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성대결절'에 해당되는 글 4

  1. 2019.08.14 성대결절
  2. 2014.02.11 성대결절
  3. 2013.04.11 목쉼
  4. 2012.02.27 성대 결절
2019. 8. 14. 11:27

성대결절 질병정보2019. 8. 14. 11:27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우리가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과 호흡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용종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능성 음성질환 중의 하나로, 사춘기 이전의 남자 소아나 여자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한 발성 습관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용종에 비해 흔히 성대의 양쪽에 대칭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낭종이나 용종 등에 의해 한쪽 성대에 발생한 경우에는 이차적인 부드러운 용종 모양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시각적으로나 음향학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치료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의 결합조직층의 상층에 울혈, 출혈 등이 생겨서 나타나는데, 특히 성대 점막의 윗면에 잘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성법에 따라 성대결절이 아랫면에 주로 위치하여 성대 윗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의 윗면에서 아랫면에 걸쳐 전반적인 위치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반복적으로 강하게 대립되는 점막의 움직임과 강한 호기압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성대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기능 장애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계속 말하는 것, 과다하게 웃거나 우는 것, 강한 배경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고함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 등 이런 모든 것들이 후두의 효율적인 기능에 해가 됩니다.
또한 권위적으로 말하기 위해 낮은 음도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 흡연이나 음주와 같이 후두의 무리한 사용 등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음성장애 원인은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단시간 내에 제 목소리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대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무게와 크기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두 성대가 전체길이를 따라 서로 최적의 상태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남용이 아니더라도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 성대결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뇌신경학적 질병, 목에 상처를 입은 경우, 월경기간 동안에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복용하고 있는 약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로 긴장성의 거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강하게 성대를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매우 빠르게 말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절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음성변화도 다양합니다.
후두피로, 음성변화, 숨가쁨, 목의 동통, 발성통, 고음발성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음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절이 작은 경우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성대결절의 특징적인 음성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높은 소리를 내면 부드러운 처리가 어렵고 이중음이 나거나 숨소리가 섞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음정이 나타납니다.
공명 이상이 나타나며, 특히 비강 공명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말할 때 음정의 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성대결절, 성대폴립, 만성 후두염 등 후두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는 거의 비슷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성대 휴식을 위한 침묵요법(환자가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한 약물치료 및 식생활 습관의 개선(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함)이 필요합니다.

목소리가 변한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초기의 목소리 변화는 원인 질환을 치료합니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쉬게 하거나 발성법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대 결절은 기능성 음성질환이므로 발성 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잘못된 발성을 교정하고, 성대 접촉을 유도하면서 호흡조절 능력을 강화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조음과 혀의 위치, 비강음 이상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조음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훈련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여 결절을 제거합니다.

오래된 성대폴립, 성대결절, 성대마비, 후두암 등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성대수술은 입안을 통하여 간단히 수술할 수 있는데 레이저광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성대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대부분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목뼈가 굳어 있거나, 목뼈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흡충증  (0) 2019.08.23
니파바이러스감염증  (0) 2019.08.21
폐섬유증  (0) 2019.08.13
요로결석  (0) 2019.08.12
말라리아 예방지침  (0) 2019.08.02
:
Posted by 건강텔링
2014. 2. 11. 10:16

