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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증'에 해당되는 글 3

  1. 2018.03.21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2. 2014.02.05 기저귀피부염
  3. 2013.12.03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
2018. 3. 21. 14:28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질병정보2018. 3. 21. 14:28

피부질환에서 가장 흔히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포진피부염, 옴, 이증, 곤충 물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선, 화폐상 습진(동전 모양으로 습진이 나타나는 질환), 태선(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심하게 보이는 증상), 신경피부염 등으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겨울 가려움증은 70세 이상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피부의 노화로 수분이 줄고, 피지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며, 팔과 정강이에 가려움증이 잘 생깁니다.

겨울철의 잦은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건조하고 높은 실내 온도에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이 있을 때 잘 동반됩니다.

항문 주위가 대소변으로 오염되거나 자극될 경우, 치열(항문관 부위가 찢어짐), 치핵(치질), 치루(항문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나옴), 만성 설사와 같은 대장항문질환이 있을 경우 많이 생깁니다.

세균감염, 칸디다 감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의 감염도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항문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은 마찰, 땀, 임신, 패드, 피임약, 질 세척액, 콘돔 사용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의 감염도 원인입니다.

남성의 음낭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만성 단순태선이 잘 발생하는 부위로, 심하면 집중적으로 치료해도 수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수인성 가려움증은 물에 노출된 후 수 분 안에 바늘로 찌르는 불쾌감이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두피 가려움증은 두피의 뚜렷한 병변이 없어도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중년 이상에서 흔하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심해집니다.


겨울 가려움증은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를 하루에 수차례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때를 밀거나 과다한 비누의 사용을 금하며,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며, 주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항문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약제를 피해야 합니다.

항문 주변을 긁지 않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곰팡이 균의 감염이 없는 경우 가려움증과 동반된 피부염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닦아야 하며 가능하면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해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항진균제 질 좌약으로 잘 치료되며,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질 내에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광선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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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2. 5. 10:56

기저귀피부염 육아건강2014. 2. 5. 10:56

기저귀피부염은 기저귀 차는 부위에 생기는 피부염(혹은 습진)을 총칭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극에 의한 피부염입니다. 유아기(생후 1년 이내)에 흔히 발생합니다.
기저귀피부염의 원인으로는 다음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기저귀와 피부 사이의 마찰로 넓적다리의 안쪽 표면과 성기, 엉덩이에 발진이 잘 발생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마찰이 표피의 각질층(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바깥층을 말함)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침연이 마찰에 의한 피부의 손상을 촉진하게 됩니다. 침연에 의하여 피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피부가 여러 가지 자극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소변 내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생긴 암모니아가 기저귀피부염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암모니아 이외의 여러 가지 소변분해산물이 기저귀피부염의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여러 가지 소변분해산물은 이 부위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를 증가시켜(즉, 알칼리 상태가 됨) 피부가 자극물질에 대하여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유아의 대변에는 췌장단백분해효소, 췌장리파아제 및 세균에 의해 장내에서 생산되는 유사한 효소들이 포함되어 피부에 자극물로 작용합니다. 또한 pH(수소이온농도지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밀봉에 의한 피부의 침연은 여러 가지 미생물 중, 특히 칸디다 곰팡이에 쉽게 감염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기저귀 피부염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기저귀 소독에 사용되는 비누, 세제 및 방부제가 기저귀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기저귀피부염의 원인에는 마찰, 침연, 대변/소변, 미생몰, 비누/세제가 있습니다.

