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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5.24 어지럼증의 원인
  2. 2014.08.18 대추의 효능
  3. 2013.09.30 신경증
2017. 5. 24. 09:30

어지럼증의 원인 질병정보2017. 5. 24. 09:30

어지럼을 구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크게 중추성 신경계 질환과 말초성 전정기관 장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서는 현훈(회전성 어지럼), 실신(실신성 어지럼), 평형장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분류하겠습니다.

1 현훈(회전성 어지럼)

자신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원인은 말초성과 중추성 전정계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은 균형을 유지하는 속귀(달팽이관, 반고리관)와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며, 중추성은 대뇌, 소뇌, 뇌간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1) 말초성 전정질환

원인 질환으로 양성돌발성두위현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미로염(내이염), 진주종, 외림프 누공 등이 있습니다.

급성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말초성 전정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 가장 흔한 어지럼의 원인입니다.

속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지럼 외에도 청력 감소, 이명, 귀의 충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① 양성돌발성두위현훈 : 잠자리에 눕거나 일어나는 상황, 잠자리에 누워서 돌아눕는 등 머리의 위치가 변할 때 짧고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합니다.

어지럼의 증상 지속시간은 대체로 1분 미만으로 짧습니다.

② 전정신경염 : 어지럼이 갑자기 발생하며, 대게 구역과 구토를 하며(동반하며) 보행이 불안정해집니다.

어지럼은 안정 시에도 남아 있으며, 자세 변화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 일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나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③ 메니에르병 : 이명(귀 울림), 귀의 충만감, 한쪽 청력의 저하가 있다가 갑작스럽게 회전성 어지럼 발작이 발생해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됩니다.

어지럼 발작의 초기에는 전정신경염과 유사하게 어지럼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중추성 전정기능 질환

중추성 전정기능 장애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전정편두통, 소뇌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뇌기저동맥 폐색, 척추동맥 박리, 후두개저의 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소뇌동맥 경색에서는 어지럼과 심한 자세 불안, 난청(청력 저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 외에도 만성적으로 평형감각 장애가 있거나 자세가 불안하고 청력 소실이 동반되면, 소뇌동맥의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물체가 겹쳐서 보이는 시야 이상 증상이나 한쪽의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에는 중추성 원인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실신성 어지럼

환자는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느낌, 아득해지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뇌혈류가 감소하여 급격하게, 짧은 시간동안 의식 소실이 동반된 실신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회복됩니다.

원인으로는 부교감신경이 증가하여 맥박이 느려지고(서맥), 교감신경이 억제되어 혈관이 확장되어 뇌혈류가 감소하는 미주신경 실신, 자율신경반사 장애로 인해 갑자기 일어서는 경우에 혈압이 낮아지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심장에 의한 원인으로는 부정맥, 심장 구조 이상, 심장 박출량의 감소가 있습니다.

뇌혈류와는 관계없는 저혈당에서도 드물게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운 상태나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났을 때, 하지(다리)와 내장으로부터 심장 내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심장에서 다시 뇌로 보내지는 혈액의 양 또한 감소하여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우리 몸의 교감 신경계가 자세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반복적으로 실신하는 경우 심인성 실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의식 소실 전에 아득해지는 느낌,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어지럼, 현기증, 시각이상, 청각이상 등과 같은 전조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심인성 실신의 원인은 과호흡 증후군이 제일 흔하며, 불안, 우울, 신경성, 히스테리 등의 감정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식전 저혈당의 증상으로 실신(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빈혈이 있는 경우 운동 후 실신(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이 도는 느낌, 흔들림, 아득한 느낌, 몸이 뜨는 느낌, 몸에서 분리되는 느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 비현실적인 느낌을 호소합니다.

3 평형장애에 의한 어지럼

소뇌, 대뇌 전두엽, 기저핵, 고유수용체감각과 같이 운동 전달을 담당하는 곳에 이상이 있거나, 약물, 파킨슨병, 알코올 남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갑상선저하증, 저혈당증, 말초신경병증, 근육병증, 히스테리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으나, 서 있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이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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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8. 18. 12:55

대추의 효능 건강음식2014. 8. 18. 12:55

‘양반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대추는 약을 달이거나 한방 건강식을 만들 때 빠트리지 않고 넣는 음식이다. 모든 약재와 조화를 이루며 약물의 독성과 자극을 덜어주고 부작용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위를 보호해 한약 복용시 위가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대추는 오래전부터 노화를 막는 음식으로 여겨져 노인들에게 특히 권해왔다.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 포도당, 과당, 다당, 유기산, 칼슘, 인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가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풍부한데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노화를 막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내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기운이 있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 장애로 정력이 감퇴되는 사람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장과 위장

이 허약해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간질환이나 복통 등 내장 관련 질병에도 좋다.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히스테리나 불면증,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대추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햇볕에 말리거나 살짝 쪄서 말려두면 약효 파괴가 적으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단, 속이 더부룩하고 갑갑하며 구토를 할 경우, 열이 많으면서 가래가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신경안정 효과

   대추의 단맛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신경질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져 기억력이 좋아진다.


