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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0 치석제거
  2. 2012.08.28 감기
2012. 9. 20. 09:19

치석제거 건강생활2012. 9. 20. 09:19

치태(프라그)조절은 치석의 형성을 방지하고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 건강을 증진시키며 표면 각화와 혈액공급을 향상시킴으로써 잇몸질환의 예방은 물론 잇몸질환을 치료합니다. 여기에는 기계적, 화학적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 칫솔 선택기준
칫솔질은 최소한 하루에 2회 이상이 추천되며 가능한 식후 즉시 닦는 것이 바람직하며 횟수보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모든 일반인에게 전동칫솔이 권장되지 않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지체 부자유자, 간병인이 대신 치아를 닦아주어야 하는 노인을 포함한 입원환자, 교정치료 중인 사람들에게는 추천됩니다. 전동칫솔의 사용에 있어서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으며 치아사이 청결을 위해서 치실 등을 병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치약은 칫솔모 위에 단순히 올려놓지 말고 칫솔모 사이로 들어가도록 밀어 넣듯이 짜서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의 옆면을 깨끗이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치실사용법
큰 치아사이 공간이나 노출된 치근 분지부는 칫솔로는 완전히 닦이지 않기 때문에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치약을 바르지 않고 사용하며 가능한 짧은 시간 사용합니다. 사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간보다 약간 더 큰 직경을 갖는 솔을 사용하며 치아장축에 수직으로 삽입하여 전후 방향으로 움직여 사용합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치아사이 공간이 큰 경우 음식물 제거용으로 사용하며 치간 잇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조직의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고무자극기(Rubber stimulator)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이나 음식물 잔사 제거에 효과 있으며 교정장치 또는 보철물 장착부위에서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성공적인 잇몸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위생교육이 시행되어야 하며, 치근면과 잇몸내부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외과적 처치 및 비외과적 치근활택과 3~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치태조절을 위한 화학요법제는 치료 목적의 임상적 이득을 주는 화학물질을 이르는 일반적인 용어로 임상적 이득은 항균작용 또는 숙주의 방어능력 증가에 의해 얻어집니다. 국소적으로 경구 또는 비경구로 투여하며 치주낭에 존재하는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전신적인 항생제의 투여는 기계적인 치료로 제거할 수 없는 세균을 제거하거나 줄이는데 사용하며 국소적인 항생제의 투여는 일반적으로 치주낭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며 감염된 부위에 더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전신적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잇몸치료에 사용하는 항균제는 존재하는 세균의 양을 줄여주는 화학요법제를 통칭하는 것이며 이 중 항생제는 항균제의 한 형태로서 미생물로부터 생산되거나 얻는 것으로서 다른 미생물을 죽이거나 자라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독제는 화학적 항균제로 점막과 상처부위에 또는 손상 받지 않은 피부에 국소적으로 적용되어 세균을 파괴하고 재집락과 세균대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항균제는 치료효과보다는 예방효과가 더 큽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태(프라그)방지 약제는 구강 내에서 몇 시간 동안 항균작용을 지속할 수 있느냐를 보는 것으로 피막으로 덮인 치아를 포함하는 구강 표면에 대한 흡착과 지속적인 유지, 일차적인 치태(프라그)형성 박테리아에 대한 제균성으로 인한 항균 활성의 유지, 구강내 환경에서 항균 활성이 미약하거나 느린 중성화 혹은 구강 표면으로부터의 느린 탈락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실제적으로 항균제 약물이 아니라 치태(프라그)를 더 많이 제거되도록 돕는 약물입니다. 잠재적으로 초기 치태(프라그) 기질을 방해함으로써 세균이 치아 표면에서 떨어지게 하며 숙주의 방어체계를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치태(프라그) 제거와 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인 살균제로 피막 형성을 감소시키고 치아에 대한 세균의 부착기전을 변성합니다. 세균 세포벽의 변성을 일으켜 세포를 용해시키고 여러 구강 표면에 친화성이 있어 표면에 흡수되어 천천히 오랜 시간동안 유효 농도로 방출됩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는 치아, 치아 수복물 재료, 혀의 배면에 갈색 착색을 일으키며 섞여 있는 맛에서 짠맛이 우선적으로 영향 받는 곳에서 미각의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구강 점막의 미란을 일으키거나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 부종이 극히 드물게 관찰되기도 합니다.