성대결절 질병정보2014. 2. 11. 10:16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우리가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과 호흡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성대의 구조와 기능- 성대는 기관과 후두덮개 사이에 위치함. 후두덮개 안에 성대는 숨을 쉴 때 열려 있다가 발성할 때 살짝 닫히며 떨리면서 소리를 냄.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성대결절은 성대용종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능성 음성질환 중의 하나로, 사춘기 이전의 남자 소아나 여자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한 발성 습관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용종에 비해 흔히 성대의 양쪽에 대칭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작은 낭종이나 용종 등에 의해 한쪽 성대에 발생한 경우에는 이차적인 부드러운 용종 모양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시각적으로나 음향학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치료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의 결합조직층의 상층에 울혈, 출혈 등이 생겨서 나타나는데, 특히 성대 점막의 윗면에 잘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성법에 따라 성대결절이 아랫면에 주로 위치하여 성대 윗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의 윗면에서 아랫면에 걸쳐 전반적인 위치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성대결절은 육안으로 진찰하여 연결절(soft nodule)과 경결절(hard nodule)로 나누는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연결절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결절로, 목소리를 혹사하거나 음성이 피로해시면 잘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경결절은 회백색의 단단한 결절로 점막의 표면이 섬유화되거나 유리질화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성대 점막이 초기에는 국소형의 방추형으로 두꺼워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성대결절이 진행되면서 점막이 점차 두꺼워집니다. 그런 다음 성대 점막은 점막의 자유연을 따라 넓어지게 됩니다. 점막은 점점 표피비후성 증식과 각화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기저막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성대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반복적으로 강하게 대립되는 점막의 움직임과 강한 호기압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성대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기능 장애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계속 말하는 것, 과다하게 웃거나 우는 것, 강한 배경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고함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 등 이런 모든 것들이 후두의 효율적인 기능에 해가 됩니다. 또한 권위적으로 말하기 위해 낮은 음도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 흡연이나 음주와 같이 후두의 무리한 사용 등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음성장애 원인은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단시간 내에 제 목소리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대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무게와 크기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두 성대가 전체길이를 따라 서로 최적의 상태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남용이 아니더라도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 성대결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뇌신경학적 질병, 목에 상처를 입은 경우, 월경기간 동안에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복용하고 있는 약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대결절의 원인-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결절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주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로 긴장성의 거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강하게 성대를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매우 빠르게 말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절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음성변화도 다양합니다. 후두피로, 음성변화, 숨가쁨, 목의 동통, 발성통, 고음발성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음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절이 작은 경우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성대결절의 특징적인 음성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높은 소리를 내면 부드러운 처리가 어렵고 이중음이 나거나 숨소리가 섞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음정이 나타납니다. 공명 이상이 나타나며, 특히 비강 공명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말할 때 음정의 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음성변화에 대한 문진을 통해 흡연여부와 직업력과 평소 목소리 과 남용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성대결절에 대한 이학적 검사 : 반사경과 후두 내시경을 이용해 관찰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문진 후 직접 상기도 및 후두와 성대를 관찰하는 것으로, 작은 원형의 거울을 입안에 넣어 성대 및 후두의 전반적인 구조를 관찰합니다. 필요하면 밝은 빛을 내는 가는 유리관이 들어있는 후두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찰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소리를 내는 동안 성대는 초당 75-1,000번 정도 진동합니다. 따라서 육안으로는 성대가 진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화상회선경술은 아주 짧은 순간의 영상을 잡아 재구성하여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성대의 진동 양상과 점막의 세밀한 관찰을 가능하도록 하여주는 검사방법입니다.

