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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클리닉'에 해당되는 글 2

  1. 2012.08.29 부위마취
  2. 2012.08.29 유방통
2012. 8. 29. 10:58

부위마취 건강생활2012. 8. 29. 10:58

마취는 전신 혹은 특정부위를 의식, 감각, 운동 및 반사행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시키는 진료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술 환자의 전신적 관리라는 측면으로 확대시켜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동안 통증, 의식, 움직임을 없애 주고 호흡, 혈압 및 출혈과 수액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일련의 진료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마취란 한자로는 “痲醉” 혹은 “麻醉”로 쓰이고 있으나 대한마취과학회에서는 “麻醉”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마취를 “anesthesia”라고 표기하며, “감각을 제거하는 학문”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말 한마디로 마취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대개 마취는 의식차단, 감각차단, 운동차단, 반사차단의 복합된 기능을 포함합니다.
마취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전문분야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정도이고, 학문으로서의 확립은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부터 입니다. 1846년 에테르(Ether)와 1844년 아산화질소(Nitrous oxide)의 사용으로 마취는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흡입마취제의 발달은 마취유도와 회복이 빠르고, 약제 자체가 안정적이며, 여러 장기에 대해 독성이 없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마취를 공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현대 의학의 마취는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취진료 수준과 각 대학병원급에 시설된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과거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마취 약제 개발, 고도로 발달된 컴퓨터식 마취기계 및 환자감시장치가 많이 보강되었습다.
특히 각종 심장기능감시 장비의 발달과 각종 마취심도측정장비 등이 기존의 혈압측정기, 심전도등과 함께 마취 환자 감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신 약제와 마취기계 및 가온가습식 마취회로, 체온보존을 위한 각종 장비, 그리고 수술 후에 통증조절과 구역 및 구토를 예방하는 약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취의 의미
마취기계와 환자감시(모니터링) 장비

