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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에 해당되는 글 4

  1. 2018.02.19 카모마일(Chamomile)의 효능, 부작용
  2. 2013.11.26 자연유산
  3. 2012.11.14 정상임신관리
  4. 2012.10.04 알로에(Aloe) 정확히 알고 복용하기..
2018. 2. 19. 09:59

카모마일(Chamomile)의 효능, 부작용 건강음식2018. 2. 19. 09:59

향기가 좋아 아로마 재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카모마일은 항경련작용, 항염증작용을 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 교토 대학 영양화학연구실에서 연구 한 결과,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생리ㆍ심리 두 면에서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베갯속에 넣어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냉증 예방과 감기 예방에도 좋다.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는데 권고되기도 한다.

캐모마일 증기를 흡입하면 목통증을 비롯해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체계를 촉진시켜 신체가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카모마일과 같은 과의 꽃들인 국화과꽃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카모마일에도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현상을 보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임신 중인 사람은 카모마일차를 먹거나 카모마일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

카모마일은 자궁을 자극하여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지혈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카모마일 티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쿠마린(coumarine)이라는 성분이 지혈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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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1. 26. 16:35

자연유산 건강생활2013. 11. 26. 16:35

유산은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의미하며 임신 주수를 기준으로 할 때, 최종 월경 시작일 후 임신 20주 이전에 종결된 경우를 말합니다. 유산은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으로 나누게 됩니다. 자연유산이란 의학적 시술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었을 경우를 의미합니다.
자연유산의 횟수에 따른 반복유산의 위험률은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표. 자연유산의 반복 위험률

자연유산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자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염색체 이상, 내분비계 이상,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감염, 기타 환경적 요소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임신 초기에 발생되는 자연유산의 대부분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 자연유산의 위험인자
자연유산의 80% 이상은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는 최소한 50% 정도는 염색체 이상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염색체 이상은 임신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염색체의 세 염색체증(autosomal trisomy)은 임신 제 1삼분기의 자연유산 원인 중 가장 흔합니다. 발생과정 중 염색체의 비분리에 의해 특정 염색체가 세 개가 되는 것입니다. 잘 알려진 다운 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세 개인 세염색체증입니다. 세 염색체증 다음으로 흔한 이상은 홑 염색체증(염색체 한 개가 없는 것)이며 터너증후군(45,XO)이 그 예입니다.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은 흔히 습관성유산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부모 염색체의 균형전위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자연유산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데, 외국 연구에 의하면 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하는 부부의 약 4~5%에서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부모의 혈액을 채취하여 염색체 검사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염색체의 수적이상의 예
황체호르몬은 임신 시 난소(임신황체)와 태반에서 분비됩니다. 황체 또는 태반에서의 황체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유산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갑상샘기능항진증은 임신율의 저하나 유산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요오드 결핍은 유산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연유산과 주요 선천성 기형이 모두 증가하며 그 위험도는 임신초기의 혈당조절 정도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러나 수태 후 빠른 시간 내에 혈당조절이 잘 된다면 유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 규명에서 면역학적 이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면역학적 이상은 자가면역요인과 동종면역요인으로 나눕니다.
자가면역이란 자신의 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으로서 습관성 유산 환자의 약 15%가 자가면역요인에 포함됩니다. 자가면역요인에서 가장 중요한 항체는 항인지질항체인데 여기에는 루프스항응고인자와 항카디오리핀 항체 등이 포함됩니다. 정상 임신부에서는 1~3%에서만이 이러한 항체가 존재하는데, 습관성 유산 환자에서는 항체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루푸스항응고인자는 혈액응고 과정을 방해하여 임상적으로 태반혈전증 또는 태반 경색증을 유발하여 유산을 일으킵니다.
동종면역이란 동종, 즉 타인(남편)에 대한 면역반응으로서 최근 습관성 유산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자연유산과 관련될 수 있는 미생물로는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톡소플라즈마,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단순포진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풍진,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클라미디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미생물과 자연유산과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 여성에서 자궁경부와 자궁체부의 해부학적 이상의 빈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반복유산 환자에서는 약 12~16% 정도로 추정됩니다. 해부학적 이상으로는 선천적으로 발생한 자궁기형과, 후천적으로 발생한 해부학적 이상으로 자궁근종, 자궁내막 유착, 자궁내막증, 자궁경부 무력증 등이 있습니다.