치태(프라그) 형성과 잇몸염증의 감소는 25~35% 정도의 효과를 보이며 보통의 양치와 함께 사용시 구강위생과 잇몸 건강에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허브와 식물 등이 해당하며 적절한 데이터가 거의 없고 치약 제품은 불소치약과 비교했을 때 구강위생과 잇몸 건강에 대해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우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불소이온의 경우 치석의 발생과 치주염에 대해서 아무런 효과가 없으나 불화아민과 불화주석은 조합될 경우 약간의 치석형성 방해 작용을 합니다. 불화아민과 불화주석을 포함하는 구강세정 제품은 치아우식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감소시키고, 잇몸병인균을 줄이며 부분적으로는 치태(프라그)형성을 억제합니다.
치약이나 구강세정 제품의 보편적인 함유물로 항균 작용과 미약한 치석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잇몸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이상적인 항생제는 잇몸병 원인균에 특이성이 있어야 하며 독성이 없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하여야 합니다. 다른 질환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가격이 저렴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치주낭 내에 모든 화농성의 원인 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의 복합처방이 필요합니다.
잇몸감염은 다양한 세균을 포함하기 때문에 모든 추정되는 잇몸 병원균에 효과적인 단 하나의 항생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혼합 감염은 여러 가지 종류의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 하나 이상의 항생제를 연속적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잇몸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요구조건은 항생물질이 감염부위에 정확히 작용하고 적절한 시간동안 효과적인 수준의 국소적인 농도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은 적게 또는 전혀 일으키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주낭 내로 삽입되면 구강조직에 의해 잘 유지되며 잇몸 병원균을 감소시키고 임상 부착수준을 증가시킵니다.
기존 제재에 비하여 부착수준이 증가되었으며 치주낭 감소, 탐침시 출혈 감소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미노싸이클린이 생분해되는 젤 운반체 내에 캡슐화되어 들어가 있으며 임상부착 수준이 증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끈적거리는 상태로 치주낭 내에 적용하여 체열에 의해서 액화시킨 후 물과 접촉 시 다시 단단해지며 결정을 이룹니다.
세정은 잇몸조직에 접촉해 있는 세균을 씻어버리는 것으로 비특이적 치태(프라그)세균을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중 잇몸위 세정은 치주낭의 약 50%까지 침투하며 잇몸내부 세정 치주낭의 약 80%까지 침투가 가능합니다.
세정압, 물분사 특성, 분사 유형양식에 따라 많은 다양한 세정기가 소개되어 있으며 주사기 또한 세정액을 전하는데 사용됩니다. 대부분 세정압은 전기적인 펌프에 의해 형성되고 연속적인 혹은 맥동성의 분사로 세정액이 전달되는데 맥동성 세정기에서 교대로 발생하는 압축기와 감압기는 치태(프라그) 세균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세정동안 계속적인 물의 분사는 일정한 조직 압축을 야기하고 세균제거에 부적절합니다.
보통 칫솔질과 치실사용에 부가적으로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행해집니다. 세정기의 노즐은 세정액이 잇몸내부로 최대로 침투할 수 있도록 치은연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 단독의 잇몸위 세정은 치태(프라그)축적과 잇몸염의 예방에 불충분하며 칫솔질을 대체할 수 없고, 칫솔질과 치간청소에 부가적으로 단지 사용합니다.
