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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에 해당되는 글 7

  1. 2021.03.22 아나필락시스
  2. 2019.10.02 만성 두드러기
  3. 2018.03.21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4. 2018.02.23 조영제 과민반응
  5. 2017.08.21 수혈부작용
  6. 2014.05.19 가려움증
  7. 2013.04.17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조치
2021. 3. 22. 16:31

아나필락시스 질병정보2021. 3. 22. 16:31

 

아나필락시스란?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급성 과민반응입니다.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원인
아나필락시스의 흔한 원인은 식품, 약물, 곤충 및 원인 미상 입니다. 

성인에서는 약물, 소아에서는 식품이 아나필락시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 알레르기 피부시험, 혈액검사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특이 IgE 혈청검사), 필요에 따라 유발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증상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원인물질 또는 특정 자극에 노출된 후 수 분~수십 분 내에 아래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합니다.

피부 (80~90%) : 두드러기, 홍반, 가려움증, 입술/혀/입안 등의 부종

호흡기 (70%) :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 기침, 쉰 목소리, 삼키거나 말하기 힘듬, 코막힘, 콧물, 재채기

심혈관 (45%) :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저혈압, 실신, 맥박 빨라짐(드물게 맥박 느려짐), 가슴통증, 쇽, 심장마비

소화기 (45%) :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전신 및 신경 (15%) : 의식저하, 죽을 것 같은 느낌, 금속 맛, 불안감

 

진단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의심되는 물질을 선별하고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에피네프린입니다. 

그 외 베타2 항진제(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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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0. 2. 10:31

만성 두드러기 질병정보2019. 10. 2. 10:31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을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6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되거나 나아지지 않으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사람마다 달라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유전적·환경적 요인, 그리고 음식이나 약물에 의한 반응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주로 성인들에게서 발생하는데 초기 발견 시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과 함께 2~4mm 크기의 작은 반점이 돋는 증상을 보이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목욕 등으로 열이 올라 심부 체온이 1℃이상 높아지질 때 나타납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려움증과 반점이 30분에서 1시간 후에 없어지지만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

찬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성으로 생기지만 유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팽창하는 팽진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이는데, 찬바람에 노출 후 몸이 다시 더워지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묘기증

우리나라 인구의 약 5%가 겪고 있을 만큼 비교적 많은 사람이 겪는 두드러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피부묘기증은 피부에 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을 주어 긁거나 누르면 그 부위가 가렵고 붉게 변하면서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지만, 보통 피부가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피부묘기증이 있을 경우 약한 자극에 의해서도 모든 신체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하고 조이는 옷이나 속옷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

감초

‘약방의 감초’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감초는 한약을 지을 때 모든 약을 서로 조화롭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초는 두드러기, 피부염 등의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감초가루와 밀가루, 달걀노른자를 넣고 걸쭉하게 반죽해 20분 동안 팩을 해주면 건성피부와 홍조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다래

우리 몸을 질병이나 감염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인체의 작용을 ‘면역반응’이라 합니다.
다래는 면역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과민반응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래추출물은 면역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알레르기나 두드러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탱자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사용되는 탱자는 가려움증을 해소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진정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탱자는 항균작용이 탁월해 몸을 독소로부터 지켜주며, 껍질에는 비타민 P가, 씨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신맛이 강해 그냥 먹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통째로 차로 끓여 먹거나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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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21. 14:28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질병정보2018. 3. 21. 14:28

피부질환에서 가장 흔히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포진피부염, 옴, 이증, 곤충 물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선, 화폐상 습진(동전 모양으로 습진이 나타나는 질환), 태선(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심하게 보이는 증상), 신경피부염 등으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겨울 가려움증은 70세 이상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피부의 노화로 수분이 줄고, 피지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며, 팔과 정강이에 가려움증이 잘 생깁니다.

겨울철의 잦은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건조하고 높은 실내 온도에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이 있을 때 잘 동반됩니다.

항문 주위가 대소변으로 오염되거나 자극될 경우, 치열(항문관 부위가 찢어짐), 치핵(치질), 치루(항문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나옴), 만성 설사와 같은 대장항문질환이 있을 경우 많이 생깁니다.

세균감염, 칸디다 감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의 감염도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항문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은 마찰, 땀, 임신, 패드, 피임약, 질 세척액, 콘돔 사용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의 감염도 원인입니다.

남성의 음낭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만성 단순태선이 잘 발생하는 부위로, 심하면 집중적으로 치료해도 수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수인성 가려움증은 물에 노출된 후 수 분 안에 바늘로 찌르는 불쾌감이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두피 가려움증은 두피의 뚜렷한 병변이 없어도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중년 이상에서 흔하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심해집니다.


겨울 가려움증은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를 하루에 수차례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때를 밀거나 과다한 비누의 사용을 금하며,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며, 주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항문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약제를 피해야 합니다.