마취의 종류는 크게 전신마취, 부위마취, 국소마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흡입마취, 정맥마취 및 근주 마취, 직장 내 마취로 세분화하고, 부위마취는 척추마취, 경막외마취, 국소마취로 구분합니다.
전신마취란 말 그대로 온 몸을 마취하는 것이며 부위마취는 하반신, 팔 혹은 다리등 신체의 일부를 마취하는 것입니다. 국소마취는 특정부위의 말초신경을 단시간 정지시켜 마취하는 진료 행위입니다.
최근에는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의 일부 수술에서 전신마취에 속하지만 의식과 움직임의 소실은 없는 항간에 수면마취 혹은 진정마취라 불리는 감시하 마취관리(Monitored Anesthetic Care; MAC)의 진료가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마취의 종류를 뇌신경 마취, 심폐마취, 소아 및 신생아 마취, 산과마취, 노인마취, 장기이식 마취, 외래환자 마취, 기타 근이완제 연구 등 각종 전문외과 분야 마취 및 통증진료와 중환자 관리 등 세부전문분야별로 나누기도 합니다.
본 장에서는 부위마취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마취 등 다른 형태의 마취에 대해서는 별도 주제로 집필되어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취의 종류
마취를 통해 환자는 수술이 유발하는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되며, 수술에 의해 발생하는 출혈, 고혈압, 저혈압 등의 인체에 유해한 생체 반응이 조절되어 환자의 생명이 보존되고 수술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부위마취란 국소마취로는 진행하기 곤란한 수술에서 전신마취를 할 필요성이 적거나 혹은 위험성이 클 때 마취의가 환자상태를 판단하여 적용하는 마취방법입니다.
부위마취의 개념과 종류
부위마취의 종류에는 척추마취, 경막외마취 등이 있으며, 미추마취란 경막외마취의 일종에 속하는 마취방법입니다. 이러한 용어는 마취의가 정확히 어떤 곳을 목표로 약제를 투여하는 가에 따른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수술대위에서 적절한 체위를 취하고 가는 바늘에 찔리는 느낌 이후에는 별 다른 느낌을 세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산과마취에 있어서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를 병용하기도 하며, 이러한 부위마취 방법들은 통증클리닉의 치료에서 기본적 시술로 사용됩니다.
수술실에 도착하면 환자는 마취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체위를 취해야 합니다. 척추마취나 경막외마취의 경우 수술의 종류와 부위, 환자의 체형 등에 따라 좌측 혹은 우측으로 눕거나 앉아서 앞쪽으로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마취가 시행됩니다. 특히 측면으로 눕게 되는 경우에는 허리를 새우등 모양으로 최대한 구부려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체위의 협조가 일련의 부위마취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척추 사이의 공간이 넓게 노출되어야 환자도 편하고 시술하는 마취의도 시술이 잘 할 수 있습니다.
부위마취(척추마취/경막외마취) 자세
척추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옆으로 눕거나 또는 앉은 자세에서 등(척추사이의 공간)에 주사를 맞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등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척추마취에 사용하는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지주막하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국소마취제를 주입한 다음에 환자가 똑바로 눕도록 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에 의해서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마취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하복부나 다리를 자극하면서 환자에게 감각소실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합니다.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고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 1 - 2시간 이내입니다.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경막외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옆으로 눕거나 또는 앉은 자세에서 등(척추사이의 공간)에 주사를 맞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등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경막외마취에 사용하는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경막외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막외강 내에 가는 카테터를 거치한 후에 환자가 똑바로 눕도록 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를 주입하고, 국소마취제에 의해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마취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하복부나 다리를 자극하면서 감각상태를 물어봅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하는데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고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1 - 2시간 이내이며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경막외마취를 시행한 환자는 수술 후에도 통증 조절을 위해 경막외강 내에 삽입한 카테터에 약제주입기가 연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추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엎드린 자세에서 꼬리뼈 근처에 주사를 맞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꼬리뼈 근처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미추마취에 사용하는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경막외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국소마취제를 주입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에 의해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엉덩이 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엉덩이를 자극하면서 감각상태를 물어보게 됩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하는데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며 또한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 1 - 2시간 이내이며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전신마취 혹은 부위마취를 받은 환자는 수술 직후에 의식과 심폐기능 등 상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의사는 회복실에서 환자가 수술 및 마취에 의한 생리적 장애로부터 충분히 회복되어 병실로 옮겨갈 때까지 환자를 충분히 각성시키고 감시합니다. 또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호흡계 그리고 신장계 등의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할 뿐만 아니라 이들 기관의 기능장애가 발생하였을 때는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문제들은 각성의 지연과 기도폐쇄, 저환기 저산소혈증과 같은 호흡계통의 합병증, 저혈압, 고혈압, 심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등의 순환계통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또 감뇨증, 혈뇨, 요축적 등의 비뇨계통의 합병증, 흥분, 소란, 통증, 구역, 구토, 흡인, 저체온, 떨림, 고체온, 악성 고혈증, 출혈 등이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의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가통증조절법이나 경막외 카테터와 같이 진통제를 전달하는 투여기술과 기구가 발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아편유사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보조진통제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전신적 아편유사제의 투여, 정맥로를 이용한 자가통증 조절법(PCA), 국소마취법, 척수강내 투여, 경막외 자가통증 조절법이 있습니다.아편 유사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에 비해, 자가통증 조절법(PCA)은 필요에 따라 소량씩 자주 투여하여 개개인에 따른 진통범위 안에서 혈중농도를 적절하고 일정하게 유지하기 용이합니다. 자가통증 조절법(PCA)의 장점은 환자에 따라 다른 아편유사제의 요구량을 해결하며, 환자 개개인이 느끼는 통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통증의 정도가 일정하지 않는 상황(움직이거나, 기침할 때, 밤)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의료진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제에 의한 부작용은 동일하게 발생하여, 오심, 구토, 가려움증, 진정 효과 및 호흡억제, 뇨저류, 의식혼란, 장 운동의 억제, 저혈압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관리

