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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에 해당되는 글 4

  1. 2013.05.08 부정교합
  2. 2012.11.12 이갈이
  3. 2012.09.17 골격성 부정교합의 치료
  4. 2012.03.12 치아교정 시기(소아 교정의 장점)
2013. 5. 8. 10:44

부정교합 질병정보2013. 5. 8. 10:44

부정교합은 어떤 환자에서는 치열이 불규칙하여서 어떤 환자는 위턱과 아래턱과 관계의 부조화로 인하여 또는 근육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치과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예쁘고 바른 치아는 대인관계1)가 중요시되는 사회생활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며, 바르고 예쁜 정상치열은 저작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음식물을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예쁘고 바른 치열과 함께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 상하 및 좌우의 균형있는 관계가 예쁜 얼굴모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정상교합

치열의 정상적인 교합
치아의 크기, 형태, 수, 위치의 이상과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및 수직 및 횡적인부조화로 인하여 치열 및 안모의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시에 구강 내 정상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턱의 첫째 큰 어금니를 기준으로 아래턱의 첫째 큰 어금니와의 물리는 교합관계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관계에 따라 세 타입으로 나눕니다.
위와 아래 어금니 관계와 턱에는 이상이 없지만, 치열에 덧니, 공간, 과잉치, 결손치, 치아의 형태 이상, 치아의 위치 이상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I 급 부정교합
위턱이 아래턱에 비하여 전방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위턱이 정상보다 더 전방으로 성장하였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에 초래됩니다. 위턱의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진 경우는 II급 1류, 앞니가 오히려 안쪽으로 들어간 옥니인 경우는 II급 2류로 다시 나눕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로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많이 된 경우에 초래됩니다. 흔히 말하는 ‘주걱턱’입니다. 턱 성장의 문제보다는 턱을 내미는 습관이나 일시적으로 앞니들만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 가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고, 턱 성장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경우는 진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며 진성인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II급(좌측) III급(우측) 부정교합
위와 아래턱의 앞니들이 서로 닿지 않는 상태로 음식을 절당할 수 없으며 얼굴이 대개 긴 형태입니다.
위턱의 앞니가 아래턱의 앞니를 정상보다 깊게 덮힌 상태로 물리는 상태로 심한 경우에는 아래 앞니가 앞에서 보이지 않으며 위 앞니와 닿지 않고 입천장에 닿습니다. 얼굴은 대체로 짧은 형태입니다.

개교교합(좌측) 과개교합(우측)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요인과 국소적인 요인으로 또한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원인들을 들 수 있습니다.
치아와 턱의 크기나 형태, 치아의 수 등과 선천적 기형입니다. 아래턱이 과하게 성장되는 주걱턱이나 성장하지 못하는 무턱(왜소증) 등의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전에 산모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간접적인 원인들과, 출산된 후에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거나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 기형치아, 잘못된 위치로 나오는 치아, 매복치아, 손가락을 빠는 잘못된 습관, 혀의 위치 이상, 외상으로 인한 턱과 치아의 손상, 비정상적인 입술과 근육의 영향, 구호흡, 순측 소대 등의 직접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생리적 및 심리적인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위와 아래 치아들의 물리는 교합관계가 좋지 않아 충분한 저작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
입안은 발성기관의 하나이므로 부정교합의 상태에 따라 즉 위아래 치아들의 접촉 상태, 앞니부위의 개교, 위턱과 아래턱의 돌출 상태에 따라 발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니 부위의 반대교합은 정상적인 위턱의 성장을, 과개교합은 아래 턱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겹쳐진 치아의 배열은 칫솔질이 잘 안되므로 치태와 음식물 찌기가 남아있기 쉬워 충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 치주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 치아가 돌출된 경우는 외상을 쉽게 받을 수 있으므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위턱의 앞니들이 아래 앞니들을 깊게 덮는 과개 교합이 있는 부정교합에서는 악관절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틀어진 치열, 돌출된 앞니들, 주걱턱, 무턱, 얼굴의 비대칭 등의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사춘기 어린이는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에서 열등감으로 인한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환자에 맞는 교정치료를 위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구강검사와 함께 필요한 진단자료들이 필요합니다.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과 치아 주위 조직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파노라마 치열 x-ray 사진, 얼굴을 구성하는 위, 아래턱뼈와 치열의 돌출도 등 턱뼈와 앞니들의 위치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측면 머리 x-ray 사진과 치열 모형, 치열상태와 얼굴 사진 등의 자료를 종합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각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기본적인 진단자료 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면 머리 x-ray사진, 치열과 얼굴 및 머리의 CT 사진, 악관절 MRI 사진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부정교합을 개선하여 형태와 저작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 구강내 건강을 유지하고 치열과 얼굴을 심미적으로도 개선하여 자신감 있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치열교정치료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에서나 가능하나, 턱교정 치료는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만 가능합니다. 치열 교정치료는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이 양호하다면 50~60대 연령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치아에 고정식 교정장치를 붙이거나 가철식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잘못된 치아들을 원하는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켜, 치열이 가지런히 보기 좋게 할 뿐 아니라 씹는 기능도 정상적으로 만듭니다.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개개 치아에 브라켓이라는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철 호선(arch wire)을 장착하고, 고무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와 장치를 입안에 장착하였다가 제거할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철식 장치에 의한 교정치료는 유치열 또는 혼합치열에서 주로 시행하고,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는 영구치열에서 시행됩니다.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여 자리를 만들거나, 치열궁이 너무 좁아 치열궁을 넓히거나, 삐뚤어진 1-2개 치아를 바로하거나, 나쁜 습관을 차단하는 등의 경우에는 가철식 교정장치를 사용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장치를 끼고 뺄 수 있으며 칫솔질하기도 편하지만, 장치를 잘 끼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교정치료

영구치들이 가지련하게 배열할 자리가 부족하여 앞니들이 겹쳐있거나 송곳니가 ‘드라큐라‘처럼 나 있거나, 입이 많이 뻐드러진 경우에는 위와 아래,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 4개를 뺀 후에 그 자리를 이용하여 치아를 예쁘게 배열합니다. 자리가 많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들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거나 치열궁의 확장하는 방법 등으로 치아를 배열합니다.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전방 돌출된 부정교합의 치료 과정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만 가능한 치료이며, 상태가 개선이 된 후에도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아래턱의 성장이 과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정상 보다 부족하여 초래됩니다. 여자는 보통 만 16세, 남자는 20세까지 아랫 턱이 성장하는데 아랫 턱이 많이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는 췬캡(Chin Cap)으로 턱뼈 성장방향을 조정하지만 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턱의 발육이 부진하여 주걱턱이 된 어린이에서는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는 훼이스 마스크(Face Mask)장치를 입천장에 있는 확대장치(RPE)에 고무을 걸어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씩 1년 이상 계속하여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주걱턱 교정 치료
주걱턱과 반대로 위턱이 아래턱보다 과하게 성장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하여, 옆에서 보면 코를 포함하여 위턱이 툭 튀어나와 보이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앞니가 뻐드러지는 1류 부정교합에서는 얼굴이 더 심하게 튀어나와 보이며, 아랫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교정 치료는 위턱의 성장이 과성장된 어린이에서는 헤드기어를 이용하여 위턱의 전하방 성장을 억제하며, 아래턱의 성장이 부진한 경우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해주는 악기능장치로 치료를 합니다.