화상회선경술은 진단을 위하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특히 작은 섬유혈관성 결절이 성대 점막의 진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음 발성을 하면서 화상회선경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음을 내게 되면 성문하압이 감소하고 성대 점막의 표면층이 긴장되어 얇아집니다. 그러면서 작은 성대 결절이 음성변화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중음성이나 무성증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음 발성 시에는 일상적인 발성으로 화상회선경술을 시행하여 보이지 않던 작은 성대결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화상회선경술 소견으로는 점막의 진동이 감소합니다. 결절이 있는 부위에서 진폭이 감소합니다. 성대접촉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모래시계 모양을 나타냅니다.일반적으로 성대결절이 있는 환자의 성대 점막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미세한 성대구가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측 성대가 내측에서 서로 접촉할 때 완전한 성대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대점막에 물결파동이 나타날 때 구가 있는 부위를 기준으로 해서 구의 깊이에 따라 아래 부분과 위 부분에 물결파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혹은 아래 부분의 물결 파동이 구에서 걸렸다가 위 부분으로 옮겨지는 순간에 더 강한 파동을 위 점막에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를 기준으로 아래 점막과 위 점막을 비교하여 보면 위 점막에 보다 더 강한 점막파동과 접촉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은 상부 점막에 이상 현상을 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화상회선경술은 특수한 내시경과 장비를 이용하여 성대결절의 움직임과 파형을 관찰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성대결절, 성대폴립, 만성 후두염 등 후두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는 거의 비슷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성대 휴식을 위한 침묵요법(환자가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한 약물치료 및 식생활 습관의 개선(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함)이 필요합니다.
목소리가 변한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초기의 목소리 변화는 원인 질환을 치료합니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쉬게 하거나 발성법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대 결절은 기능성 음성질환이므로 발성 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잘못된 발성을 교정하고, 성대 접촉을 유도하면서 호흡조절 능력을 강화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조음과 혀의 위치, 비강음 이상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조음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훈련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여 결절을 제거합니다.
오래된 성대폴립, 성대결절, 성대마비, 후두암 등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성대수술은 입안을 통하여 간단히 수술할 수 있는데 레이저광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 수술 삽화. 전신마취된 환자의 입을 통해 원통형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하는 모습.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성대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대부분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목뼈가 굳어 있거나, 목뼈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성대 수술의 합병증은 거의 없으며 간혹 수술 기구가 목을 통하여 들어가므로 입안에 작은 출혈,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수일 후에 호전됩니다. 수술 후 목소리가 더욱 나빠질 수 있는데 이것은 이는 수술 후 2주 정도 지나면 상처가 치유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나 수술 후 발성 제한을 못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의 염증, 유착 등으로 인하여 만족할만한 음성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환자의 목소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성대결절을 방치하게 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하게 되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도 원래의 목소리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군살이 생기듯이 성대결절이 재발합니다.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 목소리가 쉰 경우는 가까운 의원이나 병원에서 상기도 감염치료를 받으면서 목소리를 쉬면 곧 좋아집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음성변화는 반드시 종합적으로 음성변화에 대해 관찰, 진단 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수술 후 3일간은 말을 하지 마십시오.기침을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3일에서 7일 사이에는 꼭 필요한 말만 하십시오.수술 후 7일 째부터 말을 하되 숨을 크게 들이쉬고 편안하게 말하세요. 성대를 아낀다고 속삭이는 것은 안 됩니다.특히 큰 소리나 높은 소리, 너무 낮은 소리도 안 좋습니다.노래는 절대로 부르지 마십시오.노래는 약 3-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침하는 것은 안 좋습니다.기침이 나오면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완전한 목소리의 회복은 수술 후 3-4주 후에야 가능합니다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특히 음성 치료는 3개월 이상 받아 완전한 발성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대질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깅,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을 일주일에 격일로 3일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십시오.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 하지만 운동 중이나 후에 숨이 찬 상태에서 말을 하면 안 됩니다.
대부분 3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담배와 술은 금하십시오.
이때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헛기침을 절대 피하여야 합니다.이후 수술 후 보름까지는 간략한 대화만 하십시오.속삭이듯 너무 작은 소리나 큰소리는 피해야 합니다.
생수, 과일주스 같은 음료를 소변이 자주 볼 정도로 충분히 섭취 하십시오.
상처가 자연 치유되는 것을 방해하고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물을 담아 두는 통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십시오.
가능하면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도록 하십시오.우유나 유제품은 가래를 생기게 합니다.헛기침을 하는 횟수를 늘이기 쉬우므로, 피하십시오.
습포법: 따끈한 물에 축인 수건으로 입 주변을 감쌉니다.감싼 후, 숨을 깊이 들이마셔 가능한 한 많은 수증기를 들이마시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성대 수술 후 점막 치유과정에서 미세 수술도구인 현미경 칼과 가위로 직접 절제하는 것보다 거칠게 상처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성대 점막만의 정교한 정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논문에 의하면 후두 미세 수술의 목소리 회복은 고식적으로 현미경 칼과 가위로 정교하게 병변만을 제거하고 가능한 성대고유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상피만을 제거하는 수술적 기법이 목소리 회복에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회가 열리면 아이들은 자기 팀을 응원하느라 고래고래 고함을 지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 같은 음성 남용은 자칫 소아 성대결절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성대결절은 어른들에게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들에게서도 적지 않게 발견됩니다. 어린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이유는 음성남용 때문입니다.
음성남용이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성대에 무리한 충격을 주는 것을 일컫는 것입니다. 모든 음성 질환의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및 습도 차와 여름에 맞춰진 신체리듬이 가을에 맞도록 변화하지 못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감기로 인해 음성이 변형됐을 때 음성을 남용하면 성대결절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성대결절이 생겼어도 성대를 보호해야 한다는 자각이 떨어져있습니다.그래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게 됩니다.
만약 자녀에게서 성대결절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성대 근육은 잘못된 운동 근육으로 한번 쓰기 시작하면 기억세포가 있어서 나중에 다시 활동할 때 그 근육을 잘못된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릴 때 쉰 목소리가 장기화되는 것은 제 때 치료가 안 되어 성대근육을 잘못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린이 성대결절은 수술하지 않고 적절한 음성훈련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위장 근육영양장애  (0) 2014.02.12
대동맥박리  (0) 2014.02.12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  (0) 2014.02.10
핵소카이네이스결핍빈혈(Anemia hexokinase deficiency)  (0) 2014.02.10
급성림프구성백혈병  (0) 2014.02.07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1. 17:03

