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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0. 09:37

환절기에 좋은 음식 건강음식2019. 9. 30. 09:37


깻잎

깻잎에 풍부한 비타민C는 백혈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인터페론 생성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깻잎의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 효능이 있기 때문에 재채기나 콧물, 기침 증세를 줄여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감자

환절기 건강 관리에 좋은 음식에는 감자가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의 양은 사과보다 3배나 많은데요!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비타민은 몸 안에 들어온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괴혈병 예방은 물론 항산화제, 콜라겐형성, 혈관보호,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 회복 등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와 더불어 캡사이신과 다하이드로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고추의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토마토의 8배가 됩니다.
이는 하루에 고추 2개만 먹어도 하루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된장과 함께 먹으면 2가지 항암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신진대사 증진과 더불어 지방 분해, 항암 효과에도 탁월한 음식이랍니다.

배는 기침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 중 하나랍니다.
예로부터 기침 환자에게는 배내 배숙을 먹인 기록이 있는데요,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이 루테올린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또 발암물질을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딱 입니다.

고사리

감기 예방과 환절기에 좋은 음식으로 고사리도 있답니다.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산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지요~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섭취할 경우,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더구나 식이섬유질을 다량 함유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 시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나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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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7. 17:19

수세미의 효능 건강음식2018. 11. 7. 17:19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이고 뜨거운 피를 식혀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완화 시키는 건강식으로 섭취를 하면 좋다.

7∼8월에 열리는 여린 열매를 사용해 수세미 진액, 수세미즙을 만들어 환절기 건강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수세미 수액은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해열, 소염, 해독작용으로 종기, 유방염, 풍습성사지마비통 및 해수, 가래, 흉협부동통 등에 쓰인다.
유즙분비, 축농증에도 응용된다.
약리작용은 풍습성관절염의 부종, 발적에 소염, 지통작용, 피부세균감염증억제 등이 보고됐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수분과 식이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수세미오이에 함유돼 있는 섬유소질은 대장을 활성화시켜 체내 노폐물을 가속화시키므로 변비에 좋은 식품이다.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진통성이 있는 열매의 섬유질은 자궁 출혈, 치질, 이질을 치료한다.
기침, 기관지염, 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소염작용을 하기도 하며 변비 축농증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들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씨와 잎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있으며 잎에서 추출한 즙은 발진에 이용된다.

껍질과 뿌리는 진통 소염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축농증일 때 수세미 줄기를 잘라 그 수액을 먹는다.
또한 줄기의 추출한 수액은 화장수로 사용한다.

말린 수세미 150g을 물 4리터에 넣고 물의 양이 2/3가 될 때 까지 달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방차가 10일 분량.
아침 저녁으로 식전에 120~130ml씩(커피잔 한 잔 정도) 음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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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2. 10. 09:30

폐흡충증 질병정보2012. 12. 10. 09:30

환자 격리는 필요 없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도 특별한 격리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폐흡충증의 감염경로
폐흡충은 극동,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인체 감염례는 주로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등 극동지역에서 보고되었으며, 드물게는 남미, 북미 등지에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국내 감염 현황은 1926년에 객담(가래)검사에서 7.9%의 충란(蟲卵) 양성률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감염자가 드물게 발견됩니다. 전파경로는 폐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된 게, 가재, 새우를 생식하거나 민물 게장, 가재즙 등을 통하여 경구로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감염 후 6-8주 정도 입니다. 임상유형은 크게 2개로 나눕니다. 폐흡충이 감염자의 폐에 병소를 형성하는 경우를 폐 폐흡충증이라 합니다. 그렇지만 감염자의 약 45%의 경우 폐흡충이 폐 이외의 장기에 침범하여 병소를 형성하는데 이를 이소(異所) 폐흡충증이라 합니다. 폐 폐흡충증은 심한 기침, 피섞인 쇠녹물색의 가래, 흉통, 호흡곤란이 있으며, 합병증으로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늑막염, 기흉, 농흉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소(異所) 폐흡충증시에는 뇌척수, 안구, 난소, 신장, 복벽, 장벽, 간, 흉막 등에 병소를 형성하며, 침범된 장기에 따라 통증, 경직, 농양 등이 동반됩니다. 뇌는 이소폐흡충증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기로 발작, 마비, 뇌막염, 뇌출혈 등의 증상을 초래합니다. 복강의 장기를 침범시에는 복부 통증, 간농양, 경직, 설사, 압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객담이나 대변에서 특징적인 충란을 발견하면 됩니다. 객담검사는 5% NaOH로 객담을 처리하여 점도를 없앤 후 원심침전법으로 충란(蟲卵) 관찰을 합니다. 객담을 삼키는 환자, 어린이, 노인은 대변검사로 진단합니다. X-선 촬영은 보조적 수단입니다.