환자의 입장에서는 평소 자신이 복용하던 모든 약제나 약물을 빠짐없이 마취의에게 알려주어야만 하며 이는 간혹 약제가 마취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스피린계 약물은 주술기 출혈의 위험이 있어 최소 일주일 이상은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하므로 주치의나 마취의와 반드시 상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정체 불명의 다이어트 약제나 근육을 만드는 크레아틴 등의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수술 중 전해질에 빠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술이 예정되면 수술 전 일정기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이는 주술기에 환자 자신이 의식이 있거나 혹은 없을 때 구토로 인해 흡인성 폐렴이 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주술기 흡인성 폐렴은 위산으로 인한 치명적인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금식이 하지 않은 환자는 전신마취뿐만 아니라 부위마취도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거나 특정한 물질, 약제 혹은 음식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반드시 마취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전신마취를 받았었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있거나, 가족 중에 전신마취 후 합병증이 있었던 기왕력이 있는 경우도 반드시 마취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악성고열증 등의 치명적인 질환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환자 자신이 치료받고 있는 모든 질환은 주치의에게 알려야 하며, 질환의 정도에 따라 검사가 추가되거나 마취의와 상의하는 협진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는 하반신만 마취하는 일종의 부위마취법입니다.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고 특별히 심폐기능의 저하를 유발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하복부 수술이나 하지 수술 시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위마취는 요추 사이로 가는 바늘을 삽입하여 척수 주위 공간에 마취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수술 후에 허리가 아프면 마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부위마취를 시행 받은 환자가 수술 후에 요통(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빈도는 전신마취를 시행한 경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술 후에 요통을 호소하는 주요 원인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 척추 주위 근육의 이완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해지거나 병원의 침대생활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통을 척추마취로 인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취방법을 선택할 권리는 환자에게 있으므로 주치의나 마취과 의사와 상의애서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척추마취의 금기가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허리가 아플 것으로 두려워하여 척추마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수술 후 발생하는 요통은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되지만 요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더운 물수건을 이용한 찜질이나 진통제 복용 등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날 때의 고통은 마취로 인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친 수술이었다면 한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됨으로써 허리 부분의 근육강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사지 등으로 등 근육을 풀어주면 완화되고 술 후 통증도 여러 방법의 조절장치를 이용한 술 후 통증조절 진료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과정 중에 위 내용물이 구강 내로 역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위 내용물이 기도를 폐쇄하여 질식을 초래할 수 있고 또한 기도 내로 넘어가서 흡인 폐렴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수술시작 즉 마취유도 8시간 전까지 그리고 소아는 6시간 전까지는 금식하여(1-2 컵 정도의 보리차는 무방) 위를 공복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전의 심한 불안감이나 두려움 등은 공복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마음을 안정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비만, 당뇨, 임신 등으로 위 내용물이 흡인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제산제나 위 운동을 증가시켜 주는 약제를 복용하고 금식시간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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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9. 10:46

