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국소도포제'에 해당되는 글 3

  1. 2020.04.20 백반증
  2. 2017.06.27 백반증
  3. 2012.09.04 조루증
2020. 4. 20. 14:59

백반증 질병정보2020. 4. 20. 14:59


백반증은 여러 가지 크기의 둥근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흰 반점의 경계부가 오히려 검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흰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고 아주 드물게 병변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따금한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한 부위에 하나 또는 수개의 흰 반점이 생기는 국소형, 몸의 한 면을 따라 띠처럼 생기는 분절형, 전신에 넓게 퍼져 나타나는 전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과 손발의 끝 부위에 주로 생기는 말단 안면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단히 분절형과 비분절형 복합형으로만 나누기도 합니다.

분절형 백반증은 피부 분절을 따라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며 1-2년 정도 크기가 커질 수 있지만 대개 처음 발생한 형태 그대로 있고 더 이상 번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전신형 백반증 경우는 변화가 심하여 몇 년 동안 변화 없이 그대로 있다가도 수년 후 갑자기 번질 수 있습니다.

백반증에는 하얀 털(백모)이 잘 생기기도 하며 간혹 모발의 탈색이 제일 처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미용상의 문제이며 대개 내과적 질환과는 관련성이 없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반증은 대개 육안에 의한 관찰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흰 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은 백반증 외에도 매우 다양하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진단을 내리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감별이 어려우므로 우드등 검사(wood’s lamp)나 피부 조직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눈의 이상, 귀 내부의 이상,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이 드물게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환자들은 미용적 정신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국소도포제(연고제), 경구제제(먹는 약), 광선치료 및 엑시머 레이저, 표피 이식술 같은 외과적 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병변이 적은 경우에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있고 다른 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오남용할 때는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고 붉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병변의 위치와 크기, 치료기간 등을 고려해서 발라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백반증이 초기이거나 급속히 번질 경우 단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엽산,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치료의 보조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광화학요법 (PUVA)은 광과민제를 미리 먹거나 바르고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들이 불편하고 더불어 새로운 광치료법인 단파장 광요법이 나온 이후에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파장 광선 (narrow band UVB) 요법은 일주일에 2-3회씩 단파장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소아 및 임산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과도 뛰어나 백반증의 기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표적 광선 치료(targeted phototherapy)는 308 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백반증이 있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신에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는 치료하기가 힘들므로 그런 경우에는 단파장 광선치료법을 이용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로결석, 여름철에 특히 주의  (0) 2020.05.18
칸디다 질염  (0) 2020.05.04
견관절 전방 탈구(어깨 탈구)  (0) 2020.04.07
드퀘르뱅 병(de Quervain’s Disease)  (0) 2020.04.06
비소세포폐암  (0) 2020.04.03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6. 27. 22:00

백반증 질병정보2017. 6. 27. 22:00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 결핍으로 피부의 색깔이 소실되어 피부에 흰색으로 보이는 탈색반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때로는 피부의 모발도 희게 변합니다.

흔히 백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며 대개 10~30대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인종과 지역적 발생의 차이는 없습니다.


원인

피부의 표피에 정상적으로 있는 멜라닌세포가 죽거나 멜라닌을 만들지 못 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백반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자외선 등의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멜라닌세포 고사(apoptosis)설과 자가 면역기전에 의한 멜라닌세포 파괴설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약 10-20%는 가족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도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상

백반증은 여러 가지 크기의 둥근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흰 반점의 경계부가 오히려 검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흰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고 아주 드물게 병변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따금한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한 부위에 하나 또는 수개의 흰 반점이 생기는 국소형, 몸의 한 면을 따라 띠처럼 생기는 분절형, 전신에 넓게 퍼져 나타나는 전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과 손발의 끝 부위에 주로 생기는 말단 안면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단히 분절형과 비분절형 복합형으로만 나누기도 합니다.

분절형 백반증은 피부 분절을 따라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며 1-2년 정도 크기가 커질 수 있지만 대개 처음 발생한 형태 그대로 있고 더 이상 번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전신형 백반증 경우는 변화가 심하여 몇 년 동안 변화 없이 그대로 있다가도 수년 후 갑자기 번질 수 있습니다.

