 당뇨가 나오기 위해서는 혈액에서 당의 수치가 180mg/dL 이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인 경우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어 180mg/dL 이하인 경우에는 소변검사에서 당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정상인 경우에도 요세관에서 당을 적절히 재흡수하지 못하는 드문 경우에는 소변검사에서 당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당뇨 검사는 반정량적인 요시험지봉 검사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요시험지봉 검사법은 당뇨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알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정상인에서는 (-)이고, 당뇨의 정도에 따라서 1+, 2+, 3+ 그리고 4+까지 표시를 합니다. 4+가 나오면 당뇨가 소변에서 나오는 양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소변에서 당뇨가 보이는 경우는 혈당이 180mg/dL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 발생하므로 혈당을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를 측정하여 혈당이 잘 조절되는지를 보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유로는 당뇨 측정이 혈당 측정에 비해서 예민하지 못하고, 소변의 양에 따라서 변화가 있으며, 측정할 당시의 혈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소변검사에서 염증세포가 고배율에서 5개 이상 보이는 경우를 농뇨라고 합니다.
소변검사에서 농뇨가 보이는 경우는 콩팥, 요관, 방광, 전립선 그리고 요도 등의 요로에서 세균성 감염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세균성 요로감염은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을 나누는 이유는 증상, 약물 치료기간 그리고 약물의 종류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핵균에 의해서 신장 또는 요로에서 신장결핵 또는 요로결핵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농뇨가 나옵니다.
세균을 배양하였는데 세균의 성장없이 소변에서 염증 세포가 계속 나오는 경우에는 진통소염제를 오래 복용하여 신장의 유두부가 손상되는 콩팥유두괴사 (papillary necrosis)가 있으므로 편두통, 관절염으로 장기적으로 진통소염제를 먹는 경우에는 아주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성 요로감염인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하부요로감염인지 상부요로감염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부요로감염인 방광염에서는 하복부 통증이나 무지근한 느낌,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 소변 볼 때 따끔거림 등이 있습니다. 반면 상부요로감염인 신우신염에서는 방광염에서 볼 수 있는 증상 이외에도 옆구리 통증과 발열 등이 주로 동반됩니다. 한편, 하부 요로 증상이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가끔 감기 몸살로 오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우신염에 의해 발열이 심하면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변검사에서 농뇨가 나오는 경우는 소변배양검사를 같이 시행하여 어떤 세균에 의한 감염인 지를 알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서 배양검사를 실시할지를 상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소변검사에서 염증세포가 보이면서 소변배양검사에서 세균이 자라지만 요로감염과 관련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무증상성 세균뇨라고 합니다. 무증상성 세균뇨는 특별한 경우(임산부, 비뇨기계 조작이 예정된 환자 등)를 제외하고는 항생제 등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에서 농뇨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항생제 등의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 여부에 대하여 상의해야 합니다.요로 결핵인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체중 감소 등의 소견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급성사구체염, 사슬알균감염후 사구체신염에서는 발열, 전신부종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콩팥경색 또는 요관폐쇄인 경우에는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세균성 요로감염인 경우에는 항생제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농뇨와 동반된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소변검사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소변을 적절하게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 소변검사를 할 때 첫 소변 100-200ml 정도는 변기에 누고, 중간 소변을 컵에 받은 다음에 검체용기(시험관)에 담아주어야 합니다. 소변을 받는 시간은 아침 첫 소변이 좋습니다. 생리가 있는 여성인 경우에 피가 소변에 묻어나올 수 있으므로 생리가 끝난 수 일 후에 실시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 소변검사를 할 때 또 주의할 점은 소변을 누기 전에 생리식염수가 묻은 거즈 또는 깨끗한 물이 묻은 화장지를 가지고 소변이 나오는 외음부를 3-4 차례 닦아준 다음 위에 기술한 방법대로 중간소변을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정상적인 여성의 요도 끝부분에 염증세포가 있어 첫 소변을 받으면 이 염증세포로 인해 실제 요로감염에 의한 염증세포인지 정상적으로 보이는 염증세포인지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콩팥 질환이 있는 경우에 대부분 소변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동반되기 때문에 소변검사 이상 소견은 콩팥 질환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특히 소변검사는 저렴하고, 침습적이지 않고 쉬운 검사이며, 반복적으로 검사가 가능하므로 콩팥 질환을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부 콩팥 질환에서는 소변검사가 정상으로 나와도 실제로 콩팥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로 급성 신손상, 요로폐쇄, 고칼슘혈증, 다발성골수종과 동반된 신장질환, 혈관콩팥 질환, 신장 