항문 주변을 긁지 않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곰팡이 균의 감염이 없는 경우 가려움증과 동반된 피부염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닦아야 하며 가능하면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해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항진균제 질 좌약으로 잘 치료되며,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질 내에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광선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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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2. 23. 09:35

조영제 과민반응 건강생활2018. 2. 23. 09:35

방사선 조영제는 고농도 요오드화합물로 혈과성 질환 및 조영 증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진단및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저삼투성, 비이온성 조영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에 사용하던 고삼투성, 이온성 조영제에 비해 부작용의 발생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들이 보편화되면서 관련된 부작용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의 경우, 이온성 조영제의 경우 경증 반응의 빈도가 3.8∼12.7%, 중증 반응의 빈도가0.1∼0.4%로 높게 나타난 반면, 비이온성 조영제의 경우는 경증 0.7∼3.1%, 중증 0.02∼0.04%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빈도를 보였다.

조영제는 이온성, 단일체 또는 중합체 여부 및 삼투성에 따라 분류한다.

1950년에는 이온성고삼투성 조영제를 사용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비이온성 저삼투성 조영제가 도입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iohexol, iopamidol, ioversol, iodixanol 등과 같은 비이온성 저삼투성 조영제를 사용하고 있다.

삼투성 및 화화적 독성은 이온성 단일체 조영제가 가장 높아 신장 및 심장 등에 직접적인독성효과를 나타내며, 비이온성 이중체 조영제일수록 요오드의 농도가 높아지고 점도가 증가하므로주사부위의 불편감을 더 흔히 일으킬 수 있다.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은 발현 시간 및 양상에 따라 즉시형 과민반응과 지연형 과민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은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홍조,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의 피부 증상, 호흡곤란, 기관지부종 등 호흡기 증상과 부정맥, 저혈압 등 순환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 70% 이상의 환자에서는 경증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호흡기 및 순환기증상과 치명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의 70%는 투여 후 5분 이내에 발생하며, 특히, 중증 또는 치명적인 반응의 96%는 20분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조영제를 사용한 검사 후에는 최소한 20분 정도는 환자의 경과를 관찰해야 할 것이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조영제 투여 수시간 후에서 10일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반구진 발진(maculopapular rash)이지만 그 외에도 홍반, 두드러기나 혈관부종, 고정약진,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매우 드물지만, 드레스증후군(DRESS, drug-related eosinophilia with systemic reactions), 스티븐스존슨증후군(Stevens-Johns syndrome), 독성표피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등 심한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지연형 과민반응의 중증도는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 경증, 적절한 치료로 호전되어 입원이 필요 없는 경우 증등도, 입원을 요하거나 생명의 위협 또는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에는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조영제 과민반응의 위험인자로는 과거 방사선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 병력,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천식, 심한 관상동맥질환, 노인, 여자, 조영제 다량 주입, 베타 차단제 사용 등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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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5:36

수혈부작용 질병정보2017. 8. 21. 15:36

수혈에 있어서 수혈부작용은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수혈 중, 또는 수혈 직후 1-2주의 단기간에 일어나는 급성과, 수혈 후 수일, 수주부터 수개월 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경과한 뒤부터 발생하는 지연성으로 분류됩니다.

양쪽 모두에서, 수혈 혈액에 존재하는 항체와 백혈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에 속하는 대표적인 반응으로는 알레르기 반응, 비용혈성 발열성 반응을 들 수 있고, 지연성에는 동종면역 항체에 의한 혈소판수혈 불응상태,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 CMV, HTLV-I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있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크게 헌혈된 적혈구가 파괴되서 발생하는 용혈성 부작용과 그 외의 감염성 부작용, PT-GVHD 등을 포함한 비용혈성 부작용으로 구분합니다.

용혈성 수혈부작용은 혈액형검사, 비예기항체 선별검사 그리고 교차시험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용혈성 수혈부작용은 원인이 되는 혈장 내 물질과 면역담당세포인 백혈구를 수혈용 혈액으로부터 제거하거나 또는 불활화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혈액제제로부터 백혈구를 제거하는 방법과 이에 필요한 기구의 개발, 임상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현재에는 백혈구를 제거하여 수혈하는 것이 수혈부작용방지를 위해 필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의 진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백혈구제거 필터의 개발입니다.

한편으로는 단일 헌혈자로부터 다량의 혈장, 혈소판을 채집하는 성분채집술(apheresis)의 발달도 수혈부작용 감소에 기여하였습니다.

급성 수혈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수혈받는 환자는 수혈의 초기에 다음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거 수혈에서 수혈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이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발열

흉통, 복통

어지러움

두드러기


1. 혈장 중의 항체 등에 의한 수혈부작용


1)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은 비용혈성 부작용 중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벼운 부작용이지만, 알레르기가 한 번 일어난 환자는 다음번의 수혈에서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수혈 개시 후 발진이 나타나는데, 주로 혈소판제제 수혈에서 발현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더 나아가 아나필락시스 반응, 아나필락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란 단순한 피부 반응을 넘어서 전신적으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수혈하기 전의 전처치제로 대부분의 이런 반응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2) 저혈압 반응

피부증상, 천식 등의 아나필락시스 형태의 증상에서는 저혈압 반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이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저혈압 반응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압 강하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발현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수혈관련 급성폐손상

수혈을 개시한 지 수시간 이내에 오한, 발열, 빈맥 등을 동반하는 다호흡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발현빈도는 비교적 낮지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수혈부작용입니다.