치주염 특히 불량한 구강위생 상태와 관련한 잇몸 염증의 임상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잇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낮은 치태(프라그)지수를 가진 환자에서는 아무런 이득이 없으며 규칙적인 잇몸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매일 물을 이용한 잇몸위 세정은 잇몸 염증과 탐침시 출혈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잇몸위 세정을 통해 세균성 독소의 희석 또는 제거, 치태(프라그) 성장의 방해, 또는 비부착성 치태(프라그)의 세정 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0.06%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한 잇몸위세정의 항염증효과는 잇몸위 치태(프라그)와 세균의 감소와 더불어 잇몸내부치태(프라그)의 다른 혐기성 세균의 감소를 보였으나 크롤르헥시딘의 장기간 사용은 치석형성의 증가, 치아와 혀의 착색, 미각의 변화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클로르헥시딘의 사용은 단기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제가 치주낭 기저부의 75~93%에 이르기 위해 고무 팁의 입구가 잇몸의 경계부에 있어야 하고, 뭉툭한 부분이나 날의 끝 혹은 옆면이 치주낭 내에 위치되어야 합니다. 세정액을 치근의 모든 면에 닿게 하기 위해 세정에 앞서서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이 선행되어야 하고, 치근주위를 모두 돌아가며 모든 방향으로 세정합니다.
임상적으로 잇몸내부세정 후 잇몸위 치석지수는 감소되고, 잇몸건강은 어느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내부세정제로 항세균제를 쓰는 경우와 식염수를 쓰는 경우 차이가 없습니다.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과 비교했을 때 단독치료법으로 잇몸내부 세정은 낮은 임상적 효과와 함께 잇몸내부세균에는 단지 제한된 효과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부로 방출되는 잇몸 열구액으로 인해 잇몸위로 관주된 항균제는 그 효과를 발휘할 만큼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잇몸내부 세균총과 접촉하지 못합니다. 현재까지 사용가능한 정보들로는 잇몸내부세정법이 치석제거, 치근활택술의 보조적 수단 외 그 이상의 실제적 장기간 효과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잇몸위 세정은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칫솔질과 잇몸내부 치석제거와 마찬가지로 관주기 사용 시에도 일시적 균혈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균성 심내막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와 같이 예방적 항생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세정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석제거술은 치아표면에서 치태(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을 말하며 치근활택술은 치태(프라그)와 치석뿐만 아니라 변성된 치아표면을 일부 제거하여 깨끗한 치근을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여 잇몸건강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목적이 같으며 실제로 이 두 술식은 별개의 술식이 아니며, 항상 함께 시행되어야 합니다.
치석은 표면이 거칠고 구멍이 많아 치태(프라그)세균이 부착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또한 치석에는 치태(프라그)세균이 생산한 독성물질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치석에 붙은 치태(프라그)세균과 독성물질이 잇몸에 닿아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태(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며 치아표면에 침투한 독성물질을 제거합니다. 또한 치근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위생관리가 쉽도록 해줍니다.


치근활택술의 적응증
초음파치석제거기가 유용합니다.

잇몸 치료 후에도 유리,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잇몸 질환의 재발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잇몸치료로 얻은 잇몸 건강은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재평가, 환자의 동기유발, 전문가에 의한 평생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잇몸을 가진 환자들의 추가적인 치아상실의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3-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모든 평가는 치아와 구강 내 보철물에 대해 시행하고, 종종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유지기 잇몸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진단 검사의 결과에 따라, 상태가 양호하다면 더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상태가 불량하다면 개선하는 방향으로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게 됩니다.
추가적인 방문이 필요합니다.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종종 재감염되며, 농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국소 마취 하에서 시행하며 철저한 기구조작과 항생제의 국소적 적용, 외과적 술식을 통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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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8. 13:20

감기 질병정보2012. 8. 28. 13:20

일생동안 감기에 안 걸려 본 사람은 없습니다. 성인에서 평균적으로 연간 2-3회 가량 감기에 걸리게 되고 소아의 경우 6-8회 가량 걸리게 됩니다.
