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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6. 10:55

하지정맥류 질병정보2018. 2. 6. 10:55

거리에 나선 여성들의 다리에서 간혹 푸른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여성이 이런 경우다.
이처럼 다리에 툭 튀어나온 핏줄 때문에 고민하는 직장 여성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일부가 확장해 피가 소용돌이치기 때문에 생긴다.
인체의 정맥에는 피가 심장으로 흘러가도록 하고, 아래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판막이란 구조물이 있다.

그런데 이 판막의 기능이 손상되면 피가 역류해 다리의 혈관이 굵어지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발견된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세탁소·교단·식당·백화점·병원 등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 다리가 쉽게 피곤하거나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

▶ 오래 서있으면 뒷다리가 아프다

▶ 밤에 다리에 쥐가 자주난다

▶ 발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흔하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하지피부궤양·출혈·부종·피부색 변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높은 굽(하이힐)을 신을 경우 종아리가 좀 더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종아리의 이완·수축 운동의 범위가 적어지면서 정맥이 심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추진력(압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돼 부종과 피로감이 빨리 온다.

장시간 서있을 경우에도 판막에 필요 이상의 하중을 주게 돼 판막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을 때도 장딴지 근육의 이완과 수축 운동이 없기 때문에 다리 정맥에 핏덩어리가 생겨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좋지 않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생겼을 때 초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주사경화요법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주사경화요법은 정맥류를 굳히는 약물을 상태에 따라 2~4주 간격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 주사하는 방법이다.

수술을 할 경우엔 국소마취로 아프지 않도록 하므로 입원하지 않고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귀가 후 통원치료는 10일 정도 걸린다.
수술은 치료기간이 짧은 대신 주사경화요법과 달리 약간의 흉터가 남는다.


◆ 하지정맥류 주의사항

- 장시간 서있을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 걷기·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 굽 높은 신발이나 꽉 죄는 옷을 피한다.

- 사우나 족욕 등 뜨거운 곳에 다리를 오래 노출하지 않는다.

- 타박상 등 다리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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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