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커피'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4.05 췌장암
  2. 2016.12.07 커피 마신다고 치아 변색되지 않는다
  3. 2012.03.08 의약품 복용 시 식품 궁합
2017. 4. 5. 11:02

췌장암 질병정보2017. 4. 5. 11:02

췌장은 상복부 중앙을 가로 지르며, 복강의 어느 장기보다도 가장 깊숙이 자리하는 장기로 전체 길이는 약 15cm, 무게는 100g 정도 되고 두부(頭部), 체부(體部), 미부(尾部)로 구분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물 중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은 해부학적 특성 및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으로 인하여 암 발생 초기에 쉽게 발견되지 않고, 다른 암과는 달리 조기 발견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라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병이 조금만 진행되어도 완치 수술이 곤란한 경우가 많은 까다로운 질병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한다.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40세 이전에는 적고,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당뇨병, 췌장염, 흡연, 과도한 음주, 과다한 육류 섭취, 커피, 방사선 노출 등과는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예비 기능이 충분하여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췌장은 두께가 2cm정도로 얇으며 피막만으로 쌓여 있는 데다가 소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상장간막 동맥과 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간으로 운반하는 간문맥 등과 밀착되어 있어 암의 침윤이 쉽게 일어난다.

또한 췌장 후면의 신경 다발과 임파선에도 조기에 전이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췌장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으나 췌장암이 진행되면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나고 췌장 두부의 종양이 커지면서 담즙 배설 통로인 담관을 압박하면 폐쇄성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췌부와 미부의 종양은 복부에 큰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간 전이, 복강 내 파종 등이 된 말기에나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절제 가능성이 낮고 예후도 나쁘므로 발병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


진단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할 경우는 50세 이상 의 연령에 있는 사람으로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거나, 원인을 잘 모르는 등과 상복부의 통증이 있을 때, 소화관 검사로써 설명할 수 없는 소화 불량, 지방변이 있을 때, 가족력 비만이 없는데도 최근에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그리고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 결과에서 췌장염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췌장 효소 수치의 변화가 있는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상부 소화관 검사와 암 특이 항원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일 경우 복부 컴퓨터 촬영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촬영술을 시행한다.


치료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췌장암 수술은 절제 범위가 크고 수술도 장시간이 요구되며 회복하는 기간도 평균 3주 정도로 다른 수술에 비해 길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수술법들이 개발되고 수술 후 환자 처치가 발전되면서 과거에는 절제 불능이던 환자도 췌장 주위의 중요 혈관 합병 절제와 재문합을 통하여 절제가 가능하게 된 경우가 많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 또는 암의 파종 등으로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황달로 인한 간부전, 신부전, 출혈성 경향,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조기 사망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체된 담즙이 소장으로 원활히 유통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담관과 소장 연결 시술’을 할 수 있다.

이는 암의 완치는 아니지만 생명 연장, 황달 치료, 간부전 예방을 위한 조치라 할 수 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경통(생리통)  (0) 2017.04.06
궤양성 대장염  (0) 2017.04.05
알레르기성 결막염  (0) 2017.04.03
봉와직염  (0) 2017.04.03
췌장염  (0) 2017.03.31
:
Posted by 건강텔링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거나 갈색 반점이 얼룩덜룩 생긴다는 것이다.

진짜 그럴까.

뉴욕대학교 로잔느 산토스 박사와 런던대학교 의과대학 다르시 리마 박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커피가 치아 착색을 일으킨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음식에 든 대표적인 검은색 색소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라이코펜이다.

이 색소는 커피보다 착색이 잘 되는 성질이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빨간 피망 등에 들어있는데, 이 같은 채소를 먹으면 치아색이 변한다고 경고하는 경우는 없다.

이런 점에서 커피가 치아 변색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란 것이다.

로잔느 박사와 다르시 박사는 그들의 공동저서 ‘101 reasons to drink coffee without guilt(커피가 죄가 되지 않는 101가지 이유)’에서 치아색이 변하는 주된 원인으로 흡연과 노화를 꼽았다.