목쉼 질병정보2013. 4. 11. 17:03

우리의 목 안에는 음식이 지나가는 식도와 공기가 지나가는 기도가 있습니다. 후두는 기도의 상단에 있는 구조물로 연골, 근육,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밖에서 보았을 때는 목 앞쪽의 튀어나온 부위에 해당합니다. 후두는 기도의 시작부위에서 하부 기도를 보호하고 음식을 삼키거나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후두 안에는 성대가 있어서 발성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림1에서 가운데 어두운 부위가 기도이며, 그 위에 V자 모양의 점막이 성대, 성대 사이의 공간이 성문(glottis)입니다. 성문에서부터 인두, 구강을 지나 비강과 입술에 이르는 공간을 성도(vocal tract)라고 합니다. 이 성대가 적절히 움직여 성문을 열고 닫음으로써 호흡과 발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음성의 생성과 성대
우리가 흔히 ‘목소리’라고 이야기 하는 음성(vocal sound, voice)은 하부 호흡기계, 후두와 성도가 상호밀접하게 작용하여 생성됩니다. 먼저 성대가 적당히 긴장하여 폐쇄되면 폐에서 나오는 날숨에 의해 성대가 진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진동이 바로 음성의 음원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음성은 성도를 지나며 공명되어 밖으로 나옵니다. 이 때 혀, 입, 입술 등을 움직여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성대가 진동하여 발생한 소리가 성도를 변화시켜 언어음으로 바뀌는 과정을 조음(articulation)이라 합니다.
목소리가 변하였을 때 사람들은 ‘목소리가 쉬었다’, 잠긴다’, ‘갈라진다’ 등의 다양한 표현을 통하여 증상을 이야기 하며 ‘쉰소리’라고 부르는 것도 의학적으로 볼 때는 다양한 음성의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거친 소리, 기식적 소리들을 사람들은 모두 ‘쉰소리’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목이 쉬었다는 것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후두와 성도의 다양한 질환이 모두 ‘쉰소리’라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쉰소리가 나오는 질환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음성장애(voice disorders)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성장애를 나타낼 수 있는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음성장애의 원인은 크게 염증이나 자극성 물질에 의한 경우, 종양에 의한 경우, 신경과 근육의 이상에 의한 경우, 전신적 질환에 의한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후두염이란 후두에 염증이 생기 상태이며, 이러한 염증은 물리적인 자극, 화학적인 자극,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감기에 의하여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쉬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급성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 감염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또는 알레르기 등이 후두에 염증을 일으켜 쉰 목소리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물리적 자극도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야구장에서 응원을 한 뒤 목이 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너무 큰 소리로 오랫동안 소리를 지르면 성대에 무리한 마찰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기도 삽관이나 검사 등의 직접적이 자극도 성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화학적 자극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성 물질이나 역류된 위산에 의해서도 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대 점막에 이상이 생기면 성대의 진동이 변하고 따라서 목소리가 변하게 됩니다. 염증은 대개 일시적으로 점막이 빨갛게 부어 오르는 현상과 부종 등을 일으켜 성상을 변화시키지만, 점막에서 자라난 종양은 점진적이고 만성적으로 성대의 점막을 변화시켜 쉰 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대의 점막에서 생기는 종양은 단순한 물혹부터 혈관종이나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유두종을 포함하여 악성 종양까지 다양합니다.
음성은 하부 호흡기계, 후두와 성도가 상호밀접하게 작용하여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성대 점막의 이상뿐만 아니라 후두의 근육이나 신경의 이상에 의하여 조화롭지 못한 운동이 일어나게 되면 목소리의 변화가 생깁니다. 따라서 후두의 신경과 근육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병이 음성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부나 흉부 수술에 의한 직접적인 신경 손상부터 근무력증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과 질환도 음성장애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말단비대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전신 질환도 후두와 성도의 변화를 초래하여 목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한 바와 같이 성대점막이나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병들이 모두 음성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쉰 목소리가 지속될 경우에는 전문의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에서는 음성장애를 일으키는 병들을 질환군으로 분류하여 대표적인 질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쉼을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고 후두내시경을 이용하여 진찰을 하며, 음성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변화 양상 등을 자세히 조사합니다. 