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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4.05 췌장암
  2. 2014.08.19 골괴사증
  3. 2013.05.29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2017. 4. 5. 11:02

췌장암 질병정보2017. 4. 5. 11:02

췌장은 상복부 중앙을 가로 지르며, 복강의 어느 장기보다도 가장 깊숙이 자리하는 장기로 전체 길이는 약 15cm, 무게는 100g 정도 되고 두부(頭部), 체부(體部), 미부(尾部)로 구분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물 중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은 해부학적 특성 및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으로 인하여 암 발생 초기에 쉽게 발견되지 않고, 다른 암과는 달리 조기 발견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라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병이 조금만 진행되어도 완치 수술이 곤란한 경우가 많은 까다로운 질병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한다.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40세 이전에는 적고,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당뇨병, 췌장염, 흡연, 과도한 음주, 과다한 육류 섭취, 커피, 방사선 노출 등과는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예비 기능이 충분하여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췌장은 두께가 2cm정도로 얇으며 피막만으로 쌓여 있는 데다가 소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상장간막 동맥과 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간으로 운반하는 간문맥 등과 밀착되어 있어 암의 침윤이 쉽게 일어난다.

또한 췌장 후면의 신경 다발과 임파선에도 조기에 전이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췌장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으나 췌장암이 진행되면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나고 췌장 두부의 종양이 커지면서 담즙 배설 통로인 담관을 압박하면 폐쇄성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췌부와 미부의 종양은 복부에 큰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간 전이, 복강 내 파종 등이 된 말기에나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절제 가능성이 낮고 예후도 나쁘므로 발병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


진단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할 경우는 50세 이상 의 연령에 있는 사람으로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거나, 원인을 잘 모르는 등과 상복부의 통증이 있을 때, 소화관 검사로써 설명할 수 없는 소화 불량, 지방변이 있을 때, 가족력 비만이 없는데도 최근에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그리고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 결과에서 췌장염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췌장 효소 수치의 변화가 있는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상부 소화관 검사와 암 특이 항원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일 경우 복부 컴퓨터 촬영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촬영술을 시행한다.


치료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췌장암 수술은 절제 범위가 크고 수술도 장시간이 요구되며 회복하는 기간도 평균 3주 정도로 다른 수술에 비해 길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수술법들이 개발되고 수술 후 환자 처치가 발전되면서 과거에는 절제 불능이던 환자도 췌장 주위의 중요 혈관 합병 절제와 재문합을 통하여 절제가 가능하게 된 경우가 많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 또는 암의 파종 등으로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황달로 인한 간부전, 신부전, 출혈성 경향,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조기 사망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체된 담즙이 소장으로 원활히 유통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담관과 소장 연결 시술’을 할 수 있다.

이는 암의 완치는 아니지만 생명 연장, 황달 치료, 간부전 예방을 위한 조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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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8. 19. 09:50

골괴사증 질병정보2014. 8. 19. 09:50

골괴사증은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의 사멸이 발생하는 상태로 무혈성 괴사증, 무균성 괴사증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골괴사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30대에서 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며, 어느 관절이나 발생할 수 있으나 고관절, 슬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골괴사증의 원인

질환의 원인이 모두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며, 이처럼 명확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한 경우를 특발성이라고 분류한다.

한편 밀접하게 관련된 원인적 요인들이 밝혀지거나 관련 가능성이 있는 여러 요인들이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

우선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 등의 손상 후에 발생하는 외상성 골괴사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비외상성 골괴사증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과량의 부신피질호르몬 복용, 방사선 치료, 특정 혈색소 질환, 잠수부와 관련된 잠수병(혹은 감압병) 등이 있으며, 기타 흡연, 장기이식, 고지혈증, 내분비 질환, 악성 종양, 만성 간질환, 혈액 응고 장애, 화학 요법 등이 관련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괴사증의 치료방법

소아 연령에서 발생하는 몇 몇 골괴사증을 제외하고는 성인의 골괴사증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는 불가능하며, 다만 골괴사증의 진행여부나 그 진행속도는 병변의 위치나,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

골괴사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 약물요법이 있으며, 혈관 확장제, 지질저하대사제, 골다공증제제, 혈관형성 촉진인자 등이 사용되고 있고, 비약물적 치료로 전자기장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실제 임상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을 유지하면서 대퇴 골두의 붕괴를 막기 위해 중심 감압술, 다발성 천공술, 골 이식술, 절골술 등을 특정 상태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퇴 골두의 붕괴가 진행되어 통증과 관절운동의 제한이 발생되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거의 유일한 치료가 된다

골괴사증의 예방 및 관리요령

골괴사증의 원인은 많은 경우 개인적으로 조절하거나 예방할 수 없는 경우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이한 것은 최근 여성 환자 중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관련된 요인들 중 관리가 가능한 금연, 내분비 질환 관리 등도 중요하다.