2. 혼입 백혈구에 의한 수혈부작용

혈액제제에는 백혈구가 어느 정도 섞여 있습니다.

이 중 혈액제제 속의 백혈구는 적혈구나 혈소판의 품질 또는 보존성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비용혈성 발열반응 등 여러 가지 수혈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백혈구를 필터로 제거하거나 방사선으로 불활화한 혈액제제를 수혈함으로써 많은 주요한 수혈부작용을 예방 또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 혈액제제 보존에 미치는 영향

수혈용 혈액에 혼재하는 백혈구는 보존 기간 중 대사과정을 통하여 산소를 소비하고, 여러 가지의 활성물질을 방출합니다.

이 활성 물질들이 적혈구나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따라서 혈액제제로서의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데에는 보존 전에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비용혈성 발열반응

용혈을 수반하지 않는 비용혈성 발열반응(NHFTR)은 발현빈도가 높아, 수혈의 0.5-5%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NHFTR은 수혈에 동반하는 냉감(冷感)과 함께 다양한 정도의 발열이 나타나는 것으로, 수혈 개시 후 1시간 이내에 오한, 전율의 유무에 관계없이 한기와 함께 발증하여, 구토 기운, 두통, 빈맥, 불쾌감, 배부통 등도 나타납니다.

이런 비용혈성 발열반응은 각 혈액제제에서 단위당 약 90%의 백혈구를 제거하여, 백혈구수를 혈액제제 단위당 5×108개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은 혈액제제 중 림프구에 의한 중증의 수혈부작용입니다.

필터에 의한 백혈구제거 혈액제제에서는, 방사선조사와 같이 완전히 방지할 수 없음이 몇 개의 보고로 밝혀져 있어, 제3세대 필터(잔존 백혈구수 106개 레벨)에서는 PT-GVHD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수의 림프구가 잔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PT-GVHD의 예방에는 제4세대 필터라고 하더라도 확실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방사선 조사가 확실한 방법입니다.


4) 바이러스의 전파

수혈에 의해 백혈구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는 HTLV-I, CMV, HIV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CMV, HTLV-I은 백혈구와 관련되어 있어,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이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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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5. 19. 10:42

가려움증 건강생활2014. 5. 19. 10:42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이라고 정의합니다. 가려움증은 피부질환과 전신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은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피부 감각 수용체들은 특정 감각을 인지하는 데 있어 특이성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여러 가지 자극들에 비해 한 가지 형태의 자극에만 상당히 낮은 역치를 갖는 선택적 민감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감각의 인지는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한 신경충동이 활성화되는 시간적, 공간적 형태와 중추신경계로, 또 중추신경계 내에서의 신경충동이 전달되는 방식에 의존하여 이루어집니다.
촉각, 진동, 고유 감각 등의 식별 감들은 10~14um정도의 직경을 갖는 두꺼운 베타A 말이집 신경섬유들(heavily myelinated beta A fibers)에 의해 대뇌와 척수의 감각신경절로 전달됩니다. 더 작은 직경의 감마A 말이집 신경섬유들(myelinated gamma A fibers)은 가벼운 촉각(light touch)과 압각을 전달하고 델타A 말이집 신경섬유들(myelinated delta A fibers)은 통각, 온각, 그리고 생리적 가려움(physiologic itching)을 전달합니다.
생리적 가려움은 보통 느낄 수 있는 지각으로 국소적으로 나타납니다. 직경 5um이내의 C 민말이집섬유들(unmyelinated C fibers)은 통각, 온각, 병적 가려움(pathologic itching)을 매개합니다. 병적 가려움은 매우 불쾌하며 경계가 불명확한 감각으로 여러 가지 피부질환에 나타나게 됩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분화된 감각 수용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진피표피경계부에 위치한 미분화된 민말이집섬유 말단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전달하는 C 민말이집섬유들은 척수의 후각(dorsal horn)을 지나 반대측의 척수시상 경로(contralateral spinothalamic tract)를 따라 시상(thalamus)으로 올라가고 대뇌 피질로 전달됩니다.