Praziquantel 25 mg/kg을 1일 3회, 2-3일간 투여하게 됩니다. 약제의 부작용으로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민물에 사는 게, 가재, 새우 등 제2 중간숙주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은 상태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민물산 게로 담근 게장은 최소한 7일이 지난 뒤에 먹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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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8. 09:42

홍역 질병정보2012. 11. 28. 09:42

홍역 환자는 호흡기 격리를 시행하며 기간은 전구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 발진 후 5일까지 하게 되며 고아원 등 수용기관에서 발생 시는 발병 어린이를 엄격히 격리합니다.
홍역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노출 후 72시간 이내에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은 경우(1세 이하, 임신부, 면역결핍환자 등)노출 후 6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합니다. 보통은 0.25 mL/kg을 근육주사 하고, 면역결핍 환자는 0.5 mL/kg를 근육주사하며 최대량은 15 mL으로 정합니다.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 환자는 5~6개월 후에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도입 전에는 해마다 1억 3천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었고 백신 도입으로 발생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천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감염되며 매년 745천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년 50만 명이 홍역으로 사망합니다.)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의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유행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홍역이 퇴치된 국가에서는 해외 유입사례가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습니다.예방접종률이 높은 집단에서도 유행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2000~2001년에 대유행이 발생하였습니다.(2000년 32,647명, 2001년 23,060명)2001년 홍역일제예방접종 실시 후 02년 62명, 03년 33명, 04년 11명, 05년 7명, 06년 28명으로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였다가 07년 194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2006년 11월 우리나라는 국가 홍역퇴치를 선언하였으나 재유행 가능성, 해외유입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홍역의 국내 감시현황

홍역은 비말 등의 공기매개감염, 또는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발진이 나타나기 5일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4일경까지 전염력이 있습니다.
홍역
잠복기는 10~12일이며 전구기에 해당하는 3~5일에는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발열(38℃ 이상),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 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납니다. 그 후 발진기에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비수포성)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서로 융합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손바닥과 발바닥 에도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드뭅니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3일간 38℃ 이상의 고열을 보입니다. 회복기에는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기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부위의 껍질이 벗겨집니다.
홍역은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폐렴, 크룹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과 설사(영아), 급성뇌염, 아급성 경화성 뇌염(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 SSPE) 등의 합병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홍역의 진단은 검체(비인두분비물, 결막, 혈액, 소변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하여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기(발진 발생 직후)와 회복기의 혈청에서 IgG 항체가의 4배 이상 증가하거나 특이 IgM 항체 검출됐을 때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나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반드시 의뢰서와 검체를 함께 보냄(담당부서-호흡기바이러스과:전화 043-719-8221~9, 모사전송 043-719-8239)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와 해열제 등을 통한 대증치료를 합니다.
예방접종은 모든 소아를 대상으로 MMR(Measles[홍역] + Mumps[유행성이하선염; 볼거리] + Rubella[풍진]) 백신을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접종합니다. 홍역유행시기에는 생후 6~11개월에 홍역 단독 또는 MMR 백신 접종하기도 하며 상완 외측면에 0.5mL를 피하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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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0. 26. 10:23