○ 감기 예방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몸이 차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간 기능 보호

   기의 순환을 돕고 내장을 편안하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해독 성분이 있어 술과 담배로 나빠진 간을 치료한다.

○ 성인병·노화 예방

     대추의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함께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산성화를 막는다. 비타민 C와 P는 콜라겐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콜라겐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기쁘거나 흥분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노화를 막는다. 특히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뇌출혈 같은 혈류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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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9. 30. 11:29

신경증 질병정보2013. 9. 30. 11:29

신경증이란 내적인 심리적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를 말합니다.

신경증이란...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 여러 가지 신경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신경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불안을 직접 체험하는 불안 장애가 있습니다.
그 외에 불안을 조정하려는 의도에서 억압, 전치, 반동 형성, 분리, 대치, 전환, 취소 등의 방어 기제가 동원되어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이 있습니다.
결국 신경증이란 불안 증상 자체와 또 이러한 불안을 다루기 위해 동원된 방어 기제가 합쳐져서 여러 가지 형태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다루는 심리적 방어 기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억압입니다.
억압은 모든 인간의 욕구 자체를 비롯해서 심리적 갈등에서 유발되는 긴장이 의식수준으로 떠오르는 것을 억누르는 기본 방어 기제입니다.
그러나 억압은 항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긴장이나 불안 같은 감정을 전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이것을 조절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같은 노력은 심리적인 균형과 현실에서의 적응을 목표로 이루어지는데, 억압만으로 이 목표가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어 기제가 동원되어 여러 가지 신경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 정신과적 진단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정신분열병, 조증과 같은 정신증과 신경증이 그것입니다.
신경증은 정신증에 비해 더 흔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신경증을 가진 환자들은 정신증 환자들이 보이는 망상이나 환각, 괴상한 행동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불안정한 정서와 생활 태도를 보입니다.
이들은 현실 감각이 있으며 자기의 증상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느끼고 이 때문에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원래 신경증 분류 안에는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해리증 ,전환증, 히스테리, 건강염려증, 신체화장애, 심인성 동통, 정신성 장애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신 병리에 대한 연구의 발달로 우울증, 불안증, 정신성 장애 등이 분리되어 신경증의 개념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신경증’의 개념은 진단 체계가 업어져 일부 의학영역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진단 체계에서는 ‘신경증적’이라는 개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경증의 원인은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기 때문에 신경증을 설명하는데 생활 스트레스가 빠질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떤 요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 반응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는 있어도 치료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생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체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도전해오는 사건에 잘 대응하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동 면역 체계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공격하려고 준비합니다. 혹은 그것에서 도망치려고 하게 되고,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반응 뒤에는 호르몬을 자극하는 복잡한 아드레날린 체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촉발되는 이 모든 체계를 비상 체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위협이나 도전을 받으면 비상 체계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발동하여 인체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 때문에 활력을 얻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합니다. 계획을 성취하도록 힘을 줍니다. 또한 동기를 유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합니다. 때때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창의성, 생산성을 향상시켜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드레날린 분비에 의해 생기는 에너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줍니다. 적절한 스트레스에 의해 아드레날린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트레스가 항상 괴로운 사건에 의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고통스러운 경험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이 잘 되어갈 때도 나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흥분이나 의욕이 주는 스트레스도 지나치게 오랜 기간 지속되게 되면 우리를 조금씩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두가지 얼굴

불안은 두려움과 더불어 인간이 어떤 위협을 당했을 때 생물학적 반응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위협이 감지되었을 때 인간은 불안과 두려움을 감정으로 느끼면서 동시에 자율신경계통의 변화가 일어나 두통, 발한, 가슴 두근거림, 흉부의 압박감, 위장부위의 불쾌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안절부절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초조해 하는 것은 불안감, 공포감 등의 심리적인 감정뿐만이 아니라 자율신경계통의 활성화로 생기는 신체적 변화가 합쳐져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불안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으로는 앞서 언급한 가슴 두근거림, 발한 이외에도 혈압의 상승, 어지러움, 반사 항진, 설사, 빈맥, 떨림, 사지의 저림, 빈뇨, 실신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체 반응은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즉시 이에 대응해야 하는 조치, 예컨대 도전해서 싸우거나 도망가서 그 위기를 모면하고 살아남기 위한 준비와 적응이 그 목적입니다. 따라서 불안 반응은 인간이 어떤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적응하기 위해 생기는 경고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초적인 경고 반응이 원시인의 경우에는 직접 생명에 위협을 주는 위기에서 작동되지만, 현대인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과중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갈등에서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상적인 불안을 겪으며 살고 있고, 그래서 이런 불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각 개인마다 심리적, 인지적 행동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인 vs 현대인

