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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7. 10:56

한랭 두드러기 건강생활2017. 10. 27. 10:56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에 고형 또는 액상의 한랭 자극을 주면 수분 내에 국소적인 팽진과 소양감이 유발되어 약 30분~1시간 지속된다.

찬 음료를 마신 뒤 입술, 혀 및 구인두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이 전신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피부로 과도한 수분 유출로 인해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할 수도 있다.
감염, 약물, 또는 정서적 스트레스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있으며, 평균 6~9년 지속 후 자연 소실된다.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한랭 두드러기 환자의 약 5%에서 발생하는데 팽진이 지속적이고(24시간 이상) 자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상 혈관염의 소견을 보인다.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한성섬유소원이 존재할 수 있으며, 내부 질환(B형 또는 C형 간염, 림프구 증식성 질환, 전염성 단핵구증) 유무에 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국소 부위가 한랭에 노출됐을 때는 팽진이 생기지 않고 전신이 한랭에 노출되었을 때 광범위한 팽진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가족성 한랭 두드러기는 매우 드물다.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10분 이내에 팽진이 유발되는지를 관찰하여 진단한다.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으면 0~8도의 찬물에 팔을 5~15분간 담그는 검사를 시행한다.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경우, 피부과를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함으로써 즉시 두드러기를 가라앉힐 수 있지만 한랭두드러기는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가 40%이상 되게 하는 환경적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목욕은 따뜻한 물로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됐다 더운 곳에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평소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에 수분을 많이 공급하고 옷은 면 소재를 입는 것 등의 생활습관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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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6. 11. 10:49

발 백선(무좀) 질병정보2013. 6. 11. 10:49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모든 표재성 감염을 의미합니다. 피부사상균은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에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여 생활하는 진균(곰팡이)으로 이들 각질에 감염을 일으켜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사상균
발생부위에 따라 머리 백선, 몸통 백선, 사타구니 백선, 턱수염 혹은 콧수염에 발생하는 수발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발 백선(무좀), 손발톱 백선 등으로 분류합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침범부위에 따라 각질의 특성인 머리털, 손톱, 발톱 및 피부의 각질 등과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피부 각질층의 두께, 생리학적 특성에 따른 임상적 특징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되어 치료 방법과 기간 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피부사상균 병변
피부사상균의 감염 중 가장 많은 것은 발 백선(무좀)으로 전체 백선의 33-40%를 차지하며 20대에서 40대에 가장 많고 소아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1950년대에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았으나 생활양식이 바뀌면서 항상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발의 습도가 높은 시간이 길어지므로 유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로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며 한번 감염된 사람은 다시 자신의 가족에게 옮기게 됩니다.


국내에서 대학생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적은 41.2%에서 감염을 보였고, 이를 토대로 일반인에서 36.5%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직업군에서는 59.4%, 78.8%의 유병율을 보였습니다. 1997년 봄과 여름에 피부과를 방문한 사람들 중 발에 병변이 있었던 비율은 58%(봄), 76%(여름)이었으며, 이들 중 진균감염은 79.8%(봄), 83.7% (여름) 이었습니다.
주요 원인균은 다음과 같은 학명을 가진 균들이 있습니다. Trichophyton rubrum이 가장 많고, Trichophyton mentagrophytes, Epidermophyton floccosum, Microsporum gypseum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과각화형(발바닥에 각질이 두터워지는 형태)과 지간형(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갈라지는 형태)은 T. rubrum, 소수포형(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형태)은 T. mentagrophytes가 많습니다.

무좀 원인균의 집락 모양

임상적으로 지간형, 소수포형 및 각화형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지간형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발백선 중 가장 흔한 임상형태이며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고 다음으로 3번째 발가락과 4번째 발가락 사이입니다. 이 부위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기 때문에 잘 발생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땀이 많아서 불쾌한 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각질이 보이며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백선 (지간형)
발바닥,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발생하고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집은 끈적거리는 액체로 차 있으며 건조되면 두꺼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하고 긁으면 옅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서 악화하는 경향이 많고 물집이 발생할 때 심하게 가렵습니다.