자궁의 해부학적 이상
자궁의 발생과정 동안에 형성이상 또는 융합이상에 의해 자궁기형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호르몬 제제의 일종인 DES(diethylstilbestrol)를 복용한 경우에도 태아의 자궁형성에 영향을 미쳐 자궁기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자궁기형이 유산과 관계되는데 특히 중격자궁과 쌍각자궁은 습관성 유산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중격자궁은 착상의 결함이나 태반형성의 문제, 자궁의 수축성 증가로 인해 유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격자궁과 관련된 유산 및 조산은 임신 제2삼분기 때(임신 4개월~7개월) 가장 흔히 발생됩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더라도 일반적으로 유산과는 관련이 없으며, 크기 및 숫자보다는 근종의 위치가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점막하 자궁근종이 가장 흔한 유산의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에서 자궁내막의 광범위한 소파술 이후에 발생하는데 착상 가능한 자궁내막이 감소함으로써 무월경 및 습관성 유산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궁난관조영술에서 자궁내막의 결손 소견이 보이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의 자궁경부는, 임신기간 동안의 수태물(태아, 태반, 양수)을 임신 말기 및 분만까지 자궁 내에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유지되는데 이를 자궁경부 적격능력이라고 하고, 반면에 자궁경부의 구조나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이러한 역할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궁경부 무력증 혹은 자궁경부 부전증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궁경부의 선천적인 이상, 임신 중 태아의 자궁 내 DES 약물 노출, 혹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과거의 분만 및 유산과 관련된 자궁경부의 손상,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등의 수술과 관련된 외상 등이 있습니다. 다음 표는 임신 중 자궁경부가 짧아지는 원인들입니다. 물리적 요인, 자궁 용적이 늘어나거나 자궁경부의 손상 등 기존의 알려진 원인 이외에 질과 자궁내 감염에 의한 염증과 탈락막 출혈 등이 지속적인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서 임신 중 자궁경부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표. 임신 중 자궁경부가 짧아지는 원인
자궁경부 무력증인 경우에는 대개 임신 14~28주 사이에 자궁경부가 열리게 되는데, 전형적인 증상은 자궁경부가 4cm 이상 열리면서 급성으로 자궁수축이 오거나 양막이 파열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에서 임상적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없으며 요통, 골반통, 배변감, 질 압박감,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 질출혈, 점액질 같은 질 분비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고,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궁수축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자궁경부가 열린 경우, 양막 돌출을 보였던 과거병력이 있거나 임신 중 자궁경부의 초음파 검사소견으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의 진단기준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표. 자궁경부무력증의 진단기준
자궁경부 무력증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수술적 치료인데, 자궁경부 원형결찰술(봉축술)로서 임신 12~16주 사이에 주로 시행됩니다. Shirodkar 수술법과 McDonald 수술법이 가장 널리 시술되고 있는 질식 자궁경부 원형결찰술입니다. 수술성공률은 75~9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 원형결찰술


자연유산의 종류
임신 전반기에 질 출혈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매우 흔하며 4~5 임신 당 1명꼴로 생기고 이중 약 50% 정도가 유산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임신 주수가 지남에 따라 유산의 가능성은 감소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질 출혈로 시작되는데 출혈 후 수 시간 또는 수일 후에 복통이 생기게 됩니다. 질 출혈과 함께 복통이 있으면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임신 제 1삼분기(첫 3개월)에 질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절박 유산 외에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표. 임신 제 1삼분기에 질 출혈이 생길 수 있는 경우

