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8. 12. 19. 13:34

일산화탄소 중독 질병정보2018. 12. 19. 13:34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로서, 흡입 시 혈액의 산소 운반을 방해하고 조직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소량은 대부분 유해하지 않으나,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중독이 일어납니다.
일산화탄소는 몇 시간 후 혈액에서 빠져나갑니다.

흔히 화재 연기에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으며, 특히 연료가 불완전하게 연소될 때 발생합니다.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보일러, 온수기, 가스 난로, 석유 난로, 및 스토브(나무 스토브와 목탄 스토브 포함)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차의 배기구가 쌓인 눈이나 다른 물체로 인해 막힐 때 차 안의 일산화탄소 수치가 급속하게 상승하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를 흡입하면 혈액에 일산화탄소가 생성되나 보통은 중독 증상을 일으킬만큼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집중력 장애, 구토, 졸음, 및 협동 운동 부실을 유발합니다.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면 금방 회복됩니다.

중등도 또는 중증의 일산화탄소 중독은 판단력 장애, 혼란, 의식 상실, 발작, 흉통, 호흡 곤란, 저혈압, 및 혼수상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다수의 피해자들은 스스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구조해야 합니다.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흔히 치명적입니다.
드물게는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몇 주 후, 기억력 상실, 협동 운동 부실, 운동 장애, 우울증 및 정신병(지체된 신경정신병적 증상)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졸음을 중독 증상이라고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이 위험합니다.
따라서, 경미하게 중독된 사람은 잠이 들어 심각하게 중독되거나 사망할 때까지 계속해서 일산화탄소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또는 난로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린 사람들 중에는 본인들의 증상을 독감 또는 기타 전염성 감염과 같은 다른 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증상이 모호하고 가변적일 수 있으므로,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독감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곳, 특히 더운 거주지에 사는 사람들이 모호한 독감 유사 증상을 경험할 경우, 의사는 그 원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중독의 경우, 신선한 공기만 있으면 됩니다.
보다 심각한 중독을 치료하려면 보통 안면 마스크를 통해 고농도 산소를 투여합니다.
산소는 혈액에서 일산화탄소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고압 산소치료(고압 산소실에서)의 가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의사는 일반적으로 중등도 또는 중증 중독이 있는 사람들과 임산부(특히 임신한 여성의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상승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 대해 그러한 치료를 고려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포창  (0) 2018.12.20
어린이의 수면무호흡  (0) 2018.12.19
전립선질환  (0) 2018.12.19
비알코올성 지방간  (0) 2018.12.18
부비동염  (0) 2018.12.17
:
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9. 16:18

A형간염 질병정보2018. 3. 9. 16:18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사람이 주된 숙주이므로 환경 및 위생개선과 적절한 예방조치로 조절이 가능하다.

A형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간혹 가족간이나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고 드물지만 수혈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A형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A형간염 예방접종은 항체 생성률을 높이기 위해 2회 접종을 하며,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100%에서 항체가 생기며 A형간염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연령별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을 보면 20대 이하는 거의 A형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예방접종 전에 20세 이전에는 항체 검사 없이 접종을 하고, 30대인 경우는 항체검사를 확인하고, 40대인 경우에는 대부분 항체생성이 생긴 상태이므로 항체 검사 후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전에 간 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검진한 후에 접종토록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막구균 예방접종  (0) 2018.03.12
중풍에 의한 반신마비  (0) 2018.03.12
소아 당뇨병  (0) 2018.03.07
치아우식증  (0) 2018.03.06
신장 결석과 관련된 증상  (0) 2018.03.05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3. 09:39

A형간염(Viral hepatitis A) 질병정보2017. 12. 13. 09:39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대개 감염이 일어나도 미생물의 증식이 어느 한도 이내로 억제되어 발병하지 않게 되는 불현성감염으로 특히, 소아에서는 황달증상이 없고 심각하지 않은 사례가 많고, 중장년층 이상은 대부분 이미 걸려서 면역력이 있지만 환경이 나아진 청소년들이나 20, 30대 사이에는 면역이 없는 사람들이 많으며, 걸린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A형간염 증상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증상은 A, B, C형 등의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간염이 무슨 형인지는 증상이나 간 기능 검사만으로는 감별이 불가능하다.
또한 간염의 임상증상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많아서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는 불현성감염으로부터 발병 후 수 일 이내에 사망하는 전격성 간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A형간염의 특징적 증상은 성인들의 경우 거의 38℃ 이상의 고열과 황달이 있고 소아에서는 비교적 성인보다 증세가 가볍게 나타난다.


