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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결핍성 빈혈'에 해당되는 글 2

  1. 2016.11.15 위축성위염
  2. 2013.11.25 플러머 빈슨 증후군
2016. 11. 15. 13:34

위축성위염 질병정보2016. 11. 15. 13:34

만성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표층성 위염은 만성위염의 초기 단계로서 점막의 변화만 있어 내시경 소견에서 발적으로 나타나며, 위축성 위염은 여기서 더 진행하여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됩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결손과 그 재생과정에 있어서 불완전한 재생(복구)에 대응하는 병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축성 위염의 원인

만성위염의 원인으로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및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되고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면역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피질 저하증, 뇌하수체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 환자들에서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습니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뇨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며,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친다고 하며,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때와 위 수술 후에도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의 증상

위축성 위염은 대개는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고 상복부 불쾌감,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역 등의 다양한 위장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 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토혈하는 수가 있습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의 치료

만성위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올,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에서 약물요법을 쓸 경우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위축성 위염의 예방

만성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섭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한 식사시간과 커피 등 위액분비를 높여줄 수 있는 것들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폭음, 폭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의 전암 병변이 있다고 모두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동반되는 경우는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규칙적인 관찰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최소 1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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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11. 25. 13:52

플러머 빈슨 증후군 질병정보2013. 11. 25. 13:52


관련질환명 : 켈리 패터슨 증후군(Kelly-Paterson syndrome), 철결핍성 삼킴곤란(Sideropenic dysphagia). 영향부위 : 체내의 갑상선/비장/식도/혈관(혈액). 증상 : 후 윤상연골 연하곤란, 상부 식도막, 철 결핍성 빈혈, 설염, 구각 구순염, 스푼형 조갑, 식도암, 인두암. 원인 : 미상. 진단 : 바륨 연하 검사, 식도 내시경, 혈액검사. 치료 : 철분보충, 식도 확장술. 의료비지원 : 미지원.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또는 켈리 패터슨 증후군(Kelly-Paterson syndrome) 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삼킴곤란(dysphagia), 철분 결핍성 빈혈(iron-deficiency anemia), 식도막(esophageal web)을 특징으로 하는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 군에서 식도와 인두 편평 상피 세포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질환의 정확한 유병율이나 발병율에 대한 자료는 없으며, 20세기 초에는 주로 북부 지방의 코카시아인종의 여성에게서 호발 했으나, 현재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발병율이 떨어지게 된 원인으로 호발 지역의 전반적인 영양 상태의 개선과 그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소실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과 같이 아직 영양부족과 철분 결핍성 빈혈이 흔한 지역에서도 이 질환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러머 빈슨 증후군. 플러머 빈슨 증후군의 증상 : 식도막, 연하곤란, 철결핍성 빈혈.
 플러머 빈슨 증후군 환자는 식도암과 인두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음.
주요 임상 증상은 후 윤상연골 삼킴곤란(postcricoid dysphagia, 상부 식도막(upper esophageal webs), 철분 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 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백인의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중년 여성들이었으며, 드물게 소아나 청소년에서도 보고 되었습니다. 삼킴곤란은 대게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간헐적으로 나타나거나, 해가 지날수록 점점 진행하기도 하며, 고형물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종종 체중 감소를 동반합니다. 빈혈에 의한 전신 쇠약감, 창백, 피로, 빈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에는 설염(glossitis), 구각 구순염(angular cheilitis), 조갑 변성(dystrophic nail changes)에서 부터 스푼형 조갑 (koilonychia)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장이나 갑상선 비대가 관찰 될 수도 있습니다.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은 상부 위장관 편평 상피세포암의 위험 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환자들은 대부분 15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들로 이 중 3~15%가 식도나 인두 암이 발생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최근 여성들의 하부인두 암 발생의 감소는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환자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병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과거의 보고들에서 철분 부족이 가장 중요한 병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이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 주요 증상 중 하나이며, 철분 보충을 통해서 삼킴곤란이 호전되었다는 보고들과 최근 유병율의 감소가 철분 결핍성 빈혈의 감소 때문이라는 가정에서 기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연구에서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킴곤란에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었으며, 한 연구에서는 식도막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동반될 가능성은 일반 사람들과 차이가 없었고, 식도막은 주로 빈혈이나 삼킴곤란이 없는 사람에서 종종 발견되었다고 하였기 때문에 철분 결핍성 빈혈이 이 증후군의 직접적인 병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또한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환자에서 류마토이드 관절염, 악성 빈혈, 만성 지방 변증(Celiac disease),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되고, 한 연구에서는 환자 군에서 갑상선 세포질에 대한 자가 항체가 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다고 보고 하여 자가 면역 반응을 병인으로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삼킴곤란을 보이는 환자에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증거와 하나 이상의 식도막이 있으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식도막은 바륨 연하 검사나 식도 내시경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식도막은 상부 식도에서 주로 발생하며, 주의 하면서 내시경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하거나 식도가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진단학적 혈액 검사에서는 혈색소 수치의 감소와 평균 적혈구 용적의 감소, 혈청 철과 페리틴의 감소 등 전형적인 철분 결핍성 빈혈의 소견을 보입니다. 다른 모든 삼킴곤란을 보일 수 있는 질환들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급성 출혈이나 악성 종양, 만성 지방 변증(Celiac disease)과 같은 질환들을 배제 하면서 철분 결핍의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은 철분 보충과 기계적인 확장술로 쉽게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 요법만으로도 많은 환자에서 삼킴곤란의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식도 내경을 막는 심한 식도막이나 철분 보충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삼킴곤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식도막을 넓혀주거나 뚫어 주는 시술을 해야 합니다. 내시경을 통하여 유도용 철사(guide wire)를 위치시키고 확장 기구를 통하여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플러머 빈슨 증후군의 치료 : -철분보충 -식도막 확장 : 내시경에 장착된 확장기구를 이용하여 좁아진 식도막을 확장시킴.
플러머 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환자들은 인두와 식도에 편평 상피 세포암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요구됩니다. 임상적인 효용성이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일 년에 한 번씩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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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