절박유산이 있으면 안정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안정이 유산을 반드시 예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처방되기도 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추적관찰을 위해서 질 초음파 검사, 연속적인 혈청임신수치 및 황체호르몬의 측정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된 경우로 불가피하게 유산이 될 수밖에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양막이 파열되면서 물과 같은 질 분비물 혹은 질 출혈이 생기고 자궁수축이 시작되어 임신산물이 배출되게 됩니다. 자궁수축이 생기지 않고 시간이 경과 되면서 자궁내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전반기에 통증이나, 발열, 출혈이 발생하기 전에 양막 파열이 의심되는 액체가 흘러내리면, 일단 임신부를 안정시키고 액체의 누출정도, 출혈량, 복통 또는 발열 여부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임신 전반기에 양막이 파열된 경우에는 임신 유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양막이 파열되고 자궁수축이 발생되지 않는 경우에는 소파수술을 통해 임신 산물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태반이 완전히 떨어지고 임신 산물이 모두 깨끗하게 배출된 경우 완전유산이라고 하며, 태아와 태반 전체가 자궁 내에 남아 있거나 열려 있는 자궁경부를 통해 일부가 배출된 경우를 불완전 유산이라고 합니다.
태반의 일부 혹은 전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게 되면 질 출혈이 생깁니다. 출혈의 정도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격하게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임상적으로 안정된 임신부의 경우에는 소파술을 시행 받지 않고 기대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주수가 진행된 경우나 심각한 출혈이 있는 경우는 즉시 소파술을 시행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가 닫혀있는 상태로 사망한 임신산물이 수일에서 수 주 동안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초기에는 정상 임신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다가 태아 사망 후에는 자궁은 더 커지지 않으며 유방의 변화가 퇴행하나 복통, 질 출혈 등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임신산물이 자궁 내에 장기간 잔류하는 경우 심한 응고 이상에 의한 코피, 잇몸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이 진단되면 치료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기대요법, 약물요법,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명확한 치료이지만 침습적인 방법이고 모든 임신부에게 다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대요법과 약물 치료는 때로 간혹 예상치 못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20주 이전의 자연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2번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이 되면 습관성 유산을 의심하여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반복유산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 요인들 중 부모로부터 기인한 염색체 이상과 항인지질항체증후군만이 명백한 반복유산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요인의 빈도는 연구 집단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지만,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적 요인이 3~6%,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을 포함한 면역학적 요인이 20~50%, 해부학적 요인이 12~16%, 내분비계 요인이 17~20%, 감염 요인이 0.5~5%, 기타 요인이 10% 정도의 빈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 후에도 약 반수 정도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반복 유산을 경험한 환자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적응증은 과거의 유산 횟수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나이, 유산의 시기, 내과적 질환에 관한 개인적 또는 가족적 병력, 부부의 불안감 정도에 따라 개인화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회의 연속적인 유산을 경험한 환자에서는 임상적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자세한 병력청취, 신체검사, 검사실 및 영상 진단을 포함한 포괄적인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임신 전 검사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전학적으로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는 체외수정을 통해 얻은 수정란에서 착상 전 유전진단을 통하여 정상 배아만을 골라 선택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 복강경, 자궁경 등을 통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요인인 경우에는 아스피린, 헤파린,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자연유산의 다양한 원인 중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부가 아무리 주의를 하더라도 유산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부의 만성질환,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원인, 환경적 원인 등은 전문의의 도움과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자연유산의 예방법은 임신 전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연유산의 위험요인을 평가받고 계획임신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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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4. 10:08

정상임신관리 건강생활2012. 11. 14. 10:08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수태 전 또는 출산 전 관리는 임신과 분만 및 산욕기와 그 이후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간 등 임신과 관련된 일련선상의 한 부분으로서 여성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전 관리는 임신 전부터 분만까지 내과적 그리고 정신 사회적인 총괄적 관리를 의미하며, 구성은 임신 전 관리, 임신의 진단, 초기 임신의 관리, 추적 산전 관리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의사들은 가임기 여성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임신 여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하며,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최소한 임신 가능성 여부를 꼭 인지하여야 합니다.
임신 전 관리의 목표는 임신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장받기 위함입니다. 그렇지만 이 외에도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와 예방에 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인생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나 습관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여 임신 전에 진찰을 받기 위해 스스로 찾아온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임신 전 관리를 한다면, 많은 여성들이 임신 전 상담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가임기 여성들은 일상적인 병원 방문에서 임신의 위험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하며, 계획된 임신의 장점 등에 대해 교육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래 방문시마다 가족계획, 피임방법을 상담하고 현 상태가 임신 전 관리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인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임신 전 상태의 체계적인 평가를 하기 위하여 외래의 재방문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임신 전 관리와 관련된 신체 검진은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의 특성에 맞게 계획한 후 실시하게 됩니다.