가려움이 통각과 같은 경로를 따라 전달되며 동통을 일으키는 역치 이하의 약한 자극이 C 민말이집섬유에 도달했을 때 발생한다는 견해가 있어 왔으나 다음과 같은 점에서 가려움과 동통은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의 전달경로-피부 감각 수용체에는 냉각(차가움), 압각, 통각, 촉각, 온각(뜨거움) 등이 있는데 가려움증은 통각과 같은 경로로 전달 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가려움증은 물리적, 기계적, 화학적 인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유발되거나 더욱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 매개물질은 여러 염증성 피부질환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모든 형태의 가려움증이 매개물질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계적 자극 또는 전기적 자극, 그리고 건조한 피부에 의해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매개물질과 관련이 없습니다.
히스타민은 피부의 비만세포에서 합성되어 비만세포 과립에 저장되며 여러 가지 자극에 반응하여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을 벗겨진 피부나 진피 표피 경계부에 주입했을 때 가려움증을 유발시키고 깊이 주사하면 통증을 야기합니다.
H1, H2 수용체 모두 피부에 존재하나 히스타민은 H1 수용체를 통해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히스타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다수의 염증성 피부질환에 관여합니다.
세로토닌은 혈소판 내에 존재하며 진피 비만세포의 활성화를 일으켜 히스타민을 유리하거나 중추신경계의 5-HT3 수용체에 작용하여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아라키돈 산(Arachidonic acid) 대사물질은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에서 관여합니다. 그러나 Leukotriene B4, C4, D4, E4 등과 같은 지방산화(lipoxygenase) 대사산물들은 강력한 염증 매개물질임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E 또한 그 자체로 가려움증을 유발시키지 않지만 다른 매개물질에 의한 가려움증을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E 는 습진, 자외선에 의한 염증과 같은 가려움증과 연관된 피부질환에서 증가되어 있습니다.
Substance P 는 타키키닌 계열의 신경펩티드(neuropeptide)로 C 신경 섬유의 후근 신경절(dorsal root ganglion)에서 합성되어 과립으로 무수 감각신경 섬유에 이동하여 존재하며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로 작용합니다.
Substance P는 강력한 혈관확장제로서 발적과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Substance P는 비만세포의 트립신분해효소에 의해 유리되며 직접적으로 또는 NK-1 수용체를 통해 진피 비만세포의 히스타민을 유리 시켜서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사이토카인은 모든 진핵세포(eukaryotic cell)에 생성되는 저분자량의 단백질로 세포 표면 수용체로 작용하며, 여기에는 interleukin(IL), chemokine, interferone 등이 포함됩니다.
IL-1과 IL-8은 가려움증을 유발시키지는 않지만, 치료목적으로 암 환자에게 인간 재조합 IL-2를 주입했을 때에는 피부 발적, 호산구증을 동반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아토피피부염에서 IL-2를 생산하는 활성화된 T림프구가 진피내에 많이 침착하고 있습니다. T림프구에 의한 IL-2 생성을 억제하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아토피피부염에서 IL-2의 역할을 설명해 줍니다.
프로테아즈의 하나인 kallikrein은 피부에 주입했을 때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kallikrein 이외의 프로테아즈인 chymotrypsin, trypsin, papain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Papain은 복합물 48/80으로 비만세포내의 과립을 방출시켜 히스타민을 제거한 후에도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아편양 펩티드는 중추 또는 말초신경계에 작용하여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아편양 수용체(opioid receptor)는 μ, δ, κ 세 가지가 있으며 대부분의 약리학적 작용은 naloxone에 의해 억제되므로 μ수용체를 통해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모르핀(morphine)은 척수내로 주입했을 때 대다수의 환자에게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며, 진피내 주입 시에 프로스타글란딘이나 히스타민의 유리와 관계없이 가려움증과 발적을 일으킵니다.
혈소판활성인자는 광범위한 염증세포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염증 유도물질입니다. 혈소판 활성인자는 동물 실험상 직접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인체에서는 비만세포의 히스타민 분비를 유도하여 간접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가려움증은 일반적으로 외부자극과 무관하게 일어날 수도 있으나, 외부물질과의 가벼운 기계적 접촉, 주위의 높고 낮은 온도의 변화, 화학적 물질이나 전기적 자극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외에도 내과적 또는 신경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에 따른 가려움증의 종류-1.소양성피부병, 2.내과 질환에 동반되는 가려움증, 3.정신적 원인에 의한 피부질환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피부질환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에 따라 분포, 정도, 지속 시간이 다양합니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에는 포진피부염, 옴, 이증, 곤충물림, 편평태선,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선, 화폐상 습진, 만성단순태선, 결절성 양진, 신경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침범된 부위와 자극을 받아들이는 반응에 따라 그 정도가 다릅니다.