위턱의 돌출 교정 치료
얼굴의 비대칭은 선천적으로 또는 아랫 턱이 외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아래턱의 좌우 성장량의 차이로 초래됩니다. 어린 나이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사춘기 성장이 지난 연령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어린 연령에서는 좌우측 성장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입안에 장착하는 하이브리드 악기능장치로 좌우 성장의 차이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비대칭이 심하지 않은 청소년에서는 위-아래 턱뼈에 미니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삽입하고 고무줄을 이용하여 비대칭을 어느 정도 캄프라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비대칭이 심한 경우나 성인에서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하기에 너무 심한 부정교합은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을 먼저 하고 교정치료를 하는 선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 전에 먼저 교정치료를 하여 수술 시에 위 아랫 치아와 턱이 잘 맞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 후에도 교정치료를 하여 위 아래 치열을 잘 맞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범위는 환자의 심한 정도에 따라 위턱과 아래턱 모두 또는 아래턱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상에서 수술 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수술 장비와 기구 등의 발달과 악안면 구강외과 치과의사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과거보다 심한 부정교합은 물론 안면기형 환자들도 양호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교정치료는 많은 경우에 덧니 같은 치아들의 겹쳐진 배열과 돌출된 앞니를 뒤로 넣기 위하여 위턱의 좌우 작은 어금니 두 개를 빼고 치료합니다. 혀 쪽으로 누운 아랫 앞니는 바깥쪽으로 치아를 이동하여 수술 전에는 옆모습이 오히려 더 나빠지지만 그렇게 되어야 수술 시에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주걱턱은 턱뼈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즉 성장이 완료된 20세 이후 수술을 하여야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주걱턱 악교정 수술 치료
위턱이 아래턱에 대하여 돌출 되었거나, 위턱에 비하여 아래턱이 자라지 못하여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환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하여 위턱을 뒤로 넣을 것인지, 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나오게 할 것인지 또는 위턱과 아랫 턱을 모두 수술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수술계획에 따라 교정치료를 먼저 하고 수술을 시행합니다. 교정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걱턱과는 반대로 아래턱에서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를 빼고 배열하여 수술 시에 아래턱이 충분히 앞으로 나오게 합니다.

무턱 환자 악교정 수술 치료
정상적인 사람들도 좌우가 완전히 대칭인 사람은 거의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인식되는 얼굴의 비대칭은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안면 반 왜소증 같은 선천성 기형보다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아래턱의 좌우측 성장의 차이로 인한 예가 많으며, 위턱까지 비대칭이 따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과거 보다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우측 치열의 교합도 틀어져 저작기능에도 지장이 있으며, 턱뼈뿐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연조직의 비대칭도 동반됩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온 경우나, 치열에 국한된 경우는 교정치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좌우 턱뼈 자체의 비대칭이 심하여 얼굴이 한 쪽 돌아간 경우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턱뼈의 개선은 쉽게 개선되지만, 연조직까지 자연스럽게 개선되려면 6개월 이상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얼굴 비대칭 환자의 악교정 수술 치료
입안에 있는 구강 내 장치와 밖으로 보이는 구강 외 장치가 있습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입안에 있는 구강 내 흔히 말하는 치열 교정장치는 브라켓이라 부르는 교정 장치를 영구치아에 부착하고 치열궁 형태의 철사를 넣고 고무줄 등을 이용하여 치아를 움직이는 고정식 교정장치와 환자 스스로 입안에 장치를 장착하였다가 식사 시에는 뺄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가 있습니다.

구강 내 교정 장치의 종류
간격 유지장치, 악궁 확대장치, 습관제거장치, 치아공간을 만드는 장치, 악기능장치, 교정치료 후 보정 장치, 인비잘라이너 등들이 속합니다.
영구치 각 치아에 접착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인 브라켓을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 브라캣을 어디에 붙이느냐에 따라 나눕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정장치로 치아에 부착하는 브라켓이 금속입니다.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는 외관상으로는 교정장치가 안보여 아주 좋으나, 바깥쪽에 붙이는 교정장치보다 더 불편하고 몸이 피곤하면 입안이 쉽게 헐게 됩니다. 설측 교정장치를 장착 한 경우에는 칫솔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아에 붙인 브라켓과 철사를 묶어주어야 이동하려는 치아에 힘이 전달되게 됩니다. 이를 위하여 통상적으로 고무링이나 가는 철사를 사용하였는데 최근에 개발된 교정장치는 브라켓 자체에 철사를 잡아주는 장치가 있어 브라켓과 철사의 연결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는 의사와 치료 받는 환자도 이전보다 편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환자들은 대인관계로 교정 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것을 꺼려하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장치들을 원하며 최근에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되어 과거보다는 훨씬 심미적인 교정 장치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아 색과 유사한 교정장치(레진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에 철사도 흰색을 코팅하고 투명 고무링을 사용하여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납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로 하루에 12시간 이상 장착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Ⅱ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 성장을 억제하거나, 위어금니를 후방으로 이동하기 위한 장치로, 어금니 튜브에 삽입되는 헤이스 보우가 헤드 캡의 고무줄로 연결됩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사용 중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단하면, 보상성장이 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환자의 협조가 좋다면 췬캡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강 외 장치
교정치료 후 이동된 치아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자리로 이동된 치아가 새로운 위치에서 주위의 모든 조직과 균형을 이루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교정치료 후 치료된 상태가 잘 유지되려면 치료 후 가철식 또는 고정식 보정장치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보정장치의 장착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가능한 오랫동안 장착할수록 치료된 상태 잘 유지됩니다.