임신 전 상담은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위험요소를 검토하고 각 환자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실시하며 필요하면 중재 및 처치를 시작하게 됩니다. 먼저 위험요소를 찾아보기 위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내과적 질환, 생식력, 산과력, 가족력, 식습관, 약물과 환경적 요소, 사회적 요소 등을 문진을 통해 알아보게 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에서는 특정질환, 약물, 노출된 화학 물질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대처하기 위해서 연구 및 조사가 좀 더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로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여 환자는 임신동안의 위험요소가 무엇이고, 각 위험요소들에 대한 예방책이 어떠한 것이 있고, 또한 예방책의 한계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위험요소들이 그들의 건강, 태아의 건강, 혹은 모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언제 임신을 한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생식력에서는 과거 임신시도 여부, 불임, 유산, 사산, 자궁외 임신, 습관성 유산, 조산, 자간전증, 태반조기박리 등 과거 임신의 합병증 여부에 관한 정보를 얻습니다. 이러한 생식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적절한 처치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기형, 자궁경부무력증, 자가면역질환, 내분비계 이상, 생식기관의 감염질환 등이 이에 해당되며, 임신전의 진단 및 처치에 의해 유산이나 조산이 재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식력에 관한 상담은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임신한 경우보다 훨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은 상태에서 상담, 검사,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는 가족력 검사도 임신 전에 시행하는 것이 임신 후에 시행하는 것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건강과 생식력에 대해 부부 각각을 대상으로 내과적 질환의 여부, 정신 지체, 유산 등에 대하여 조사합니다. 임신 전 유전상담은 유전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부부에게 위험의 정도를 알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임신 중에 융모막 융모생검이나 양수천자를 비롯한 기타의 염색체 핵형을 알기위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이 검사가 왜 필요한지와 아주 낮은 빈도이지만 유산 등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그 외 보조생식기술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착상전 유전진단에 대하여 상담하거나, 드물게 부부가 임신을 포기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유전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의학적 문제들을 가진 여성들은, 임신이 되었을 때 이러한 의학적 문제들이 태아와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평가에 의해 의학적인 위험성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는, 임신 전 상담으로 상담한 여성을 더욱 안심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에 대한 노출여부도 조사하는데, 약물에 의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물의 정보를 파악하여 가장 안전한 약물로 교체하고, 태아의 위험성과 관련이 있는 약물의 사용은 피하도록 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많은 약제들의 경우, 이것들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또한 새로운 약제들이 계속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아에 대한 위험과 부모의 기형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임신하기 전에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잘 연구된 약제이면서 가장 안전한 약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여성에게 임신 전에 식사 평가와 더불어 태아에게 유익한 식습관으로 바꾸는 것은 임신 전 관리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이고 이 경우 영양사나 영양학자에게 상담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상태의 조사는 키에 대한 체중의 적절성 여부와 식습관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식습관을 조사할 때는 채식주의자인지, 단식 혹은 다이어트 중인지, 이식증이나 먹기장애가 있는지, 거대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임신 전 엽산 복용은 신경관결손의 위험을 낮춥니다. 미국의 공중보건산업기구에서는 모든 가임 여성에게 매일 0.4mg의 엽산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악성빈혈을 가진 경우가 아니면 신경관결손 아기를 분만한 분만력이 있는 경우는 임신을 계획하기 한달 전부터 임신 초기 3개월 동안까지 매일 4mg의 엽산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임신은 임신부의 빈혈, 태아성장제한, 조산, 높은 영아 사망률과 관계가 있으며, 임신기간 동안에도 성병의 발생이 높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임신이 계획없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육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임신하게 되면 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합니다.
만 35세를 기준으로 하는 고령임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경우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제왕절개분만의 빈도 등이 증가하고, 따라서 주산기 사망 및 모성 사망이 증가하게 됩니다.
사회 환경에서의 대표적인 유해 물질로는 중금속, 용제, 플라스틱, 오염물질, 살충 및 살균제, 가스, 방사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부에게 술, 담배, 마약성 제재의 복용이 일반적인 주위 위험환경들보다 태아에게 더 위험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된 후 이러한 약제에의 노출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임신초기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고 또한 노출을 줄이는 것보다는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 외 가정폭력의 유무도 임신 전에 확인되어야 합니다. 가정폭력은 임신 중에도 계속될 수 있고, 임신은 대인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어 임신기간은 가정폭력에 있어 더욱 위험한 시기입니다.
임신 전 상담시 풍진과 B형 간염에 대한 면역 여부도 조사합니다. 백신은 변성독소, 불활성화 백신, 생백신 또는 독성약화백신, 사멸백신들이 있습니다. 임신 중 변성독소, 불활성화 또는 사멸백신의 투여는 태아의 이상발생과 관련이 없으나(예; 간염백신), 독성약화백신은 임신 중에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임신을 시도하기 최소한 1달 이전에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예; 풍진). 그러나 임신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임신 중에 독성약화백신을 맞은 경우라도 반드시 임신중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독성약화백신의 태아에 대한 위험은 이론적인 위험에 불과하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의 기본 검사들에 포함되어 있지만 수태전 관리의 일환으로 풍진, 수두, B형 간염의 면역 여부를 조사해 보아서, 면역이 없는 경우 능동면역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특이한 검사들은 만성적 내과질환을 가진 여성의 상태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의 경우, 전부는 아니지만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검사로 질환을 찾아낼 수 있으며, 질환의 중증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주기적인 월경을 하는 여성에서 월경의 중단은 임신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입니다. 월경의 주기는 다양하고 같은 여성에서도 다를 수 있으므로, 다음 월경 예정일보다 10일 이상이 지나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으며, 월경이 연속해서 2회 오지 않으면 거의 임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또한 유방의 해부학적인 변화가 생기며, 이는 이전에 이미 모유의 성분을 갖고 있는 경산부보다 초임부에게서 매우 특징적입니다. 임신 중 질점막은 검푸른색이나 자주빛 적색으로 보이고 울혈되며, 피부 착색의 증가와 임신선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자궁의 모양은 처음에는 앞뒤로 커지다가 점점 공 모양으로 변하여 임신 12주에는 8cm 정도의 공 모양이 됩니다. 임신 6-8주 경 자궁목은 대개 코의 연골 굳기에서 입술 굳기 정도로 부드러워지고, 임신이 진행될수록 손가락 끝이 들어갈 정도로 열리게 됩니다.