발백선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만성적으로 경과하고 가려움증이 별로 없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백선 (과각화형=인설형)
이상 세 가지 병형은 명백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며 대체로 여러 병형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예가 많습니다. 지간형과 소수포형은 긁거나 각질용해제로 과잉 치료하면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이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곪으면 단독, 림프절염을 유발하고 때로는 손에 백선진(무좀균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피부병변이 생겼다고 모두 무좀은 아니므로 치료 전에 반드시 진균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진균학적 검사에는 KOH 도말검사와 진균 배양 검사 등이 있습니다.
항진균제 치료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하지만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있으면 먼저 습포를 하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합병증을 치료한 후 무좀에 대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우면 티눈고(salicylic acid(2-6% 살리실산))나 요소연고를 먼저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각종 항진균제를 1일 2회씩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발라줍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소 치료 후의 재발률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높아져서 치료 8개월 후에는 34.6%이었습니다. 국소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항진균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복용제로 사용되는 대표적 항진균제로는 itraconazole, fluconazole과 terbinafine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항진균제는 진균의 세포막에 작용하여 진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triazole 계열의 광범위 항진균제로 무좀(백선)뿐만 아니라 칸디다증, Malassezia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진균 세포막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인 ergosterol의 합성에 필요한 lanosterol demethylation을 억제합니다. 통상적으로 하루 100 mg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200-400 mg의 고용량 단기요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1개월 중 일주일 동안 400 mg의 단기요법을 사용하면 3-4개월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두통, 간기능 이상,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으나 매우 드뭅니다.
triazole 계열의 항진균제로서 무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구뿐 아니라 정맥주사로 사용할 수 있어 칸디다증과 크립토콕쿠스증(효모균증 : cryptococcosis)과 같은 전신 진균증에서도 사용되지만 오심과 소화불량이 드물게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신장을 통해서 배설됩니다.
Allylamine계열의 항진균제로 진균 세포막에서 ergosterol 합성에 필요한 squalene epoxidation을 억제합니다. 세포 내에 축적된 squalene이 살진균 효과(fungicidal activity)를 보입니다. 손발의 만성 무좀 환자에 효과적이고 치료 후 재발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은 드물지만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간 기능의 이상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현재 무좀 치료의 가장 초점이 되는 것은 바로 가족 내 감염자 모두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피부과 외래에 내원한 무좀 환자에만 치료를 국한하는 경우 치료가 완전히 되어도 가족 내 다른 무좀 환자에게서 재감염이 일어나므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치료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환자 자신도 반복된 감염으로 인해 무좀은 치료되지 않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고 치료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아 환자의 많은 원인이 무좀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부모에게서 감염되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무좀 관리 전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무좀 환자 3450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8%인 1821명은 집안에 다른 가족 구성원이 무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환자와 치료자 모두가 가족 간 진균 감염을 예방하고 또한 피부과에 내원한 무좀 환자에게 자세한 문진을 통해 가족 내 감염자 모두를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무좀 환자 환자에서는 손발톱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도 무좀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치료하는 것도 재발을 막기 위한 중요한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무좀의 가족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양말이나 발수건 등을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발을 항상 청결,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해 무좀에 걸리기 쉬운 당뇨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가족들은 특별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 될 때는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지 말고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항진균제의 복용과 도포로 빠른 시간 내에 무좀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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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질환주요정보
가족성 호산구성 연조직염은 갑자기 출현하는 피부 병변과 조직 소견상 특징적인 화염상(불꽃 모양)을 보이는 호산구증가증을 동반한 재발성육아종성 피부염입니다.