70세 이상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옴, 편평태선 등의 소양성 피부질환이나 전신적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후증후군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화된 피부의 수분함유량 감소와 점진적인 피지분비의 감소로 인한 피부건조가 주요한 원인이며 미세한 균열과 인설이 주로 상지와 경골부에서 잘 나타납니다.
겨울철에 목욕을 너무 자주 하거나 비누를 많이 쓰면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온도는 높은 반면 습도가 낮아 본 질환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항문 주변의 피부를 긁고 싶은 불쾌한 감각으로 심인성 요인이 관여 할 때가 많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중년 이후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모든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이 심인성인 것만은 아니므로 다른 원인 인자를 철저히 찾아보아야 합니다. 항문 주위의 오염과 자극이 대다수의 환자의 유발인자로 작용합니다
치열, 치핵, 치루, 만성 설사와 같은 대장항문질환과 매운 음식, 그리고 약제 등에 의해 더욱 자극이 심해집니다. 포도알 구균, 연쇄상 구균, 곰팡이, 칸디다, 단순포진바이러스 등의 여러 감염질환이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중 칸디다 감염이 가장 흔하며 감염 시에 균열이 나타나며 표피가 물에 불은 듯한 형태를 보입니다. 항문 주위를 긁어서 KOH 도말검사와 진균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건선, 지루피부염, 편평태선 등의 피부질환이 항문부위에 있을 때에도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부위에서도 병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항문의 신경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으로 피가 날 때까지 환부를 긁어 다른 부위의 만성 단순태선과 동일한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요충 감염에 의한 항문가려움증은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밤에 심합니다. 이외에 사마귀, 편평콘딜로마, 임질, 유방의 Paget병 등도 항문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외음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칸디다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도말검사에서 효모균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곰팡이와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병의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밖의 다른 요인으로서 트리코모나스 질염, 패드, 피임약, 질 세척액, 콘돔 등에 의한 접촉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경화위축태선이 흔한 원인이 되며 가려움증이 갑자기 심해질 때에는 백판증 또는 암전구증으로의 전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Fox-Fordyce병에서도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외음가려움증은 마찰, 발한, 또는 임신시의 외음 충혈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음낭은 성인의 두피처럼 곰팡이 감염에는 면역이 있으나 국소 만성 단순태선이 잘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원인은 심인성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고, 태선화가 심하게 나타나며 집중적으로 치료해도 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수인성 가려움증은 물에 노출된 후 수분 안에 또는 물에 노출을 중단한 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심한 불쾌감이 나타나며 약 1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접촉한 물의 온도와는 무관하며 피부에서 특별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주변 온도의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약 1/3이 가족력을 보이며 보통 만성적이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피부와 혈액에서 히스타민 농도의 증가를 보이지만 항히스타민제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히스타민이 유일한 매개물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Scopolamine제제의 국소 도포를 통한 발한 억제가 증상을 완화하므로 아세틸콜린이 관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피부의 에크린 한선을 지배하는 신경섬유에서 acetyl cholinesterase의 활성이 증가된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므로 이와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두피 가려움증은 두피의 뚜렷한 병변 없이 독립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피 가려움증은 중년 또는 노인에서 볼 수 있는데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며 발작적으로 나타나는데 피곤 또는 스트레스 시 더욱 악화됩니다. 감별질환으로 포진피부염, 만성단순태선, 지루피부염,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머릿니 감염증 등을 배제해야 합니다.
폐쇄성 담도질환, 만성 신부전, 악성 혈액종양 등의 질환에서 가려움증이 잘 동반되며 그 밖에 진성 적혈구 증가증, 장내 기생충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기능저하증,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에서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 환자의 20~25%에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폐쇄성 황달이 동반되는 만성 간 질환, 특히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는 심한 전신성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가려움증은 혈장 담즙산 농도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으며, 임상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농도의 담즙 산을 직접 물집성 피부병변에 도포했을 때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와 혈청에서 측정한 담즙 산의 농도와 가려움증의 정도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담즙 산의 농도를 낮추는 cholestyramine이나 혈장 관류 등의 치료로는 약간의 호전만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말기 간부전시 가려움증이 소실된 이후에도 혈청 담즙산은 여전히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답즙이 한곳에 몰려 있을 때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담즙 이외에 한 가지 이상의 다른 물질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중 아편양 펩티드의 가능성이 큰데, 아편양 펩티드는 대부분의 담즙성 울체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습니다.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약 20~50%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가려움증은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나타납니다. 가려움증은 대부분 혈액투석 중에 증상이 심해지나 혈액투석이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혈중 히스타민, 요소, 크레아틴(creatinine)의 농도와 가려움증의 정도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일부에서는 피부 건조증을 동반하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보습제 사용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
중년 또는 노년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전신적 가려움증이 발생할 경우 악성종양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담도 폐쇄나 다른 이차적인 원인을 제외한다면 악성 종양과 전신성 가려움증의 연관성은 드뭅니다.
예외적으로 호지킨환자의 15~25%에서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타는듯한 통증과 화끈거리는 현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백혈병에서도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결핍증이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보고되어 오고 있지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진성적혈구 증가증과 철결핍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철분제를 경구투여 한 결과 가려움증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인성 철결핍증을 유발시킨 환자들에게서 60개월 동안 가려움증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연구가 보고 된 바도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에서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철결핍 자체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 환자의 약 50%가 물과 접촉한 후 수분 이내에 심한 가려움증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상이 약 15~60분 정도 지속됩니다. 보통 목욕 후에 발생하여 목욕 가려움증(bath itch)이라 불립니다. 피부에는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물의 온도에 관련 없이 발생합니다. 단, 혈청과 소변에서 히스타민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혈소판 응집이 히스타민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가려움증 매개물질의 유발원인으로 생각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 심한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혈류량의 증가가 피부표면 온도를 증가 시키고 가려움증에 대한 역치를 낮추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점액수종(myxedema)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져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에서 점막 피부 칸디다증에 의한 성기 부위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당뇨환자에서 점막 피부 칸디다증에 의한 항문 성기부위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몇 가지 이유로 전신적 가려움증을 호소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증, 항문 성기 칸디다증과 같은 국소적 피부감염, 그리고 전반적인 가려움에 대한 역치 감소가 그 이유입니다. 또한 두피의 국소적 가려움증은 신경병증(neuropathy)에 의해 유발됩니다.
가려움증은 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의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옴, 이증, 칸디다증, 지루피부염, 그리고 신부전, 담즙울체 등의 전신질환 있습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전신의 구진 또는 색소성 발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단순태선은 피부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비비거나 긁어서 가죽같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피부에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만성 단순태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곤충자상 등의 피부질환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만성 단순태선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50대에 흔히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 다발성 결절이 특징인 질환으로 잘 치료되지 않으며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토피 피부염, 빈혈, 간 질환, HIV 질환, 임신, 신부전,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모벽은 비정상적인 욕구에 의해 머리를 뽑는 신경증입니다.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인데 가족 내에서의 스트레스,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형제간의 경쟁의식, 이사, 어머니의 입원, 모녀관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성인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되지만, 특히 여아에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환자들의 대다수는 한 곳 이상에서 머리를 뽑으며, 남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뽑고, 탈모 행위를 부인합니다.
반복적이고 강박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손으로 뜯고, 파내고, 긁어내어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그 병변이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 행동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 곤충자상 등의 피부병변이 있는 부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건강한 성인이며 정상적인 생활을 합니다.
신경성 긁은 상처는 우울증, 강박증, 불안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성격이 강박적이고 완고하며, 통제적이고, 잘못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인공 피부염은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자신의 피부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생되는 피부염입니다. 피부병변은 기계적인 방법 혹은 화학약품, 부식제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이 외에 손톱, 날카로운 도구, 뜨거운 금속 등이 원인이 됩니다.
환자는 심리적인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며, 자신이 병변을 만든 것을 부인하고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환자는 유아적이고 의존적이며 충동 조절 능력이 낮은 인격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이차적 이익이 자기 파괴적 행동의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정서적인 긴장감을 해소하게 하는 쉬운 표적이 됩니다. 장기간 반복되는 강박적인 행동에 의한 자상행위는 부위와 행동에 따라 여러가지 신체 손상을 발생시킵니다.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열상은 자살목적으로 이루어지고 때로 사춘기에 용감성을 과시하기 위해 시도되기도 합니다.
기생충증 망상은 환자 자신의 피부에 기생충이 기생한다는 확고한 집착이 있는 질환입니다. 인격이나 사고 능력의 손상 없이 만성적으로 신체와 관련된 망상만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단일 증상의 건강 염려증입니다.
환자들은 작은 표피부스러기 등을 작은 함, 종이 티슈, 테이프 사이에 담아 가지고 와서 검사해 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matchbox 징후입니다. 환자 중 기생충 감염을 경험한 후 발생된 경우가 2~3%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증상을 보이는 대다수 환자가 편집증적 성향을 보이고, 남자보다 여자가 2배 많으며 중년 이후에 흔히 발생합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기생충 감염을 확신하는 망상을 가집니다. 이런 망상은 외부의 유병 인자에 의하지 않은 순수하고 완고한 믿음입니다.