만약 골괴사증이 발생한 경우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적절한 자세관리, 충격이 큰 운동제한, 필요 시 목발, 지팡이의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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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29. 13:44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질병정보2013. 5. 29. 13:44

대퇴골 두(머리)는 허벅지뼈(대퇴골)의 골반쪽 끝부분으로 공모양(구형)을 하고 있으며 골반골의 비구와 맞물려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퇴골 두의 대부분은 관절 연골로 덮여 있으며 아래쪽에 잘록한 부위인 경부(목)를 거쳐 대퇴골 본체로 연결됩니다.
뼈도 우리 몸의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피가 흐르고 있으며, 이 혈류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따라서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이 죽게 되는데 이를 무혈성 괴사라고 부릅니다.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 두에 가장 흔히 발생하나 우리 몸의 어느 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을 이루는 대퇴골 아래쪽 끝과 경골(정강이뼈) 위쪽 끝부분,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 두(위팔뼈의 위쪽 끝 부분) 등도 비교적 자주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무혈성 괴사가 흔히 발생하는 부위
대퇴골 두의 경우 괴사가 양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괴사가 여러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이 병이 보고되고 벌써 80년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 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한 상태이고, 단지 여러 가지 위험 인자들이 알려져 있는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위험인자로는 과도한 음주,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사용, 장기 이식, 신장(콩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프스)과 같은 결체 조직 질환, 잠수병 등과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와 같은 외상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인자가 전혀 없이 발생하는 경우(특발성 무혈성 괴사)도 자주 있습니다. 원인뿐만 아니라 발병 현상도 아직 밝혀 지지 못해서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을 뿐입니다.
처음 느끼는 증상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입니다. 대개 서혜부(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끼며 특히 보행 시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여 절뚝거리게 됩니다. 통증은 괴사가 발생함과 동시에 생기는 것은 아니고 수 개월이 지나서 골 두에 골절이 생기면서 나타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괴사 부위가 함몰(납작하게 찌그러짐)되면 다리 길이가 짧아지고고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덜 구부러지거나 덜 벌어져 양반다리가 힘들어지고 바닥에 앉기가 힘들어 집니다.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고관절부 통증이 생기고 절뚝거리게 되었으며 진찰 소견 상 고관절의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특히 평소에 음주가 과하였거나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을 장기간 사용한 적이 있는 경우 혹은 기타의 위험 인자가 있을 때는 우선적으로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를 의심하게 되며 확진을 위하여 먼저 단순 방사선 (x-ray)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대퇴골 두 내에 국소적으로 뼈가 정상보다 하얗게 보이거나 검게 보이는 것과 같은 방사선 음영의 변화가 있으며, 골 두 위쪽에 골절선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생기고 상당히 지난 경우에는 골 두가 납작하게 함몰된 것이 확인됩니다. 시간이 더 경과하면 고관절 전체에 이차적으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골극 형성이 관찰됩니다. 그러나 병의 초기에는 단순 방사선 검사에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진단을 위해 자기 공명 영상(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방사선 사진
자기 공명 영상(MRI)은 현재까지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를 진단하는데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보다 훨씬 조기에 괴사를 진단할 수 있고 예후나 치료에 중요한,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으며 아직 증상이 없는 반대 측에 괴사가 있는지 여부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양상의 질환인 대퇴골 두 연골하 피로 골절이나 고관절의 일과성 골다공증(골수 부종 증후군)과의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자기 공명 영상에서 초기에 관찰되는 소견은 괴사 부위를 둘러싼 경계선입니다. 괴사 발생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퇴골 두 위쪽에 연골하 골절선이 나타나고, 골수 부종 소견, 고관절 내 관절액 증가, 골두 함몰 등의 소견이 관찰됩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자기 공명 영상(MRI) 사진
자기 공명 영상(MRI)이 나오기 이전에 조기 진단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주사를 한 대 맞는 것 이외에 특별히 힘든 것이 없는 검사이나 정확성이 떨어지고 괴사의 크기나 위치를 판정할 수 없는 등의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보다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이 이용되면서 골 두 함몰 및 연골 하 골절 범위 측정 등과 같은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경우에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 II기는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대퇴골 두에 음영 변화가 있으나 아직 골 두가 함몰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시기로 연골 하 골절선이 생기기 전을 IIA기, 골절선이 있는 경우를 IIB로 다시 구분합니다. 제 III기는 괴사부가 함몰되어 대퇴골 두 전상방이 납작해졌으나 아직 고관절에 이차적 퇴행성 변화가 생기지는 않은 시기고, 제 IV기는 골 두가 함몰되고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골극이 형성되는 등의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생긴 시기입니다. 이러한 병기는 다음에 기술할 치료 방법의 선택에 중요합니다.