이 질환은 피부가 발적되면서 부종, 열감, 통증을 동반하고, 현미경으로 보면 불꽃 모양의 무늬가 보이는 매우 희귀한 피부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로 거미, 벌, 진드기, 벼룩에 물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여자와 남자에서 같은 비율로 발생하며, 성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80여 건의 증례가 보고 된 바 있습니다.
이 질환은 거미, 벌, 진드기, 벼룩에 물릴 경우나 경우, 혹은 수술이나 약물 등에 의해 비정상적인 피부 반응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갑작스레 환자의 피부가 융기되고 부어오르게 되고 붉은 빛을 띠며 만져보았을 때 열감이 있습니다. 이후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레 부어오르고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몇 년 간격으로 재발합니다. 증상은 수 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고 몇 년 동안 지속되면서 질환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호산구성 연조직염
먼저 작열감이나 소양증 등이 나타났다가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지속적인 두드러기양 발진 또는 침윤성 홍반이 나타납니다. 이 병변은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심부는 쇠퇴하며, 장미색 또는 붉은 색의 뚜렷한 경계를 보여 임상적으로 봉와직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드물게는 소수포(물집)나 대수포가 동반되기도 하며,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 동일 부위에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지 및 구강이나 안면에 생길 수 있고 성별 및 연령간의 발생빈도는 별 차이가 없으나 주로 성인에서 잘 생기며 소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신 증상은 흔히 동반되지 않으나 때때로 발열, 관절통 및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발생기전은 확실하지 않았으나, 환자의 약 반수 이상에서 유발인자가 있거나 의심된다고 하고 일부에서는 자가면역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페니실린G, 암피실린, 국소 마취제 등의 약물에 의해 유발 될 수 있으며, 곤충교상, 수술, 아토피성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피부사상균 및 바이러스 감염, 골수증식성 질환, 림프종 및 비인두암, 췌장암 등이 유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의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에 영향을 받은 피부를 현미경으로 보면 호산구와 조직구의 침윤이 있고, 피부조직 사이에 호산구의 부서진 조각이 불꽃모양을 이루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혈액과 골수를 통한 진단 병리 검사로 호산구 수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호산구 양이온 단백질과 세포 사이 신호 매개 물질인 싸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IL-5의 수치도 높아져 있습니다.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그러나 별다른 치료 없이 몇 주 안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스테로이드제의 전신투여가 효과적이지만 투여 용량과 기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재발 및 잔존하는 만성 병변에는 스테로이드제의 국소 도포도 효과적입니다.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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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0. 24. 15:32

구내염 질병정보2012. 10. 24. 15:32

구강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구내염이라 합니다. 그러나 구강의 점막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다양하면서도 병변의 모양이 서로 비슷하여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병력청취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구내염은 증상별, 발생 부위별, 원인별, 이학적 검사 소견에 따른 여러 가지 분류법들이 있으나 각 질환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곤란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이들의 여러 분류법들을 혼합하여 분류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뉩니다.