가려움증은 매우 주관적인 감각으로서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같은 사람도 동일한 자극이 때에 따라서 매우 다른 정도의 소양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정신적 상태, 특히 긴장, 불안, 공포에 의해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하루 중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장 가려움이 심합니다. 신체 부위 중 눈꺼풀 주위, 콧구멍, 귓구멍, 항문, 성기 및 그 주변 부위가 가려움증에 가장 민감한 부위입니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는 경우 긁은 흔적, 홍반, 균열, 궤양, 팽진, 색소침착 등의 징후가 나타납니다.
만성 가려움증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변화는 태선화입니다. 이것은 정상 동통 한계치 이상으로 심하게, 지속적으로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어서 피부가 가죽모양으로 두꺼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전신적 가려움증은 여러 질환에서 주요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발생 시기, 강도, 그리고 기간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만성 신부전은 가려움증이 초기에 나타나지 않고 나중에 혈액투석 시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원발 담도 경화증과 호지킨(Hodgkin)병에서는 가려움증이 다른 증상보다 수개월 정도 선행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성적혈구증가증에서는 가려움증이 수년 정도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를 자꾸 긁게 되면 피부의 정상 선이 십자 모양 형태로 변하여 표면이 납작하면서 광택이 있고 사각형의 모양을 보이게 되는데 이를 태선화라고 합니다. 국소적으로 태선화된 붉은 얼룩이 나타나는데 흔히 단일병변으로 나타나며, 발작적인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주로 등과 목, 사지 특히 손목과 발목에 발생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병변이 지속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과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퇴부, 하지의 전면부, 상지에 호발하며 다발성, 선상으로 나타납니다. 1~3cm의 단단하고, 홍반성의 태선화된 결절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마귀 모양이 됩니다. 또한 새로운 결절이 생기고 기존에 있던 결절은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간헐적이면서 발작적인, 참기 힘들 정도의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그 가려움증은 피가 나고 심지어 흉터가 발생될 때 까지 긁어야 해소가 됩니다. 가려움증은 저녁 식후 또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두피의 전두부에서 시작되며 속눈썹, 눈썹, 턱수염, 액모, 치모 등에서 발생됩니다. 털은 끊어져 있고, 끊어져 있는 길이도 다양하며 정상 털도 산재해 있습니다.
탈모부위는 경계가 불분명하고 선상 혹은 이상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변에서 홍반, 위축, 반흔과 같은 변화는 없습니다. 오른손잡이는 오른쪽 머리에 병변이 생기고, 손톱에서는 물어뜯은 모양의 손톱 씹기가 나타나며 오목형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호발부위는 손이 잘 닿을 수 있는 얼굴, 팔, 몸통 등입니다. 오른손잡이인 경우에 병변이 몸의 왼쪽 부위에 나타나고, 왼손잡이인 경우에는 병변이 몸의 오른쪽 부위에 발생합니다.
만성 병변은 결절, 착색 혹은 탈색의 위축성 판을 남깁니다. 병변의 모양은 원형, 난형, 선형으로 나타나며, 이미 치유되고 있는 병변과 새로 긁은 상처가 발생된 병변이 혼재되어 나타납니다. 반복해서 긁게 되면 ‘가려움증-긁은 상처 순환’ 이 발생하게 됩니다.
병변은 다른 피부염들과 유사하지만 독특하고, 기하학적이며, 괴상한 모양으로 나타나며 특히 건강한 피부로 둘러싸인 각진 경계가 특징적입니다. 숙련된 피부과의사는 이러한 모양들이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되는 기묘한 형태임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임상양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환자의 손이 잘 닿는 부위에 호발 합니다. 여자환자에게서는 얼굴, 손, 팔에 흔히 발생합니다. 병변은 선상모양 즉 가늘고 긴 줄 모양이,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강산, 강알칼리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 했을 때는 붉은 줄무늬, 물방울 모양의 반점으로 나타나며, 발생 방법에 따라 홍반, 물집, 궤양 등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물어뜯는 self-biting에는 손톱을 물어뜯는 손톱 씹기. 팔, 손, 손가락, 입술 등의 피부를 물어뜯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발생되는 습관 혹은 강박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부딪쳐 열상과 타박상이 발생되고, 강박적으로 손을 자주 씻어 손에 자극성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손을 꽉 쥐어서 손가락에 부종과 점상출혈, 손발톱 아래 출혈이 발생합니다. 입술을 핥는 행동으로 침 분비가 증가하고 입술이 두꺼워지고 주위 피부가 붉어지게 됩니다.
대개 증상은 가려움증, 따가움, 스멀스멀한 느낌 등입니다. 피부소견은 정상이거나 긁은 상처, 가려움발진,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환자들은 자신의 몸에서 벌레나 기생충을 없앤다는 생각으로 몸을 자주 씻고, 약을 사용하고, 애완동물을 없애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자세한 병력을 통해 가려움증의 위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고 약제 등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여야 하며, 직장검사, 골반검사를 포함한 이학적 검사, 일반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검사, 갑상샘, 간, 신장 기능 검사, 혈당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질환의 존재 여부를 살펴본 후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려움증을 가진 환자에서 종양에 대한 선별검사는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수행하여야 합니다.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는 피부질환은 많지 않으므로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법이 중요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전신투여 또는 국소도포가 염증이나 태선화로 인한 가려움증에 효과적입니다. 칼라민로션이나 1%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0.5%~1% 페놀로션과 promoxine은 국소 마취제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Capsaicin 연고는 감각신경말단의 신경펩티드를 소모시키며 일부 국소적 만성 소양성 피부병변에 효과적입니다. 내복약으로는 다양한 1세대 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됩니다. 경우에 따라 삼환계 항우울제나 아편양수용체 길항제도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가려움증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건조한 피부에 연화제를 하루에 수차례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환자에게 본 질환을 이해시키고 때를 밀거나 비누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목욕 후 즉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지만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진정효과가 높은 phenothiazine계열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주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의 여부를 확인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약제를 피해야 합니다. 항문주변을 긁지 않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진균감염이 없으면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제 또는 타클로리무스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닦아야 하며 가능하면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하여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증 음문질염은 항진균제인 미코나졸이나 니스타틴 질 좌약으로 잘 치료되며,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메트로니다졸을 경구 또는 질 내에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음낭가려움증의 치료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요법으로 증상을 경감 시킬 수 있습니다. 심인성 요인이나 접촉피부염에 의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경구투여와 함께 국소스테로이드제 또는 타클로리무스 연고를 도포합니다.