여성의 생식기 구조
모체 심박동과 구별되는 태아 심박동을 듣거나 확인하는 것은 임신 진단을 확실하게 합니다. 임신 17주부터는 청진기로 진찰하였을 경우 작은 소리의 태아 심박동을 들을 수 있고, 이 때 정상 태아 심박동수는 분당 110-160회입니다. 임신 20주경부터 태동을 확인할 수 있고 임신 말기에는 태동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은 착상되는 날부터 영양막 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며 이후 모체의 혈장과 소변에서 수치가 빠르게 상승하게 됩니다. 혈장내 배가시간은 1.4-2일이며, 임신 60-80일 경에 최고치에 도달하고 이후로 감소하여 100-140일 경에 최저치에 도달한 후 유지됩니다. 사람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은 세포 형질막의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를 통해 모체 난소의 황체 퇴화를 예방하고, 태아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복부초음파를 통해 임신 5주후부터 임신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 35일에는 모든 정상 임신부에서 임신낭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 6주부터는 태아 심박동을 확인해야하며 임신 8주에는 임신 주수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임신 12주까지는 머리 엉덩이 길이를 측정하여 임신 주수를 예측할 수 있는데 오차는 4일 정도입니다.
질식초음파는 복부초음파보다 초기 임신의 확인에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임신 4주에 4-5mm의 임신낭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임신 5주에는 난황주머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임신 6주 직전에 태아 심박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임을 알고 난 후 가능하면 빨리 산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산전 관리의 목적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태아의 임신 주수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산과적 관리의 계획을 세우는 데 있습니다.
총 임신 기간은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부터 대략 280일 혹은 40주 정도이며, 분만예정일의 산출은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에 7일을 더하고 달에는 9개월을 더하거나 3개월을 빼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발 월경이나 무배란성 월경주기를 갖는 여성에서 임신 주수 및 분만예정일이 계산은 큰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임신초기 초음파검사를 통해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또한 임신 기간을 균일하게 삼분기로 구분하는데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부터 42주를 각각 14주씩 삼등분하게 됩니다. 자연유산은 임신 제 1삼분기에 주로 발생하며 자간전증은 임신 제 3삼분기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적절한 병력의 청취는 임신부와 의사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임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치의는 병력 청취를 통해 연령, 직업, 월경력 등의 일반적 정보 뿐 아니라, 임신력, 출산력, 이전 임신의 결과, 분만 방법 등의 산과적 정보와 내/외과적 질환에 대한 정보 및 가족력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또한 신장, 체중, 혈압 측정, 갑상선과 유방 진찰, 하지부종 및 정맥류 확인 등의 신체 진찰과 산과적 진찰이 시행됩니다. 산과 진찰은 음문과 회음부의 병적 소견 여부를 관찰하는 것으로, 따뜻한 물에 적신 질경으로 조심스럽게 질을 통하여 자궁목을 관찰합니다. 파파니콜로 바른 표본을 통한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하며, 질 분비물을 관찰하거나 검사를 시행하여 질염의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질경을 제거한 후에는 내진을 시행하여 자궁목의 굳기, 길이, 열림을 확인하고 자궁의 크기와 모양, 종괴 유무, 부속기 종괴 유무를 파악합니다.
검사실 검사로는 전혈구 계산,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혈액형검사, B형 간염 항원 및 항체 검사, 매독검사, 풍진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과거력이 있거나 의심될 때는 갑상선 기능 검사도 같이 시행합니다.
정상적인 임신의 경과일 때 28주까지는 4주에 한번, 36주까지는 2주에 한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방문합니다. 건강한 경산부일 때는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지만, 임신 중 질병이 동반된 경우에는 방문 횟수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정기적 산전관리의 목적은 모성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심음 청취, 임산부의 체중 및 혈압 측정을 시행하며, 자궁의 높이를 측정하여 태아의 발육을 간접적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 외 추가적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 초기~20주 사이에 시행하는 검사
이 시기에는 임산부의 체중, 혈압, 단백뇨 등을 측정하고, 태아 심음 청취 및 임산부의 자궁 높이를 측정한 후 내진을 통해 태아의 선진부, 임산부의 자궁 경부 개대 여부 등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초기 산전관리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었던 경우는 추적검사를 시행합니다. 감작되지 않은 Rh 음성 임산부는 이상 적혈구항체 검사와 함께 임신 28주에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도록 합니다. 일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크기와 자세,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을 평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질식 초음파로 자궁 경부의 길이를 측정하여 조기분만을 예측하려는 시도도 진행 중입니다.또한 이 시기에는 정밀 초음파 검사와 임신성 당뇨 검사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가 왕성하게 성장하고 조기 진통 및 임신중독증 발생이 증가하므로 산전 진찰을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정기 진찰 시에는 기본적으로 체중, 혈압, 자궁의 높이, 태아의 심음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하게 조산을 해야 하는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되는데, 이 때 분만되는 태아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고위험 임신인 경우에는 비자극검사, 태아 생물리학적 계수 검사, 도플러 혈류 속도 파형 검사 등 태아안녕검사를 시행하여 태아가 위험한 상황이거나 임산부이 건강이 위태롭다면 신속히 분만을 해야 합니다. 분만을 위해서는 태아의 폐 성숙도를 알아보아야하며, 그 방법으로는 양수검사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가 왕성하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분만을 하더라도 생존에 큰 문제가 없으므로 1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아 태아에 이상이 있거나 임산부의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분만을 해야 합니다. 검사할 때마다 기본적으로 임산부의 체중, 혈압, 자궁의 높이 등을 확인하고, 내진을 통한 태아 선진부의 확인, 자궁 경부의 개대 여부 및 태아의 하강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비자극 검사 및 일반 초음파 검사 외에도 경우에 따라 태아생물리학적 계수 검사, 도플러 혈류속도 파형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임신부는 태아와 태반, 양수로 5kg, 자궁의 증대와 모성 혈액량의 증가, 유방 발육 등으로 4kg, 모체의 지방축적으로 3.5kg, 모두 합하여 12.5kg 정도의 임신 중 체중증가를 보입니다. 임신8주에서 20주까지는 주당 300g 정도, 20주 이후는 주당 450g 정도의 체중 증가가 바람직합니다.최근 권고하고 있는 신체비만지수에 따른 임신 중 체중증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 신체비만지수에 따른 임신 중 체중증가