목소리의 변화가 급성인 경우는 감염과 염증, 목소리 오남용, 갑작스러운 손상이 원인일 수 있으며, 만성적이고 점진적으로 악화될 때에는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기, 알레르기, 목소리 오남용과 같은 유발 요인이 있었는지, 목소리 사용 습관이 어떤지,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편인지, 속삭이는 편인지, 말이 많은 편인지, 직업이나 작업장 환경이 어떤지도 파악하여야 합니다. 그 외에 과거병력, 일반 건강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음성 검사란 발성과 청각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검사입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공기역학검사와 성대진동검사입니다.
폐에서 시작된 호기류는 후두와 성도를 거치며 세밀하게 조절되어 밖으로 나옵니다. 공기역학검사는 이렇게 조절되어 나온 호기류를 분석하여 후두와 성도의 이상을 유추하는 검사로 발성지속 시간이나 호기류율, 성문하압 등을 측정합니다. 발성지속 시간의 측정은 말 그대로 얼마나 발성을 오래 끌 수 있는 지를 보는 검사이고, 호기류율 검사는 단위시간당 성문을 지나오는 기류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 최소 15초, 여자의 경우 10초 이상은 발성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하며, 만약 이보다 짧거나 호기류율이 증가하면 성문의 폐쇄부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해 보이는 여러 지표를 측정하기 때문에 검사가 복잡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 피검자는 마스크를 쓰고 검사자의 지시에 따라 발성을 하면 기계에서 마스크를 통하여 나오는 호기류를 분석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사람의 성대는 일상적인 대화 중 성인 남자는 1초에 약 100~150번, 여자에서는 200~300번, 그리고 소아에서는 300~450번 진동합니다. 따라서 육안으로는 성대의 자세한 진동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특수한 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스트로보스코피는 성대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임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대진동검사의 하나로 성대의 진동수 보다 약간 적은 회수로 깜박거리는 광원을 이용하여 성대를 촬영하면 진동하는 성대의 여러 모습을 순차적으로 보여주어 마치 성대가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성대가 주기적으로 잘 움직이는지, 점막의 파형은 어떤지, 움직이지 않는 부위는 없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성대 점막병변을 감별하는데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그 밖에 음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음향분석검사와 청각심리 검사가 있습니다. 음향분석검사는 음성파형을 기계를 통하여 분석하는 검사법이고 청각심리 검사는 숙달된 전문가가 음성을 듣고 정해진 척도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질환에 따라 근전도를 이용하여 후두 근육이나 신경의 이상을 알아보는 신경생리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후두암이 의심되거나 성대 마비등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나 CT 등의 방사선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성대 결절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 생기며 6~7세경의 남자 어린이 혹은 30대 초반의 여자, 가수, 교사 등에서 많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무리한 발성이나 상기도 감염 후 자주 재발하는 쉰소리이며, 일반적인 대화를 할 때보다 노래할 때 더 민감하게 느껴지고, 결절이 성대진동을 방해하여 자연발성, 고음에서의 분열 혹은 부드럽지 못한 소리, 이중음성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 성대점막의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충분한 가습과 함께 성대안정, 음성치료, 인후두역류 질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성치료로써 8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초기의 성대결절은 음성치료로 호전되나, 만성적인 성대 결절은 음성치료만으로는 치료가 힘들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최소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장애가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미세기구나 레이저를 이용한 후두 미세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아의 성대결절에 대해서는 음성 치료 효과가 우수하며, 원칙적으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이는 첫째, 술후 재발이 잦고, 둘째, 후두의 크기가 작아 병소를 정확히 제거하기가 어렵고, 셋째, 사춘기 이전에 대부분 자연 소멸되며, 넷째, 수술후 음성 휴식에 대한 협조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 효과 판정에서는 후두 내시경 소견이나 음성 분석 결과보다는 본인의 만족도가 더 중요합니다.