경색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에 당연히 콩팥 질환 등에 대해서 검사를 해야 하지만 소변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더라고 추가로 혈액검사, 영상의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콩팥 질환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뇨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혈뇨가 있으면 꼭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육안적인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신장, 요로 그리고 방광에서 감염, 암 또는 결석 등이 있을 수 있고, 소변색은 정상이지만 미세혈뇨가 있는 경우는 IgA 신증과 같은 사구체신염일 수 있습니다. IgA 신증과 같은 사구체신염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증상이 없더라도 수년이 지나면서 점차 만성콩팥병으로 발전하여 투석요법이나 신장이식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는 초기에는 신장과 관련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혈뇨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서 혈뇨의 원인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단백뇨의 임상양상에 따라서 일시적인 단백뇨, 기립성단백뇨 그리고 지속적인 단백뇨가 있습니다. 심한 운동, 고열 등에 동반되는 일시적인 단백뇨와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생하는 기립성 단백뇨는 예후가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단백뇨는 다양한 예후를 보이므로 다시 소변검사를 실시하여 단백뇨가 있는 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가 계속 나온다면 24시간 소변에서 단백 정량검사를 실시하거나 단백뇨/크레아티닌 비율을 검사해 보아서 단백뇨가 어느 정도 나오는 지를 알면 좋습니다. 단백뇨가 나오는 정도에 따라서 일부 사구체질환의 예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신장조직검사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단백뇨는 조금 나오는 경우에서부터, 많이 나와서 심한 콩팥질환이 오는 경우까지 다양하므로 꼭 단백뇨의 원인을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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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16. 11:07

신장 이식 질병정보2013. 5. 16. 11:07

신장은 인체의 등 뒤쪽에 척추 양쪽으로 골반뼈 위의 후복막강내에 각각 하나씩 위치함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 만한 정도로 하나의 무게는 약150~250g 정도이며 적갈색을 띤 강낭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인체에 필수적이고 복합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기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여러 기능을 하는 신장의 또 다른 특징은 두개의 신장 중 한쪽을 절제하더라도 나머지 한쪽 신장의 보상작용으로 위의 여러 신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장조직이 서서히 손상되어 (만성신부전증 상태)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를 말기신부전증이라하며 당뇨병, 고혈압이 주요 원인질환입니다. 기타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선천성 질환 등이 나머지 원인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초기의 신부전증이 진행되어 신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사구체 여과율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대개 정상의 15% 미만인 상태를 말기 신부전증이라 말합니다. 말기 신부전증으로 상태가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들과 수분이 몸 속에 축적되고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서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증, 야뇨증, 수면장애, 소화장애 등의 요독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점 진행이 되면 빈혈과 고혈압이 발생하며 호흡곤란, 심장장애, 경련, 혼수로까지 진행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투석이나 이식 등의 대체요법을 시작 하여야 하며, 치료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가 초래되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증의 치료는 신장의 중요 기능인 노폐물을 제거를 위한 투석요법(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과 신장이식 등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혈액 투석은 반투막을 경계로 한쪽에는 노폐물이 축적된 환자의 혈액과 다른 한편에는 정상인의 세포외액과 조성이 비슷한 투석액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여 혈액 내에 축적된 요소와 다른 노폐물을 농도 차이에 의해 제거하고 일정하나 압력을 가하여 혈장내에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임시로 목 주변의 커다란 정맥에 특수도관을 삽입하거나, 팔의 수술을 통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시술 (동정맥루 조성술)을 한 다음 혈액에 흐름이 충분히 확보된 경우에 투석을 시행합니다. 한번 시행 시 평균 4시간 정도 걸리며 1주일에 2-3회 병원을 방문하여 투석을 해야 생명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복막은 뱃속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색깔이 없고 부드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막힌 주머니 형태를 이룹니다. 또한 아주 많은 미세한 구멍들을 가지고 있어 이 구멍을 통해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삽입한 특수도관을 통해서 투석액을 복강 안으로 주입하고, 투석액이 복강 내에 머물러 있는 동안 혈액 내의 노폐물과 과잉 수분이 복강으로 모아지면, 다시 도관을 통해서 배출하는 과정을 복막투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일회에 복막액을 약 2000cc 정도 주입하고 매 6~8시간 동안 주입액을 투입하고 제거하는 방법을 반복하게 됩니다. 