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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비'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4.03 수면마비(가위눌림)
  2. 2013.12.31 기면병(Narcolepsy)
2019. 4. 3. 16:06

수면마비(가위눌림) 질병정보2019. 4. 3. 16:06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가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를 말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REM sleep)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수면 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나게 됩니다.
수면마비 동안에는 깨어있거나 반쯤 깨어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며 움직이려고 애를 쓰고, 죽음이나 질식감을 느끼거나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골격근은 마비가 되어도 눈의 근육과 호흡근육은 보존되어 있어 움직이려고 애를 쓸 때 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마비가 격리형(또는 고립형, isolated form)인 경우, 흔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나타납니다.
이것은 다른 장애와 관련되지 않고 다른 증상과 동반되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격리형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전체 인구의 40-50%에서,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일생에 한번 혹은 몇 번 겪을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X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형(familial form)의 수면 마비는 문헌에 몇 개의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기면병(narcolepsy)의 하나의 증상으로 보여지는 수면마비입니다.
대략 기면증 환자의 20-40%에서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형과 기면병인 경우, 격리형과는 다르게 수면의 시작 부분에서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수가 많다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가족형의 경우 기면증과 공통되는 병리적 과정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임상적 경과는 격리형은 일시적이며, 가족형과 기면증에 수반된 경우에는 만성화 경과를 밟습니다.

3가지 형태 모두 불규칙한 수면 습관, 수면부족, 시차여행과 같은 수면-각성 주기의 교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쉽게 유발됩니다.
그밖에 심리적 스트레스, 피로 등이 중요한 유발요인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할 때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각성과 꿈꾸는 수면 그리고 꿈과 관련 없는 수면 사이에는 각기 고유의 생리적 반응이 있습니다.
즉, 꿈꾸는 수면 중에는 저진폭의 혼합된 주파수가 톱니모양으로 나오고, 급속안구운동이 나타나고 중력길항 근육의 무긴장과 함께 혈압 및 심박동의 변화가 심합니다.
이때 발기가 되고 정신적으로는 꿈의 활동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꿈수면 중에 보여지는 생리적 현상이 해리가 되는 경우 가위눌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의식은 깨어났는데 미처 근 긴장의 소실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꿈 수면시 운동근육의 마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미세구조 변화나 신경면역학적 기능부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격리형인 경우, 흔히 치료가 불필요합니다.
만성화되는 경우와 가족형 및 기면병의 경우는 약물 요법과 지지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은 세로토닌의 기능이 강화되는 약물을 선택하게 되고 특히 기면병의 경우에는 기면병의 치료지침에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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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12. 31. 10:03

기면병(Narcolepsy) 질병정보2013. 12. 31. 10:03


질환주요정보 영향부위는 체내의 신경이며, 증상으로 낮수면과다증, 입면환각, 허탈발작이 있음.  원인은 HLA-DQB1X0602 대립 유전자 및 수면-각성의 조절에 관여하는 히포크레틴(hypocretin)의 농도 저하와 관련됨. 진단법으로 임상 증상,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수면잠복기반복검사(MSLT : multiple sleep latency test)가 있음. 치료법으로 약물치료, 비약물예방법이 있음. 산정특례코드는 V234이며, 의료비는 지원되지 않음.
인간의 수면은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과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으로 나뉘게 됩니다. 정상 성인의 밤 수면은 4~6회의 주기가 반복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비렘(NREM)수면으로 시작하며 점점 깊은 수면단계로 들어갑니다. 수면시작 후 80~100분에 첫 번째 비렘수면이 나타나고, 그 후로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약 90분을 주기로 반복됩니다.