만성기관지염 질병정보2012. 10. 26. 10:23

만성기관지염은 폐기종, 소기도 질환과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한 종류로서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공해, 흡연인구의 증가와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점차적으로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유출이 제한(비가역적 기도폐쇄)되는 질병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두 세 질환의 임상증상 및 검사소견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치료법 역시 대동소이하여 총칭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 부릅니다.
기도폐쇄는 대개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유해한 입자나 가스 등에 폐가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기류 폐쇄가 없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범주에는 넣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다른 질환이 없다는 전제하에 2년간 연속해서 일 년에 적어도 3개월 정도 기침과 가래가 있으면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구분
호흡기의 구조
흡연 등 기관지 자극물질에 장기간 노출 시 기도 점액의 분비가 증가하고 임상적으로는 객담(가래)을 동반하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2년 연속적으로 나타납니다. 흉부 X 선상 기관지확장증이나 폐결핵 등 호흡기 증상을 유발 시킬 수 있는 특별한 질환이 없을 때 단순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단순만성기관지염 환자는 세균이 기도 내 집락형태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아 기도 감염이 빈번해지고, 반복되는 기도 감염에 의해 병이 진행되면 만성폐쇄성기관지염의 형태로 이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이 진행되어 단순한 객담(가래) 및 기침의 증상 외에 기도폐쇄증상이 동반되어 기도저항이 증가하고 심하면 저산소증, 고탄산가스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폐기능 검사 상 폐쇄성 환기장애 소견을 보이는 진행된 만성기관지염입니다.
만성폐쇄성 기관지염의 초기에는 기관지 확장제 등에 의하여 기도폐쇄가 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병이 계속 진행되면 비가역적 요소가 많아져 결국 숨쉬기가 곤란하고(호흡부전증), 심장에 무리가 오는 상태(폐성심)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천식성 발작은 만성 폐쇄성 기도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천식이란 엄밀한 의미에서 가역성 기도폐쇄질환입니다.
그러나 비가역성 기도 폐쇄질환인 만성폐쇄성 기관지염인 경우도 가역성 요소가 강한 심한 기도폐쇄가 발병할 때는 천식 발작과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성 발작(기관지 천식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이 가라앉으면 만성기관지염의 증상만 보이는 가역성 요소가 상당히 많은 질환군입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빈도는 그 사회의 담배 습관이 반영됩니다. 35세에서 60세 이전 흡연자의 1/3에서 만성 기관지염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산업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만성기관지염의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사망률 증가와 경제사회적 부담 또한 상당합니다.
이전에는 남성에게 많고 40세 이후 도시 거주자에 많았으나 여성의 만성기관지염의 빈도 또한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지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흡연, 반복되는 기도 감염, 대기공해, 유전적 요인과 직업적으로 먼지나 자극성 가스에 노출되는 직업성 요인 등이 비교적 중요한 원인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원인
이 원인들에 의해 기도 내 만성 염증이 생기고 기도 점막 내 점액선 및 점액분비세포의 숫자화 크기가 증가합니다.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기능 이상 소견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흡연량에 따라 직접적으로 비례합니다. 대다수 환자들이 흡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적어도 20 갑년(1갑년: 하루 1값씩 1년을 피웠을 경우)의 흡연력을 가지고 있고 대다수 환자들이 40 갑년정도의 흡연력이 있습니다.