감기(급성비인두염, Common cold)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며 직장의 결근 및 학교의 결석 등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연간 2조원이 넘는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감기가 발생하는 경과는 처음 외부나 타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체내에 침입한 후 12-72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어떠한 과정으로 증상이 발생하는지 아직까지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바이러스가 침입 후 호흡상피세포의 손상과 여러 화학매개체 및 자율신경계통을 통해 증상이 발생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환자에서 비강(코 안)내 점막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호흡상피세포의 심한 손상이 일어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상기도 정상 세균총의 증가나 다른 균으로의 변화, 분비물의 제거 감소, 부비동 개구 및 귀인두관 출구의 폐쇄 등으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올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독감(인플루엔자), 급성기관지염, 급성부비동염이 있으며 일부는 서로 겹쳐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상기도의 구조와 위치
비강은 코의 내부로 비중격에 의해 양측으로 나뉘게 되고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첫관문이 됩니다. 공기가 비강을 지나는 동안 온도와 습도가 체내와 같아지게 됩니다. 구강은 음식물을 씹고 말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인두는 공기가 들고 나는 호흡기와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소화기의 공통된 부분으로 연구개의 윗부분인 비인두와 혀의 뒷부분인 구인두로 나뉩니다. 이곳에는 편도를 포함한 림프조직이 위치하며, 염증이 있을 때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하는 곳입니다.
후두는 식도의 입구부터 성대에 이르는 부분으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 염증이 있으면 목이 쉬게 되고 유아에서는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950년대에 들어서야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았고 감기의 ⅔-¾가량의 원인이 바이러스입니다. 5-10% 가량은 A군 사슬알균 이라는 세균이 원인이 되며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리노바이러스이고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입니다. 이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도 드물지만 원인이 됩니다.
리노바이러스 중 종류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만도 1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감기가 다 나았어도 다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의 경우 간염백신, 독감백신과 달리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구조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독립된 생명체로 세균과 달리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살아 있는 세포내에서만 기생하여 증식을 할 수 있습니다 세균보다 작으며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핵산이라는 유전자가 있는 부위와 단백질껍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중 사람이 아니라 닭, 오리, 야생 가금류와 돼지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이 조류 인플루엔자입니다. 현재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라오스와 캄보디아 8개국에서 조류독감이 유행하였습니다. 이 중 1997년 홍콩에서 조류가 아닌 사람에서 처음 발생하여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고,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일한 경우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다행히 사람에게서 발생하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감염 초기에 발열, 근육통, 권태감, 오한, 마른기침과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증상이 다양하며 2002년 중국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후 대만, 싱가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의심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원인은 새로운 변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며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가 없습니다.
감기의 원인 중 일부는 세균에 의한 것으로 A군 사슬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화농연쇄구균이 가장 많습니다.
세균이란 가장 원시적인 생물의 한가지로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가장 작은 생명체로 크기가 1 마이크로미터(㎛, 1㎜m의 천분의 1의 크기)로 사람의 백혈구의 1/10의 크기입니다. 구조는 안쪽에 세포질이 있고 세포질 내에 염색체(유전자)가 있으며 이것들을 둘러싸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구성됩니다. 사람의 세포와 달리 세포내 대사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없고 리보솜의 구성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에서는 감기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과거에 어르신들께서 몸에 한기가 들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상한(傷寒)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봄과 가을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찬 기온에 노출되는 것이 감기가 더욱 많이 걸리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겨울철에 주로 실내에서 생활함으로써 감기에 이미 걸린 사람과 접촉의 기회가 많아지게 되고 계절마다 다른 습도의 변화가 원인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독감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사람 사이에 전파가 잘 되어 전염성과 발병력이 높아 갑작스러운 유행을 일으킵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감기가 많다고 합니다.
언제 감기가 자주 걸리게 될까요? 사람의 일생 중 5세 미만의 소아 시절에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수많은 질병, 사고를 겪으며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 다행히도 감기에 걸릴 기회가 적어집니다.
