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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에 해당되는 글 3

  1. 2014.04.16 장수의 보고, 요구르트
  2. 2014.04.09 몸에 좋은 당근 제대로 알고 먹자.
  3. 2012.11.29 영양제
2014. 4. 16. 10:30

장수의 보고, 요구르트 건강음식2014. 4. 16. 10:30

요구르트는 발효유의 일종으로 우유류에 젖산균을 접종 ·발효시켜 응고시킨 제품이다. 

‘요거트’라고도 하는데, 흔히 말하는 ‘야구르트’는 ‘요구르트’의 잘못된 표현이며, ‘야쿠르트’는 특정 회사의 상호 또는 브랜드명으로 ‘요구르트’가 가장 올바른 표현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요구르트의 고향이라면 당연히 불가리아를 떠올린다. 


하지만 불가리아의 국민적인 음식인 요구르트는 터키를 통해서 들어온 것이다.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며 세력을 키웠던 옛 터키가 불가리아를 지배했을 때 많은 터키의 문화가 불가리아에 들어가게 되었고, 요구르트를 비롯한 음식문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대부분의 터키 가정에서는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다. 


요구르트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이동을 하며 살았던 유목민들에게 아주 편리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음식이었다. 

요구르트는 약 4000년 전부터 먹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일반 대중들이 요구르트를 접하게 된 것은 20세기가 되어서였다. 

20세기 초 노벨상 수상자인 메치니코프가 요구르트 속에 있는 젖산균(유산균 : lactic acid-producing bacteria)이 어떻게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가 하는데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젖산균이 장내 유해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설을 제창한 뒤 구미 여러 나라에 보급되었으며, 현재는 발효유라 하면 주로 요구르트를 말한다.


50년대에 들어서 요구르트는 건강과 영양의 보고로서의 명성과 함께 소비가 크게 증가 됐다. 요구르트 소비는 꾸준하게 증가 되었으며, 저지방부터 냉동에 이르기까지 생산자들은 제품을 다양화 시켜왔다. 오늘날에는 세계인구의 30% 이상이 규칙적으로 요구르트를 먹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1년 액상발효유가 처음으로 소개돼 발효유 시장을 주도해오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에 따라 정통 발효유인 떠먹는 호상요구르트가 출시되면서 발효유시장이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호상발효유가 서서히 퇴조하기 시작하고, 떠먹는 불편함을 개선한 드링크발효유가 발매되면서 국내의 발효유 시장은 액상, 호상, 드링크 발효유의 3대 시장으로 나뉘게됐다. 

요구르트는 우유처럼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3.5g, 칼슘은 120㎎이다. 게다가 요구르트의 단백질은 소화가 잘되는데, 이는 유산균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잘게 분해해 주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요구르트에 든 유산균은 장내에서 비피더스균 등 이로운 세균을 증가시키고 부패균 등 해로운 세균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요구르트를 즐겨 마시면 독소와 발암 물질이 덜 생성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일본 쓰루미 대학의 연구진은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전통적인 플레인 요구르트가 입냄새를 유발하는 악취성분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요구르트 섭취 후 입냄새를 풍겼던 사람 중 80%에서 썩은 계란 냄새같은 악취를 유발하는 성분인 황화수소 양이 80%나 줄어든 것으로 측정됐으며 입냄새가 났던 사람들은 요구르트 섭취 후 치석과 치은염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건강과 장수를 위한다면 요구르트를 하루 한컵 이상 먹는 것이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하루 세 컵 정도 마시는게 좋다. 


떠먹는 요구르트의 경우 유당성분은 장내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장내 정장 작용을 가지며 칼슘이 풍부한 급원식품으로 성장기나 갱년기 등 칼슘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골격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임신중독증 예방, 변비예방에도 좋다. 떠먹는 요구르트는 발효과정 중에 일부 비타민을 합성하는 능력이 있어 비타민 B2, B6, B12, 비오틴, 엽산, 니아신, 판토테닉산 등의 흡수가 용이해 진다.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에 풍부한 단백질의 중간 형태인 폴리펩타이드는 성장촉진에 관계되는 아미노산의 결합체이므로 맛에 대한 기호가 높아지기도 하고 흡수율도 높다. 

