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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해당되는 글 3

  1. 2021.02.16 올바른 유산균 섭취
  2. 2014.07.23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란
  3. 2013.05.16 남성형 탈모
2021. 2. 16. 13:22

올바른 유산균 섭취 건강음식2021. 2. 16. 13:22

 

몸에 이로운 균은 수백 종에 달하는데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다.

이 둘을 근간으로 여러 변종이 있다.

하버드 T.H.챈 보건대학원 앨런 워커 교수는 "많은 이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늘리면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보충제 제조사들이 근거 없이 과장 광고를 일삼는 바람에 사람들은 더 나은 방법을 놓치곤 한다"고 지적했다.

워커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없이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라벨에 쓰인 유익균 수나 효능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

그는 보충제보다 "발효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음식 속 당분과 녹말이 유산을 만드는 과정인 젖산 발효를 거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생긴다.

발효 식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효소, 비타민B, 오메가3 지방산 등 유익한 성분이 많다.

어떤 발효 식품을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 워커 교수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정립된 답은 아직 없다.

그는 "일반적으로 권고하자면, 식단에 더 많은 발효 식품을 포함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은 익숙한 발효 음식이다.

김치와 비슷한 제조 과정을 거치는 피클, 사워크라우트도 마찬가지.

발효한 밀가루로 만드는 사워도우 빵도, 청국장과 비슷한 템페, 발효차인 콤푸차 등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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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7. 23. 10:30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란 건강음식2014. 7. 23. 10:30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란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또는 그것을 함유하는 제품 및 식품을 일컫는다.

「소화관내 세균총을 개선하여, 숙주에 유익한 작용을 갖게 하는 유용한 미생물과 그러한 미생물들의 증식촉진물질」을 의미한다.

즉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을 갖는 미생물을 섭취하면 그 미생물들이 소화관내(구강내 및 장내)의 세균총에 작용하여 세균총이 정상화되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게 된다.

 

인간은 체내 미생물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질병에 걸리게 된다는 개념으로부터 체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유익균을 식품으로부터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계의 밸런스를 개선하여 질병의 발생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은 안티바이오틱스(antibiotics; 항생물질)의 부작용 및 항생물질에 의해 생긴 내성균의 발생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생기게 되었다.

식물성유산균으로부터 생기는 왕겨절임, 청국장, 된장도 산에 강하여 장까지 도달하는 프로바이오틱스식품에 해당된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이용되는 유산균


동물성유산균

  • 불가리아균 : 정장작용 및 장내 유해물질 생성 억제 효과
  • LG21유산균 : 인간유래 피로리균 치료에 효과적
  • 1073R-1유산균 : 균체외에 생성된 다당체에 의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
  • 락토바실러스・카제이・시로타균주 : 소장 하부에서 작용하여 변비나 설사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증강 및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
  • 락토바실러스・루테리균주 ATCC 55730 : 천연 항생물질을 분비하는 다기능 균주
  • 칼피스균 : 유산균과 효모를 함유하는 복수 미생물 집합체 
  • LC1유산균: 피로리균 감소
  • 비피더스BB536: 요구르트에 사용된 첫 비피더스균, 항알러지 효과
  • LGG균:  정장작용,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생성 감소 효과
  • BE80균: 위산에 특별히 강한 비피더스균

식물성유산균

장내생존율이 동물성유산균의 10배에 달함.

  •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2L9 : 왕겨절임, 김치, 양배추절임, 새콤달콤한 맛을 내게 함
  •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채소절임, 김치에 존재.
  • 테트라디에노코커스 하로필러스: 된장에 존재, 내염성이 강하며 독특한 풍미
  • 페디오코커스 펜트세사우스: 내산성, 내염성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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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16. 23:09

남성형 탈모 건강생활2013. 5. 16. 23:09

대머리란 다른 말로 안드로겐성 탈모증,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 남성형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요즘 탈모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그에 대한 정보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탈모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 탈모 질환입니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탈모와 모발의 왜소화가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진행합니다. 앞머리선의 후퇴가 심해집니다.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집니다.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됩니다.
대머리가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전적인 배경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입니다. 안드로겐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1942년 미국의 해부학자 해밀턴(Hamilton)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그는 사춘기 이전에 거세 한 사람이 대머리가 될 유적적인 배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세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부족하여 탈모나 모발선 퇴축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사춘기 이후 청년기에 거세한 사람은 약간의 탈모가 발생되었습니다. 성인이 돼 거세한 사람은 탈모가 있어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관찰하였습니다. 더욱이 그 사람들에게 안드로겐을 다시 투여하면 탈모가 발생되었습니다.안드로겐 투여를 중지하면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유전적 배경이 있는 사람은 안드로겐에 의해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머리의 발생과 안드로겐
남성형 탈모증의 정확한 유전 양상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발현의 다양성을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81.5%에서 아버지가 중등도 이상의 탈모증상을 갖고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적 소인이 강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이 의심되면 가계에 내력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대머리로 치료 중인 56세 아버지와 31세 아들의 사진
다음으로 안드로겐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안드로겐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까?대머리인 사람들의 몸속에는 안드로겐이 더 많은 걸까? 연구 결과 대머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안드로겐 양은 혈액이나 소변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 몸속의 안드로겐 농도보다는 탈모가 일어나는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강력한 안드로겐이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습니다. 이 중 테스토스테론은 털집에 도달하여 5α-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합니다. 바로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많은 연구 결과 탈모 부위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미루어 5α-환원효소의 활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머리 발생은 안드로겐의 양보다는 탈모 부위에서 높은 5α-환원효소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탈모의 발생에 대한 안드로겐과 효소의 역할

우리나라와 백인 남성에서 대머리의 유병률 비교

대머리는 언제쯤부터 시작될까?
대머리는 유전적 소인이나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청소년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즉, 사춘기 이후부터 발생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와 백인 남성에서 대머리의 유병률 비교에서 보듯이 나이에 따라 대머리의 유병률(인구에 대한 병자의 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유병률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춘기 연령이 점차 낮아져 청소년기에도 대머리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식생활과 생활 습관의 서구화, 외부 환경 호르몬의 노출, 매체를 통한 성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됩니다.

