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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8. 10:21

항문 가려움증 질병정보2017. 4. 18. 10:21

항문 주위가 어떤 원인에 의해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항문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항문 질환의 이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속발성 소양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치루, 치핵, 치열, 곤지름, 직장 탈출, 대장염, 종양 등 여러 항문, 직장 질환등이 있으며, 항문의 개인 위생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황달, 갑상선 기능이상, 신부전등의 전신 질환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 감염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 음식물(커피, 우유 및 유가공 제품, 콜라, 초콜릿, 홍차, 맥주, 토마토, 감귤류 등)이나, 불안, 초조, 긴장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소양증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고 주관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지를 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4배 가량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0-50대에 흔합니다.

간혹 소아의 경우 소양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감염성 질환(세균감염, 혹은 기생충 감염)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증상

물론 대부분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그냥 방치하는 경우 치료하기가 어렵고, 그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병을 키워 심각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치핵, 치루, 치열등의 항문 질환이 있을 때, 항문 점막 분비물에 의한 자극으로 항문 소양증이 생기는데, 여름철의 땀이 많이 나고 높은 습도 때문에 항문 주위 피부가 습한 상태가 되어 이차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나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이 쉽게 일어나서 소양증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가려움과 긁음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점점 증상이 심해지게 되며 특히 밤에 자기 전에 증상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가 의외로 간단하여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자 끙끙 앓고 남모르게 손으로 또는 엉덩이를 비비며 긁지 말고 일단 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항문 소양증의 예방이나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항문 위생의 청결이 제일 중요합니다.

항문 주위의 대변오염이 피부에 자극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소양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세균 및 곰팡이균 감염이 습한 상태에서 쉽게 일어나므로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문 위생을 청결히 하는 방법으로 비데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 후 물로 씻고 건조하게 말리는 것 자체가 항문 소양증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문 위생을 지나치게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물로 씻은 후 휴지로 문질러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마른 수건으로 두드려서 혹은 헤어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몸에 꽉 끼고 땀의 흡수가 잘 안 되는 내의는 피하고 헐렁한 면류의 내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이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인에 따라 콜라, 홍차, 초콜릿, 커피, 우유 등의 과도한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

항문 소양증이 있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지 않고 약국에서 임의의 국소 연고제를 도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곰팡이 감염 등이 있을시 만성화 시켜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올바른 좌욕 방법

좌욕과 비데의 사용은 근본적으로 사용의 목적 및 효과가 다릅니다.

비데가 항문의 청결 유지에 좋은 효과를 내는 반면 좌욕은 청결 유지뿐 만 아니라 치핵, 치열 등의 항문질환의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좌욕은 배변하는 자세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엉덩이를 5분 정도 담그는 것으로 지나치게 오래하거나, 물에 소독제 혹은 청결제를 섞는 것 보다는 단순한 온수로 하는 것이 자극을 주지 않아 더 좋습니다.

좌욕을 하면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항문 내압을 낮추어 치핵 및 치열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세 번하는 것이 좋으나 직장생활 때문에 불가능한 경우 아침, 밤으로 두 번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 후에 항문을 건조시키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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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