구내염의 개념과 종류
구내염의 발병 요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감염,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감염,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결핍(B12 및 C 등)과 철분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포함한 영양장애나 신체의 피로, 스트레스, 전신질환, 고열, 감기로 인한 면역장애와 위장장애, 그리고 구강내 위생의 불량, 충치, 외상 등이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수은, 납, 아연, 비소 등의 금속을 취급하는 직업이나 방사선 치료 후와 같은 특수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상, 발생기간, 동반 증상, 발생 후 시간에 따른 병변의 변화 여부 등을 물어 봅니다. 과거력, 전신질환의 여부, 외상, 알레르기, 피부질환 등이 알아봅니다. 흡연, 음주력, 바이러스 감염, 성관계, 특이 음식의 섭취 등에 관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증상이 반복적인지, 다른 증상이 같이 있는지, 시간에 따라 양상이 변화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진찰대에 앉은 후에 구강 내 여러 부위를 면밀하게 관찰합니다. 입술, 잇몸, 치아, 볼 점막, 구강 바닥, 혀, 어금니뒤 삼각, 입천장(구개), 편도를 포함한 구인두를 체계적으로 관찰합니다. 촉진한 뒤 입술, 잇몸과 치아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또한 구강 바닥, 볼 점막, 잇몸, 경구개 등 구강 내 모든 점막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변의 확진, 감별진단, 암성 변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점막 병변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절개생검을 주로 하는데, 병변과 주위 정상 점막을 일부 포함하는 병변 주위와 병변 중심의 가능한 여러 곳에서 시행합니다. 병변이 작고 침윤성 암의 가능성이 적을 때는 병변과 함께 일부 주위정상조직을 절제하여 절제생검을 합니다. 또, 솔을 이용하여 병변을 긁어낸 후 고정액을 담아 박탈된 세포 군집을 조직·분자생물학적으로 관찰하는 방법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곰팡이(진균), 바이러스감염이나 피부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구강의 점막 질환에서는 면봉으로 병변 부위를 긁은 후 특수 처리한 도말 표본을 통해 관찰하는 방법과 원인 균주를 배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프타성 궤양이란 원형 또는 타원형의 깊이가 얕은 작은 궤양을 말합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을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며 그 외에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면역기능의 이상, 유전적 요인, 생리,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 영양장애 등도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 인구의 20~40%가 발병할 만큼 비외상성 궤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20대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대개 1~3개월 간격으로 재발합니다.
베체트 증후군은 만성, 재발성, 특발성, 전신적 질환으로,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20~30대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정서적 혼란, 계절적으로 초여름과 가을, 여성의 생리기간, 자극성 음식 및 과로 등이 있습니다. 주증상으로는 구강점막의 아프타성 궤양, 홍채염, 포도막염, 생식기 궤양 등이 있습니다. 부증상으로 결절성 홍반양 발진 같은 피부질환, 관절염증상, 소화기증상, 비뇨기계증상, 혈관염증상, 중추신경계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있으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외상성 궤양은 음식을 씹다가 치아에 점막이 물리거나 외부 손상으로 자주 발생합니다. 궤양의 중심부는 함몰되어 있으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약간 융기되어 있거나 점막이 겹쳐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며 주변이 붉은 테두리를 가진 병변을 보입니다. 대개 2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데, 몇 달간 지속되는 경우는 구강건조증, 면역결핍, 악성종양, 매독 등의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욕창성 궤양은 압박이나 마찰 등의 기계적 자극으로 인한 질환으로 부적합한 의치나 보철물에 구강의 점막 조직이 눌려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단발성으로 발생하고, 압박으로 인해 조직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피세포층의 괴사와 박리가 일어나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형성됩니다. 입술이나 볼의 점막 또는 혀를 깨무는 습관이 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주로 혀의 옆면이나 앞쪽 끝부분, 잇몸과 볼점막의 이행부, 잇몸과 구강 바닥의 이행부에서 발생합니다. 궤양의 주변부는 비교적 부드럽고 궤양의 중앙부에는 육아조직과 백태가 관찰됩니다. 씹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발음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천포창이란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드문 자가면역질환으로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며 50~6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심상성 천포창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입에 수포가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는 궤양이 발생합니다. 약 5개월 후에는 구강 점막 외에도 피부에도 수포가 생기게 됩니다.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한 면역형광검사가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90%의 환자가 혈청에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천포창은 천포창과 유사한 임상 소견을 보이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예후도 양호하며 대개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한 면역형광검사로 진단합니다.