특히 흡연이 치아 변색을 일으킨다는 점은 매우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니코틴과 타르가 치아에 달라붙어 치아색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자도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담배는 여러모로 해롭다는 설명이다.

미국화학학회저널에는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치아가 건강하다는 연구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커피 원두는 항생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충치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8. 12:11

의약품 복용 시 식품 궁합 건강뉴스2012. 3. 8. 12:11

자몽주스 등 과일주스나 커피 등 일부 식품은 체내 약물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섭취에 주의하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식품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통상적으로 함께 복용하는 약물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약물상호작용은 복약지도를 통해 예방되고 있지만, 식품과 약물 간 발생하는 상호작용은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이해를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식품-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물의 체내 흡수 감소 ▲약효의 과도한 증가로 인한 부작용 ▲새로운 부작용 발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의약품과 약물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과일주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자몽주스에 많이 함유된 나린긴(23mg/100ml)과 나린게닌(2.7mg/100ml) 성분 등으로 인해 약물 종류에 따라 그 약효를 낮추거나 오히려 증가시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자몽주스에 의해 약물 효과를 과도하게 높여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의약품 종류는 ▲고지혈증치료제 중 스타틴계(아토르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약물 ▲부정맥치료제 중 드로네다론, 혈압강하제 중 칼슘채널차단제 계열약물(암로디핀, 펠로디핀, 니페디핀, 니모디핀) 등이 있다. 
- 반면, 자몽주스 성분이 약물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는 의약품 종류는 항히스타민제제 중 펙소페나딘, 항진균제 중 이트라코나졸 등이 있다. 

○ 오렌지주스도 함유량은 낮으나 자몽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강하제 펠로디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 ▲최면진정제 미다졸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드론산 등과 같은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 석류주스의 경우에도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에 영향을 끼치고, 정맥혈전증 환자 등 항응고제 와파린을 장기 복용하는 여성이 석류주스를 많이 섭취하면 약효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여야 한다. 

○ 또한, 크랜베리주스는 강한 신맛에 의해 소화성 궤양용제인 란소프라졸의 흡수를 저해하고 항응고제인 와파린의 대사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 약물의 복용 시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그 밖에 커피, 녹차, 우유, 마늘 등도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커피, 홍차,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카페인이 함유된 종합감기약 등은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카페인에 영향 받는 의약품 : 플루복사민(항우울증제), 아스피린(소염진통제)

○ 우유의 경우 약물 흡수를 방해하거나 혈중 칼슘 농도를 지나치게 높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부갑상선호르몬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섭취에 유의하여야 한다. 
※우유에 영향 받는 의약품 :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골다공증치료제), 퀴놀론 및 테트라사이클린계열 항생제, 철분제(빈혈치료제) 등 

○ 마늘의 경우 일부 약물이 간에서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켜 혈중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에 따라 약효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 따라서 마늘에 영향을 받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마늘 엑기스, 마늘 파우더, 마늘즙 등 과량의 마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음식 양념으로 사용되는 적은 양까지 피할 필요는 없다. 
※ 마늘에 영향 받는 의약품 :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 와파린(항응고제), 아스피린(항혈전제) 등 

○ 성요한풀(St. John's wort)은 차로 많이 섭취되는 허브의 일종으로 일부 약물 흡수를 방해하는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데, 특히 항우울증제나 진통제 등 의약품에 영향을 많이 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성요한풀에 영향 받는 의약품 : 알프라졸람(신경안정제), 항우울증제(네파조돈, 파록세틴, 설트랄린, 노르트립틸린) 등 

□ 식약청은 의약품 복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여 해당 의약품이 특정 식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 사전에 확인할 것을 권고하였다. 

○ 아울러, 이와 같은 내용의 책자 ▲약물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과일주스 ▲식품 섭취 시 주의사항(약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를 발간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정보 :
- 약물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과일주스 : http://www.nifds.go.kr
- 식품섭취 시 주의사항 : http://www.kfda.go.kr(정보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