모든 괴사가 다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괴사가 있더라도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좋은 경우에는 증상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겼다 하더라도 통증이 간헐적이거나 심하지 않아 일상 생활에 별 지장이 없다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찜질이나 따뜻한 목욕을 하는 등의 약물 및 물리 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 충분합니다. 심각한 통증이 있는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의 경우 수술적 방법이외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과거에 전기 자극이 시도된 바 있으나 현재는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고지혈증 치료제나 골다공증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인공 고관절 수술입니다. 그러나 인공 고관절 수술은 아직 완벽한 것이 못되어서 수술 후 통증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과격한 활동이나 과도한 관절 운동을 제한하며, 마모 등으로 인해 재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 이런 제한점이 더 문제가 되는데 불행히도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합니다. 따라서 인공 고관절 수술을 늦추거나 피하기 위하여 괴사 부위를 살려내고자 하는 여러 가지 재생 수술이나 자신의 관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제 수술이 시도되었고 현재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수술을 시행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는 환자의 나이, 괴사의 크기 및 위치, 병기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괴사 부위가 다시 살아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수술로 매우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된 바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은 중심 갑압술이나 다발성 천공술입니다. 이외에 좀 더 복잡한 수술로 괴사된 뼈를 제거하고 자신의 다른 부위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들도 있는데 골반골, 경골, 비골 등이 사용되며 미세수술로 혈관과 함께 혈류가 통하는 뼈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이들 수술은 골 두의 함몰이 생기기 전인 제 I, II기에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골 이식을 첨가하는 경우는 III기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재생 수술 예
구제 수술은 괴사가 일어나지 않은 정상 부위가 체중 부하를 하도록 골 두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방법으로 대퇴골의 근위(부)의 뼈를 절단하여 골 두의 방향을 돌려서 다시 연결합니다. 절골의 위치에 따라 몇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들 수술은 제 III기 까지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구제 수술의 예

위에 기술한 재생 수술이나 구제 수술은 가능한 조기에 하는 것이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 중 결과가 확실하게 좋다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인공 고관절 수술을 피하거나 늦추기 위해 시도하고 있으나 최근 무혈성 괴사의 자연 경과에 대한 이해가 늘고, 인공 고관절의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들 수술의 시행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경향입니다.
심각한 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라면 병기에 관계없이, 젊은 환자의 경우라도 제 III기나 IV기인 경우에는 인공 고관절 수술이 가장 합리적인 치료가 되겠습니다. 최근 관절면 소재로 세라믹, 금속, 강화 폴리에틸렌이 사용되면서 마모가 줄어 이전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인공고관절사진
최근 무혈성 괴사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하여 고지혈증 치료제나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하거나 골수 세포나 줄기 세포를 주사하는 시도가 있습니다만, 아직 그 효과가 검증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무혈성 괴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뼈가 썩었어요’ 라고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뼈의 일부분이 죽어 있는 것이지 썩거나 부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다른 부위로 퍼져 나가는 것은 더욱이 아닙니다. 뼈 조직의 일부가 죽어 있더라도 아무 문제나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런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자분들 중에는 ‘썩었다’ 혹은 ‘썩어 들어간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대로 두면 안 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외상에 의해 대퇴골 두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로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대퇴골 전자간 골절로 인해서도 발생합니다. 이들의 경우는 외상으로 인해 대퇴골 두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행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이외에 단순한 고관절 부위의 타박상이나 충격으로 인해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근거는 없으며, 현재까지 발생 보고도 없습니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로 인해 통증이 생겼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물론 수술(특히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I, II, III, IV기의 병기는 괴사가 이미 일어난 이후의 변화입니다. 병기가 진행한다고 해서 괴사가 커지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재생 수술이나 구제 수술은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서두르거나, 별로 아프지 않은데 미리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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