떠먹는 요구르트는 타액, 담즙, 위액과 췌장액의 분비를 증진시키기 때문에 장내의 여러 장애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 통칭 장수식품이라 한다. 


요구르트는 우유보다 쉽게 체내에 흡수되며 위장병 회복기에 도움이 되고 또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고도 한다. 또한 천연 우유단백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감소시키고 지방의 소화 및 흡수작용을 촉진한다. 

요구르트는 먹어도 좋지만 피부에 직접 발라도 미용에 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가만히 놔두면 맨 위에 맑은 물이 생기는데 이 물에 들어있는 유청이라는 성분은 피부 노폐물과 멜라닌 색소를 없애주며, 과일산은 활발한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과일산은 각질층 사이에 침투해 오래된 각질등의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요구르트를 잘 활용하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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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9. 12:38

몸에 좋은 당근 제대로 알고 먹자. 건강음식2014. 4. 9. 12:38

주황 빛깔 당근은 달콤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된 채소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A, B1, B2, B6,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아연,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최대한 얇게 벗겨서 먹는 것이 좋다.


◆ 피로회복과 야맹증 예방


당근 안에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환되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근 속 칼륨은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서 피로회복을 하는데 좋다.


◆ 빈혈예방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관의 혈전을 용해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과 혈당조절에도 좋다.

1960년에 러시아 과학자들은 당근에서 ‘다우카린’이라는 성분을 추출했는데 이 성분은 동맥질환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효능이 있다.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A와 철분이 조혈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도와 빈혈을 예방한다.


◆ 면역력을 튼튼하게 항암효과


당근의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혀 몸속의 배기가스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의 체내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무력화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황과 인, 칼슘과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해준다.


◆ 당근을 먹기 전 주의사항은?


GI 수치가 80인 당근은 너무 많이 먹으면 당 대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칼로리가 100g당 34kal라 다른 채소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한다.


당근을 미리 잘라놓으면 베타카로틴이 산화될 수 있으므로 마지막 단계에 당근을 썰어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의 있는 비타민C 파괴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도 비타민A와 같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살짝 데쳐서 식초나 레몬즙을 곁들어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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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9. 09:44