포진성 치은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성 소수포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구내염입니다. 전 인구 중 60% 이상이 감염되어 있을 만큼 매우 흔하며, 임상적으로 초발감염과 이차형 혹은 재발형 감염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 소아 및 청소년층에 자주 발생하며, 발열, 권태감, 경부 림프절종창이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구강내에 1mm 내외의 작은 수포 군집을 형성하고 수포가 터지면서 융합되어 황백색의 위막으로 덮인 아프타성 궤양을 형성합니다. 수포와 궤양은 입술, 협부, 치은, 구강 바닥, 입천장, 편도, 인두점막 등에 발생합니다. 병변은 1~2주 이내에 흉터 없이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순포진은 병이 연결되어 나타나거나 혹은 잠복성 감염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숙주의 신경조직(삼차신경절)에 잠복하여 있다가 자외선, 스트레스, 피로, 발열, 한랭, 상기도 감염, 위장장애, 생리, 임신, 면역억제 등의 유발요인으로 입 주위에 주로 나타납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재발율은 16~45% 정도입니다. 재발형의 경우 구순의 피부-점막이행부, 경구개, 잇몸 같은 고정부 점막에 자주 발생합니다. 병이 발생하는 부위에 수 시간 동안 얼얼함, 불편감 등의 전구증상이 나타나면서 직경 3mm이하의 수포가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파괴되어 궤양을 형성합니다. 구순포진은 대개 2주내에 치유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던 사람에게서 면역능력이 저하되었을 때(악성 종양, 외상, 약물, 방사선 치료, 고농도 스테로이드 치료) 말초신경 분포범위에 일치하여 수포를 형성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구강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볼 점막, 구개, 인두에 수포와 궤양을 형성하여 아프타성 궤양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적고 3~4주정도 후 치유되나, 피부 색소침착, 흉터 형성, 포진 후 신경통, 운동신경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포진성 구협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단순포진과는 달리 여름과 가을에 유행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소아에 많이 발생합니다. 2~4일의 잠복기 후 고열, 인두통과 함께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구강 내에는 연구개, 목젖 및 구개활, 인두후벽 등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좌우 대칭 상으로 10~20개의 소수포가 생기며 2~3일 내에 파열되어 붉은 테두리를 갖는 작은 궤양이 생깁니다. 이 궤양은 대개 1주 이내에 사라지나 고열이 계속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의 특정 부위(손, 발, 둔부)와 구강 내 입천장, 혀, 볼, 점막에 수포가 형성되는 전염성 피부 점막 질환으로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합니다. 발열, 권태감, 코감기, 설사 등과 함께 복통, 두통, 경부 림프절 비대가 함께 나타나며 6~8월에 유행합니다. 구강 병변은 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약 15%에서는 손, 발의 수포 없이 구강 병변만 보이기도 합니다. 3~5일간의 잠복기 후 발열을 동반하는 수포와 구진이 손, 발바닥, 구강에 생깁니다.
다형홍반은 급성, 재발성으로 점막이나 피부에 염증에 의한 모세혈관의 확장, 구진, 결절이 생기고 진행하면 서로 융합하여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해지며, 표층에 수포, 미란, 출혈 등의 소견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 피부와 점막에 국한된 경증 다형홍반, 발열과 중독증상의 급성 경과를 보이고 피부와 점막에 표피 괴사가 나타나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으로 나뉩니다. 10~30대의 젊은 남자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다형홍반의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단순포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특정 약제의 사용, 악성종양, 방사선 치료 등이 다형홍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통, 관절통, 오한, 구토 등의 전구증상으로 시작하여 급성으로 경과하고, 3mm이내의 부정성 홍반이 점막에 다발성으로 발생합니다. 수일 내에 수포를 형성하고 파열되어 미란과 궤양을 형성하며, 황백색 또는 섬유성 위막으로 덮이게 되며 쉽게 출혈하고 입술에 가피를 형성합니다. 경증인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2~3주 내에 자연 치유되나, 중증인 경우 6주 정도 지속됩니다.