교정치료 후 유지장치

부정 교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치아를 잘 살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의 턱뼈 이상 성장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자녀들의 위쪽 앞니와 아래쪽 앞니가 서로 반대로 물리거나 아래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의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물릴 경우, 교정전문 치과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부모나 가까운 친척 중에 주걱턱이나 위턱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무턱이 있다면, 자녀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턱뼈의 성장 양상은 유전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관찰하여야 합니다.
턱의 이상 성장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생기는데, 편도선비대나 아데노이드 이상, 축농증 등과 같은 이비인후과적 질환과 관련됩니다. 코로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는 ‘구호흡’(口呼吸)이 오래 지속되면 이로 인해 위턱의 폭은 좁아지고 아래턱이 길어지는 이상 성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 위 앞니와 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지고 얼굴이 길어지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괸다거나, 위. 아래 앞니의 정중선이 틀리게 물거나, 한쪽으로만 팔베개를 하고 자거나, 또는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원인을 찾아 고쳐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음식물을 씹도록 턱뼈를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을 초래하여 얼굴의 비대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을 비롯한 각종 외상으로 아래턱뼈에 손상을 받을 경우,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는 손상 받은 쪽의 턱뼈 성장에 이상을 초래하여 성장하면서 얼굴의 비대칭이 올 수 있습니다.
턱 교정치료는 성장하는 턱뼈를 빨리 자라게 하거나 또는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로 위턱보다는 아래턱의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사춘기를 지난 후에는 성장량이 감소되어 턱교정치료의 효과가 줄어듭니다. 턱 교정치료의 큰 효과를 위해서는 사춘기 최대성장기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어린이의 성숙이 남자보다 빠르므로 여자 어린이는 초경 전에 시작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연령이 되면 유치가 흔들리다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유치가 빠질 나이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거나 반대편과 비교하여 한 쪽 영구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열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영구치의 유무 또는 영구치가 왜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정상인 경로를 따라 나오지 않고 치조골 속에 묻혀 있는 치아를 매복치라고 합니다.
치료에 앞서 먼저 “매복치가 치조골의 어디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 를 정확하게 평가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치아를 볼 수 있는 파노라믹 x-ray로 알 수 있으나. 매복치가 인접 영구치의 치근과 근접해 있거나 겹쳐 있다면 CT를 촬영하여 3차원으로 합성된 영상으로 평가를 해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매복치의 원인이 되는 치성 낭종이나 과잉치를 유치발치와 같이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교정의사는 교정력으로 매복치를 제 위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경우에는 매복된 치아의 치관에 교정 장치를 붙이고 철사로 연결하여 치아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여 제 위치로 나오게 유도를 합니다. 치료 도중에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진행이 잘 되고 있는 지 또는 어떤 문제가 없는 지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제 위치에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면, 공간 확보를 위한 교정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매복치가 제 위치로 교정력에 의해서 끌어내기가 힘든 경우나, 제 위치로 유도되는 중에 인접한 영구치의 치근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면, 매복치아를 제거하고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매복치의 위치 확인
가장 흔한 경우가 아래 어금니가 충치 등의 이유로 빠진 후, 바로 보철치료를 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된 경우로, 어금니가 빠진 자리로 앞뒤의 인접치아들이 쓰러지고, 윗쪽의 치아도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철 치료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여도 빠진 자리가 이미 좁아졌고 인접치아들이 쓰러져 있어 보철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먼저 교정치료로 쓰러진 인접치아들을 세우고 좁아진 자리를 다시 만들어 임플란트 치료나 브릿지 등의 보철치료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합니다.또 다른 예는 운동이나 외상으로 위 앞니가 다쳐 치아의 윗부분이 깨져 크라운 보철 치료를 하기 어려운 치아에서 교정치료를 통하여 치아를 치조골 밖으로 끌어내어 크라운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나이가 든 성인 환자에서 치아배열이 좋지 않으면 칫솔질이 힘들어 잇몸이 더 나빠진다. 보철치료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교정치료를 한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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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2. 09:59

