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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검사'에 해당되는 글 2

  1. 2018.03.15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2. 2012.03.13 골밀도 검사

6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은 만성질환에 이환되어 있다.
이 중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골질환의 하나로 골의 강도가 감소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계 질환으로 정의된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0세 이상에서 여성 35%, 남성 8%가 골다공증인 것으로 나타나 여자 3명중 1명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수준도 높아져 65세 이상 전체 유병률은 40%가 되며, 각각 여성 58%, 남성 15%이었다.

만성질환 가운데에서도 골다공증은 아급성 질환 형태의 생활 질병으로 사망에 직접적으로 기인하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인하여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수명연장보다는 건강수명연장이 중요하다는 점과 골다공증의 유병률 증가 및 사회적 부담의 정도를 고려한다면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질병이다.
그러나 인터넷 시대의 검증되지 않은 질환 정보(건강 노이즈)의 범람으로 불필요한 의료행위와 의료비 부담만 가중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가정의학회는 공동 협력을 통해 2013년 의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을 개발하였다.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은 골다공증 질환 전문가가 초안을 작성하고, 2년여에 걸쳐 자문 교수들이 수정과 보완 작업을 반복하였으며, 홍보 및 국어학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어법에 맞는 언어로 재정리되었다.
이를 소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대국민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생활 수칙을 제시하면서 각종 도표를 활용하여 그 근거를 자세히 설명하고 해당 근거 문헌을 함께 기술하여 질환정보에 대한 대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수칙

1.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 체중이 실리는 운동(체중 부하 운동)을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합니다.

    - 체중 부하 운동에는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 걷기 등이 있습니다.

· 근력 강화 운동과 중력 저항 운동을 일주일에 2-3차례 정도 합니다.

    - 아령, 역기, 기구를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 균형을 잡고 자세를 바로 하는 운동을 매일 합니다.

    - 요가, 체조, 태극권 등이 해당되며 이런 운동은 균형, 유연성, 근력을 강화하여 낙상과 골절을 줄여 줍니다.

·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척추를 압박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척추에 압박을 가하는 운동은 허리 구부리기, 윗몸 일으키기, 복부 비틀기 등이 있습니다.

2.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합니다.

·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멸치·건새우·뱅어포·미역, 우유·치즈·요거트, 두부·두유·콩, 녹색 채소 등이 있습니다.

· 음식만으로 칼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칼슘 보충제를 먹습니다.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D가 하루 800 IU 이상 필요합니다.

·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지며 고등어·참치 등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등의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 흡연은 장의 칼슘 흡수율을 떨어뜨리며, 여성 호르몬을 감소시켜서 골밀도를 낮춥니다.

·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면 최대 골량이 낮아져 성인이 되었을 때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흡연하는 여성은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골감소가 빠르게 진행하고 골절 위험도 증가합니다.

· 골절이 발생했을 때 금연은 치료 경과를 좋게 해줍니다.

4.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면 뼈 건강에 해롭습니다.

· 특히, 여성은 더 적은 음주량에도 골밀도가 뚜렷이 감소합니다.

· 음주는 판단력과 운동 기능을 저하시켜 낙상을 유발하며 이는 골절의 원인이 됩니다.

5. 카페인 섭취는 줄이고, 음식은 가능한 한 싱겁게 먹습니다.

· 카페인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배설을 증가시켜 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짜게 먹는 습관은 소변으로의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을 증가시켜 뼈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싱겁게 먹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으로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3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5g보다 훨씬 많습니다.

6.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90% 가량이 넘어지면서 발생하므로 넘어지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미 골량이 감소한 사람은 일상생활 중에도 미세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려서 물건을 집는 행위 등을 피해야 합니다.

7. 골밀도 검사 필요여부에 대해서 의사와 상의합니다.

· 골밀도 검사는 65세 이상의 모든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에게 권장되며,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그 전에 검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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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13. 18:01

골밀도 검사 질병정보2012. 3. 13. 18:01

골밀도 검사란 골의 밀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골다공증(osteoporosis)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골다공증이란 골의 조성(무기질과 유기질의 비율)은 정상인데 골량(bone quantity)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여 정상적 활동을 견디는 물리적 지지를 하지 못하고 병적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골형성 저하와 골흡수 증가로 전반적인 골량의 감소를 일으켜 피질골이 얇아지고 골소주의 수량과 크기가 감소되어 뼈가 약화됨으로써 등이 구부러지는 척추 변형을 일으키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며 부러진 뼈가 잘 아물지 않게 됩니다.

골밀도 정량 측정법에는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 방사선 흡수법, 양광자 감마선 측정법, 정량적 전산화 단층 촬영, 정량적 초음파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측정법마다 그 측정 부위에 차이가 있지만 주로는 척추, 대퇴골, 상박 등에서 골량을 측정합니다.

검사시 환자는 특별한 전처치가 필요 없으며 검사 중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되고 소요시간은 검사 부위와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30분 이내입니다.

전신적인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검사가 필요한데, 이의 원인은 연령 증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장애, 비활동성에 의한 위축, 칼슘 등을 포함한 영양부족,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장기복용, 과다한 흡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와 같은 원인이 없이도 폐경후의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의 난소에서 생산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이 결핍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약 2백만 명 이상으로 이중 약 50%인 10만 명 이상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골밀도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의 결과는 골밀도치를 Z-score 또는 T-score 등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는 특정인의 결과와 정상인의 평균치의 차이를 표준편차로 나누어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Z-score는 고령환자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나머지는 T-score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T-score를 성인 여성에게 적용할 경우 -2.5이하인 경우를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골밀도검사는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이 있는 폐경 전 여성과 남성, 그리고  폐경 후 여성에서 실시합니다. 특별한 원인에 의한 폐경 전 골감소증, 즉 내분비질환에 의한 경우 또는 골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약제에 의한 경우는 원인 치료 또는 교정이 필요합니다. 원인 치료 및 교정 후 골밀도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골감소 정도의 호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외의 폐경 전 골감소증의 경우에는 칼슘 섭취, 금연, 절주, 운동 등을 통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골밀도검사는 폐경이 된 후 다시 시행하여 골감소 정도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원인 규명과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 시작 후 1년에 1회씩 골밀도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골다공증의 호전 또는 진행 정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검사결과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면 골다공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의 목표는 더 이상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앞으로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칼슘 섭취, 금연, 절주, 운동 등 기본적인  치료와 더불어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으면 나중에 뼈가 부러질 위험이 낮아집니니다. 의학적 치료는 칼슘영양제 공급, 비타민 D 공급, 여성호르몬 치료,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투여, 기타 약제들의 투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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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