구강 칸디다증은 악성종양, 혈액질환, 면역부전증, 결핵 및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거나 여아, 노인, 임산부 등 체력이나 저항력이 약한 환자에서 구강 내 정상 세균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원래 구강 내에 존재하는 병원성의 약한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급성으로 감염되면 구개, 잇몸 등에 통증을 동반하는 발적이나 특징적인 백색의 부드러운 표재성 균집락을 보이는 아구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광범위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여 발생하였다면 투약을 중단하고 좀 더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균열설은 정상인의 1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구강내 질환으로 혀의 바닥 표면에 많은 균열 모양의 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의 발육 부전으로 인한 것으로 소아에는 없으나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균열의 길이와 수, 깊이는 사람마다 다양하며, 혀의 전체적인 크기나 형태, 점막의 탄성은 정상입니다. 만성 염증이나 영양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은 거의 없으나 이차적인 감염이 생긴 경우 주로 혀의 통증과 화끈거림을 호소하게 됩니다.
설모증은 혀의 바닥에 털이 난 것 같은 모습을 하는 질환으로 연황색에서 흑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이지만 주로 검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 흑모설이라고도 합니다. 흡연이나 화악물질에 의한 만성 자극 또는 항생 물질의 투여로 인해 구강 내에 존재하는 정상 세균총이 변화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혀의 중앙부에 생기고 입천장을 자극하여 불쾌감을 유발하지만, 그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과일이나, 사탕,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색소가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한 색소 침착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지도형설은 혀에 부드럽고 불규칙한 모양의 약간 융기되고 경계가 분명한 백색 테두리를 가진 점막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병변의 형태는 혀 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사상유두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병변은 시간에 따라 모양이 변하고, 없어지거나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방사선 점막염은 이온화된 방사선에 정상적인 구강점막이 손상을 받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방사선의 조사량, 노출률, 종류, 조사 범위, 구강 위생상태 등이 관련됩니다. 방사선 조사 후 대개 2주부터 입술, 볼 점막, 입천장, 목구멍 등에 홍반과 미란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방사선 조사 후 수 시간 내에 점막에 붉은 반점과 미란이 나타납니다. 급성기에는 붉게 부어오르면서 점막 표면이 하얗게 변하고, 이어서 황백색의 위막으로 덮인 후, 쉽게 출혈이 일어나는 미란과 궤양을 형성합니다. 방사선 치료가 종료되고 나서 약 1달 내에 어느 정도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치유된 후에도 색조의 변화가 남게 되고, 점막하 침샘이 파괴되어 구강건조증이 생기며, 만성적인 점막의 위축, 섬유화가 발생하고, 미란과 궤양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치료는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에 쓰이는 약제들로는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국소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그리고 불소제, 경구청정체, 영양결핍 치료제, 타액보조제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에 따라 이들 중 일부 약제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구내염에 동반되는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가 사용되고,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여 구강 자극 증상을 경감시킵니다. 국소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는 심한 염증이나 궤양성 병변과 관련된 증상 치료에 유용하며 경구약의 형태로 복용하거나 연고제로 병변부에 도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구내염을 일으키는 원인 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진균이 확인된 경우는 이에 맞게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구강 내 청결 상태 회복 및 유지를 위해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치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는 불소제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전신 영양상태가 불량하여 발생한 구내염은 구내염 치료와 함께 결핍된 영향을 보충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유도하며, 침 분비 감소로 인한 질환의 악화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타액보조제를 사용합니다.
치료는 원인을 알지 못하므로 치유 촉진과 증상 경감을 위한 대증요법을 주로 하며, 화학 또는 전기소작법과 약물요법까지 다양합니다. 국소적으로 국소마취제 구강 분무액을 살포하고, 구강을 청결히 하며 항생제 용액 또는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단시간 투여하거나 궤양 주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국소 주입하기도 합니다.
베체트 증후군 구강점막 병변의 치료는 아프타성 구내염의 치료와 동일하며, 다른 증상의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항바이러스제 등이 사용됩니다. 다만 2-4%에서 사망을 초래할 수 있고, 중추신경계 증상 또는 혈전성 혈관염을 동반하는 경우에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상성 궤양의 급성기에는 지혈과 소독을 하고 찢어진 곳이 있다면 봉합을 하기도 합니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열에 의한 손상인 경우 차가운 생리 식염수로 식혀주고, 화학 물질에 의한 손상의 경우에는 중화를 시켜줍니다.