자외선-B 광선요법이나 PUVA 치료가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으며, capsaicin 연고를 4주 동안 1일 3회 도포하는 것 또한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국소 치료로는 타르 샴푸, 살리실산 스프레이,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병변 내에 주사합니다. 항히스타민제 경구투여가 때로는 효과가 있습니다.
Cholestyramine 단독 또는 광치료와의 복합치료, 혈장사혈 등이 치료요법으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terfenadine 계열만이 효과를 보이며, 아편제 길항제인 naloxone에 호전을 보입니다. 폐쇄성 황달의 경우 수술적 교정을 시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최소 홍반량 이하의 자외선 B-광치료로 호전을 보이며, 자외선을 통한 피부 비타민 A의 감소가 치료 원리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자외선-B 광치료를 2주 또는 그 이상동안 일주일에 2~3회 전신 조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증상을 유지시키기 위해 반복할 수 있습니다. 혈청 부갑상샘 호르몬과의 관련성은 분명치 않으나, 이차적 부갑상샘 절제술이 일부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없으며 항세로토닌제와 PUVA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국소스테로이드제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자외선-B 광선요법에는 잘 반응하며, PUVA 치료와 pentoxifylline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가려움증을 멈추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적으로 긁게 되면 태선화가 더 심해지고 그렇게 되면 가려움증이 더 악화되어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불안제의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스테로이드제 외용제 도포가 필요합니다. 태선화가 심할 때는 밀폐요법이나 스테로이드제의 병변 내 주사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 내 주사는 피부위축과 탈색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doxepin 크림이나 tacrolimus 연고를 사용 할 수 있으며, 광파장, 단파장 자외선-B 광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시에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육체적인 휴식과 정신적인 긴장 완화 시에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가 매우 힘듭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우울제등을 복용하고 가려움증을 개선할 수 있는 로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고 밀폐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며, 스테로이드제의 병변 내 주사도 필요합니다.
냉동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상의 치료로 호전되지만 재발이 잘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PUVA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고, calcipotriene 연고제와 tacrolimus 연고제를 스테로이드제 대체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소아정신과에서의 행동치료 및 부모와의 대화 등으로 치료합니다. 성인에서는 clomipramine, fluoxetine 같은 약물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doxepin으로 항 우울증 치료 효과와 항 가려움증 치료효과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fluoxetine, fluvoxamine 등의 지속적인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환자들의 대부분이 자신이 병변을 발생시켰다는 것을 부인하기 때문에, 피부병변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적인 자문이 필요합니다. Pimozide 같은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거나 다량의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신체주변의 온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합니다.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사용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홍차, 초콜릿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피부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방법
1.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 사용하기
2. 자극적인 직물 사용을 피함
3. 긁는 습관 고치기
4. 스트레스(정신적 긴장) 피하기
5. 가려움을 악화시키는 음식 피하기
6. 목욕을 자주 하지 말고 목욕 후 보습제 바르기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옴은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작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가려운 피부 질환입니다. 옴에 걸리면 매우 가려운 붉은 반점이 여러 곳에 발생합니다.
사타구니와 손가락에 특히 잘 생깁니다. 옴진드기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 터널과 같은 옴진드기 굴을 만듭니다. 감염된 사람과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머리와 목 부위에는 잘 안 생깁니다. 밤에 그리고 더울 때 더 심하게 가렵습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가려움증과 옴진드기 굴의 발견, 가족력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현미경으로 옴진드기를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옴진드기와 증상-옴진드기가 피부 안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음.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피부 건조증에 대한 치료의 기본은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며 외부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누를 많이 사용하여 장시간 목욕을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이 중요하며 지나친 사우나는 오히려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를 계속 문지르거나 긁어서 생기는 상처나 이차적인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이나 샤워의 횟수를 가능한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므로 순한 세정 제품을 사용하고, 목욕 후에는 세제가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에도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닦고, 목욕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건조가 시작되므로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18∼20℃로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하고, 가습기가 없을 때에는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거나 물수건을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하므로 화학 섬유나 양모 같이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의복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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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7. 17:39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조치 응급조치2013. 4. 17. 17:39