이갈이 건강생활2012. 11. 12. 09:59

넓은 의미의 이갈이(bruxism)는 밤에 잠을 잘 때뿐만이 아니라 낮 동안 깨어 있을 때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clenching ; 이악물기) 옆으로 가는(grinding) 행위를 포함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이갈이는 수면 시에 나타나는 행위만을 지칭합니다.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학자들이 수면 이갈이와 주간 이갈이는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중에 발생하는 야간 이갈이(sleep bruxism)와 구별하여 낮 동안에 발생하는 이갈이를 주간 이갈이(awake bruxism ; bruxomani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갈이는 턱 근육의 율동적인 수축에 의해서 발생되며, 먹고 말하고 삼키는 것과 같은 기능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부기능 활동(parafunctional activity)에 속합니다.
이갈이는 턱관절 질환 및 다양한 구강안면통증(입안과 얼굴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여요인으로서, 손톱 깨물기, 껌 씹기, 혀 내밀기, 턱 내밀기, 음식을 한쪽으로 씹기, 입술 깨물기 등 다른 구강 악습관과 함께 치아의 비정상적인 마모, 진행성 치주 질환(잇몸병과 같은 치아 주위 조직의 질환), 저작근(씹는 근육)의 통증과 기능 이상, 턱관절 질환, 두통 등을 일으키는데 기여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가는 행위로부터 발생하는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갈이의 유형
이갈이의 유병률은 연구에 따라 6%~91% 정도로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연구에서 적용한 이갈이의 진단 기준, 이갈이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연구 대상이 되는 집단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는 동안에 발생하는 이갈이만을 대상으로 할 지 낮 동안의 이갈이도 포함할 지에 따라 유병율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치아를 옆으로 가는 행위만을 이갈이라고 할 지 이를 꽉 무는 행위를 포함할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갈이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면에서 살펴보면, 설문 조사나 전화 조사를 통해 배우자나 가족들이 이갈이 소리를 들었거나 본인이 알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이갈이가 존재하더라도 가족이나 본인이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상당 수 존재하므로 실제보다 적게 추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대상 면에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대부분 부모의 답변에 의존하므로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주간의 이악물기는 전체 인구의 약 20% 정도, 야간의 이악물기는 약 6∼10% 정도, 야간의 이갈이는 6∼12%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갈이는 대개 10대부터 30∼40대까지 높은 빈도로 나타나다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여성에서 이악물기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갈이에 대해서는 남, 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동시에 이갈이를 가지고 있는 가족적 경향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아직 이갈이의 유전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이갈이는 항상 똑같은 양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며 같은 사람에서도 측정 시기나 여건에 따라 이갈이의 빈도, 지속 시간 및 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갈이의 빈도 등을 일반적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우며, 연구에 따라 하룻밤에 평균 5회, 또는 평균 25회의 이갈이를 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지속 시간의 경우, 한 번에 평균 8∼9초, 20∼40초, 혹은 5분까지 이를 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며, 총 지속 시간은 하룻밤에 총 42초, 11.4분, 심지어 162분 동안 이갈이를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유병율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연구대상, 이갈이를 조사하는 방법 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이갈이의 강도에 대해서는, 평균적으로 최대 이악물기(maximum voluntary contraction)를 할 때 강도의 60% 정도에 해당하며, 최대 이악물기의 강도를 초과하는 힘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연구자는 총 이갈이 시간의 65%에서 평균 저작력보다 높은 강도를 보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이갈이는 치아, 잇몸, 근육, 턱관절을 포함하는 저작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강한 힘이, 저작계가 잘 버틸 수 있는 힘의 방향이 아닌 수평방향으로 작용하고, 보호성 반사(protective reflex)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수면 시에 발생함으로써 저작계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갈이는 부정교합(malocclusion)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여겨진 적이 있었습니다. 즉, 위 아래 치아 사이의 접촉 관계가 좋지 않아 이를 갈거나 악물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실험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교합 부조화(occlusal interference)가 야간의 근육 활성도(muscle activity)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이고, 또 일부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보이는 등 부정교합이 이갈이를 유발한다는 이론과는 상반되는 연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동안의 많은 연구들을 통해 최근에는 이러한 교합 원인론은 설득력을 잃고 있으며 부정교합과 이갈이 사이에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이갈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교합, 얼굴과 관절의 형태 등과 같은 형태와 관련된 요인보다는 사회심리학적 요인 및 병태생리학적 요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적 요인으로는 정서적 스트레스, 불안증, 우울증, 개인의 성격과 같은 요인들이 이갈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있으나 이러한 요인과의 인과 관계를 연구하기가 어려운 한계로 인해 관련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병태생리학적 요인으로는 수면 장애, 뇌신경계의 장애, 외상 및 특정 질환과의 관련성, 흡연, 음주, 및 약물의 영향, 유전적 소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심리적 원인론은 이갈이가 내면의 심리적 장애 혹은 정신 병리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주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오랫 동안 이갈이의 원인이나 악화 요인으로 생각되어져 왔으며, 이갈이가 있는 사람은 이갈이가 없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고, 정서적 스트레스가 야간의 근활성 증가를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야간 이갈이에 대한 장기적 추적 연구에서 주간의 스트레스 사건이 있을 때 야간의 교근(깨물근) 활성도가 증가하는 강한 시간적 관련성을 통해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이갈이와 스트레스 사이의 관련성을 보고하는 많은 문헌에서 현재까지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이갈이가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기 쉽거나 혹은 스트레스에 대해 대처하는 것이 잘 안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자신의 치아를 갈거나 깨문다는 이론입니다. 정서적 문제가 구강악습관을 수반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서적 문제가 선행되는지, 혹은 뒤이어 나타나는지, 아니면 단순히 공존하는 것인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스트레스는 많은 경우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 신체적 장애에 대한 원인 인자로 흔히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라는 개념은, 그 의미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조작적으로 정의하거나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어떤 신체적 활동 사이의 관계를 밝히려는 연구를 정확하게 수행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정서적 행동에 대한 지식이나 연구방법이 개선될 때까지는 스트레스와 이갈이의 관계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이갈이의 원인이나 관련 요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수면장애(sleep disorder)입니다. 정상적인 수면 주기는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REM ; rapid eye movement) 수면과 그렇지 않은 비렘(non-REM) 수면이 하룻밤 사이에 3~5회 정도 반복되는데, 이갈이가 주로 얕은 수면인 렘수면이나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의 얕은 단계인 1기 혹은 2기에서 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통해 깊은 수면 단계에서 낮은 수면 단계로 이동하는 미세각성(microarousal)으로 인한 생리학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갈이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과 같이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더 높은 빈도로 존재하는 사실을 통해서도 수면과 관련된 현상이라고 이해하는 견해가 많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기저핵(basal ganglia)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의 기능 장애, 수면과 각성에 관련된 신경전단물질의 기능 장애로 인해 이갈이가 유발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으며 많은 과학자들이 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머리에 외상을 받은 환자나 신경계 질환,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이갈이가 빈번히 관찰되는데 기저핵 경색(infarction), 뇌성마비(cerebral palsy),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간질(epilepsy),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헌팅턴증후군(Huntington's syndrome) 등에서 이갈이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어느 정도의 흡연량이 이갈이를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정량적인 연구는 아직 없으나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2~5배 정도 이갈이 빈도가 더 많으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이갈이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과도한 음주는 이갈이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음주량이 이갈이를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 결론 내리기는 어려우나 하루 1잔 이상의 술을 꾸준히 마시는 것은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과도하고 지속적인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6잔 정도의 커피 섭취가 이갈이를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와 같이 과도한 카페인 섭취도 이갈이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녹차, 홍차, 초콜렛 등의 식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이외에 중추신경계의 장애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이 이갈이나 불수의적인 하악 운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카인과 같은 마약이나 암페타민, 엑스터시,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중추신경계 자극 약물, 클로르프로마진, 할로페리돌, 리튬과 같은 정신병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중 중추신경계에서 선택적으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약물(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s)은 이갈이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갈이가 있는 부모의 자녀에게서 이갈이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기는 있지만, 아직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하여 결론을 얻기는 힘듭니다. 이처럼 이갈이의 원인론으로 여러 가지 이론이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 어떠한 이론도 이갈이에 관한 수많은 의문에 명확하게 답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십년 동안, 수면장애설과 신경생리학적 이론들이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어 앞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지며, 향후 여러 관점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갈이는 정작 본인은 불편감을 별로 느끼지 못 하고 배우자나 가족, 또는 친구들이 이 가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이갈이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경우 이를 갈 때 힘을 받는 치아, 치주조직(잇몸, 뼈를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 근육,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되는 교모(attrition)가 나타나는데, 치아 내부 구조물인 치수(dental pulp)에 염증 반응이 생겨 치아에 통증이 유발되거나 찬 음식 먹을 때 시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교모가 매우 심한 경우 치수가 노출되어 치아의 근관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인 치아의 목 부위가 패이는 치경부마모(cervical abfraction) 현상이 나타나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나 치료 받은 수복물이 반복적으로 깨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치주조직이 손상 받는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아픈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꽉 물거나 갈 때 입 안에 작용하는 압력으로 인해 위 아래 치아 사이에 혀와 볼 점막이 빨려 들어와 압흔(눌린 자국)이 남기도 합니다.근육의 경우 뺨, 옆머리 등에 존재하는 씹는 근육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뺨 근육의 비대를 유발하여 사각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갈이는 두통 및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턱관절 질환은 이갈이를 호소하는 환자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가장 주된 증상으로서,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아래턱이 움직일 때 어긋나거나 걸리는 증상, 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두통이나 귀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갈이로 인한 징후
이갈이의 진단은 많은 경우 이갈이를 호소하는 환자의 배우자 혹은 같이 잠을 자는 사람의 진술이나 때로는 환자 자신의 호소에 의존하지만, 실제로 잠을 자는 시간 내내 이갈이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수십 년을 함께 생활해 온 부부 간에도 배우자의 이갈이를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본인이나 가족들이 이갈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 하고 있더라도 이갈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는 치과의사가 치아 교모 등 이갈이와 관련된 증상과 징후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치아 교모의 경우에는 뚜렷하게 관찰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징후가 최근에 발생된 이갈이의 결과인지 혹은 이전의 이갈이 병력에 의한 것인지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갈이로 인한 증상,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치아통증, 두통, 근육통, 턱관절의 걸림 현상 등이 최근에 이갈이나 이악물기가 존재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소견이며 혀나 볼 점막에 발생한 압흔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갈이 존재 여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교합안정장치(occlusal stabilization splint)를 장착한 경우에 장치 표면에 나타나는 이갈이 마모면(bruxofacet)이나 이악물기 흔적은 환자가 현재 이갈이나 이악물기를 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갈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근전도(electromyography) 장비를 이용하거나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를 시행하는 것이 이갈이의 진단을 위한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이지만 장비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러한 검사는 주로 연구 목적으로 활용되고, 치과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이갈이의 평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측정법을 임상적으로 널리 이용하기는 어려우므로 치과의사가 임상 검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전도 장비 중 일회용으로 이용 가능한 Bitestripⓡ이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이갈이를 스스로 측정해 볼 수 있으나 이갈이가 매일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으므로 이갈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에 측정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이갈이 자체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치료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갈이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증상 및 징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치료의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갈이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이갈이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크게 위험 요인의 조절, 구강장치요법, 행동수정요법(behavioral modification), 물리요법, 약물요법,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대량연습(massed practice)요법 등이 있습니다.