도관 삽입 후 급성기가 지나면 집이나 직장에서 본인이 투석액 교환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석액 교환 시 철저한 소독과 위생처치가 필요합니다.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증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정상인 (혹은 뇌사자)의 신장 중 하나를 공여(적출)받아 신부전증 환자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혈액 투석 치료는 신장기능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는 있지만, 완전하게 대치하지는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공신장(혈액투석)을 이용해 치료받는 경우 정기적인 투석 치료를 위해 1주일에 9∼16시간 병원에서 누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식사와 수분의 섭취에 있어 제한을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혈액투석 치료는 정상 신장이 담당하는 여러가지 호르몬의 합성과 대사 기능을 대치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조혈 호르몬의 부족에 의한 빈혈과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골다공증의 진행 등, 각종 비정상적인 신체반응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복막투석도 세심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종종 복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의 효과
신장이식은 신장의 주요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대체하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말기신부전증의 궁극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하면 환자의 일상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자유로운 신체활동이 가능하며, 식이요법이나 시간 제한을 하지 않아도 되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는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부부생활은 물론 임신과 출산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식을 받은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해 가정생활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이식 후에는 이식된 타인의 신장을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기 위하여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하여야 하는 단점과 이에 따른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발생하는 만성거부반응과 이식신 기능부전증, 그리고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의 예방 등은 아직도 현대의학에서 꾸준히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신장이식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이 향상되고 새로운 면역억제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에는 이식의 대상이 아니라고 여겨지던 환자에도 신장이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거의 모든 환자, 즉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고혈압성 신경화증, 유전성인 알포트병과 다낭신질환, IgA신증, 루프스성 신질환, 각종 사구체경화증, 간질성 신장염 등 거의 모두에서 신장이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기 신부전증 환자 모두가 신장이식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악성 종양, 약물 남용자, 간경화증이나 만성 활동성 간염을 앓고 있는 경우, 활동성 감염 질환자, 급만성 심혈관 질환(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심한 관상동맥질환) 등인 경우, 과거에는 신장이식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좋은 약제의 개발 등으로 조금씩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모두 달라 기준을 일률적으로 정하지는 곤란하며, 해당사항의 환자분들은 경험이 풍부한 이식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료를 통해 이식가능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악성종양의 경우에도 피부암, 갑상선암, 조기위암 등을 포함한 많은 환자에서 일정시간이 지나 정밀검사 후 재발이 없다면 이식수술이 가능하며, 만성B형 간염 보균자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좋은 약제가 개발된 관계로 정밀검사를 통해 간 기능이 잘 유지되어있으면 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인 경우에도 중재시술과 투약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안정화되고 현재 증상이 경미하면 이식수술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체 신장이식은 크게 혈연간 신장이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수술 후 성적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연간 신장이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
성공적인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신장 수혜자와 신장 공여자 사이의 혈액형이 수혈 가능한 혈액형이어야 하고 수혜자와 공여자와의 림프구 교차 반응검사에서, 신장이식 대상인 환자에게서 공여자에 대한 항체가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수혈이 불가능한 경우나 림프구 교차반응 검사 양성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집중적인 의학적인 조작을 통하여 이식수술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신장이식 수술의 적합한 공여자 선정을 위해 백혈구 조직적합항원 검사와, 림프구 교차 반응 검사, 일반 신체 검사, 공여자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신장 혈관촬영검사 포함)를 시행하게 되며 공여자 신체검사 결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신장 기증과 공여가 제한됩니다. 단순한 고령의 나이는 제한 사항이 아닙니다.