영양제 건강생활2012. 11. 29. 09:44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영양의 균형을 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제는 비타민과 미네랄입니다. 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미량 영양소라고 하는데 음식물 섭취로 체내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비타민 B2, 칼슘, 그리고 칼륨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소별 영양섭취기준대비 섭취비율 : 만 1세 이상
사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부분의 경우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별도로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기타 의학적인 이유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나, 식습관의 문제가 있으나 교정이 어려워 일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결핍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높은 성장기, 노년기, 임신, 흡연, 음주, 다이어트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별도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복용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1, B2, B3, B6, B12, C, 엽산 등을 포함하며, 섭취 시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량 복용 시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에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를 포함하며, 과량 섭취 시 잉여 비타민이 체내 축적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결핍뿐만 아니라 과잉 섭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제의 형태로 사용되는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철분, 아연, 요오드,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이들 미네랄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결핍 시 보충해주어야 하지만, 과량 복용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미네랄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티아민, 나이아신, 피리독신, 비타민 B12와 아스코르빈산은 수용성 비타민들입니다. 이 비타민들은 주로 인체에서 조효소(co-enzyme)로서 작용합니다. 조효소란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가리킵니다.우리 신체에서는 아주 많은 대사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이런 단계 단계마다 효소와 조효소가 필요하며 비타민은 이런 조효소로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효소는 조효소 없이는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대사에 조효소로서 주로 작용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신경 인지와 같은 신경계의 신호전달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에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얻지 못하게 되어 자주 피곤해 하며,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장관 질환, 전신쇠약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보플래빈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산화과정에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산화과정과 연계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족한 경우 피부건조, 구각염, 구강점막염, 설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많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조효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혈중 지방과 관련되어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 피부, 소화기계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가지다 보니 부족한 경우에는 거친 피부라는 뜻의 ‘펠라그라(pellagra)’라는 병을 초래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염(dermatitis),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 죽음(death)의 증상을 보여 4D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이유는 우유, 밀, 옥수수만을 주로 섭취하는 식생활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효모, 쌀겨, 밀겨, 땅콩 등과 같은 나이아신 함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효소 A(CoA)의 전구체로서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과 관련된 수많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판토텐산은 동물성과 식물성 급원 식품이 모두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므로 사람에게서는 결핍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리독신의 결핍은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결핍 증상으로는 구순증(cheilosis), 설염(glossitis)과 같은 피부염과 빈혈, 간질발작의 신경계 증상 등이 있습니다.
유전물질인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합니다. 결핍 시 악성 빈혈이라는 중요한 건강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계의 가지를 형성하는 마이엘린(myelin)이라는 물질의 합성 저하로 신경계에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하여 섭취가 권장되는 비타민입니다. 엽산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키며, 임신기간 중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 신경관 결손이라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엽산 결핍이 임신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임신 첫 3~4주(대부분 여성들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기)이므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타민C는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기본적으로 결합조직 형성의 결함을 가져와 관절 출혈, 복막 출혈, 심낭 출혈 등 신체 각 부위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야맹증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며, 좀 더 심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거칠어집니다. 미각세포의 손상도 가져와 음식맛을 모르고 식욕 감퇴를 가져오는데, 가장 심각한 영향은 눈의 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xerophthalmia)의 초래입니다. 비타민 A의 결핍증은 아이들에게 더 일어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간이나 조직에 저장되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는 약제로서 여드름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비타민 A의 한 형태인 retin-A는 최근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호르몬으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입니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뼈의 형성과 유지 기능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변화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합니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린이에게 결핍 시 구루병(rickets)이 생기는데 뼈가 견고하지 못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 흔히 굽은 다리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증세로 혈청 내 칼슘의 농도가 감소해서 생기는 강축증(tetany)이 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E의 알려진 기능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유해한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주름방지제로 광고되기도 하였지만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항노화, 항암 비타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①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고,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청년기 이전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면 향후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 생성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입니다. 결핍 시 태아와 신생아에게 지능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어, 모체와 신생아의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요오드의 영양상태 판정 및 갑상선 기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적혈구의 재료로 혈액 생성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백질 대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조효소로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에도 필요합니다. 철분이 결핍된 사람은 적혈구의 수가 정상인보다 적게 되고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도 적어 쉽게 피곤하고 느리며 무기력해집니다.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이용됩니다. 결핍 시에는 무기력, 부정맥, 근육경련,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흡수 불량,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무기질로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셀레늄의 보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체내의 많은 효소의 보조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입니다. 어린이의 정상 성장을 돕고, 상처 회복에 필요합니다. 또한 아연은 혀의 미각돌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결핍 시에는 미각의 감퇴, 식욕부진, 왜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시키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대개의 수용성 비타민은 정상인이 과잉 섭취하더라도 쉽게 배출이 가능하므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같이 소화 흡수되고, 같이 결합되어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됩니다. 이러한 축적에 의해 지용성 비타민 결핍이 일어나는 것을 지연시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잉 축적으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체내에 축적될 경우 수용성 비타민처럼 체외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D의 경우가 더욱 그러합니다.