앞에서 이갈이의 원인 부분에서 언급하였듯이 과도한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는 이갈이를 유발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다른 약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여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치료가 더 중요하고 이갈이 자체가 특별한 증상이나 징후를 유발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장치요법은 이갈이를 치료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어져 왔고,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구강장치 자체가 이갈이를 없애주지는 않지만 이갈이를 줄일 수 있으며 이갈이로 인해 발생하는 힘이 치아, 치주조직, 근육, 턱관절 등에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여 이갈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이갈이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구강장치는, 전체 치아를 덮는 단단한 레진으로 제작한 교합안정장치(stabilization splint)이며, 입 안에 꼈을 때 불편감이 없도록 편안하게 조정한 후 위 아래 치아 닿는 면을 적절하게 형성해 주어야 합니다. 구강장치는 최소 1~3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면서 장착해야 부작용이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치가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 장기간 장착하게 되면 치열이 변하는 등 불편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치아를 부분적으로 덮는 장치는 치열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
구강장치는 위쪽 치아 또는 아래쪽 치아 중 한쪽에 장착하게 되며, 치과의사가 치아 배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어느쪽에 장착을 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말랑말랑한 재료로 만든 장치는 보호 역할은 할 수 있으나 이갈이 자체를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갈이가 오히려 증가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단단한 재료로 만든 장치에 비해서 치아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갈이 치료를 위한 장치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이갈이 장치는 말랑말랑한 재료로 되어 있고 위아래 치아 맞물림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없으므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기감시(self-monitoring)는, 야간의 이갈이는 동일한 주간의 악습관을 동반한다고 생각되므로 야간보다는 우선적으로 주간의 악습관을 관찰하고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방법입니다. 즉, 주간의 악습관을 감소시키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야간의 악습관에 대하여도 무의식적인 감소 효과를 나타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낮에 이를 악물지 않는다고 부인하던 사람도 면밀한 자기감시를 시켜보면 대부분 턱에 힘을 주거나 이를 악물거나 혹은 비슷한 구강악습관을 낮에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야간의 습관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간의 악습관을 감시하고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치아를 물고 있거나, 턱을 잘못 위치하고 있거나, 머리, 목, 혀의 위치 등이 불량하면 즉시 잘못된 점을 고치도록 합니다. 올바른 혀의 위치는, “N" 발음을 했을 때와 같이 혀의 끝을 입천장의 앞쪽(위 앞니 바로 뒤쪽)에 가볍게 접촉시키고, 치아는 닿지 않도록 하며, 턱과 목, 어깨의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간의 악습관 개선을 위한 올바른 혀의 위치
어떤 사람들은 치아를 접촉시키지는 않으면서도, 얼굴을 찡그리거나, 뺨의 안쪽 살을 깨물거나, 혀를 깨물거나, 혀로 치아 안쪽을 밀고 있는 등 무의식적으로 안면 근육들을 긴장시키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치아 접촉뿐만이 아니라 평소 안면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감시와 교정을 실시하면, 이악물기나 여러 가지 악습관을 없앨 수 있고 결국 개선된 습관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감시와 교정이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행해지면,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고, 이러한 변화는 장기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간단하고 쉬울 것 같지만, 스스로 행동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운동요법은 본질적으로는 이갈이 자체보다는 악습관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통증과 기능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것인데, 이러한 운동요법은 이갈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갈이 치료를 위해 추천되는 운동요법으로는 신장반사 이완법(stretch reflex relaxation)과 개구근 강화훈련법(depressor muscle strengthening)이 있습니다. 신장반사 이완법은 입을 최대 개구량의 약 70% 정도 벌리고 그 상태에서 10∼20초 정도를 유지하여 근육을 신장시키는 방법이고, 개구근 강화훈련법은 입을 1∼2cm 정도 벌린 상태에서 입을 벌리는 동시에 본인의 손을 이용하여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 벌어진 상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입을 더 이상 못 벌리게 함으로써 개구근(입을 벌리는 근육)을 강화시키고 폐구근(입을 다무는 근육)을 최대로 이완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작은 힘으로 시작하고 강도를 점차 증가시켜 통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갈이 치료를 위한 운동요법
근육의 이완을 유도하거나 수면을 조절하기 위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계 약물, 중추성 근육이완제, 삼환성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s) 등의 약물로 이갈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시도되었으나, 이러한 약물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연구가 아직 부족하고 약물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갈이의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디아제팜(diazepam), 로라제팜(lorazepam), 크로나제팜(clonazepam) 등과 같은 벤조디아제핀 계통의 약물들이 이갈이의 치료에 잠재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진정 효과와 근육이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나 노인 환자에서는 주의하여야 합니다.따라서 이갈이 자체를 치료하기보다는 이갈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통, 근육통, 두통, 관절통 등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기간 약물을 처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작근(씹는 근육)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사하는 것이 이갈이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근신경계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여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줄임으로써 이악물기나 이갈이의 강도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근육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근육의 부피를 줄여 뺨 근육 비대로 인한 사각턱 교정의 방법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효과의 지속 시간이 영구적이지 않아 반복적으로 주사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장치 치료와 같은 기존의 치료방법으로 통증이나 다른 불편감이 해결되지 않는 심한 이갈이 환자나 뺨 근육의 비대로 인한 사각턱 교정을 원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피드백이란 환자에게 바람직한 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면 바람직한 변화가 훨씬 더 잘 일어난다는 이론에 근거한 체계적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피드백 훈련요법은 생리적 활성을 측정하기 위해 장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근육의 활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근전도 기기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장비는 생리적 환경에 대하여 정보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져 있으며, 환자가 장비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얻게 되면 전에는 불수의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자율기능의 변화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갈이 치료를 위한 바이오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장비는 근육의 활성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음성이나 시각적 신호, 전기 자극과 같은 신호를 통해 근육의 활성을 높이는 일련의 활동을 멈추도록 합니다. 바이오피드백은 자극을 통해 근육의 활성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수면 시에는 이러한 자극이 수면의 방해나 각성을 야기할 수 있어 아직 그 기전이나 효율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임상가들은, 바이오피드백 훈련이 생물적 기능에 대한 적절한 조절을 효과적으로 이루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육의 기능에 관해서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턱관절 질환과 근육성 두통의 치료에 근육재활과 근육이완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술식이 이용되어져 왔습니다. 바이오피드백 장비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통하여 머리와 목, 턱의 올바른 자세, 호흡법과 일반적인 이완훈련 등 근육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교육시켜, 쉽게 근육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갈이의 치료에 있어서, 현재로서는 이갈이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아직 없습니다. 주간의 악습관은 행동수정을 위한 교육과 이완요법, 바이오피드백 및 운동요법을 통하여 개선하고, 야간의 이갈이에 대해서는 교합안정장치를 이용하면 이갈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소아의 이갈이
이갈이는 소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만약 어린 자녀들이 잠을 자는 도중 이가는 소리를 자주 낸다면, 부모들은 이러한 증상에 대해 염려를 많이 하게 되고 치과에 내원하여 치과의사에게 조언이나 치료를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아의 이갈이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서, 치과의사들이 부모들의 관심사를 명확하게 해결해 주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아에서 이갈이는 흔하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병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갈이가 심한 경우 소아의 유치(젖니)는 빈번히 마모되긴 하지만 턱관절 질환, 씹을 때 불편감 또는 치아, 치주조직, 근육, 턱관절의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갈이가 있는 6∼9세의 소아 12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한 연구에서는 단지 17명만이 5년 후까지 이갈이가 있었고, 저작계의 기능 장애 증상과 연관된 경우는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이갈이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부모들은 소아 이갈이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혹시라도 아이가 치아, 턱 등의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지는 있는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합니다. 만약 불편감이 존재한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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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7. 09:32

