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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0. 10:37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5년 사이 22배 성장 기타2019. 12. 20. 10:37


3세대 항암제로 평가받는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5년새 22배 늘어나 22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의약품 시장·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큐비아는 자체 구축한 시장분석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2013년 8억8,300만 달러(9,986억 원)에서 2018년 193억2,600만달러(21조8,877억 원)로 5년 사이 22배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다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범위 확대, 새로운 면역항암제 출시, 암 발병률 증가에 따라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관문억제제로도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암을 치료해 유명해진 다국적제약사 MSD의 ‘키트루다’가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로 꼽힌다.

면역항암제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기업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제약시장 전반의 M&A 거래가 감소한 것과 달리 면역항암제 관련 M&A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

2017년에는 면역항암제 관련 M&A 거래는 16건, 규모는 170억 달러(19조2,270억 원)로 건수와 계약 금액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길리어드가 CAR-T 치료제 개발사인 카이트 파마(Kite Pharma)를 119억달러(13조4,589억원)에 인수했다.

상반기까지만 집계된 2018년의 경우 인수합병 건수는 7건이었으나 계약 규모가 120억 달러(13조5,700억원)에 달해 전년도 수치를 무난히 웃돌 것으로 아이큐비아는 내다봤다.
지난해 면역항암제 관련 M&A는 셀진(Celgene)의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 인수(총액 90억 달러, 10조1,790억원)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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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X-I7'을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주(성분명 아테졸리주맙)와 함께 피부암 환자에 병용 투여하는 임상 1b상과 2a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넥신의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과 미국 면역 항암 네트워크(ION, Immune Oncology Network)가 주도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서는 고위험 재발 전이성 피부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두 약물을 함께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다.

제넥신에 따르면 GX-I7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암, 감염 질환, 림프구감소증 등의 질환 치료에 쓸 수 있도록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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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7. 13:03

면역항암요법 건강생활2018. 12. 7. 13:03

면역항암요법(Cancer immunotherapy)이란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서 암세포와 싸우게 하는 암 치료법이다.
3세대 면역항암제는 1960~70년대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1999년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어,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사이언스지는 2013년 '올해의 연구'로 면역항암제를 선정했다.
주요 7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의 면역항암제 시장이 2019년에 140억 달러, 2024년에 340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흔히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면역관문억제제' 영역을 개척한 연구자들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이번 노벨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차세대 항암제로 인정받았다.

면역관문은 면역세포가 자신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게 하지 못하는 표지자다.
암세포는 체내에서 면역관문을 조종해 마치 자신을 정상 세포인 것처럼 꾸며 면역세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암세포가 체내에서 '가면'을 쓰고 면역세포를 속이는 셈이다.
이때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의 면역관문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보다 효과는 높은 반면 부작용과 내성은 적은 편이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암을 치료해 유명해진 다국적제약사 MSD의 '키트루다'도 면역항암제다.
향후 암 치료가 '진행 억제'에서 '완치'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 것도 면역항암제다.

특히 면역항암제는 한번 개발하면 다양한 암 종류로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BMS·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는 비소세포폐암, 흑색종뿐 아니라 위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암, 호지킨 림프종 등으로 치료범위를 늘려가는 추세다.

단, 면역항암제는 가격이 비싸고 모든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 게 한계로 꼽힌다.
약효가 나타날 만한 정확한 환자군을 선별해야 하는 것도 어려움이다.
면역항암제가 개발되고 환자들에게 직접 투여한 게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부작용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면역항암제는 2011년 여보이가 흑색종 치료제로 시장에 등장한 이래 실제 환자에 사용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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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