예방접종

A형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A형간염 예방접종은 항체 생성률을 높이기 위해 2회 접종을 하며,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100%에서 항체가 생기며 A형간염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연령별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을 보면 20대 이하는 거의 A형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예방접종 전에 20세 이전에는 항체 검사 없이 접종을 하고, 30대인 경우는 항체검사를 확인하고, 40대인 경우에는 대부분 항체생성이 생긴 상태이므로 항체 검사 후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전에 간 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검진한 후에 접종토록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람음성균  (0) 2017.12.18
치핵  (0) 2017.12.14
수두  (0) 2017.12.11
하지불안증후군  (0) 2017.12.11
편도결석  (0) 2017.12.07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5. 09:07

담도암 질병정보2017. 9. 15. 09:07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膽道)라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도와 간외 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도의 암 역시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며, 세포 모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합니다.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主肝管, common hepatic duct, 총간관)의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클라츠킨(Klatskin) 종양을 포함해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기 20~30%를 차지합니다.


담도암의 증상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황달 증상도 없으며,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후에 나타나는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나 명치의 통증, 황달 등이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도암의 진단방법

담낭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하는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이 있습니다.


담도암의 치료

담도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필수적인데, 전체 환자 중 담도의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부와 하부 담도암의 절제율이 상부 담도암보다 높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췌장 문합부(吻合部, 수술 후 장기들을 연결한 부위) 누출, 위 배출 지연(위의 운동성이 정상이 아니어서 위가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 등입니다.
최근 수술 기법과 마취 기술 및 중환자 치료법이 발전한 결과, 담도암 수술 중에서도 어려운 편인 췌십이지장 절제술의 사망률이 2~3%로 감소했고 5년 생존율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  (0) 2017.09.19
무지 외반증(halux valgus)  (0) 2017.09.18
화농성 관절염  (0) 2017.09.15
간흡충(간디스토마)  (0) 2017.09.14
전립선비대증  (0) 2017.09.13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4. 09:10

간흡충(간디스토마) 질병정보2017. 9. 14. 09:10

간흡충이란

간흡충은 간디스토마라고도 하는 기생충이며 사람의 간내 담관에 기생하면서 임상증상을 유발합니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우리 국민의 약 130만염이 감염되었습니다.

간흡충은 1-2 cm 크기의 나뭇잎 모양의 기생충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한 달 후에 성충으로 발육하여 충란을 배출합니다.

간흡충은 간 조직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담관 내에 기생하는데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간흡충 감염이 오래되면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거나 물리적으로 담관상피세포를 자극하고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나 염증반응으로 생성된 발암성 물질과 함께 작용하여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담관암 발생의 1등급 원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간흡충 감염경로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간혹 소금 또는 식초에 절이거나 말린 민물고기를 먹어도 감염되며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주로 이 경로를 통해서 감염됩니다.
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가 간흡충의 감염원인데 참붕어, 큰납지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보다 더 많이 감염됩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붕어와 잉어는 간흡충 감염량은 매우 적지만 반복적으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이 누적되어 질병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 증상

감염된 간흡충 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은 수의 간흡충에 감염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나타납니다.

100마리 이상 많이 감염되면 피로,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담석, 담관염, 담낭염 등이 생기며 그 중 담석이 가장 특징적인데 간흡충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고 충체(기생충 몸통)나 충란이 담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담석이 생깁니다.

또, 담관 주위 섬유화와 담관 내 충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어 폐쇄성 황달이 유발되어 급성복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만성화될수록 담관 주위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차 담관경화증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담관염은 담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흡충 진단

간흡충은 대변검사에서 기생충란을 발견하여 진단할 수 있고 혈액검사로 진단의 도움을 받습니다.

대변검사법으로는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법),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chnique), 직접도말법(direct smear)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을 실시합니다.
많은 양(1g)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어 충란 검출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불순물이 제거되므로 깨끗한 시야에서 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혈청검사(ELISA)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대변검사를 대체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간혹 정기검진과 같이 다른 이유로 실시한 초음파 검사 또는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연히 간흡충 감염을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흡충 치료

간흡충은 구충제인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복용으로 대부분 치료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재감염되므로 치료 후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도암  (0) 2017.09.15
화농성 관절염  (0) 2017.09.15
전립선비대증  (0) 2017.09.13
구획증후군  (0) 2017.09.12
골반염  (0) 2017.09.12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6. 29. 12:19