REM_NREM 수면 수면은 크게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 sleep)과 비렘수면(non-REM sleep)으로 구성되는데, 렘수면은 수면 중에 대부분 꿈을 꾸며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줌. 비렘수면은 외부자극으로 쉽게 깰 수 있는 1단계 잠부터 가장 깊은 잠인 3,4단계 수면까지 4단계로 이뤄지는데 비렘수면을 통해 낮에 쌓인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음.
기면병(narcolepsy)은 낮과다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을 주 증상으로 하는 복잡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이 질환에서는 수면각성주기가 교란되고, 렘수면의 혼란으로 유발되는 증상들이 동반되는데, 크게 웃거나 화를 내는 등 감정 자극이 있을 때 몸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허탈발작(cataplexy), 잠에 들거나 깰 때 정신은 깨어 있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 잠에 들거나 잠에서 깰 때 꿈이 현실로 이행되어 보이는 입면환각(hypnagogic hallucination)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기면병의 특징적 증상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기면병의 증상
첫째는 낮과다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입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오는 것은 수면발작(sleep attack)이라고 합니다. 수업이나 회의 중에 조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말하다가 갑자기 졸음에 빠져들기도 하고, 운전 중에 참을 수 없는 졸음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둘째는 허탈발작(cataplexy)입니다. 이 증상은 기면증 환자의 약 70%에게서 나타나는데 크게 웃거나 화를 낼 때 골격근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입니다. 스트레스, 식사, 피로도 허탈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인데, 이것은 잠에 들거나 잠에서 깰 때 의식은 깨어 있는데 수의근이 잠시 마비되는 현상입니다. 기면증 환자의 약 40%에게서 수면마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넷째는 입면환각(hypnogogic hallucination)입니다. 기면병 환자들은 잠에 들거나(hypnagogic) 잠에서 깰 때(hypnopompic) 환각을 느끼는데 잠을 깬 후에도 꿈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각성 꿈(waking dreams)"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기면병의 유병율은 0.002~0.18%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에게 비슷하게 발병하고, 발병률은 사춘기와 30대에 가장 높습니다.
기면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HLA DQB1*0602 및 수면-각성의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hypocretin)의 농도 저하 등이 연관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면증의 모든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하지만, 수면발작만이 단독으로 있거나, 허탈발작이 경미하거나 없을 경우 진단은 어렵습니다.
수면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는 진단 검사가 있는데, 이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와 수면잠복기반복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입니다.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수면다원검사는 안구운동, 뇌활동 측정장치, 비강기류 측정장치, 흉곽운동 측정장치, 산소포화도 측정장치를 이용함.
수면다원검사는 밤 수면 동안 뇌파와 호흡, 근육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기록이 됩니다. 기면병 환자는 급격히 잠이 들며, REM수면에 일찍 들어가며, 밤 동안 종종 깨기도 합니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MSLT)는 정상적으로 깨어 있는 낮 시간 동안 매 2시간 마다 반복하여 수면잠복기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수면의 여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관찰하는 것이며, 이 검사를 통해 낮 수면의 정도를 측정하며, 얼마나 빨리 REM수면에 이르는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MSLT) 수면잠복기반복검사는 정상적으로 깨어 있는 낮 시간동안 매 2시간 마다 4~5번 반복하여 수면 잠복기를 평가하는 검사임. 검사순서는 검사시작, 일상활동, 전극붙이기, 20분간 낮잠, 일상활동, 20분간 낮잠, 점심먹기, 20분간 낮잠, 귀가 순으로 진행됨. 수면잠복기반복검사 점수에 의하면, 0-5분은 수면잠복기 중증이고, 5-10분은 경증, 10-15분은 조절가능, 15-20분은 양호함임.
▶미국정신의학회[미국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에 따르면 다음의 사항을 모두 보일 경우 기면병으로 진단합니다.
만성적인 주간졸림증과 단순한 낮잠을 구별하는 선별검사로 Epworth 주간졸림증 척도가 있습니다. 이는 8개 질문 항목에 항목별 0~3점을 주어 합계로 0~24점까지 주게 되는데, 합계 점수가 10 이상이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pworth 주간졸림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ESS) 주간졸림증 척도 항목 8가지는 앉아서 책을 읽을때, 텔레비전을 볼 때, 극장이나 회의석상과 같은 공공장송에서 가만히 앉아있을 때, 1시간 정도 계속 버스나 택시를 타고 있을 때, 오후 휴식시간에 편안히 누워 있을 때, 앉아서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있을 때, 점심식사 후 조요히 앉아 있을 때,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교통체증으로 몇 분간 멈추어 있을 때임. 
 졸리는 정도 점수는 전혀 졸지 않는다-0점, 가끔 졸음에 짜진다-1점, 종종 졸음에 짜진다-2점, 자주 졸음에 빠진다-3점임.
기면병은 증상이 진행하지는 않지만 한번 진단되면 거의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면병의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 교육, 지지와 행동변화로 구성됩니다.
과다 졸림증의 약물치료를 위해서는 흥분제 또는 각성을 촉진하는 약을 투여합니다. 암페타민(amphetamine),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페몰린(pemoline), 모파피닐(modafinil)이 비교적 많이 사용됩니다.
허탈발작의 치료에는 이미피라민(imipramine)이 허탈발작의 치료제로 가장 먼저 사용되었고, 그 후 다른 삼환계항우울제(TCA)도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삼환계항우울제는 항콜린효과로 인하여 많은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최근 기면증의 치료제로 주목을 받는 약물에는 옥시베이트나트륨(sodium oxybate)이 있습니다. 옥시베이트나트륨은 기면병에서의 탈력발작과 야간 수면장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경우 기면증의 일차적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각성촉진제인 모파피닐(modafinil)은 효과면에서 과거에 사용하던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등의 도파민계 약물과 유사하면서 내성과 의존성의 측면에서는 우수하여 일차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탈력발작이 동반된 기면병에서 모다피닐(modafinil)과 옥시베이트소디움(sodium oxybate)의 병용이 더 나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기면증의 치료에는 약물뿐만 아니라 일상행동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계획적인 낮잠은 기면증 환자의 주간졸음을 경감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기상한 후 5시간 간격으로 10~2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면병의 치료 기면병의 치료에는 약물뿐만 아니라 일상행동의 변화도 필요함. 계획적인 낮잠, 저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함.
식이요법으로는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기면증상이 나빠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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