유년기의 호흡기 감염은 성인이 된 후 폐기능 감소와 호흡기 증상의 증가와 관련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만성기관지염 발생의 위험인자로 생각하기에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충분히 강하고 지속적인 노출이라면, 직업성 분진(예, 석탄분진)과 화학약품 (증기, 자극물질, 연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어떤 특정 요소가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대기오염내의 분진이 폐의 총 흡입 축적을 추가할 것이라는 증거들은 있습니다.
또한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조리나 난방으로 사용되는 유기물에너지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공기 오염도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남성의 흡연율과 직업적인 노출이 여성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에는 여성의 흡연율과 사회적 진출이 높아져서 여성에 대한 비율도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밖에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호흡기 감염, 아토피, 소아기 호흡기 감염, 기관지 과민성, 마른체격, 낮은 사회경제적 환경, 알콜, 식이 및 영양 (비타민 C식이부족), 면역력 저하, 호르몬, 가족력, 유전적 소인, 기후 등과의 연관성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도폐쇄는 기도내강, 기도벽, 기도주변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는 분비물이 증가하거나(기도내의 변화) 기도의 염증반응 및 부종(기도벽의 변화) 또는 폐실질의 파괴(기도주변의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기도폐쇄를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이 있으나 단백질분해효소의 불균형과 활성산소종이 주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도 변화
담배연기 등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염증세포가 자극되며 단백질분해효소의 생산이 증가합니다. 동시에 활성산소종이 생성되어 폐조직을 파괴하며 염증반응이 유발되어 소기도질환(Small airway disease)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자극이나 염증이 계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염과 자극성 물질의 흡입으로 기도내의 점액분비가 증가하고, 섬모(가는 털)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점액 배출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폐안에 있는 탐식세포 기능장애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여 기도 감염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은 임상소견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주 증상으로 초기에는 겨울철에 심하나 병의 진행에 따라 연중 계속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나 때로는 매일 점점 지속적으로 변하여 심하면 잠자는 중에도 기침이 계속됩니다.
객담(가래)은 끈끈하며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됩니다. 하지만 객담도 시간이 갈수록 진행하여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이 빈번히 재발할 수 있고 호흡곤란은 병원을 찾게 되는 중요 증상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단 발병하면 점점 진행하게 됩니다.
호흡곤란은 일정 수준으로 폐기능이 떨어지지 않으면 잘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은 병의 경과가 꽤 오래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폐기능에 비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는 가끔씩 급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평소에 있던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더 자주 또는 심하게 악화됩니다. 가래는 평소에 점액질처럼 나오던 것이 진한 노란색이나 연두색으로 나오고 어떤 때는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악화는 주로 상기도 감염이 많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만성 기관지염이 심할수록 빠글게 악화됩니다.
악화의 원인은 주로 기관지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것이며, 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망원인이 됩니다.
병이 진행하면 심한 체중감소 및 근육질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도 또는 중등도 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이학적 소견은 대개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호흡횟수는 정상 또는 약간 증가되고 심한 경우 호흡수가 증가되고 (보통 분당 20회 이상으로 증가) 저산소증이나 고이산화탄소혈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흉곽의 모양도 변할 수 있는데, 흉곽 앞뒤가 불룩해지는 ‘술통형 흉곽’ 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체중과다가 있을 수 있고 점차적으로 진행하면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음은 청진상 감소되고 심음도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때로는 내쉴 때 거품소리나 천명음(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저산소증이 심할 경우 입술이나 손톱아래쪽부분이 파랗게 보이는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입술 오므린 호흡으로 내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병의 경과가 매우 진행된 경우 숨을 들이쉴 때 늑골사이가 함몰될 수 있고, 목주변의 보조호흡근의 사용이 관찰됩니다. 폐동맥압이 증가하면서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 전신 부종 특히 하지 부종이나 안면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정확한 병력과 이학적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검사를 시행하여 병을 확인하고 경중을 결정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 만성기관지염인 경우는 통상적인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면 보통 정상소견을 보입니다.
폐쇄성기관지염의 경우는 기도폐쇄 소견이 관찰되는데 이 뿐만 아니라 호흡곤란이 있거나 호흡곤란이 없더라도 흡연,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검사로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폐기능 검사는 진단 시, 치료도중, 치료 후에 치료효과를 평가하고 예후를 예측하는데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되므로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 항목은 노력성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 1초간 강제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 및 1초간 강제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 (FEV1/FVC)가 이용됩니다.
때로는 단순 만성기관지염 악화로 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FEV1의 경한 감소를 보입니다. 이 단계에서 병이 더욱 진행되면 결국 폐기능 검사상 비가역적인 FEV1의 감소를 보입니다.
때로는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한 다음 흡입 전후의 FEV1의 변화를 보기도 하는데 이는 기관지의 가역성을 살펴보기 위해 시행됩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
흉부 X선 검사는 진단에 직접 도움이 되진 않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유용하며 질환이 진행되면 기관지-혈관음영의 증가가 보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전형적인 임상증상을 보이더라도 흉부사진 소견은 거의 정상입니다. 그러나 흉부사진 상 폐음영의 증가로 흔히 '지저분한 폐' 의 소견을 보이거나, 기관지벽이 두터워지고 철로길 모양 등이 나타나면 만성기관지염을 진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성기관지염만 따로 구분하여 설명하지 않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안정상태의 만성기관지염의 치료는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증가하도록 합니다. 이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여러 가지 목표를 포함하며 질환의 정도에 대한 개인별 평가와 각종 치료에 대한 반응에 기초를 둡니다.
치료는 크게 약물적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로 나눕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치료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 만성기관지의 경우는기관지확장제 투여의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으나, 만성폐쇄성기관지염인 경우는 기관지확장제를 투여하면 환자의 증상을 훨씬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기관지확장제 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타2 교감신경항진제는 기관지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지확장제입니다. 기관지>에 선택적으로 항진작용을 가지는 약제들을 투여하여 다른 교감신경자극 효과에 의한 불필요한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과거부터 폐쇄성 기도질환의 치료약제로 널리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서방형 형태의 약제들이 개발되어 혈중농도 유지에도 좋고 투여방법의 단순화, 부작용 감소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테오필린 약제 투여 시 주의할 점은 환자의 질병이나 투여되는 다른 약제들에 따라 테오필린 약제의 혈액 내 제거율의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중농도가 증가하면 약제 독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는 혈중농도를 심하게 감소시켜 동일한 양을 투여하더라도 기관지 확장 효과가 감소하여 약제를 증감시켜 투여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최근 부작용을 거의 없애고 대신 기관지확장 효과는 강한 부교감신경 차단약제가 개발되어 흡입제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는 객담(가래)의 점성도가 높아 배출하기 힘들어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객담을 묽게 해 거담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임상적으로 흔히 거담제를 사용하고는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대개는 끈끈한 객담을 묽게 만들어 거담(가래를 없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과거 만성기관지염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천식성기관지염의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임상증상 호전을 보인다는 보고가 많아 임상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사용합니다. 만성기관지염입니다. 기도폐쇄증상의 악화유발 요인 중 기도세균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어 만성기관지염의 치료방법중 적절한 항생제투여는 가장 중요한 치료법중의 하나입니다. 기도 감염의 증거로 대개 농성 객담이 나타나며 이때 약제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에서 기침은 다량으로 생성되는 객담을 배출하기 위하여 발생되는 중요한 인체의 방어기전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생리현상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만성기관지염 환자에서 진해제의 과다 사용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여 잠을 못 이루든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심한 객혈이 있는 경우는 진해제(기침약)를 필요한 기간 동안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그 외 객담을 동반하지 않는 소위 마른기침은 진해제 투여의 좋은 적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 운동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 운동 요법은 삶의 질을 개선해주고 증상을 완화시키며 신체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매일 일상생활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단계에 있는 환자라도 운동요법으로 지구력과 호흡곤란 및 피로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앉아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경우, 호흡곤란의 정도가 심한 경우, 동기가 결여되어 있는 경우 등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호흡재활요법은 오래할수록 효과가 크며 최소 2개월 이상은 계속해야 효과적입니다.
환자의 운동 능력은 자전거 근육힘 기록기 또는 트레드밀 운동 검사를 통하여 판단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간편한 방법은 일정한 시간 동안 스스로 조절하여 걷는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 훈련의 빈도는 매일로부터 주 1회, 시간은 1회당 10분부터 45분, 강도는 최대산소섭취량 50% 부터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강도까지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호흡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못하는 환자들에게는 스스로 운동하도록(예, 하루 에 20분 걷기) 권유합니다.
다른 형태의 운동을 하기 어려운 동반 질환이 있거나 호흡근 약화 소견이 있는 환자는 팔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영양 상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증상, 장애 및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과체중과 저체중은 모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중증 환자들 중 25% 에서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와 체지방량(farfree mass)이 모두 감소되어 있으며, 체질량지수의 감소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사망률의 위험인자입니다.
호흡재활의 목적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 호흡곤란 및 운동 능력을 호전시키며 일상생활에서 신체적, 정서적인 참여를 확대시키는데 있습니다.
또한 호흡재활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을 때는 만성 기관지염의 악화로 인한 입원율도 감소합니다.