가족 중 건강한 신장 공여자가 있지만 혈액형이나 백혈구 조직적합항원이 맞지 않거나 림프구 교차반응검사에서 항체가 있어서 수술을 못하는 경우에도 이전과는 달리 아래 기술한 여러 방법으로도 생체 이식수술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방법으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말기 신부전증 환자는 혈액 속에 공여자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 이식을 하면 환자의 몸 속에 있는 항체가 이식을 하자마자 공여 받은 장기를 공격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런 환자는 장기이식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혈장사혈/분반술(혈액의 항체를 걸러주는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항체를 미리 없앱니다. 동시에 각종 면역 억제제와 정맥용 항체를 투여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항체를 없애고 더 이상 항체가 생겨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우리나라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이식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공률이 높아 외국 유명 잡지에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 조치를 통한 이식방법은 혈액형이 달라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되며 우리나라의 일부 기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미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이식수술 전에 환자의 입원기간이 상당히 길어지며 환자에서의 특수조치 등을 위한 의료비용이 많이 증가하며 특수조치 후 수술가능여부 등을 미리 예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은 장기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르거나 림프구 교차반응 검사 상 양성판정으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같은 처지의 이식 대기자 가족이나 타 의료기관에 등록된 이식 대기자 정보와 대조해 이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족 간에 신장 공여 희망자는 있으나 이식 관련 적합성이 맞지 않아 뇌사자 장기이식만을 바라보는 많은 이식 대기자에게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3각 또는 4각 릴레이 장기이식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교환이식의 결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해외 유명 의학잡지에도 그 결과가 발표 되고 있습니다.

교환이식
뇌사는 뇌출혈 등 각종 뇌 질환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뇌의 기능이 손상되고 호흡 및 순환을 담당하는 중요 생명 관련 중추기능이 상실되어 회복이 영원히 불가하며, 일시적으로 인공 호흡기를 부착하더라도 결국에는 심장박동이 정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 기준보다 보다 엄격한 대뇌기능상실(뇌파검사상 평탄한 뇌파)을 뇌사 정의의 법적 부분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식물인간과 혼동하여 일부 언론 등에서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물인간은 대뇌의 기능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상실하였으나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이 남아 있어 보조 기능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식물인간의 상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뇌사상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뇌사자 신장이식은 이렇게 뇌사 상태에 있는 환자가 순수하게 자신의 장기를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사자 장기 이식 수혜자의 결정은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사항을 점수로 반영하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라는 국가기관에서 모든 상황을 통제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사자 장기 이식은 말기 장기 부전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많은 환자들을 생존을 가능하게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숭고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사자 장기 이식 대상자의 선정과정

KONOS를 통해 뇌사자 장기이식을 받을 환자로 선정되면 신장이식 대상자는 해당 병원 코디네이터로 부터 전화 연락을 받는 즉시 해당 병원에 오셔서 입원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시행 받고, 이식 전문의와 수술 과정 및 수술 후 주의사항을 보호자와 함께 면담한 후 최종으로 수술을 시행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KONOS에서 지정된 제1 순위 환자와 차순위 환자 여러 명을 동시에 연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제1순위 환자에게서 의학적인 문제가 최종 확인되는 경우 차순위 환자에게 지체없이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적출된 뇌사자 신장은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 환자의 이식기능의 회복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식 수술 시간은 3~5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직후 회복실이나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환자의 상태와 소변 배출 상황 및 전신상태를 관찰한 후 경과에 따라서 일반 병동이나 이식병동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식 수술 시작 시간은 해당 뇌사자의 장기 적출의 종류나 적출 시간에 따라서 매우 유동적입니다.
생체 신장이식의 경우는 KONOS등의 승인이 완료되고 수술 일정이 결정되면 신장 수혜자는 이식수술 일주일에서 10일 전에, 신장 공여자는 수술 2-4일전에 입원하여 추가 정밀검사를 한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2000년 2월9일 발효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간 생체 신장 이식 수술 시에도 이식 전 장기 공여자의 순수성 평가를 거쳐 KONOS로부터 장기이식을 위한 법적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할 경우 수술 후 신장 수혜자는 약 2~3 주 후 퇴원하고 신장 공여자는 수술 방법에 따라 3-7일 후 퇴원하게 됩니다.