기저귀피부염은 어떤 원인이던지 의학적으로는 원발성 자극피부염에 해당됩니다.
기저귀피부염의 증상은 출생 직후보다는 생후 3주 내지 12주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후 7개월 내지 12개월경에 가장 흔히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에 기저귀피부염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 소아의 약 50%가 증상의 정도 차이는 있지만 어느 시기에든 기저귀피부염을 한 번 앓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장기간 누워있어서 기저귀를 필요로 하는 성인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저귀피부염은 기저귀와 바로 접촉하는 부위, 즉 엉덩이, 성기부위, 하복부, 넓적다리부에 염증에 의한 붉은색 반(홍반)으로 관찰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의 인설(피부의 껍질이 하얗게 일어난 상태), 미란(피부가 얇게 벗겨진 상태)과 진물이 흐르는 상태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기저귀피부염이 잘생기는 부위는 하복부, 성기부위, 넓적다리, 엉덩이 부위입니다.
기저귀피부염의 병변 초기에는 샅고랑 부위(사타구니의 살 접히는 안쪽), 즉 살 접히는 안쪽은 기저귀가 직접 닿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염이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에 피부스침증(간찰진), 살 접히는 부위의 건선, 칸디다증에서는 흔히 접히는 부위에 먼저 발생합니다. 유아의 피부는 약합니다. 특히 살이 접히는 부위는 경미한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위 피부스침증 증상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건선은 하얀 비늘이 덮여 있는 홍반성 반으로 주로 성인의 팔꿈치나 무릎에 발병합니다. 또한 소아의 살 접히는 부위에도 발생합니다.
칸디다 곰팡이는 살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장기간 습하게 되면 이차적으로 증식하게 됩니다. 칸디다가 증식하게 되면 병변에 임상적으로 하얀 비늘이 증가하게 됩니다. 작은 구진들이 주위로 번지는 듯한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기저귀피부염은 병력과 임상양상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진균(곰팡이) 검사(KOH 직접도말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균 검사는 외래에서 간단하게 시행이 가능합니다.

피부칸디다증

장기간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저귀피부염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기저귀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과 건조가 중요합니다. 즉, 자극 요인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기저귀의 종류, 기저귀를 갈아주는 빈도, 기저귀의 흡수능, 기저귀 세탁시의 세제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기저귀와 빨아서 반복 사용하는 면기저귀 중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의 일회용 기저귀는 흡습성이 좋습니다. 자주 갈아주기만 하면 면기저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흡습성만 믿고 외출시 오랫동안 일회용 기저귀를 채워 두면 기저귀피부염이 생기거나 그 증상이 악화됩니다.

면기저귀를 세탁할 때는 기저귀에서 세제 같은 자극물질들이 완전히 제거되도록 해야 합니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횟수는 소변을 보는 횟수에 따라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하루 최소한 10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됩니다. 돌 무렵이 되면 7-8회로 그 횟수가 줄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약 1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았는지 규칙적으로 기저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확인한 뒤에, 기저귀가 젖었을 때에는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기저귀가 닿는 부위를 깨끗이 물로 씻어줍니다. 씻어 준 후 습기가 남지 않도록 건조해 줍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연화제를 피부에 발라 줌으로써 기저귀피부염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베이비 파우더(Talcum 파우더 제제임)를 소량 뿌려 주는 것은 무방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파우더가 진물과 섞이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게 되므로 흡입의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저귀피부염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기저귀피부염이 발생하는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약합니다.
약제를 도포한 후 기저귀를 덮어주면 피부를 통한 약제의 흡수가 더 잘 됩니다. 약한 제제의 국소 스테로이드제(예를 들면, 1% hydrocortisone제제)의 도포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 이러한 제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체로 하루 2회씩 수일 정도 도포하면 호전됩니다. 1% hydrocortisone 크림 외에 zinc oxide가 포함된 연고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병변에서 진물이 흐르는 급성의 경우에는 자주 흐르는 물로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찜질을 해서 진물이 빨리 마르도록 해야 합니다. 찜질을 할 때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받은 약물이 없는 경우에는 생리적 식염수를 약용 가제에 적셔서 환부에 올려놓습니다. 물찜질은 3~4분마다 생리적 식염수를 적신 약용 가제를 교환해 가면서 1회에 15분 정도 시행합니다. 이렇게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 4-5회 물찜질을 계속 하면 수일 내로 진물이 멈추게 됩니다. 병변이 어느 정도 건조하게 된 후에도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하는데도 기저귀피부염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칸디다라는 곰팡이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차 감염 시에는 대부분 항생제의 국소도포로 감염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칸디다의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도포를 해야 합니다. 항진균제는 전문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도포가 가능합니다.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기저귀 차는 부위에 생긴 발진이 모두 기저귀피부염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간혹 기저귀 부위 발진이 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의 처음 징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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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2. 3. 09:48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 질병정보2013. 12. 3. 09:48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이란 면역력 저하로 피부가 포도상 구균에 반복적으로 감염되고 면역글로불린 E가 상승하는 면역결핍 증후군입니다.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 : 명혁력 저하(포도상구균)
이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이 되며 포도상구균에 의해 피부, 폐, 관절 등이 감염되며 발생합니다. 남녀에게서 같은 비율로 발생하지만 대단히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출생 시나 영유아기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초기 증상으로 건조하고 붉은 색의 피부 발진이 출생 시 또는 유아기에 생깁니다. 머리카락 색이 옅거나 붉은 색을 띄고, 골 밀도가 줄어들어 골절이 흔히 일어납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는 외부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이 물질을 공격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공격하는 면역 세포로 초기에 빠른 면역반응을 담당하는데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에서는 이 호중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알러지 증상인 습진, 천식, 콧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에는 항생제를 주로 이용합니다.
이 질환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된 곳에 고름이 가득 차있지만 주변 조직이 붉게 되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없는 저온농양(cold abscess: 냉농양(冷膿瘍), 한성농양(寒性膿瘍))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저온 농양은 주로 피부에 많이 생기는데 특히 귀 뒤에 위치한 뼈인 유양돌기, 관절, 잇몸, 기관지, 폐에 많이 생깁니다.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al aureus)에 의해 생깁니다.