대머리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천천히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약 3~6년 동안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모발의 성장 기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쉽게 생각해 봅시다. 3년 정도 자란 굵고 까맣고 건강한 모발이 빠지면 그 다음에 나온 모발은 약 1년을 자라다가 빠집니다. 그 다음에는 자라서 빠지는 기간이 더욱 짧아집니다.
그 과정이 반복될수록 모발은 가늘어집니다. 색이 옅어져서 솜털처럼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대머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뒷머리는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왜 대머리는 앞머리(이마선에서 정수리 부위까지)와 정수리 부위의 머리만 빠지는 걸까? 그 까닭은 앞머리의 두피와 뒷머리의 두피가 안드로겐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머리가 발생하는 앞머리의 두피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이 뒷머리 두피에 비해 높습니다.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의 앞머리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서 점점 성장 기간이 짧아져 탈모에 이르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의 진행과정
대머리의 특징은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점점 짧고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지는 것입니다. 탈모의 진행에 따라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납니다. 그리고 모발수가 적어져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반면에 뒷머리는 대개 잘 유지가 됩니다.

대머리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해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입니다. 대머리 치료 약물은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과 복용 약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있습니다.
두 약물은 유일하게 발모제로서 FDA 공인을 받은 약제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강력한 혈관 확장작용 효과가 있어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환자의 약 70%가 안면, 팔, 다리 등에 다모증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국소 도포제(바르는 약)로 개발하였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 기간을 연장시키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털집을 만들지는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미녹시달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이나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르기를 중단하면 이러한 부작용은 없어집니다. 물론 약제 사용을 중지하면 발모 효과도 사라지고 약 3~6개월 후엔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0.025%의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 A계열의 용액과 함께 바르면 미녹시딜의 흡수가 촉진되어 효과가 증가됩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키는 작용을 합니다. 대머리 치료에는 1mg의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도록 하는데, 약 80% 이상의 환자에서 발모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지만 미녹시딜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0.6%의 환자가 성욕과 관련된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개 심리적인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약제는 가임 여성의 경우 태아의 남성성기 형성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효과는 남성에 비해 탁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치료 즉시 발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2~3개월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 치료에는 미녹시딜을 도포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는 피나스테라이드를 투여해 볼 수는 있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그 효과는 미흡합니다.
또 그 외에 여러 복용 약제들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비타민이나 여러 보조 영양제에 해당하는 약제입니다. 모두 보조적인 역할을 할뿐 치료제는 아닙니다.
모발 이식수술은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인 앞머리 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후에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합니다. 수술 후 약 6개월 이상 경과 후 자연스러운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이식수술을 한 후에도 이식된 모발의 성장 및 유지를 위하여 계속 약물치료를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수술 전후 비교

대머리에는 콩 특히 검은콩이 좋다는데 사실일까?
과거 우리나라에는 서양에 비해 대머리가 적었습니다. 최근 대머리가 증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까닭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생활환경의 변화, 식생활의 서구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저지방, 저단백, 고당질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최근에는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크게 증가했지만 당질이나 야채 섭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거에 많이 섭취했던 콩, 두부, 된장, 칡, 야채 등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피토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약하지만 여성 호르몬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5α-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은 이소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함유된 음식물입니다. 또한 콩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머리를 예방하기 위해 콩과 같은 음식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대머리를 치료하여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적으로 콩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검은색 자체는 탈모 예방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대머리는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줄로 알고 있지만, 여성도 대머리가 발생합니다.

여성의 대머리를 여성형 탈모라고 부릅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형 탈모도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빈도는 점차 증가합니다. 다만 남성과의 차이는 여성은 대개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가 됩니다.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 호르몬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난소와 부신에서도 소량이 분비됩니다. 여성도 유전적 소인과 호르몬 등이 원인이 되어 대머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남자들처럼 완전히 머리가 맨들맨들하게 빠지는 대머리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성 탈모의 진행정도에 따른 분류
많은 탈모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무서워서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샴푸로 감으면 해롭다고 비누로 감곤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모두 옳지 않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것입니다.머리 감는 횟수나 샴푸사용과는 무관합니다. 사람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모발들이 자랍니다. 사흘에 한 번 감으면 매일 빠질 머리가 한꺼번에 빠질 뿐입니다. 전체 탈모량은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해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또는 털집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두피 마사지가 탈모 치료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는 탈모 자체를 개선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증가나 기분 전환의 의미만 있을 뿐입니다.
탈모 치료는 일반 질환과 달리 환자 개개인의 욕구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 시작 시기를 정하기 어렵습니다. 효과를 보자면 조기 치료가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치료시기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지만 않으면 치료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 모두 치료를 중단하면 3-6개월 내에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탈모가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치료를 중단해도 됩니다. 그러나 모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나스테라이드로 인한 성기능의 저하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피나스테라이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성기능과는 무관한 남성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성욕 감소, 성기능 감퇴, 발기 부전 등의 부작용은 1% 미만에서만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래 복용해야 하는 만큼 그 안전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보고된 바 없습니다. 오히려 5 mg의 피나스테라이드를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 mg의 경우도 PSA(전립선특이항원)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령의 환자는 약제에 의해 저하된 PSA 수치가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므로 따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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