폐기능검사/기관지확장제투여후 폐활량검사
질병이 진행하여 심한 경우 저산소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폐기능 예비력이 작기 때문에 경한 호흡기 감염으로도 급성 호흡부전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산소요법을 시행하여 빨리 저산소증을 치료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산소치료의 목적은 적절한 산소를 공급하여 생명 중추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장시간의 산소 투여는 만성호흡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폐동맥압을 감소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운동 능력, 폐기능,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저산소증이 있는 환자에게 하루 15시간 이상의 지속적인 산소치료는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적은 악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 개선하는 데에 있습니다.
금연을 한다고 해서 폐기능이 바로 개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금연을 하더라도 더 이상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는 더 이상의 폐 또는 기도 손상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의 객담을 묽게 하여 가래를 뱉어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수분섭취의 방법은 입으로 먹이거나 정맥주사를 시행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데 그 효과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충분한 양의 물을 먹는 것이 가장 손쉬운 수분섭취 방법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기도점액선의 증가로 기도점액분비가 증가하여 객담량이 많아집니다.
이들 객담은 배출되지 않으면 2차 세균성 감염의 온상이 되고, 또 이들 객담자체가 기도를 폐쇄해 호흡곤란을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기침으로 인해서 객담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한다면 체위거담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체위거담의 일반적인 자세는 머리 부분을 낮추어 객담이 중력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고 보통 공복 시에 시행합니다.
만성기관지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발인자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발 인자 중에는 기도 감염, 특히 바이러스감염이 중요한 유발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 감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기관지 확장제, 항생제, 거담제, 진해제, 스테로이드 등을 투여합니다. 그리고 체위거담으로 객담을 충분히 배출시키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치료