KONOS를 통한 뇌사자 장기이식의 절차

생체 신장 공여자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여 신장을 적출하는 방법과, 수술자의 손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서 복강경을 이용하는 복강경하 공여 신장 적출술(Hand-Assisted Laparoscopic Donor Nephrectomy)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수술하려는 신장의 혈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처가 매우 큰 것이 단점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는 수술자의 손을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복강경하 공여신장 적출술을 많이하는데 상처가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 복강 내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부 경험이 많은 대형 수술 기관에서는 복강경을 복강 내로 넣지 않고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여 후 복강에 상특수기구를 넣어 신장을 적출하는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법(Video-Assisted Mini-laparotomy Surgery, VAMS)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로봇을 이용하는 방법이 일부 시행되고 있으나 큰 장점이 없어 널리 사용 되지는 않습니다.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법(VAMS)의 장점은 공여자 수술이 복강경하 공여신장 적출술과는 달리 후 복강내 에서만 이루어져 복강내 장기를 전혀 접촉하지 않아 수술 후 장운동에 지장이 없어 회복이 빠릅니다. 또한 피부절개를 5~7cm정도로 최소화 할 수 있고 복벽 근육을 다른 방법과 달리 절단 하지않아 수술후 통증이 많이 경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혜자의 신이식 수술은 환자의 하복부에 15-20cm 정도의 외측 피부절개로 시작하며 이는 치골 결합 상부에서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서 늑골 하부까지 절개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피부 절개 후 피하지방과 복직근을 조심스럽게 박리하여 복막을 노출시킵니다. 그런 다음 복막과 복강 내부의 장기를 함께 내측으로 견인하여 장골동맥 주변의 후복막강을 노출시켜 후 주위 조직을 박리한 다음 이식할 신장의 위치할 공간과 혈관을 문합할 시야를 확보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으로 복막을 열지 않고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소장 폐쇄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20Kg 이하의 어린이인 경우나 원래 망가진 신장을 동시에 적출하는 경우에는 정 중앙을 통한 복강내 절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정맥은 주로 외장골정맥과 단-측 문합을 시행하고 신동맥의 경우 외측 혹은 내측 장골동맥에 문합을 하게 됩니다. 일단 혈관 문합이 완성이 되면 혈류를 재 관류시켜 이식 신장의 상태를 확인한 후 요관 방광 문합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일부 병원에서는 스텐트를 수뇨관에 거치 후에 수술을 종료하게 됩니다. 물론 방광에 도관을 거치하여 약 5-7일간 이를 통해 소변이 배출되도록 조치합니다.

신장이식 수술 방법

이식 후 가장 먼저 발생하는 합병증은 수술과 관련된 외과적인 부분인 출혈, 감염 등 창상에 관한 질환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이식한 장기의 혈관 문합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요관 재건으로 인한 합병증, 림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관계 합병증으로는 각종 출혈, 신동맥 및 정맥 혈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관 재건과 관련된 합병증은 요관괴사나 요관루, 혹은 소변 누출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요관 합병증이 생긴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요관 문합이 필요합니다. 이식 수술은 투석환자에게 시행되는바 이들은 이미 출혈을 잘 일으키는 혈액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식 후 사용하는 약제가 상처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침으로 수술자는 수술 시 조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혹 모든 조치가 완벽해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타수술에 비해 높습니다. 출혈과 소변유출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10% 이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류는 대부분 수술 후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수술 부위의 부종, 음낭 및 하지의 부종, 요로폐쇄 등의 임상 증상을 보입니다. 초음파 검사나 CT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며 치료로는 임시로 배액관을 거치하거나, 상처가 안정되면 복막을 천공하여 수술 부위에 저류된 림프류를 복강 내로 배액 하는 방법으로 완치되며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같이 신체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키는 이물질로 된 성분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불행히도 이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의 단백질과 이식 신장 조직의 단백물질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식 신장을 공격하여 제거시키려하고 이러한 일련의 생체 반응을 거부반응이라고 부릅니다. 거부반응이 동반되고 소변량이 감소합니다. 환자분들은 마치 몸살이나 감기에 걸린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들이 거부 반응 증상들인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거부반응은 그 정도가 약하며 일시적일 수도 있고, 그 정도가 심하여 신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이식을 받는 순간부터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이식한 신장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신장이식 환자들이 경험하는 후기 합병증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관련질환, 중풍, 뇌출혈, 뇌경색등의 뇌관련질환, 동맥경화를 동반하는 하지 혈관질환, 각종 감염성질환, 이식 후 당뇨병, 빈혈, 고지혈증, 백내장과 시력저하 등의 안과질환,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허리 디스크, 근무력증, 골다공증을 포함한 근골격계 합병증, 재발성 질환, 악성 종양 등이 있습니다. 혈관관계 질환을 보면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면역억제제의 부작용과 원래 가지고 있는 질환의 영향으로 고혈압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콜레스테롤 등의 혈중 지질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습니다. 