성대 폴립
대부분 편측성(90%)으로 발생하며 성인 후두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성별과 나이에 따른 차이는 없으나 편측 출혈성 폴립은 남자에게 많습니다. 과격한 발성와 흡연이 주된 원인이고, 항응고제의 장기간 사용, 음주, 위산역류에 의한 만성적인 후두자극,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음성의 잘못된 발성, 흡연 등의 원인을 없애고, 작은 폴립이나 초기에 형성된 폴립일 경우 단기적으로 음성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후두 미세수술 시에는 술후 치유기간을 단축하고 음성 호전을 위해 반드시 성대의 정상점막과 점막하 조직을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einke 부종
음성의 과다사용과 흡연이 주 원인이며, 갑상선 기능저하증, 인후두역류질환, 환경오염,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인한 후비루의 자극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Reinke 공간 내에 림프(액)의 저류, 정맥 울혈 등으로 액체 저류가 일어난 것이 Reinke 부종입니다. 장기간의 흡연력이 있고, 음성을 많이 사용하는 중년의 흡연 여성에서 호발합니다.
일차적으로 금연해야 하고 성대안정과 음성치료가 필요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 인후두역류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있으면 후두미세수술을 실시합니다. 수술 후에도 흡연과 음성남용이 계속될 경우 재발률이 높아지므로 수술 후 반드시 환자 교육을 실시합니다.

 성대낭종
성대결절 환자와 같이 음성을 과도하게 사용한 과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성의 특성도 성대 결절 환자와 유사합니다. 후두 내시경검사로는 성대 결절이나 성대 폴립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후두 스트로보스코피상에서 낭의 형태를 뚜렷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점막 파동의 전달이 낭 상부의 점막에서 단절되는 소견이 관찰되기 때문에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후두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음성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을 할 때에는 정상 성대 점막과 고유층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고, 낭 전체를 적출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성대위축증
성대의 표면구조는 정상이나, 성대근의 위축으로 발성 시 성대접촉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과기능성 음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상기도염이나 후두염 후, 심한 전신질환 후, 노인성후두증, 후두근무력증, 상후두신경 손상, 성대수술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대위축에 의한 후두의 과기능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후두 부위의 이완을 유도하는 음성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음성치료는 발성 시 필요한 충분한 호흡을 얻기 위해 복식호흡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충분한 호기를 얻어 편안한 발성을 할 수 있게 하며, 발성 시 지나친 힘이 가해지지 않고 충분한 공명강으로 말할 수 있도록 이완법을 사용함으로써 최소의 힘과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발성을 하도록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 갑상성형술, 성대내 주입술, 근육삽입술이 시행되어 왔으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성인의 감염성 후두염으로는 바이러스성 후두염이 가장 흔하며, 감기 증상의 일부분으로 여겨집니다.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는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이고, 습도 부족, 흡연, 그리고 음성남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개 저절로 호전되며, 습도 조절, 성대안정, 금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소염제를 투여하며, 고열이나 다른 세균감염의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위식도역류 질환과 증상, 징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위식도역류 질환은 속쓰림, 식도염이 주된 증상인 반면, 인후두역류 질환은 발성장애, 기침, 인후두 이물감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상부식도괄약근의 기능저하가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환자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식이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제산제를 투여하며,위산억제제, 위장관운동 촉진제 등을 투여합니다.