벌과 말벌에 쏘이면 고통스럽지만, 쏘인 부위에서만 피부반응이 일어나고 며칠이 지나면 사라진다. 

벌침의 독소량은 매우 적어서 사람의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벌에 여러 번 쏘이거나 한 번 쏘였더라도 알레르기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면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입이나 혀를 쏘였을 때도 매우 위험한데, 목구멍과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물론 응급상황에 속한다. 


쏘이는 동시에 쏘인 부위가 찌르는 듯이 아프다. 

쏘인 부위의 주위가 창백해졌다가 금방 빨개지고 부어오른다. 

벌은 벌침(검정색의 작은 조각)을 사람의 피부에 꽂지만 말벌은 그렇지 않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숨을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정신적 흥분상태에 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두드러기, 복부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허탈, 경련이 온다.

쇼크를 즉시 처치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아 세균감염을 막는다. 

쏘인 자리에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간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병원에 가는 동안 입안에 얼음 한 조각을 넣고 빨아서 부기를 줄여준다(벌에 한번 쏘였을 때는 집에서 처치해도 괜찮다).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는 크림을 바른다. 

벌에 쏘였을 때: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아낸다. 

손이나 쪽집개로 뽑으려고 해서는 안 되는데, 침에 있는 독이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벌침이 피부에 꽂히면 잠시 동안 계속해서 독을 퍼뜨린다).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 

말벌에 쏘였을 때: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의 알칼리성을 중화시켜준다. 

전문적인 처치 : 약효가 강한 항염증약(예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을 처방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치료한다.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는 벌의 주의를 끈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도록 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벌침이나 말벌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데,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다. 

정원이나 들을 산책할 때는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벌이 모여 있을 확률이 큰 꽃밭 가까이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벌통이나 벌떼에 함부로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않는다. 집 근처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제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부탁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고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쇼크에 빠졌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응급실로 데려간다.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고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를 중화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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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