골격성 부정교합의 치료 건강생활2012. 9. 17. 09:32

단순한 치아배열이상을 바로잡는 일반적 교정치료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부정교합으로서 위턱과 아래턱의 크기 부조화가 그 원인입니다. 골격성 교정 문제는 치아의 불규칙 보다는 위아래 턱의 기형이나 위치이상에서 기인하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유전 성향, 태아시기의 발생학적 결함, 외상과 기능적 영향이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걱턱은 가족력 및 인종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가락 빨기나 코막힘에 따르는 즉 기능적, 환경적인 원인으로 발생되는 부정교합이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하악전돌증이라 하며 아래턱이 정상보다 전방 또는 전하방으로 돌출된 증상을 말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극동아시아 인에서 호발하며 턱교정 수술로서 가장 확실한 안모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턱변형입니다. 하악전돌증은 턱뿐만이 아니라 얼굴 전체에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즉, 얼굴의 하관은 넓고, 앞으로 돌출된 하악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중간이 들어가 있어 코입술선 (비순구, nasolabial sulcus)에 깊은 주름이 생깁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얼굴은 접시형 얼굴(dished face)를 나타냅니다. 코는 정상인보다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고 폭은 좁습니다. 상악후퇴증이 같이 있으면 이러한 특징이 심하고 눈동자 밑의 공막이 보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그로테스크한 인상을 갖습니다. 입술을 다물기 힘들어 입술다물기가 불안전하고 턱 끝부위의 근육의 긴장으로 턱끝의 연조직이 울퉁불퉁합니다. 하악치아가 상악치아보다 앞으로 나온 반대교합 때문에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치아가 보이면 주걱턱의 인상이 심화됩니다.
하악골 전돌증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하악후퇴증이라 합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으며 후퇴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부분이 작아보입니다. 서양인에게서 주로 호발하며 일반적으로 머리가 앞뒤로 길고 좁고 얼굴이 깁니다. 코가 높고 광대부위는 편평하며 하악전체가 후하방 회전되어있어 후퇴되어 있습니다. 치아의 말발굽처럼 배열된 양상인 치열궁은 상악의 치열궁이 하악의 치열궁보다 넓은 경향이 있습다. 많은 환자에게서 미소시 과다한 잇몸 노출 (과다치은 노출, gummy smile) 양상을 나타냅니다. 또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얼굴의 가운데가 돌출된 양상(convex facial profile)을 보입니다.
얼굴의 중심선, 즉 미간의 중앙, 코의 중심선을 지나는 선을 기준으로 하여 보았을 때 악골의 중심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친 경우를 말합니다. 즉, 얼굴의 좌측 우측 길이 또는 넓이가 다르며, 이에 따라 입술의 기울기가 서로 평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mm이하의 비대칭은 심미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 이상인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대칭에는 여러 원인이 있고 골격적인 변이에 따라 치열의 보상적인 이동이 있어 비대칭 치료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하여야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턱과 얼굴의 기형
턱관절의 기능은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으며, 부적절한 교합에 의해 턱관절 내에 있는 연골로 된 디스크의 손상이나 변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의 성장과 발육이 부적절하여, 아래턱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하고 턱뼈 일부분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주걱턱, 왜소한 하악골 후퇴증, 개교, 안면비대칭 등 안면기형의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의 중요한 구성요소
턱관절의 여러 증상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안정화되면 수술을 고려할 수가 있고 이 경우에도 턱관절의 해부학적 지식이나 질병의 이해가 깊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의사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수술시기나 수술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턱교정수술을 통해 저작과 발음의 기능적 개선과 얼굴의 심미적인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심미에만 중점을 두는 일부 치료자의 잘못된 홍보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부정교합은 유전과 환경 또는 두 가지의 결합으로 발생될 수 있으며 때로는 이 두 범주의 하나에 속하는 환자를 양극단에 위치시키기 쉬울 수도 있지만(만성적 엄지손가락 빨기 습관인 환자가 국소적인 단순한 치열 이상을 나타낼 때) 대부분은 두 범주의 어느 하나에 간단히 배치되지는 않습니다.
교정환자중 비교적 소수에서 유전증후군에 의해 직접적으로 구강구조에 영향을 받아 발현된 부정교합을 볼 수 있으며 이들 증후군은 하악결핍증, 하악전돌증, 안면비대칭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나 개방교합과 같은 부정교합들은 가족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하악 성장이 계속되는 경우나 진성 하악전돌증 등은 가족력이 존재하는 경우 더 자주 그리고 심하게 나타나고 치료의 예후도 좋지 않은 경향을 보입니다. 유전적 영향은 치아의 특성보다 골격적 특성에서 더 분명히 발현되고 치성변이는 환경에 의하여 더 자주 결정됩니다. 하지만 가족력 검사는 단지 보조수단이며 성장예측을 단순히 가족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족력 이외에도 인종적 영향에 의하여 안모의 형태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인에게서는 하악전돌증이 빈번하며, 반면 서양인에게는 무턱이 흔합니다.
안모와 악골, 치아의 성장 발육기에 환경이 생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출생 전 영향과 출생 후 영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생 전 영향에는 태아의 자세, 모태의 유섬유종(fibrosis), 양막내 병소(amniotic lesion)등이 원인 요소로 간주되어 왔고 기타 가능한 원인들로서 산모의 영양과 대사, 약제(thalidomide 등), 외상 및 풍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산모의 영양과 대사 장애가 발육성 기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양수에 의해 잘 지지되는 태내에서 산모에 대한 외력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드뭅니다. 비정상적인 태아의 자세와 산모의 유섬유종(material fibroids)이 출생시 태아의 두개골 혹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고 생후 1년이내에 사라집니다. 풍진(german measles)과 임신기간 중에 섭취한 약제들 중 어떤 것은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대단위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분만시에는 태아에 미치는 외상은 생각보다 저조하며 존재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과두의 골절이나 화상을 당한 경우에는 성장에 따라 심한 비대칭을 유발 할 수 있고 대부분 손상이 일어난 쪽의 성장 저하에 기인합니다. 몇가지 특이성 내분비 질환은 부정교합 형성의 강력한 원인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마비와 같은 마비효과를 갖는 질환과 근위축증과 뇌성마비 등 근육의 기능부전을 일으키는 질환들은 악궁에 비정상적 변화들을 가져옵니다.