욕창성 궤양은 원인 제거와 더불어 이차적 염증을 제거하면 쉽게 치유됩니다. 하지만, 치유가 늦어지면 궤양벽이 서서히 섬유화되므로 육아조직의 형성이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궤양 중아부의 육아조직을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자극성이 적은 양치제나 소독제로 구강을 청결히 하고, 이차감염이 있으면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합니다.
천포창의 치료는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적으로 일정 기간 대량 투여하며 증상에 따라 감량합니다. 심한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혈장 교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천포창의 치료는 구강 청결과 증상 경감을 위한 대증 요법 및 경미한 경우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병변이 빠르게 진행할 때는 전신 스테로이드제와 면역 억제제와 같은 전신 면역 억제 요법을 사용합니다.
포진성 치은 구내염의 치료는 구강 위생을 깨끗이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구강 함수, 해열제, 진통제 등의 보존적 치료와, 이차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치료를 병용합니다. 국소 또는 전신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구순포진은 대증치료와 이차 감염의 예방이 중요하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복합제 등의 연고 도포나 투여, 항바이러스제 도포 및 투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의 투여는 급성기에는 피하고 미란이나 궤양이 심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지 않은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통증 완화와 이차 감염의 방지를 목적으로 약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휴식 및 안정을 취하고 항생제, 소염제, 선택적 스테로이드제 투여, 국소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합니다.
포진성 구협염의 치료는 전신 상태 개선을 위한 보존 요법과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는 양호하며 대개 1주일 전후에 자연 치유됩니다.
다형홍반 경증의 경우 자연 치유됩니다. 치료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불필요한 약제의 투여를 중지하고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며 영양관리를 합니다. 증상 호전을 위해 스테로이드 요법이 효과적입니다.
구강 칸디다증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 중인 경우 투약을 중단하고, 항진균제인 니스타틴 현탁액 등이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 전신 치료를 시행합니다.
균열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적절한 치료법도 없습니다. 다만,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깊은 홈 부분이 불결해지거나 감염되지 않도록 합니다.
설모증은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원인을 제거하면 빠르게 회복됩니다. 칫솔질로 혀를 청결하게 하고 살리실산이 함유된 알코올 용액으로 각질을 용해시켜 줍니다.
지도형설은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통증이 동반된 경우 국소 점막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점막염은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수분을 유지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마취액, 진통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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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기타가공품(유황홍화골드,관요베니바나)을 제조한 강원 춘천시 소재 (주)진양종합식품 대표 홍○○씨(남, 71세)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떳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진양바이오텍 대표 윤○○씨(남, 60세)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홍 모씨는 덱사메타손 948병(병당 1,000정)을 불법판매업자들로부터 몰래 구입하여, 덱사메타손이 1포(4g)에 0.07~0.12㎎씩 함유되도록 식품원료와 혼합하는 방법으로 2005년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유황홍화골드’(64,823박스), ‘관요베니바나’(3,357박스)를 제조한 후 떳다방 유통업자 윤 모씨에게 판매하였다.
※ ‘관요베니바나’ 제품은 ‘유황홍화골드’와 성분이 같고 제품명만 다른 제품임

중간유통업자인 윤 모씨는 떳다방을 직접 방문하여 동 제품을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허리통증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 하여 1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최대 70억 상당)
※ 검사결과 : ‘유황홍화골드’ ⇒ 1포/4g당 덱사메타손 0.07-0.11mg 검출
‘관요베니바나’ ⇒ 1포/4g당 덱사메타손 0.08-0.12mg 검출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위장관출혈 등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어 강제회수 조치하고, 소비자가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상대 민생위해사범 과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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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