만성기관지염이 비가역적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이행하게 되면 치료에 의하여 증상의 일시적인 호전은 기대할 수 있으나 완치는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성기관지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만성기관지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및 대기오염의 예방, 빈번한 기도 감염의 주의와 조기치료, 폐렴 및 독감예방주사 접종 등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기오염의 예방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금연은 만성기관지염 예방에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이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타인이 피우는 담배연기에 의해서도 만성기관지염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져 간접흡연에 대한 관심도를 사회적으로 증가시켜 그에 대한 대책을 공공적 차원에서 마련하도록 노력합니다.
빈번한 기도 감염은 만성기관지염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기도 감염 시 기도의 조직학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기도 청정을 위한 거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고, 특히 호흡기 감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감염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폐렴 및 독감예방주사 등을 적응증이 되는 경우 접종하여 빈번한 기도 감염을예방해야만 합니다.

폐기능은 정상인에서 매년 20~25cc 정도 감소되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약 50~75cc, 2-3배정도로 감소합니다.
FEV1이 1.2~1.5L 가 되면 중등도 운동 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1L이하가 되면 만성 과탄산혈증, 저산소증, 폐성심이 발생하며, FEV1이 0.5L정도가 되면 회복불능의 상태가 됩니다.
만성기관지염도 치료를 하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감염이나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함으로서 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기능 변화와 금연의 중요성