투석환자의 식이요법 건강생활2017. 6. 29. 12:19

식이요법의 현실
신부전증의 식이요법은 여러 가지 문제점 (식사에 제한이 많고, 환자의 음식물을 따로 마련하여야 되는 번거로움과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 대신에 다른 음식을 섭취해야 되는 불편,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자제해야하는 점) 때문에 실제로 지키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환자 자신의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수적입니다.
아울러 관계되는 신장 내과 전문의, 전문 영양사 및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심, 지속적인 교육 등의 뒷받침이 없으면 순응도도 떨어지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또한 식이요법중인 환자에서는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식사가 적절한지와 영양 상태를 평가하여 영양상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성신부전 환자가 식사요법을 해야 하는 이유
1)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만성신부전은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신장 기능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한, 올바른 방법으로 식사를 조절함으로써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요독 증상을 방지합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몸 안에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요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독 증상으로는 기운이 없고 식욕이 없어지고 메스꺼움, 구토, 가려움증, 수면장애, 성격 이상 등이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조절을 통해 요독 증상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합병증 발생을 방지합니다.
신 기능이 더 심해지면 전해질의 불균형과 그로 인한 근육 증상, 부정맥, 폐부종, 심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조절을 통해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환자들은 식욕부진, 부족한 식사량, 과다한 식사 제한, 질병으로 인한 영양소 대사 이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영양불량에 빠지기 쉽습니다.
신장 질환 환자가 식사요법을 꼭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양불량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 식생활  (0) 2017.07.11
경동맥화학색전술  (0) 2017.07.10
라돈에 의한 폐암  (0) 2017.06.20
치태(프라그) 조절  (0) 2017.06.09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0) 2017.06.08
:
Posted by 건강텔링

패류독소란?

패류독소(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는 독소를 함유한 굴, 홍합, 피조개, 바지락 등의 패류(조개류)를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그 원인은 패류의 먹이인 플랑크톤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류가 독소를 지닌 유독성 플랑크톤(예: 알렉산드리움[Alexandrium tamarensc], 짐노디움[Gymnodinium catcnatum])을 섭취하여 플랑크톤에 있던 독소가 패류 내로 축적되고, 이렇게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중독량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패류독소 식중독이 발생한다.


패류독소의 특징

패류독소는 매년 2~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해수온도가 15°C~17°C(5~6월)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C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경부터 소멸된다.

발생해역으로는 남해안의 진해만 일원과 그 주변 해역에서 주로 발생되며, 동․서해안의 일부해역에서도 간헐적으로 소량 출현하고 있다.


패류독소의 종류 및 감염증상

패류독소는 독소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마비성, 설사성, 신경성,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로 구분된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견되며 이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섭취 후 약 30분 이후부터 입술, 혀, 안면 등에 감각이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전신으로 나타나 마비증세가 시작되면서 심할 경우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가 있다.

이외에도 패류독소에 의해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과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패류독소 예방관리

패류독소는 독소가 축적된 패류를 사람의 육안으로는 판명이 불가능하며 특히 패류독소는 열저항성이 높아 일반적인 가열 조리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3-6월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조개류와 피낭류에 대한 패류독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 홈페이지에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패독속보)’로써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채취금지해역 생산품의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여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는 가능한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한다.

패류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하게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 또는 어지러움, 감각이상, 근육통증, 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이 우려되거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외충격파치료  (0) 2017.04.10
춘곤증 예방법  (0) 2017.03.30
안면 거상 수술(Face lift surgery)  (0) 2017.03.29
초미세먼지, 생활 속 예방법  (0) 2017.03.27
치아변색  (0) 2017.03.24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17. 10:13

클로스트리듐 퍼프리젠스 감염증 질병정보2017. 3. 17. 10:13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 perfringens)가 증식하여 만들어내는 장독소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이다.


원인

병원체는 Clostridium perfringens로 그람양성, 운동성이 없는 혐기성의 아포 형성 간균으로 건강한 사람, 동물의 장관내, 토양, 하수 및 먼지 등 널리 자연계에 상재하는 균이 원인이다.

음식 내에서 균이 증식하며, 장독소를 생산하여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불충분하게 가열하거나 보관 중 재가열한 고기 요리(쇠고기, 닭고기 등)를 섭취하여 주로 발생한다.


증상

갑작스런 복통, 설사, 메스꺼움이 있으며 대체로 2일 이내 소실된다.

발열과 구토는 흔하지 않으나, 구역은 자주 나타난다.

8-24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대부분 저절로 호전된다.