턱교정 수술은 대부분 구강 안으로 시행하고 악골에서 골막을 분리하여 수술하므로 부종과 종창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시 조직을 섬세하게 다루고 철저한 지혈이 필요하며, 적절한 배액과 약물투여 및 냉찜질 또는 압박 지혈이 요구됩니다.
턱교정 수술은 주로 골막안에서 행해짐으로 심한 출혈은 드물지만 혈관의 해부학적 위치가 다르거나 서투른 기구 사용으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교정 수술은 수술 후 기도에 대한 각별한 간호가 필요합니다. 특히 악간 고정(intermaxillary fixation)을 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있는 가를 수시로 관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술한 다음 날까지 보호자가 환자 옆에 있고, 호흡곤란이 있는 가를 수시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하악골 보다 상악골 수술할 때에 심한 출혈로 인한 기도부종으로 호흡곤란이 우려됩니다.
턱교정 수술은 구강내에서 행해짐으로 구강의 정상 세균에 노출되지만 악골과 구강의 조직에는 혈류가 풍부하여 감염은 드물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혈류공급에 문제가 될수 있는 수술방법, 즉 악골을 골편을 분할하는 수술법(segmental osteotomy)을 할 때에는 골편에 부착되어 있는 골막과 근육등의 연조직을 손상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턱교정 수술시 신경의 노출은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지며 신경이 노출된 후 손상을 입더라도 안와하신경, 하치조신경, 이신경이외에는 감각이 회복됩니다. 수술시 조심스런 접근으로 신경손상을 최소화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턱교정 수술에 의하여 악골이 이동될 때에 치아의 교합이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악과두의 위치가 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시에 하악과두의 위치가 변화되지 않도록 술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일 수술 직후에 환자가 턱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 악간고정을 풀었을 때 교합이 심하게 변위될 때에는 골편고정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하악후퇴증에 대한 수술이나 전진성 이부 성형술(advancing genioplasty)후에 입술을 다물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악골의 증대에 비하여 연조직이 부족할 때, 그리고 턱끝 근육의 유합이 안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수술후 아랫입술을 아래치아 위로 들어올리는 운동을 하면 대개는 해결되고 심한경우에는 턱끝근육을 위로 올려 봉합합니다.
상악의 턱교정 수술에서 항상 어려운 것이 코에 대한 것입니다. 특히 동양인에게는 코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코의 모양이 조금이라도 악화되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치아손상은 분절골절단술(segmental osteotomy)시에 많이 발생합니다. 치근의 측면보다 치근단이 손상되면 흔히 신경이라불리는 치수(pulp)가 괴사되어 나중에 치근단 농양 등 증상이 있는 치근병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술중 골절의 위협은 항상 존재하며 호발 부위는 상악골과 구개골의 경계, 하악과두돌기(condyle), 하악골체부(madibular body), 이부성형시의 원심골편입니다.
악안면 부위는 혈류가 좋고, 골편의 강성고정(rigid fixation)으로 골유합의 지연은 드물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철사에 의한 골편고정과 악간고정으로 골편고정을 하였을 때 환자가 말을 많이 하거나 악간고정이 느슨하게 되는 경우에는 골유합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재발이란 악골의 위치가 수술 후에 변하는 것으로 주된 요인은 재발의 경향이 있는 악골 변형의 유형에 대하여 부적절한 수술방법을 시행할 때 많이 생깁니다.
악교정 수술은 부정교합이 개선되었다하더라도 적절한 심미성을 얻지 못한다면, 기능적인 목적이 달성되었지만 만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치료하고자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의 치아나 안모의 심미적 개선을 위한것이므로 담당의는 이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교정의는 치료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할 많은 치료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강외과의사, 성형외과의사와 협진하여 치료결과가 더욱 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합니다. 즉, 치아의 정상 교합만이 아니라 골격적인 개선을 이루기 때문에 기능이외에도 심미적인 안모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즉 무턱인 경우에는 하악전진술(mandibular advancement), 하악골 전돌증인 경우에는 하악후퇴술(madibular set back), 이외에도 이부 성형술(genioplasty), 비성형술(rhinoplasty)를 동반하여 안모의 심미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정의는 항상 환자와 상의하여 환자가 치료계획에 결정에 포함됨으로써 의료진의 결정과 치아와 골격의 이동에 의한 안모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는 얼굴의 모양 때문에 수술을 합니다. 물론 골격성 부정교합으로 인한 여러 가지 기능적인 문제가 많지만,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익숙해 왔고, 대부분의 환자가 젊기 때문에 기능적인 문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하면서 악-구강계의 구조가 변화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교합, 구순폐쇄, 그리고 턱관절의 기능적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치열교정과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격성 부정교합에 있어 흔히 있는 기능적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격성 부정교합환자는 미관상 이쁘다는 것 이외에 심리적인 문제를 수반합니다. 상담하는 환자들은 자기자신의 얼굴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습관적으로 입을 가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사회생활을 적응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정신적 상담을 원할 수 있습니다. 악교정 수술은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나 터무니없는 기대는 금물이며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선범위에 대하서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상담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 가를 파악하고, 치열교정, 수술, 또는 치열교정과 수술로서 개선되는 점을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히 전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후 안모의 관찰이 시행되어야 하며 정면, 측면, 반측면, 상하면을 보아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는가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또한 눈코입의 모양이나 위치에 비대칭 등 비정상적인 점이 있는가 관찰합니다. 사진촬영은 치료전후, 수술 전후 비교할 때 유용합니다. 또한 구강내 관찰 및 치열모형의 분석을 하여 현재 치아의 배열상황과 구내 연조직 내 병소유무, 교합 양상을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부방사선사진 촬영을 해야 하는데 이는 상하악골이 정상적인 범위에 있는지 그리고 어느정도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턱변형을 진단하는데 기본이 되며 치료계힉을 수립하는데 중요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영상
3차원적 구조물인 악골구조를 2차원적인 두부방사선사진으로 분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전산화단층촬영(CT)를 촬영하여 전보다 오류없는 분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은 천차만별로 다양하지만 몇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게 다음과 같이 계란형, 둥근형, 세모, 네모형, 직사각형의 다섯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얼굴의 유형
또한 눈코입 등의 조화를 보기위하여 다음과 같이 기준선 및 기준점으로 안모 비율을 평가합니다.
안모비율 평가
구강내 관찰에는 치아를 포함하는 악궁의 모양과 비대칭과 결손치아가 있는지를 조사합니다. 수술후 합병증을 토래할 수 있는 충치, 치주염, 지치 주위염이 있는가를 확인하여 미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은, 구강점막에 질환이 있는가 관찰하고 혀의 크기, 모양과 위치를 관찰하여 기록합니다.
구강내 관찰
턱교정 수술에 있어서 치열모형의 분석은 반드시 요구됩니다. 치열 모형은 치아의 배열상태, 치궁의 모양은 물론 상하악 기저골의 위치관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턱교정 수술의 리허설이라 할 수 있는 모형 수술을 통하여 악골의 이동량과 방향을 정확히 알려주므로 악골모양과 유사한 치열모형을 교합기에 장착하여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측모두부방사선사진, 후전방두부방사선사진,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등을 촬영한 것을 바탕으로 두개에 대한 악골의 관계와 상하악간의 관계를 분명히 알도록 계측을 통하여 분석합니다. 안면골 계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선으로 주로 전방 두개저선(Sella-Nasion line, Frankfort horizontal line)을 많이 사용하고 이를 통하여 상하악골의 관계와 비대칭의 유무와 양, 성장패턴등을 수치화 할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분석가능합니다.
측모두부방사선 사진 및 분석표