그러나 일부의 경우 스트레스나 위험 상황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불안보다 그 정도가 큰 불안을 느끼거나 위험에 대한 자극이 없거나 또는 순리적으로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 불안이 일어나 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불안 반응이라고 보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신경증의 증상으로서의 불안은 여기에 해당됩니다. 불안 증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불안 증상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불안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신경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이란...
불면증이란,
다음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증상으로 잠자는 데 어려움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총 수면 시간에 따라 정의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필요로 하고 또 사람마다 만족하게 만드는 수면의 양은 다릅니다. 불면증은 야간 수면의 어려움 뿐 아니라 낮 동안에 피곤함, 의욕 상실, 집중 곤란, 민감함과 같은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불면증은 그 증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에 따라 일과성, 간헐성, 만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하룻밤에서 4주까지 지속되는 것은 일과성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일과성 불면증 삽화가 간간히 발생한다면, 간헐성인 불면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3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간주됩니다.
불면증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됩니다.
일과성이나 간헐성 불면증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을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한 일과성, 간헐성 불면증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과성 불면증으로 낮 동안에 많이 졸립다거나 일의 능륙이 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불면증은 복잡한 요인이 작용합니다. 만성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우울증입니다. 또한 다른 원인으로는 관절염, 신장 질환, 심부전, 천식,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야간에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함에도 낮에 심한 졸음을 호소하는 과다수면증), 파킨슨병,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또 카페인, 알코올, 기타 물질의 오용, 근무 시간의 변화와 같이 수면/각성 주기가 방해 받는 것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불면증의 경우에는 먼저 기저 내과 질환 또는 정신적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불면증의 경우 수면제의 장기적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에 수면제를 사용하되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외에도 이완 치료, 수면 제한 치료, 재조건화와 같이 수면을 향상시키는 행동 요법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을 악화시키거나 멈추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알아내어 교정해야 합니다. 다음의 행동들은 불면증을 지속시키기도 합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한 9가지 약속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뇌혈관 질환, 뇌수막염 등 갑자기 발생하고 긴급히 치료를 요하는 경우부터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처럼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여기에서는 신경증과 관련되어 있고 가장 흔한 긴장성 두통에 중점을 두며 두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와 어깨 근육의 긴장이 원인이 되는 두통입니다. 머리의 지속적인 압박감과 띠를 두른 것 같은 감각을 동반한 둔한 통증이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과 달리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 증상이 없습니다. 오심, 구토를 동반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많은 두통 환자들이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고 단지 두통약만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자가 치료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할 경우 뇌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위나 소음, 장시간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음료, 술, 담배 등을 피하고,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약물 복용은 피합니다. 필요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예방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대처 방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쉽지 않을 경우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정신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에 관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갖가지 정밀 검사를 해 보아도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심인성 위장 장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진단명은 아닙니다.기능성 위장 장애, 비궤양성 소화불량, 가성궤양증후군 등이 이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심인성 위장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인성 위장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심인성 위장 장애는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과음, 과로 등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실패나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납니다.
예민한 성격의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심인성 위장장애를 포함한 심인성 신체 증상들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대로 의식 세계에서 인식되거나 표현된다면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소망, 환상, 생각 등이 좀 더 받아들여지기 쉬운 상징성을 띤 신체적 감각이나 신체 활동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여러 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대부분은 환자가 과거에 겪은 대인 관계와 여러 가지 경험들도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내과나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는 정신 치료와 항우울제나 기분 안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화병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특징적인 신경증으로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병의 주요 증상
화병은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문화증후군으로 인정한 질환입니다.
분노의 억제로 인한 분노 증후군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고 계속 마음 속에 담아둘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만성적인 분노는 자율신경계 항진으로 혈압의 상승을 가져와 고혈압이나 중풍, 그 외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화병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 즉 시부모와의 갈등 같은 가정적 요인이나 가난이나 실패, 좌절 같은 요인이 만성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화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억울함이나 화(분노)가 적절히 말로 표현되어 배출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응어리로 남아서 생기는 병입니다.이러한 분노의 만성적인 억제는 우리나라의 민족적 정서 중 하나인 ‘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표현하는 것보다는 참는 것을 더 권장합니다. 잘 참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화가 나도 불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억제한 것들이 가슴 속에 누적되어 한이 되는 것입니다.
화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신체적인 증상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원인이 되는 마음속의 분노를 풀어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와의 면담이나 믿을 수 있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화병에 잘 걸리는 사람은 참는 것에 익숙하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화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익혀야 합니다. 특히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슴에 응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기법
스트레스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준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신과에서 전문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드리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을 점진적으로 이완시키는 것을 익숙하게 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특정 근육을 수축시키고 긴장을 유지한 상태에서 그 감각을 기억해 둡니다. 그 후 근육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키면서, 긴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느낌’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을 다른 근육들에 대해서도 반복합니다.
컴퓨터 화면을 이용하여 근육 긴장도, 체온, 위장의 수축, 혈압, 심장 박동수, 뇌파 등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반응을 직접 보여 주고, 환자에게 인해 자신의 신체 변화를 느끼고 조절하게 합니다.

명상은 깊은 이완을 통해 뇌파를 전환시킴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명상은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주문을 반복하면서 수동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하루에 반드시 2회 이상 실시합니다.
교육, 예행 연습, 적용의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과거에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는가를 되돌아 본 후 그것에 대한 적절한 반응 기술을 배우며, 문제 해결, 이완, 인지 대응과 같은 대응 기법을 예행 연습한 후, 치료자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황 아래에서 학습한 기술을 적용합니다.

표. 스트레스 조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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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