예, 그렇습니다. 손상을 받은 기도는 재생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만성기관지염 환자의 기도는 불완전한 또는 왜곡된 재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기도는 형태적 기능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흡연, 기도 감염, 대기오염등과 같은 여러 가지 악화인자에의 노출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악화인자들을 회피하고 필요시 약물치료와 병행한다면 질병의 개선을 볼 수 있고, 특히 급성 감염이나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었을 경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하여 병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논란이 많고 또 확실히 증명된 연구도 적은 분야가 영양 분야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이 진행되면 식욕저하, 체중감소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폐의 예비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만 음식을 섭취해도 금방 배가 부르며 숨찬 증상이 생겨 먹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 탄소섭취로 인한 이산화탄소 생성을 줄인다 하여 권장되었지만, 최근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액상 성분의 음식이 지방이 풍부한 음식에 비해 호흡곤란이 덜 온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액상성분의 음식은 지방질이 풍부한 음식에 비해 위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도 적절하게 하는 것(1.5 g/kg/weight)이 좋습니다.
비타민 C나 비타민 E 또는 기타 항산화 작용 등이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으나 아직 불확실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는데 첫째는 큰 근육을 발달시키는 유산소 운동, 둘째는 상체운동, 세 번째는 호흡근육을 발달시키는 호흡운동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한주에 3, 4번 정도를 약 30분정도 시행하면 좋고, 강도는 최대산소소비량의 절반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운동은 머리 빗기, 양치질 또는 면도하기 등 주로 일상생활로 인한 숨찬 증세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호흡운동은 코로 숨을 들이쉰 다음 내쉴 때는 입을 오무려 길게 숨을 내쉬는 호흡방법과 복식호흡 등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운동이 도움이 되며 간단한 걷기 운동도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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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모과는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열매는 썰어서 약재로 쓴다.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며 근육경련 따위의 여러 가지 경련 증상을 다스린다. 또한 곽란 토사와 폐렴, 기관지염, 갑자기 체했을 때, 더위를 먹었을 때, 목이 쉬었을 때, 두통 등에 약용한다.

여러 가지 통증과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며 위를 좋게 하며 다리에 힘이 빠졌을 때 원기를 돋우어 준다. 모과의 성분으로 중요한 것은 당분이 5%가량이고 주로 과당형태로 들어있다. 모과에 단맛을 주는 이 과당은 다른 당분보다도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체내의 당분 흡수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이미 흡수된 당분을 빨리 소비시키기 때문이다.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인데 이들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떫은 맛의 타닌 성분은 피부를 오므라들게 하는 작용이 있어 설사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한방에서 처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과의 신맛은 기운이 탈진된 것과 근육이 이완된 것 등의 허탈 상태를 모두어 들이는 수렴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감기, 기관지염, 폐염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 기록된 모과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주독을 풀고 가래를 삭인다.
속이 울렁거릴 때 속을 가라앉히고 구워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힌다.
기름에 적셔 머리를 감으면 백발을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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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7. 12:45

기관지염의 원인 및 치료. 질병정보2012. 3. 7. 12:45

기관지염(bronchitis)은 기관지의 급성, 만성 염증을 총칭한다. 급성 기관지염(acute bronchitis)은 주로 겨울철에 기관지에 발생하는 급성염증으로 특히 남아가 많이 걸린다.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은 가래를 배출하는 기침증상이 1년중 3개월이상 계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반복될 때를 말한다.

만성 기관지염은 가래, 기침 등으로 시작되며, 호흡곤란, 심해지면 기침이 잦아지고 수면장애도 발생한다. 급성 기관지염은 초기에 열과 상기도 질환의 증상을 주로 보이다가 차츰 기침이 심해진다. 가래는 처음에는 점액같이 말갛게 나오다 차차 노랗게 변한다.

만성 기관지염은 자동차매연물질인 아황산가스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켜 각종 세균의 침입을 용이하게 만들어 발생한다. 급성 기관지염은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다.

만성 기관지염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하기는 불가능하며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급성 기관지염은 아직 특효약이 없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주로 사용된다.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기침이 심하면 진해제를 사용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높이도록 한다.

좋은식품 : 연근,  무우,  감자,  구기자,  매실,  송진, 도라지  

 * 연뿌리를  썰어서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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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