유아원이나 학교에서 감염된 어린이에 의해 가정에 잘 전파되므로 집안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어느 누가 먼저라 할 수 없지만 엄마, 아빠와 아기들이 연달아 감기에 걸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부모님께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먼저 씻으라 하신 이유를 아시겠죠?
흡연이 감기를 잘 걸리게 한다고 하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은 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감기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입니다. 주로 코, 인두부와 인후부 등 상기도에 국한됩니다. 발열은 유아와 소아에서 성인에 비해 더 흔합니다


감기의 증상
인후통, 권태감과 발열이 시작된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콧물, 코막힘과 기침이 발생합니다. 인후부의 동통, 건조감, 이물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후 2-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1주가량 지나면 대부분 소실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2주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감기로 인해 인후부가 손상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 손상된 인후부가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기침, 가래, 후두부의 이물감이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부비동염,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나이에 따라 원인 바이러스가 같을지라도 다소 차이가 있어 소아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후두 쿠룹,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는 성인에서 감기만을 일으킵니다.
귀인두관이 막히게 되면 귀의 충만감, 부비동 개구부가 폐쇄 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구 부위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일으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는 결막염(인두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감기 시 약 2%에서 중이염의 증상(발열, 통증, 고막의 발적, 삼출액)이 발생하며 소아에서 좀 더 흔합니다.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심부전과 같은 만성질환에서 급성 악화를 일으켜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주(혹은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만성 기침이라고 하며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폐의 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반복될 경우 천식, 후비루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질환과 같은 만성 기침의 원인에 대해 검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성 기도(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질환으로 반복적, 가역적인 기도의 과민성으로 인한 기류의 제한으로 천명(음)(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혹은 쌕쌕소리, 호흡곤란, 기침을 특징으로 하며 흡입성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합니다.
만성 기침의 원인 중 하나로 목이 간질하며 기침을 하는 인후자극증상, 콧물, 누우면 심해지는 기침 등의 증상이 있고 비염, 부비동염, 상기도 감염 후, 환경적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의 합병증
감기보다는 독감(인플루엔자)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발열, 목의 통증,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함을 호소합니다.
어린 소아에서는 크룹(croup)이라는 호흡곤란과 상기도 폐쇄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감기의 일부분이기도 하지만 인두염이 주증상일 수 있고 경미한 경우와 발열, 권태감, 두통, 오한, 심한 인후통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귀 쪽으로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증상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경미한 감기증상부터 심한 경우 심한 인후통, 연하곤란, 39`C이상의 고열, 두통, 복통, 오심과 구토, 인후의 발적, 편도 삼출물, 경부 림프선염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올 수 있고 전신합병증으로 발진이나 독소 충격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뇌막염, 뇌염, 심근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침이 증상의 하나인 감기와 달리 기침, 화농성 객담이 주요 증상이고 성인에서는 발열이 드뭅니다. 수 주간 지속되며 감기가 낫고 나서도 기침과 가래가 지속된다면 기관지염일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시에는 앞가슴에 통증과 작열감이 나타납니다.
독감도 발생 기전이 다르지만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킵니다. 흡연, 대기오염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고 반복되는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손상과 천식 발생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과 두통 등 전신증상이 기침, 객담, 인후통, 콧물과 코막힘 같은 호흡기 증상보다 흔합니다. 5-10일 가량의 경과를 보입니다.
겨울에 주로 발생하고 강한 유행성으로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합병증이 매우 높아 노인, 임산부, 만성 심폐질환자의 10% 가량에서 이차성 세균성 폐렴이나 일차성 바이러스성 폐렴 등이 발생하여 이중 일부는 사망을 합니다. 이외에도 크룹, 만성폐질환의 악화, 급성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경험에 의해 의사의 진단이 없이도 감기를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직까지도 증상을 통한 진단 만큼 효과적이고 나은 방법은 없습니다.