후두암
두경부 영역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후두암은 전체 악성 종양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후두암은 남자의 악성 종양 발생률의 1.7%를 차지하며,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에서는 5.84명, 여자에서는 0.65명으로 전체적으로는 3.26명으로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가 후두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량에 따라 3~44배의 후두암 발생 위험이 있으며, 금연을 하면 그 위험이 1/3 정도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음주는 음주량에 따라 후두암 발생의 위험이 1.4~5.9배 증가하며, 흡연과 동시에 하는 경우 그 위험은 증가 됩니다. 후두암 발생의 또 다른 위험 인자로 인간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가 거론되고 있으나 그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쉰소리는 후두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입니다.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쉰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후두의 자세한 진찰이 필수적입니다. 그 외 호흡곤란과 천명(음), 동통, 연하곤란, 기침, 각혈, 체중감소, 구취, 경부종물,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측 후두신경마비에 대한 진단, 치료와 예후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증상의 정도, 원인, 마비의 위치, 환자의 상태, 동반질환 등이 있습니다. 후두신경마비의 원인별 빈도는 보고자마다 다르지만 주로 갑상선 수술, 경부 외상, 신경성 질환, 악성 종양의 침범 등 여러 원인이 있으며, 원인 미상의 후두마비가 가장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원인 미상의 마비를 검사할 때는 내시경을 포함한 이비인후과적인 모든 신체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식도위조영술, 머리에서 가슴을 포함하는 전산화단층촬영, 갑상선 동위원소검사, 글루코오스 내성검사, 혈액검사 등을 모두 시행해야 합니다.
주 증상은 쉰소리이며 가끔 흡인이 발생합니다. 신경의 손상이 완전하지 않거나 원인 미상의 성대마비인 경우에는 60% 이상에서 발생 후 1년 내에 목소리가 회복되거나 보상되므로 언어치료 등 보존적 처치와 관찰을 하며 최소한 6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
목소리의 변화를 동반한 일측 마비에 대한 치료로는 언어치료, 성대내 이물주입술, 갑상연골성형술(thyroplasty), 피열연골내전술(arytenoid adduction)과 선택적 신경재생술 등이 있습니다. 언어치료는 편측성대마비 환자에 대해 수술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수술 전, 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성대 닫기, 성문개시법과 호흡조절법 등으로 빠르게 성대마비가 보상되어 음성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의 장점은 환자의 60% 이상에서 언어치료만으로 만족할만한 목소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수술적 방법을 피하면서 저절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비동염(비부비동염)  (0) 2013.04.12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0) 2013.04.11
탄지에르병(Tangier disease)  (0) 2013.04.10
언어장애  (0) 2013.04.10
렙토스피라증  (0) 2013.04.09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7. 18:10

성대 결절 질병정보2012. 2. 27. 18:10

가수·교사 등의 직업인, 특히 여성 음악가에게 흔히 나타나는, 성대에 발생하는 작은 결절. 성대결절·결절성 성대염이라고도 한다. 

발성법이 잘못 되거나 성대를 혹사함으로써 생긴다. 좁쌀만한 크기로부터 쌀알만한 크기이며, 원형 또는 원뿔형을 하고 있다. 성대의 앞 3분의 1과 중간 3분의 1의 경계 부분에 좌우대칭으로 발생하는 수가 많다. 증세는 노래를 부르면 약간 소리가 쉬는 경증에서 말하기조차 곤란할 정도의 심한 증세까지 있다.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심하면 수술로 결절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발성법에 의하여 소리를 내는 습관을 기르고 성대를 너무 혹사시키는 행위는 피한다. 보통증세에는 침묵요법(沈默療法)을 하고 만성후두염인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림프종 이란?  (0) 2012.03.05
회전근개 파열 이란?  (0) 2012.03.05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잠, 기면병  (0) 2012.02.27
공황장애( Panic disorder)  (0) 2012.02.24
후비루 증후군  (0) 2012.02.23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