성장기에 발육상태 평가는 항상 이루어져야 하며 성장조절은 사춘기 성장최대점이 끝나기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사춘기 성장 최대점 이전에는 성장조절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기 이전에 골격적인 치료를 해야하는 분명한 적응증은 모든 평면에서의 상악 열성장, 거의 항상 안면비대칭이 더 심해지는 점진적인 변형증입니다. 사춘기 시기 이후까지 치료를 연기해야 하는 명확한 적응 증은 하악 과성장으로 성장 조절이 불가능하며, 10대 후반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상악 과성장과 하악 열성장의 경우에는 무턱현상을 야기하며 이러한 경우 치료시기는 중간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악의 수직적 그리고 수평인 성장가속은 사춘기시기 이전에 일어납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 성장의 후반에 충분히 발달한 하악골이 되지 않더라도 하악골의 후반 성장에 의해서 악골의 기능과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상악골의 과성장은 종종 수평적이기보다는 수직적으로 일어나며 사춘기 시기나 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횡적인 상악골의 발육부전에는 구개확장장치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이 장치는 구치부 반대교합을 수정하고, 때때로 상악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며, 악궁에서의 공간의 증가 및 영구치 치배의 재위치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전후방 및 수직적 상악부전은 모두 하악골전돌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역헤드기어(facemask)를 이용합니다. 이 장치는 상악골을 더욱 전하방 위치로 이동시킴으로써 상악골 후상방부위의 봉합부에 골을 첨가하여 그 크기도 증가시켜 줍니다. 반면 하악의 발육부전에 의한 무턱은 악기능 장치로 하악의 성장을 자극합니다. 즉 관절와에서 하악과두가 움직인 것에 대한 반응으로 근육의 부착이 변화되고 과두조직에 대한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부가적인 성장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악의 발육과잉에 의한 부정교합 아동의 치료는 chin cup및 악기능 장치로 하악골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하악전돌이 심한 아동은 성장기간이 끝나서 악교정 수술이 가능할 때 까지 교정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일 수 있습니다. 상악의 발육과잉에는 헤드기어(head gear) 치료가 효과적이며 하루에 10~12시간 장착합니다. 이 장치는 골의 봉합부에서 골침착 양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에며 장치의 힘과 작용방향의 조절로 치열의 다양한 방법으로 상악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악골의 비정상적 성장을 야기하는 요인을 찾아서 성장조절을 한다면 적절한 상하악골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의 성장 잠재력은 개인마다 다르고 특히 하악골 성장이 과도한 아동은 성장 조절을 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무리한 성장억제나 촉진과 같은 비이성적인 접근으로 골격적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은 올바르지 않으며 의사나 환자, 보호자 모두 한계점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성장기에 발육상태 평가는 항상 이루어져야 하며 성장조절은 사춘기 성장최대점이 끝나기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사춘기 성장 최대점 이전에는 성장조절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기 이전에 골격적인 치료를 해야하는 분명한 적응증은 모든 평면에서의 상악 열성장이나 안면비대칭이 더 심해지는 점진적인 변형증입니다. 사춘기 시기 이후까지 치료를 연기해야 하는 명확한 적응증은 하악의 과성장으로, 이는 10대 후반까지 계속되어 성장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상악 과성장과 하악 열성장의 경우에는 무턱현상을 야기하며 이러한 경우 치료시기는 중간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악의 수직적 그리고 수평인 성장가속은 사춘기시기 이전에 일어납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 성장의 후반에 충분히 발달한 하악골이 되지 않더라도 하악골의 후반 성장에 의해서 악골의 기능과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상악골의 과성장은 종종 수평적이기보다는 수직적으로 일어나며 사춘기 시기나 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횡적인 상악골의 발육부전에는 구개확장장치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이 장치는 구치부 반대교합을 수정하고, 때때로 상악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며, 악궁에서의 공간의 증가 및 영구치 치배의 재위치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전후방 및 수직적 상악부전은 모두 하악골전돌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역헤드기어(facemask)를 이용합니다. 이 장치는 상악골을 더욱 전하방 위치로 이동시킴으로써 상악골 후상방부위의 봉합부에 골을 첨가하여 그 크기도 증가시켜 줍니다. 반면 하악의 발육부전에 의한 무턱은 악기능 장치로 하악의 성장을 자극합니다. 즉 관절와에서 하악과두가 움직인 것에 대한 반응으로 근육의 부착이 변화되고 과두조직에 대한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부가적인 성장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악의 발육과잉에 의한 부정교합 아동의 치료는 chin cup및 악기능 장치로 하악골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하악전돌이 심한 아동은 성장기간이 끝나서 악교정 수술이 가능할 때 까지 교정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일 수 있습니다. 상악의 발육과잉에는 헤드기어(head gear) 치료가 효과적이며 하루에 10~12시간 장착합니다. 이 장치는 골의 봉합부에서 골침착 양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에며 장치의 힘과 작용방향의 조절로 치열의 다양한 방법으로 상악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악골의 비정상적 성장을 야기하는 요인을 찾아서 성장조절을 한다면 적절한 상하악골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의 성장 잠재력은 개인마다 다르고 특히 하악골 성장이 과도한 아동은 성장 조절을 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무리한 성장억제나 촉진과 같은 비이성적인 접근으로 골격적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은 올바르지 않으며 의사나 환자, 보호자 모두 한계점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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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12. 17:10

치아교정 시기(소아 교정의 장점) 육아건강2012. 3. 12. 17:10

치아교정에 정해진 나이는 없지만 뼈가 아직 단단하게 굳지 않고, 회복력이 좋은 어릴 때부터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소아치아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의 부정교합이 더 심해져서 하게 될 복잡한 교정치료를 미리 예방하고 현재의 부정교합을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성장과 발육을 이용하는 것으로 12~18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친캡이나 헤드기어 등 간단한 장치로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얻고 부정교합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같은 소아치아교정을 위한 첫 검진 시기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교정협회에 따르면 7세 때다. 검진을 통해 골격성장의 부조화가 있는지 검사 후 조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 시기는 치료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유치기부터 치아의 배열을 바로 잡아주면 나중에 영구치도 똑바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아직 맹출 하지 않은 영구치아의 맹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2차 교정의 가능성을 줄여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소아교정에는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위턱?아래턱의 위치를 교정함으로 단순한 치아 이동이 아닌 안면 교정, 즉 성장관찰을 통해 안면 윤곽 교정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치아교정은 시가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턱이 나온 소위 주걱턱인 경우에는 빨리 교정을 시작해야 하므로 아래턱이 이상한 경우에는 반드시 빨리 교정전문 치과를 찾아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위턱이 나온 무턱이나 돌출입인 경우에는 교정 시작 시기를 조금 늦출 수도 있다.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시기인 12~13세가 넘어 위턱과 아래턱이 맞물리는 상태(교합)가 정상이라면 사춘기 전후에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치아교정을 받으면 성인보다 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움직이고, 통증도 적다. 성장기에는 턱의 성장을 이용해 치아를 뽑지 않고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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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