이러한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며 동맥경화증에 의해 협심증, 뇌출혈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생활화 해야 하며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이 잘 안되어 비만해지면 심혈관계 질환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여 면역이 저하되면 이식신장에 대한 거부반응이 예방되어 신장 기능이 유지되는 좋은 면이 있는 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각종 질환에 감염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식 후 잘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는 방광염, 상기도 염증, 기관지염, 폐렴, 장염, 결핵, 피부 곰팡이 감염 및 무좀, 수두나 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의 영향으로 악성 종양의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많이 증가합니다. 잘 발생하는 종양으로는 피부암, 신장암(투석을 오래하고 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 이미 손상된 기존 신장이나 다낭성 신장질환 에서 호발), 방광암이나 전립선암(흡연자인 경우나 나이가 많으신 분에서 호발), 자궁경부암, 간암(B형 간염 이나 C형 간염 항원 보균자에서 호발), 위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이식 후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높아집니다. 이를 대비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 악성 종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정기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무료 검진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에 있어 환자분들께서는 이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의 무료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하며 기타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 조기진단과 치료가 이러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장이식 후 5% 내외에서 이식 전에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도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나이가 많거나 비만한 경우에 많이 옵니다. 원인은 면역억제제와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약제와 관련된 사항은 주치의가 상담하여 약제의 변경이나 감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발생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체중조절, 그리고 경구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의 투여로 대부분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골합병증에는 면역억제제와 연관된 골다공증, 통풍, 무혈관성 괴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의 예방을 위해서는 저요산식이(등 푸른생선, 육류, 맥주드의 섭취를 제한)가 필요하며 무혈관성 괴사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약제의 조정으로 증상이 완하되나 심하게 진행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은 후 여러분들 대부분은 신장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점이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복귀하는 시점이 되나,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이식 신장의 상태에 따라 시기의 변경은 주치의가 대개 결정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이식 팀의 지시에 따라 이식 받은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수술 후에는 이식된 신장의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므로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특히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면역억제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른 장에서 다른 분이 집필할 예정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복용하여 항상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해야 하며 병원에서 검진 받으시는 날은 혈중 농도 검사 이후에 약을 복용해야 됩니다. 본인이 드시는 약에 대해서 약의 이름, 드시는 용량, 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여분의 약은 반드시 휴대하시고 여행 시에도 여유 있게 갖고 다니십시오. 다른 약이나 건강보조제(인삼, 홍삼 그리고 녹용 등의 한약제를 포함)나 식품을 복용할 경우 이들은 대부분 면역억제제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심하거나 신장 및 간장손상의 가능성이 있음으로 반드시 복용 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매일 아침 용변 후 체중계로 체중을 확인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과 요산이 많은 음식의 섭취는 상대적으로 제한하고, 음식은 가능한 한 싱겁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술과 담배는 피해 주시기 바라며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은 피하십시오. 빠른 걸음으로 매일 30-60분 정도 걷는 것도 바람직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숨차지 않고 즐거운 정도가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분 섭취를 해 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 일반적인 시판용 생수가 좋습니다.
퇴원 후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이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십시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 개인위생을 항시 청결하게 하십시오.
환자분들이 느끼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주치의에 의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이는 어느 정도 신장에 이상이 있어야만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면역억제제의 조정이 필요함으로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개 이식 후 3개월 이내인 경우에는 자주 검진이 필요하나(이기간이 급성거부반응이 자주 발생하고 면역억제제의 조정이 자주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간이 지나 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 월 1회, 1년이 지나면 2개월에 한번, 이식 후 2-3년이 지나면 3개월에 한번은 최소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물론 환자의 이식신 기능 상태에 따라 그리고 주치의의 진료정책에 따라서 내원하여 검진하는 기간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 해야 합니다. 고열(37.5 이상), 호흡곤란, 수술부위의 통증, 갑작스런 소변량 감소, 구토, 설사, 의식장애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조치는 빨리 이루어질수록 경과회복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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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