정상적으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면역반응이 시작되는데 백혈구는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중 체내의 여러 가지 화학 신호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그러나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 환자는 백혈구 활성 과정에 필요한 특정 화학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백혈구가 세균을 공격하기 위해 활성화되는 과정이 차단되어 감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염증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부종과 작고 빨간 물집이 생깁니다. 이런 물집들은 상처가 아문 후에도 흉터를 남깁니다.
면역글로불린 E가 과도하게 많아져서 폐, 피부, 점막 세포에 면역글로불린 E가 침착되는데 이 항체는 외부물질에 반응하고 저항하는 기능을 하므로 피부에 면역글로불린 E가 많으면 피부에서는 면역반응이 많이 일어나 피부가 빨갛게 됩니다.
영아들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게 피부, 손발톱, 두피, 점막에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 감염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 곰팡이에 의해 감염된 부위는 빨갛게 된 후 고름이 차며 상처가 아문 후에도 피부를 두껍게 만듭니다.
콧등이 넓으며, 코와 뺨, 턱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창백한 피부와 붉으스름한 머리카락을 가집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질병 증례도 적게 보고되고 있어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최근 면역 반응을 매개하는 과정에서의 DNA 돌연변이가 중요한 원인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인 피부 감염은 포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종종 폐렴 연쇄균(Streptococcus pneumoniae), 인플루엔자 균(Hemophilus influenzae), 곰팡이인 칸디다(Candida albicans), 포진 바이러스(Herpes virus)에 의해 감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내에서 세균, 파괴된 세포의 조각, 이물질을 파괴하는 백혈구의 기능이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은 가족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 양상이 우성 형질로 유전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피부에 광범위한 포도상 구균 감염증과 저하된 면역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근거로 다양한 진단 검사와 전문의의 철저한 신체 검진을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상 면역글로불린이 증가되어 있고, 호산구도 약간 증가되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 호산구는 감소하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부비동염이나 피부 홍반과 습진을 보이는 환자는 여러 신체 장기에 생긴 감염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렴에 의한 농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의 특징적인 증상과 함께 혈액을 통한 진단 병리 검사에서 높은 면역글로불린 E 수치를 보이면 고면역글로불린 E 증후군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피부와 폐의 감염이 주증상이므로 이 질환의 치료에는 주로 항생제를 이용하는데 트리메토프림(Trimethoprim)과 설파메토사졸(Sulfamethoxazole)의 복합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이 항생제는 코트리목사졸(Cotrimoxazol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품명으로는 박트림(Bactrim) 또는 셉트린(Septra)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 항생제는 효과가 좋으나 감염이 계속 재발되는 것을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만성적인 피부 점막의 칸디다증(Mucocutaneous Candidiasis)에는 암포테리신 B(Amphotericin B), 니스타틴(Nystatin),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미코나졸(Miconazole), 5-Flucytosine(5-FC)과 같은 항진균제가 효과적입니다. 흉선분비호르몬인 타이모신(Thymosin), 면역반응에서 관여하는 전이인자(transfer factor: 면역을 전달하는 분자로 이루어진 작은 물질), 흉선 상피 세포 이식과 같은 면역 체계 활성 물질을 주입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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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