이미 소개를 하였듯 상기도에 국한된 증상을 보입니다. 콧물이 주 증상일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과 혼동 되지만 이는 자주 재발을 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차적 세균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 합병증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부비동염 시 코막힘, 화농성 콧물, 발열, 전신쇠약감과 부비동의 동통과 안면부를 누르면 압통이 있습니다.
의사의 진료 시 대부분 정상적이지만 인후부에 발적, 종창, 분비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막염 시 결막혈관이 굵어져 눈이 발갛게 보입니다. 인두의 심한 염증과 삼출물 시 A군 사슬알균, 아데노바이러스, 단순포진바이러스, 궤양성위막성인두염(Vincent`s angina), 전염성 단핵구증, 디프테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인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바이러스 인후염과의 구분이 필요한데 편도 삼출물, 동통성 림프선염, 피부발진, 결막염 등이 도움이 되나 매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감기나 독감일 때 삼출물은 드뭅니다.


 급성편도염
각각의 원인 바이러스나 균에 따라 다른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므로 원인을 확인하고자 할 때 배양 검사를 해야 합니다.
급성인두염의 경우 원인의 대부분이 바이러스이지만 5-15%가량에서 A군 사슬알균에 의하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인후부 배양검사의 의미가 있으므로 모든 급성인두염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인후부의 배양과 함께 사슬알균의 세포벽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법이 도움이 되나 검사 상 음성이라고 균이 없다고 할 수가 없어 배양 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급성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과 사구체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을 요할 때 쓰이나 국내에서 널리 쓰이지는 않고 항사슬알균항체가(Antistreptolysin O)를 검사하나 감염 후 늦게 증가하고 오래 지속되므로 급성인두염의 진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기침 시 흉부 방사선 촬영과 부비동염 시 비경(鼻鏡, a nasal speculum), 부비동 방사선 사진, 부비동 전산화 단층 촬영, 철조법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됩니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치료를 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조제해서 복용을 합니다.
2세 미만의 영, 유아는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고 복용할 경우 보호자의 철저한 감시가 요구됩니다.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과거에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천식, 발열 등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와 간, 콩팥, 심장, 당뇨병, 고혈압, 녹내장, 배뇨곤란, 임산부, 임신가능성이 있거나 수유부는 의사에게 정보를 알려 줘야 합니다.
실내습도가 건조하지 않게 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과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평소 건강한 성인의 경우 대부분의 기침 억제제는 안전합니다. 기침중추에 작용하는 약물로 비마약성분(예; dextromethorphan, diphenhydramine)과 마약성분(예; codein)이 있고 마약성분은 소아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이외에 최근에 levo-cloperastine 성분으로 기침중추와 말초에서 기침을 억제하는 약물과 levodropizine과 같이 말초에 작용하는 약물도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의 일종인 베타2 항진제와 거담제가 흔히 쓰이고는 있지만 효과가 적습니다. 과거에 시중에 판매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비점막수축제 복합제가 함유된 약물도 일부 효과가 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기침에 효과가 적어 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거담제도 기침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보고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기침에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에 사용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예; chlorpheniramine maleate, brompheniramine, doxylamine succinate, clemastine fumarate 등)는 콧물에 매우 효과적이나 심한 졸음이 있어 운전이나 위험한 일을 하는 환자는 주위를 요하며 졸음이 올 때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어지럽고 가래가 끈적해지고 입안이 마르며 속이 불편하며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천식에는 금기입니다.