일반적으로 맛을 낼 수 있는 양의 소금과 먹고 싶은 만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의 경우는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정상 신체비만지수를 가진 여성을 11.5-16kg의 임신 중 체중 증가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30mg의 철을 공급할 수 있는 철만으로 구성된 알약을 복용하며, 엽산 제재는 임신전과 임신 초기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28주에서 32주 사이에 적혈구 용적율이나 혈색소치를 재검사하여 감소 여부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한 여성에서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리하지 않은 수영이나 걷기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에 익숙한 여성에게 임신 중 규칙적인 에어로빅이나 달리기는 자연유산의 빈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진통기간을 단축시키고, 제왕절개의 빈도를 낮추며, 양수내 태변착색과 태아 절박가사를 줄인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혈액량이 많아지고, 신생아와 태반의 무게도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절대적인 금기 상황을 제외하고는, 임신 중 규칙적이고 적절한 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 또는 그 이상해야 하며, 새로운 운동의 시작이나 운동을 강화하는 것은 주의를 요합니다. 운동 중 불편이나 피로를 느낄 때는 언제든지 중지하여야 합니다. 한편 임신성 고혈압, 다태임신, 심한 심장질환, 자궁내 성장 제한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되도록 앉아서 생활하여야 합니다.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여성은 진통이 시작될 때까지 일을 해도 되며, 출산 4-6주 후에 복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신부는 부담이 되는 중노동은 피하고, 노동을 하더라도 심하게 피곤할 때까지 계속하지 말고, 노동기간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36주까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동차 혹은 비행기 여행은 정맥정체와 혈전색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어도 한 시간마다 하지를 규칙적으로 움직여 정맥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앉아 있을 때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차량 승차는 하루 최대 6시간 정도 이내로 제한하고, 실제로 태아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임산부 사망이므로 승차시 안전벨트의 착용이 중요합니다. 안전벨트의 착용방법은 무릎벨트는 임산부의 배 아래와 넓적다리 위쪽을 가로지르도록 하고 어깨벨트는 가슴사이에 편안하게 착용하게 합니다.
임신 중이나 산욕기의 목욕은 특별한 이의가 없습니다. 일상적인 목욕으로 질 내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임신초기 100도 정도의 고열에 노출되면 자연유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신경관 결손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임신말기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옷은 몸에 꼭 끼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하며, 복벽이 늘어지는 경우에는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생리적으로 장운동이 감소하여 변이 딱딱해지고, 증대된 자궁에 의해 직장이 압박되어 변비가 잘 생기게 됩니다. 딱딱한 변의 배출시 항문틈새가 생기고 직장의 점막이 부종과 충혈을 일으켜 직장 정맥류인 치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로 변을 팽창시키고, 충분한 물의 섭취, 매일 규칙적인 운동, 지속적으로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들이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얏쥬스, 장 확장성약물, 변약화약물 등의 부드러운 연하제가 드물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질이 있는 경우는 국소적 진통제 등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의 경우에 임신 마지막 4주전까지는 임신 중 성교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이전 임신 시 손실이 있었던 경우는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성교 후 자궁의 운동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유방의 자극, 여성의 오르가즘, 남성의 사정에 의한 프로스타글란딘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임신 중 치과 치료는 대부분 가능하며, 치아부식은 악화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백신, 독성약화백신의 임신 중 접종은 감염에 의한 기형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금기로 되어 있습니다. 홍역, 볼거리, 수두, 풍진 백신이 이에 해당되며, 이는 임신 중 금기이나 수유 중에는 금기가 아닙니다. 불활성화 백신, 변성독소, 면역글로블린은 임신 중 접종할 수 있으며, 불활성화 백신 중 인플루엔자백신은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B형 간염에 노출되었을 때는 B형 간염 과다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백신을 예방적으로 접종하고, 그 후 1, 6개월에 B형 간염백신을 추가 접종하면 됩니다. A형 간염의백신과 A형 간염의 혼주면역혈청글로불린은 노출 후 예방적으로 접종하며, 광견병, 파상풍, 수두, 풍진의 면역글로불린도 예방적으로 접종합니다.
임신 중 흡연은 조산이나 태아성장제한으로 저체중출생아와 태반조기박리를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으로 인한 태아 일산화탄소의 증가, 자궁태반혈류의 감소, 태아 저산소증 때문입니다.
에탄올은 강력한 기형유발물질로 임신 중 계속적으로 음주를 한다면 성장제한, 얼굴이상,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태아 알코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980년 FDA에서 임신 중 카페인을 제한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이 후 연구에서 카페인이 기형유발물질이 아니며 생식기능에도 위험이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카페인과 자연유산과의 관계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하루 5잔 이상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수준에서 자연유산이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여, 임신 중 하루 100mg 이하, 약 150mL의 여과된 커피 3잔 이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편유도체, 바비츄레이트, 암페타민 등의 불법약물은 약물 금단으로 인하여 태아 절박가사, 저체중출생 등의 신생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불법약물을 복용하는 여성은 산전진찰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임신 6주경부터 시작되어 14-16주 정도까지 지속되는 입덧은 증가된 융모생식자극호르몬과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개 입덧 임신부의 절반은 14주 경에, 90%는 22주 경에 없어집니다.이러한 증상은 주로 아침에 심하지만 하루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적게 자주 먹으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탈수나 산염기, 전해질 장애까지 유발하는 임신과다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이는 자궁이 커져 위가 눌리고 하식도조임근이 이완되어 하식도 쪽으로 위액이 역류하여 발생합니다. 적게 먹고 식후에는 상체를 구부리거나 눕는 것을 피하며, 필요하면 제산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긴장, 피로, 과도한 몸 구부리기, 걷기, 들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전 요통이나 비만은 이러한 증상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한 여성의 70%에서 볼 수 있으며,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는 것이 좋고, 앉을 때는 베개를 허리에 지지하며,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통이 심한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체중이 증가할수록, 서있는 시간이 길수록 정맥염주의 위험은 증가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다리를 올리고 쉬거나 탄력스타킹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술적 교정은 분만 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초기 피로를 많이 느끼며 잠이 많아지는데, 이는 프로게스테론의 잠을 오게 하는 효과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되며 임신 4개월 이후로는 대부분 회복되게 됩니다.
