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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병'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4.03 수면마비(가위눌림)
  2. 2012.02.27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잠, 기면병
2019. 4. 3. 16:06

수면마비(가위눌림) 질병정보2019. 4. 3. 16:06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가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를 말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REM sleep)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수면 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나게 됩니다.
수면마비 동안에는 깨어있거나 반쯤 깨어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며 움직이려고 애를 쓰고, 죽음이나 질식감을 느끼거나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골격근은 마비가 되어도 눈의 근육과 호흡근육은 보존되어 있어 움직이려고 애를 쓸 때 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마비가 격리형(또는 고립형, isolated form)인 경우, 흔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나타납니다.
이것은 다른 장애와 관련되지 않고 다른 증상과 동반되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격리형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전체 인구의 40-50%에서,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일생에 한번 혹은 몇 번 겪을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X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형(familial form)의 수면 마비는 문헌에 몇 개의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기면병(narcolepsy)의 하나의 증상으로 보여지는 수면마비입니다.
대략 기면증 환자의 20-40%에서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형과 기면병인 경우, 격리형과는 다르게 수면의 시작 부분에서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수가 많다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가족형의 경우 기면증과 공통되는 병리적 과정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임상적 경과는 격리형은 일시적이며, 가족형과 기면증에 수반된 경우에는 만성화 경과를 밟습니다.

3가지 형태 모두 불규칙한 수면 습관, 수면부족, 시차여행과 같은 수면-각성 주기의 교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쉽게 유발됩니다.
그밖에 심리적 스트레스, 피로 등이 중요한 유발요인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할 때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각성과 꿈꾸는 수면 그리고 꿈과 관련 없는 수면 사이에는 각기 고유의 생리적 반응이 있습니다.
즉, 꿈꾸는 수면 중에는 저진폭의 혼합된 주파수가 톱니모양으로 나오고, 급속안구운동이 나타나고 중력길항 근육의 무긴장과 함께 혈압 및 심박동의 변화가 심합니다.
이때 발기가 되고 정신적으로는 꿈의 활동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꿈수면 중에 보여지는 생리적 현상이 해리가 되는 경우 가위눌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의식은 깨어났는데 미처 근 긴장의 소실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꿈 수면시 운동근육의 마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미세구조 변화나 신경면역학적 기능부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격리형인 경우, 흔히 치료가 불필요합니다.
만성화되는 경우와 가족형 및 기면병의 경우는 약물 요법과 지지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은 세로토닌의 기능이 강화되는 약물을 선택하게 되고 특히 기면병의 경우에는 기면병의 치료지침에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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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7. 17:36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잠, 기면병 질병정보2012. 2. 27. 17:36

가장 특징적 증상은 수시로 잠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특성으로는 탈력발작이 있는데 흥분상태에서 갑자기 몸의 기운이 빠져 넘어지는 것이다. 예컨대 우스운 일이 있거나 반가운 사람을 만났거나 몹시 화가 나는 상황에서 몸이 풀어지면서 주저앉게 된다. 가볍게는 얼굴 근육이 풀려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물론 간질과 달리 의식은 멀쩡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듣고 본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밤에 잠을 자다 깨어났으나 몸은 아직 마비된 상태여서 가위눌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잠들 무렵이나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허깨비가 보이는 증상도 있다. 또 밤잠을 깊이 못 자고 자주 깨어나며 잠들기 시작하자마자 꿈을 꾸는 경향이 있다.

기면병의 원인은 대부분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전반적인 긴장도가 높아져 평소에 비해 피로도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잠이 늘어나게 된다. 또 괴로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 강해진 탓에 잠이 늘어나기도 한다. 잠이 갈등과 두려움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 여성은 월경이 시작될 때 기면병이 생기기도 하며, 갑상선 이상 등 몸에 특정한 병이 있을 때도 자주 나타난다.

다행히도 기면병은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하겠다. 잠이 쏟아지는 증상은 중추신경 각성제를 투여하고, 몸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탈력증상은 항우울제를 사용해 예방한다.

인간의 생활은 곧 리듬의 생활이다. 잠과 깨어남의 반복적 리듬. 이러한 리듬은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사회가 요구하는 생활 리듬에 맞춰져야 한다. 한 마디로 아침에 일어나 일하고 밤에 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원인에 의해 생활 리듬이 깨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이 수면-각성 주기 장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밤 11∼12시부터 아침 6∼7시까지 잠을 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새벽 3∼4시는 되어야 잠이 오고 또 정오까지는 자야 피곤이 풀린다. 이름하여 수면주기 지연 증후군. 정신질환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치료 방법에는 잠자는 시간을 점차 3시간 정도씩 더 늦춰 밤 11시쯤까지 도달한 후 이를 지켜나가는 방법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이른바 머슴형으로 불리는, 수면주기 전진 증후군은 남들보다 일찍 자고 일찍 깨는 것으로 노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사회 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밖의 수면-각성 주기 장애에는, 매주 잠자는 시간이 바뀐다거나, 하루에 조금씩 잠을 여러 번 자는 습관 등이 있다. 특히 하루에 조금씩 잠을 여러 번 잘 경우 내분비, 체온 등 다른 기능들도 리듬을 잃게 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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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