백반증에는 하얀 털 (백모)이 잘 생기기도 하며 간혹 모발의 탈색이 제일 처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미용상의 문제이며 대개 내과적 질환과는 관련성이 없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

백반증은 대개 육안에 의한 관찰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흰 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은 백반증 외에도 매우 다양하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진단을 내리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감별이 어려우므로 우드등 검사(wood’s lamp)나 피부 조직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눈의 이상, 귀 내부의 이상,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이 드물게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료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환자들은 미용적 정신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국소도포제(연고제), 경구제제(먹는 약), 광선치료 및 엑시머 레이저, 표피 이식술 같은 외과적 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국소도포제


1) 스테로이드제

병변이 적은 경우에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있고 다른 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오남용할 때는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고 붉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병변의 위치와 크기, 치료기간 등을 고려해서 발라야 합니다.


2) 타크롤리무스(Tacrolimus), 피메클로리무스(pimecrolimus)

비스테로이드 계열의 면역 조절제입니다.

스테로이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치료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계열의 연고와 더불어 잘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2 먹는 약 사용


1) 스테로이드제

백반증이 초기이거나 급속히 번질 경우 단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과 황산화제

엽산,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치료의 보조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3 광선 치료


1) 광화학요법 (PUVA)

광과민제를 미리 먹거나 바르고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들이 불편하고 더불어 새로운 광치료법인 단파장 광요법이 나온 이후에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단파장 광선 (narrow band UVB) 요법

일주일에 2-3회씩 단파장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소아 및 임산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과도 뛰어나 백반증의 기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3) 표적 광선 치료(targeted phototherapy)

308 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백반증이 있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신에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는 치료하기가 힘들므로 그런 경우에는 단파장 광선치료법을 이용합니다.


4 외과치료

수술치료는 약물 또는 광선치료에 효과가 없고 더 이상 번지지도 않는 병변에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정상부위 피부자체를 이식하거나 피부로부터 세포를 분리 또는 배양하여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고환염  (0) 2017.06.28
다한증  (0) 2017.06.27
구강암  (0) 2017.06.23
폭식증  (0) 2017.06.23
거식증  (0) 2017.06.23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4. 12:21

조루증 질병정보2012. 9. 4. 12:21

조루증은 사정조절 장애로 인해 성관계시 만족감을 느끼기 전에 사정이 조기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남성에서 가장 흔한 성기능장애입니다. 조루증으로 인해 환자 본인은 심각한 스트레스 및 성적인 자신감, 만족감, 자존심이 저하되어 불안감과 우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에게도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친밀감이 감소하고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루증에 의한 이와 같은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조루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남성은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피하거나 새로운 관계 형성에 소극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건강한 남성으로서의 삶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루증의 정의 및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으나 조루증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실제 조루증의 유병률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서 조루증의 유병률은 25-40%로 보고되고 있고 일부 연구에서 적게는 4%에서 많게는 66%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전국 40-79세의 성인 남성 1,570명에 대한 조사 결과 658(41.9%)명이 질 내 삽입 후 5-15분 이내에 사정을 하고 391(24.9%)명이 마음대로 사정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질 내 삽입 후 348(22.2%)명이 2-5분 이내에, 108(6.9%)명이 2분 이내에 사정을 하고 64(4.1%)명은 질 내 삽입 전 사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2008년 대한남성과학회에서 19세 이상 성인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조루증의 유병률을 조사하였는데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1분 미만인 경우가 2.5%, 1-2분이 5.4%, 2-5분이 23.6%로, 조사된 인원의 전체 31.5%가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5분 이하로 관찰되었습니다. 27.5%의 남성은 스스로 자신이 조루증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는 36.8%, 40대는 30.7%, 30대는 24.6%, 20대는 23.4%가 본인 스스로 조루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한 조루증 환자에게 성욕, 만족도, 발기력 및 성관계 횟수의 감소가 관찰되었습니다.

조루증의 원인은 심인성 요인과 신경생물학적 요인의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심인성 요인으로는 불안, 초기 성경험이 조루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조루증은 초기 성적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 조건형성 때문에 조절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 상대와의 관계 악화, 성생리의 지식부족, 정신내면의 요인 등이 장애의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면에 대한 분석에 바탕을 둔 정신치료에 의해 일부 환자들은 조루증의 호전이 관찰됩니다. 그러나 최근 조루증의 기질적인 병인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신경생물학적인 요인이 조루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음경진동감각측정, 구해면체반사 지연시간, 음부신경의 부위별 체감각 유발전위검사 등에 의한 연구에 의하면 조루증은 정상 남성과 비교하여 감각과민성이나 과흥분성에 의해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조루증과 관련된 사정기능은 다음과 같은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의해 조절됩니다.