임신초기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나 원인은 확실히 않습니다. 임신중기가 되면 정도가 약해지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대개 대증요법입니다.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데 이는 증가된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궁목샘에서 점액의 생산이 증가되기 때문이고, 대부분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산모들이 감기와 같은 간단한 질환일지라도 임신 중 발생하였을 경우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임신 전과 동일하게 약물 복용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질병 상태가 아기에게 유해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감기라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한 뒤 자연적으로 치료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하여 약물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약물을 선택하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의 안정으로 증세가 회복되지 않으면 치료 여부에 대한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의 복통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후반기의 규칙적인 통증이라면 우선 분만 진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맹장염, 난소의 종양이 꼬이는 염전, 장 폐쇄증, 신우신염, 자궁근종의 변성 등의 다양한 질환도 고려해 보아야하며, 태반조기 박리와 같은 산부인과적 응급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복통이 있을 경우 즉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초기에는 골반 내 자궁의 압박에 의해, 임신말기에는 태아 머리의 압박에 의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을 볼 때에 통증이 동반된다면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통한 치료여부 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시 방광염은 증상이 없더라도 추후에 신우신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의 크기로 인해 대정맥이 눌리게 되며, 이로 인한 순환저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부종은 이러한 순환 저류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손발이나 얼굴이 심하게 붓는다면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혈압 측정과 단백뇨 검사를 통해 이를 진단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묽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 경우 간혹 양수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후반기에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물과 같은 분비물이 흐를 경우, 분비물이 양수인지 여부에 대한 검사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양수가 흐르는 것이라면, 이는 분만진통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것과 태아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34주 이후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분만을 진행하고, 34주 이전에는 태아가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항생제 치료를 하며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 20-25%의 산모가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을 경험합니다. 이 중 약 반수에서 자연유산으로 임신을 종결하게 되는데, 확인된 임신의 20% 이상에서 자연유산의 경과를 밟게 됩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게 되며, 유산시의 통증은 복부의 앞면에서 주기적으로 있는 경우, 하부요통이 골반 압박감과 함께 있는 경우, 또는 치골 상부의 중앙선에서 둔중감으로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전을 취하며 질초음파, 연속적인 혈청 융모생식자극호르몬 검사를 통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가 태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나,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산모 대상의 초음파 검사시 사용하는 초음파의 강도는 태아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임신초기에 시행하는 질식 초음파는 임산부에게 거부감과 불편함을 줄 수도 있으나 정확한 태아의 크기를 알 수 있고, 복식 초음파보다 난소 등을 평가하는 데 탁월하므로 임신 10주 이전에는 질식 초음파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간, 담관, 담낭 등의 간담도계에 대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임신 중 이러한 기관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작용하면 사람에 따라 담즙이 정체되어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염에 의한 증상도 가능하므로, 산부인과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가능한 국소적인 피부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산모들이 임신의 사실을 모르는 단계에서 한약을 포함한 여러 가지 약물들을 복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고민하다 유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제 1 삼분기는 태아 장기의 발달이 시작되는 시기로 가능하면 약물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러나 약리학적 작용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확실한 약물을 선택하여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이득과 위해를 평가한 수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4주까지는 배아의 착상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복용한 약물이 배아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기형 유발이 아닌 유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방사선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과 관련해 두가지 측면이 중요합니다. 하나는 방사선에 노출된 임신 주수이고, 다른 하나는 방사선 피폭량입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는 태아의 장기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임신 8-15주 사이이고, 그 다음이 16-25주 사이입니다.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사선 피폭량은 5rad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 검사는 모두 이보다 적은 피폭량을 보이고 있으므로 단 한번의 방사선 촬영으로는 태아의 안녕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피폭량이 많은 하부 장관 촬영, 소장 연속 촬영, 척추 혹은 골반의 컴퓨터 촬영 등은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신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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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0. 4. 10:10