졸음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예; cetirizine, azelastine, epinastine, fexofenadine, ebastine 등)는 감기 증상에 효과가 1세대보다는 적지만 지속 시간이 길고 녹내장, 전립성비대증에서 안전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운동성비염시의 수양성 콧물(맑은 콧물)에 사용하는 항콜린제(예; ipratropium)가 들어있는 점비약은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어 감기에서도 사용되나 1일 3-4회 이상 분무해야하며 재채기, 코가 맵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소용 비점막 수축제의 경우 3-5일 이상 사용 시 반동현상으로 비점막의 충혈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경구용 비점막 수축제(예; ephedrine, pseudoephedrine, phenylephrine)는 약 6시간가량 효과가 지속됩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두근거림이나 진전 등이 있고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주의를 요합니다. 과거에 점막 수축제 중 페닐프로판올아민(PPA)성분이 함유된 대부분의 종합감기약에서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어 국내에서 2004년 8월 이후로 PPA를 함유한 167개 품목의 약품에 대해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상기의 두 가지 성분이 복합제로 시판되는 제제도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는 발열, 두통, 권태감에 효과가 있고 일부 기침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여러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아스피린에 과민한 환자의 경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어 일부 환자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주성분인 약제를 복용하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중 COX-2 억제제인 celecoxib(셀레콕시브)등은 천식 발작이나 위장장애가 적으나 약값이 매우 비싸고 고용량에서의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논의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감기의 치료 시 증상의 기간을 단축 하거나 증상을 나아지게 하는 목적으로 항생제의 복용을 권하고 있지는 않지만 급성인후염 시 바이러스가 아닌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급성 류마티스열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생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페니실린계나 마크로라이드계(세균의 단백질 합성 방해)의 약물을 주사나 먹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화농성 콧물이 있을 때 세균에 의한 급성 부비동염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감기의 증상이 시작된 지 1주 이내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세균성 부비동염과 구분이 어려우나 항생제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과거부터 한약재로도 감기를 치료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쌍화탕(雙和湯)이 있고 삼소음(蔘蘇飮), 은교산(銀翹散) 등 대표적인 약제가 있고 만성일 경우 보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 다량의 비타민 C가 감기의 증상을 10-20% 감소시켰으나 증상을 치료하는데 적극적으로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감기의 예방차원에서도 현저한 빈도의 감소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에키나세아(Echinacea) 같은 한약재는 일부 연구에서 감기의 기간을 줄이고 감기 발생의 빈도를 낮춘다고 하였으나 아직 효과에 대해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연에 대해서도 비슷한 경우라 권유되지는 않습니다.
급성인후염 시 항생제의 사용 여부가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와 세균에 의한 경우가 구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많이 쓰이는 항생제로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마크로라이드계가 있습니다. 기타 증상은 감기에서와 같이 대증요법과 같고 급성 후두염 시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기관지염도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기침을 억제하기 위한 진해제, 일부에서는 기관지확장제, 항생제를 투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발열과 심한 기관염, 화농성 객담을 보이는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경구(經口)나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간혹 사용되기도 하나 아직 효용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독감은 감기의 치료와 유사하며 대증치료를 합니다. 항인플루엔자 치료제(일종의 항바이러스제, amantadine, rimantadine, zanamivir, oseltamivir)를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에 사용 시 증상의 정도가 약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짧아지며 이차적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춥니다.
오용·남용될 우려가 적고,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이며, 질병 치료를 위하여 의사나 치과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의약품의 제형(劑型)과 약리작용 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을 말하며,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간편한 품목도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품을 말합니다.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손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감수성 있는 사람의 손을 통해 코나 눈의 점막을 통해 전염이 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발생하는 기도 분말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외출 후나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고, 코 분비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 사람 사이의 감염의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 중에서도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만도 1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간염백신이나 독감백신과 달리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여러 아형이 있어 당해에 유행할 독감의 아형을 예측해 미리 백신을 제작하여 국내에서는 9-11월에 예방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예측한 아형이 아니 다른 아형에 의해 감염이 되면 예방 효과를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심폐질환, 면역기능의 저하, 당뇨, 만성 신질환, 암, 만성간질환자, 임신 초기가 지난 임산부, 집단시설 수용자 등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과 그리고 이런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는 의료인, 간병인, 요양시설 근무자들, 가정에서 고위험군을 돌보는 가족에게 예방접종이 권유되며 해마다 접종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계란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거에 접종 후 심한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 급성질환 시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부 항바이러스제(예, amantadine, rimantadine, oseltamivir)는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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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