조루증으로 인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사정이 빠르게 일어남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사정조절능력에 대한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인된 진단 방법이 현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조루증에 대한 생각이나 의료진의 기준에 따라 진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을 줄이기 위해 조루증에 대한 정의 및 객관적인 진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통해 조루증의 진단을 위해서 다음의 사항을 평가합니다.
조루증의 증상발현 시작 시기, 빈도, 얼마나 오랫동안 조루증이 동반되었는지를 조사하고, 성생활의 빈도, 파트너와의 관계, 삶의 질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성생활 병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질문 중 ‘일찍 사정’이 되며 ‘사정 조절이 잘 안되고’, ‘불편’이 동반 된다면 조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질 내 삽입 후 사정 시간은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질 내에 삽입 후 왕복운동을 하다가 사정에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질 내 삽입 후 사정 시간은 조루증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객관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척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조루증을 진단하기 위한 공인된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에 대한 기준은 없는 상태로 객관적인 기준의 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정상 성인에서의 사정잠복기를 알아보기 위해 성관계시 스톱와치를 사용하여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질 내 삽입 후 평균 사정시간은 5.4분 이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의 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 의하면 조루증 환자의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은 1분 이내로 관찰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조루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질 내 삽입 후 40%는 15초 이내, 70%는 30초 이내로, 90%는 1분 이내에 사정을 하고 단지 10%정도의 환자만이 질 내 삽입 1-2분 후에 사정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조루증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 방법을 찾는 환자의 90%에서도 1분이내의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을 보여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2007년 국제성의학회에서는 일차성 조루를


조루의 정의
그러나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은 객관적인 수치로 결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관계의 시간, 성관계 시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질 내에 삽입된 깊이와 빈도, 배우자의 골반근육의 간장도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을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고 진단 기준으로 적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조루에 대해서 정의할 때 “1) 성생활 병력과 검진”에서 다루었던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결과도 같이 고려하여 판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조루증의 치료방법은 행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루증의 행동치료 방법은 1956년 Semans에 의해 정지-시작법이 개발된 이 후 Masters 와 Johnson에 의해 연속적인 감각집중 훈련을 통한 습득하는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치료법은 파트너의 도움이 필요하며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때문에 현재 잘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국소도포제로는 리도케인-프릴로케인(lidocaine-prilocaine) 혼합물질을 성기에 바르는 겔, 스프레이, 크림형의 제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제제의 작용 기전은 음경의 피부에 도포한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국소 마취효과가 나타나 음경의 감각저하를 유도하여 사정 자극 역치를 높여 사정이 지연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용이 불편하고, 성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사용자의 성감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시에 약제가 음경의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에 여성의 질 감각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전에 도포한 제제를 씻어내거나, 도포한 음경 위로 콘돔을 씌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가 조루증을 유발하는 신경생리학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면 조루증을 교정하여 질내 삽입 후 사정 시까지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감소를 억제하여 조루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투여 방법은 메일 복용하는 법과 필요시에만 복용하는 법의 두 가지가 있으며 이 두 가지 투여 방법은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두통, 불면, 불안, 감각 혼란 등이 있습니다.
조루증에 대한 수술 치료로 음경배부신경절단술이 있습니다. 음경배부신경절단술은 음경 귀두 부위의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경우 일부 음경의 배부신경을 잘라 감각의 전달을 떨어뜨려 사정을 지연시키는 방법입니다. 음경배부신경절단술은 이미 10년 이상 치료 방법으로 이용되어 왔고 현재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 방법의 한 가지이나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조루증의 치료

조루증과 발기부전 모두 성기능장애에 속하는 질환이지만 조루증과 발기부전은 각기 다른 질환입니다. 조루증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사정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며 발기부전은 발기 자체가 잘 되지 않아 성관계를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젊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조루증의 경우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40대 이후의 남성의 조루증은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20-3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환자의 성생활 병력에 대한 조사가 부족하면 발기부전을 조루증으로 오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에는 발기부전을 먼저 치료한 후 조루증을 치료합니다.
일부에서는 조루증이 발기부전 치료제로 호전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 작용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 조루증 자체가 치료되었다기보다는 동반된 발기부전이 치료되어 이차적으로 조루증도 호전된 것입니다.
현재까지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부 조루증 환자에게 전립선염이 동반되어 있으며 전립선염을 치료한 후 조루증이 호전됨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서 전립선염을 조루증의 원인 중 한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전립선염이 사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틱 장애  (0) 2012.09.05
기관절개술  (0) 2012.09.05
만성폐쇄성폐질환  (0) 2012.09.04
아토피 피부염  (0) 2012.09.04
사람 브루셀라증  (0) 2012.09.04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