알로에(Aloe) 정확히 알고 복용하기.. 건강음식2012. 10. 4. 10:10

알로에는 기원전부터 오랫동안 상처, 피부감염, 화상 등 여러 피부질환에 사 용되었으며 변비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역시 치료에 이용할 정도로 알로에에 대한 효능은 역사적으 로도 쉽게 증명된다. 이런 알로에는 수많은 속설들과 함께 건강에 좋은 식 품으로 알로에 구성물질인 ‘알로인’은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알로인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대사산물과 자극정 물질을 생성, 대장 운동을 자극하고 연동운동을 개선시키며 이를 통해 배변을 촉진시킨다. 현재 변비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복용해야 하는 알로에의 정확한 양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40~170mg의 건조된 알로에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에 크림이나 로션은 포진이나 건성, 피부염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로 에를 피부에 사용했을 때 염증반응이 억제되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하여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다른 질병에 대한 효과나 효능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현재 이에 대한 수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알로에를 복용할 경우 마늘과 양파, 튤립, 라일락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암환자가 허가되지 않은 알로에 주사를 맞고 사망한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주의 역시 필요하다. 만약 변비복용을 중단할 경우 변비가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심한 복통이나 맹장염, 장폐색증이 있는 경우나 오랜 기간의 장운동무력증이 있는 경우 알로에 복용을 피해야 한다. 알로에 복용 후 설사에 의하여 미네랄 불균형이 올 수 있으며 당뇨병이나 신장질환자에게는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


특히 알로에 복용시 혈중 칼륨수치가 낮아져 부정맥이나 근력약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전 해질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알로에는 여러 약물, 건강기능식품의 흡수 및 작용에 영 향을 주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주치의 상담은 필수적이다. 알로에의 장기 복용은 장 색 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이런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알로에를 피부에 바르는 경우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적지만, 오랫동안 알로에 겔을 사 용하게 되면 습진과 유사한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일광 노출 전에 알로에를 발랐을 경우 일광에 노출된 부위에 발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에게 있어서 알로에는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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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