치료

수액보충과 대증치료를 하며, 지사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예방

처음 가열, 조리한 식품을 오래 놓아두고 먹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보존해야 하는 경우에는 급속냉동하고, 재가열해서 다시 복용하는 경우, 가급적 센 불에서 가능하면 75℃이상으로 가열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 않는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형 당뇨병  (0) 2017.03.23
자궁선근종  (0) 2017.03.23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  (0) 2017.03.15
전립선 암의 원인  (0) 2017.03.08
무지 외반증(halux valgus)  (0) 2017.02.10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7. 8. 11:18

회충증 질병정보2013. 7. 8. 11:18

회충증은 장내 기생충 질환으로, 그 환자를 따로 격리하거나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따로 관리할 필요는 없는 질환입니다.
회충은 대표적인 토양 매개성 선충(線蟲; 가늘고 긴 선모양의 기생충)으로 우리나라도 이전에는 높은 감염률을 보였으나, 최근 5년 단위 조사에서 감염률이 점점 줄어들어 2004년에는 전국민의 0.05% 정도가 감염되어 있는 것 조사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인구가 회충에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충증은 충란에 오염된 채소, 상추 쌈, 김치, 먼지, 물, 토양, 손 등을 통해서 입으로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참고 : 5년 단위 한국인 장내 기생충 감염률 실태 조사 결과, 54.9%(‘71), 41.0%(‘76), 13.0%(‘81), 2.1%(‘86), 0.3%(‘92), 0.06%(‘97), 0.05%(‘04)

회충증
회충증의 잠복기는 평균 70일 정도입니다. 회충증은 회충유충에 의해서 출혈, 색전증, 염증반응, 호산구증가증(염증세포의 일종인 호산구가 증가되는 증상)등이 나타나며, 유충을 중심으로 육아종을 형성하고, 회충성 폐렴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충은 소장내에서 기생하면서 환자들에게 영양장애, 복통,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부팽만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위경련과 같은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수의 충체가 장내에서 뭉쳐 큰 덩어리를 만들면서 장폐쇄증(ileus)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충이 장 이외의 신체 각 조직 및 기관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성충이 특히, 담관 및 췌관, 충수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담관에서 발견된 회충은 담관을 막거나 구멍을 내어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진단은 대변 검사를 통해서 회충의 수정란 및 불수정란을 찾아내는 것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알벤다졸(Albendazole) 400 mg을 1회 또는 2회 투여로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회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분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토양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손 및 채소를 잘 씻고 위생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7. 17:39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조치 응급조치2013. 4. 17. 17:39

벌과 말벌에 쏘이면 고통스럽지만, 쏘인 부위에서만 피부반응이 일어나고 며칠이 지나면 사라진다. 

벌침의 독소량은 매우 적어서 사람의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벌에 여러 번 쏘이거나 한 번 쏘였더라도 알레르기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면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입이나 혀를 쏘였을 때도 매우 위험한데, 목구멍과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물론 응급상황에 속한다. 


쏘이는 동시에 쏘인 부위가 찌르는 듯이 아프다. 

쏘인 부위의 주위가 창백해졌다가 금방 빨개지고 부어오른다. 

벌은 벌침(검정색의 작은 조각)을 사람의 피부에 꽂지만 말벌은 그렇지 않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숨을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정신적 흥분상태에 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두드러기, 복부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허탈, 경련이 온다.

쇼크를 즉시 처치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아 세균감염을 막는다. 

쏘인 자리에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간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병원에 가는 동안 입안에 얼음 한 조각을 넣고 빨아서 부기를 줄여준다(벌에 한번 쏘였을 때는 집에서 처치해도 괜찮다).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는 크림을 바른다. 

벌에 쏘였을 때: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아낸다. 

손이나 쪽집개로 뽑으려고 해서는 안 되는데, 침에 있는 독이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벌침이 피부에 꽂히면 잠시 동안 계속해서 독을 퍼뜨린다).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 

말벌에 쏘였을 때: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의 알칼리성을 중화시켜준다. 

전문적인 처치 : 약효가 강한 항염증약(예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을 처방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치료한다.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는 벌의 주의를 끈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도록 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벌침이나 말벌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데,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다. 

정원이나 들을 산책할 때는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벌이 모여 있을 확률이 큰 꽃밭 가까이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벌통이나 벌떼에 함부로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않는다. 집 근처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제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부탁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고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쇼크에 빠졌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응급실로 데려간다.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고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를 중화시켜준다. 

'응급조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있을 떄 심장마비, 대처방법.  (0) 2013.07.01
하임리히법  (0) 2013.04.22
심폐소생술  (0) 2012.09.03
성폭력  (0) 2012.08.31
이가 빠졌을 때 응급 조치  (0) 2012.02.08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