티아민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리보플래빈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과잉 복용 시 안면홍조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과량 복용 시 설사나 부종 등의 증상이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과잉 복용하였을 경우 손. 발의 감각저하나 보행의 어려움 같은 신경독성과 광과민증이 모두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보충제 이용자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고,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입니다. 또한 위에서 만들어지는 내인자(intrinsic factor)라는 단백질과 결합해야만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보충이 필요합니다. 노인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인자’ 생산이 줄어드는데, 이 경우도 보충제가 필요하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12는 매우 안전하여 고용량에서도 독성보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제 중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항경련제 중 일부는 엽산의 흡수를 방해해서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나,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보충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과잉 섭취 시 독성 발생의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잉 섭취 시에는 위장관 내의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요로계의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의 과다 섭취에 의해 어떤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약 2~4주에 걸쳐서 해독이 됩니다.
비타민 A는 여러 형태를 가지며 그중 레티놀이 가장 보편적이고 활성화된 형태로서 동물성 식품에만 있습니다. 하지만 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성 식품은 비타민 A가 적고, 오히려 오렌지, 과일, 당근, 짙푸른 채소에 비타민으로 변하기 바로 직전의 형태(이런 형태를 비타민 전구체로 프로비타민이라고 합니다.)인 카로틴(carotene)이 많습니다. 이 카로틴은 섭취 시 장세포에 의해 레티놀로 변하여 비타민 A를 공급하게 됩니다. 비타민 A를 과량 투여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의 중독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건조증, 비늘같이 벗겨지는 피부, 탈모, 설사 등과 함께 두통 등의 신경계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의 선천성 기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는 비타민 A를 처방 받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간 기능이 나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비타민 A의 독성이 생길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독 시 비타민 A 제제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우유, 버터, 간, 달걀에 많으며, 다른 중요한 공급원은 햇빛입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화학적 변화로 비타민 D가 생산되는데, 연중 충분한 양의 햇볕을 쬐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유제품을 적게 먹는 국내 노인들의 경우,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으면 비타민 D 결핍증에 걸리기 쉽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과량 섭취 시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중독 증상이 오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일일 권장량이 400국제단위인데 2~3배의 용량을 1~2개월만 복용 하여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역, 구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허약,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독으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높게 지속되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에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시에는 즉시 보충제 복용을 중지해야 하며, 수액치료 및 고칼슘혈증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과량 섭취로 인한 중독증상으로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분들의 경우 중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러 형태의 제제가 있으나 위의 산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연산칼슘의 형태가 흡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의 과잉 섭취 시 변비 증세가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아연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권장량의 4배 이상을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요오드가 오염되어 있는 식품의 섭취를 하는 경우에 요오드 섭취가 과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로,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요오드 강화식품을 사용하는 지역에서 갑상선 질환의 빈도가 높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전 갑상선 중독증을 앓았던 사람의 경우 요오드 강화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갑상선질환에 준하여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의 식생활, 환경, 철분 영양 상태에 따라 철분 이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철분 필요량이 남성에 비해 많으나, 식사로 섭취하는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철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 제제로 인한 중독증은 잘못된 빈혈 진단으로 철분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였을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이 과다하게 간에 쌓여 오는 간경화 등의 문제와 성욕저하 같은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철분제제는 모양과 색이 사탕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아에서 오인된 복용으로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중독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관에 주의하여야 하며, 이런 일이 발생 시 즉시 병원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식품 중에서는 전곡류, 견과류, 해산물에 풍부합니다. 보충제제 중 구연산 마그네슘과 글리신 마그네슘이 흡수가 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과잉 섭취를 해도 신장에서 매우 신속히 배설하므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면서 마그네슘을 함유한 변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자는 변비 치료제의 선택과 마그네슘 보충제의 이용 시에는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혈압 강하, 구토, 구역, 혼수, 호흡 감소가 생기며 이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와 치료가 필요하니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셀레늄을 일상 식사에 약간 보충해 주는 것이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셀레늄이 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셀레늄 섭취량이 권장량의 3~4배로만 증가해도 유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중독과 관련된 증상 및 처치에 대해서는 연구 중에 있으나, 발톱의 변화와 모발의 소실이 주로 일어나며 짜증, 말초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굴과 육류가 아연의 섭취에 좋긴 하지만, 일일 권장량을 식품으로만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채식주의자의 경우 더욱 아연 보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연의 급성 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에 의한 경우가 보고된 적이 있는데 증상으로는 통증, 설사, 구토와 메스꺼움 등이었습니다.
인슐린의 혈당 조절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핍 시 내당능장애나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롬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표. 주요 비타민의 효과와 과다 섭취 시의 부작용

표. 주요 미네랄의 효과와 과다 섭취 시의 부작용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종합비타민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2가 몸에 흡수된 후 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 색깔이 맑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변 색깔의 변화가 신체 내 어떤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비타민제는 섭취가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일종의 영양소 보충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약들처럼 복용하면서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혹시 비타민을 계속 복용하는 데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비타민 부족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종합영양제에는 한 알에 많은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가짓수가 많을수록, 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종합영양제는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한 보충 용도보다는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반면에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라면, 특정 성분이 충분한 용량으로 들어있는 단일성분 영양제가 더 좋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일부가 산화가 된 채로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대변 색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몸에 전혀 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철분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흡수가 잘 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속쓰림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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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