유방통 질병정보2012. 8. 29. 10:46

유방통은 일차의료기관과 유방클리닉을 찾는 여성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또한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가벼운 정도의 유방통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것이 공격적이고 예민하고 성급한 여자들에게서 잘 생기는 정신 신경 증세라고 잘못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신체 내의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조직의 과민반응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에는 유방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통증을 병적인 것이라고 하는지는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이며, 유방 통증이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에는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집니다. 나머지 10% 정도의 환자만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데, 이럴 때만 유방클리닉 등을 통한 약물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유방통
최근에는 호르몬대체요법 시행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통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방통의 대부분은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 이해되고 있지만, 일부는 유방암의 유일한 증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유방통의 경우 1년 이상 추적 관찰하여 악성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이란 통증이 월경에 이르러 나타나거나 월경 때 통증이 가장 심한 것을 말합니다. 무거운 느낌, 충만감 또는 압통 등 여러 정도의 불편감이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발생하여 월경이 끝나면서 소실되는 현상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만, 이러한 불편감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전체 유방통의 약 70%를 차지하며, 통증이 생리주기 내내 나타날 수 있고, 월경이 끝난 후에 소실되기도 합니다. 20대에 흔하게 발생하며, 22%의 환자에서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증세가 사라지지만 나머지는 폐경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난소호르몬의 생산으로 조절되는 월경주기의 특정 시기에 일어나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월경주기가 일정하여 자궁적출술을 받아 월경이 없더라도 유방통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유방 양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한쪽에 발생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2:1 정도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월경 전에 발생하는 유방통은 종종 유방덩어리, 결절 또는 낭종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 결절 형성은 유방의 외상부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질수록 결절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 부위는 명확하게 어느 곳이라고 지적하기 힘들지만 대개는 유두를 중심으로 하여 바깥쪽과 위쪽에 통증을 많이 느끼며 “무겁다, 아프다, 쓰리다, 찌릿찌릿하다, 무엇이 닿으면 깜짝 놀랜다, 불편하다” 등으로 표현되는데, 심한 경우는 겨드랑이와 팔 끝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비주기적인 유방통은 통증이 월경주기와 관계없이 불규칙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비주기적 유방통은 대개 유방 한쪽에서만 발생하며 유방의 외상부에 결절과 함께 나타나고, 30대 중반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50%의 경우 자연 소멸됩니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주기적 유방통보다는 통증의 기간이 짧지만, 지속적입니다. 통증 부위는 비교적 명확하게 지적할 수 있으며 대개는 한쪽 유방에만 느끼고 “예리하다. 칼 이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며 통증은 지속적일 때가 많습니다.
유방통은 유방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늑연골, 경추, 피부, 심장, 식도질환으로 인한 통증까지도 모두 포함하게 됩니다.

유방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기관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유관과 상피세포의 성장을 자극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유선의 발달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의 유방조직에 대한 작용에 상대적,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란기 이후 황체기에 에스트로겐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유방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로락틴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유방의 구조적 발달, 특히 유즙분비구조의 발달과 유즙 내의 면역발달, 유즙의 분비 개시와 유지를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분비 이상이 생길 경우 유방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프로락틴을 낮추는 약제인 브로모크립틴 (bromocriptine) 사용이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인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필수 지방산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경우, 수분 저류가 있는 경우, 신경성 등의 원인들이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표.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인자들
비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으로는 유관확장증, 관주위유방염, 경화성 선증, 유방 낭종, 여성호르몬제제의 금단증상, 늑연골염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비주기적 유방통의 주요 원인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유방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2/3에 달하고, 40-50세의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호르몬대체요법을 하는 예가 늘어남에 따라 폐경 후 여성에서도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약 절반에서 가벼운 정도의 유방통이 있으며, 약 20%는 심한 유방통증을 호소합니다. 유방통의 원인 중 대부분은 정상 생리현상의 일부로 나타나는 것이 많지만, 유방암의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유방통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유방통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는 5% 이하이며, 유방암과 관련된 유방통은 좌우 어느 한쪽에 국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폐경 전 여성이며, 따라서 폐경 후의 유방통은 악성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방통이 발생한 35세 이상인 환자의 경우는 일단 유방암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1-2개월 후 추적관찰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1년 이상의 추적관찰을 하게 되는데 이학적 검사,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여 악성 질환의 가능성을 찾아야 합니다.
유방통이 유방암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일단 판단되면 주기적인 통증인지 비주기적인 통증인지를 분류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찰할 때는 유방통의 양상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합니다. 즉, 유방통과 생리와의 관계, 유방통의 발생 기간, 유방통의 지속 시간, 통증의 위치, 다른 질환과의 관계, 유방통의 심한 정도, 유방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 식생활 습관, 약물 복용, 유방 부위의 수술 경험 등에 대한 세심한 면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방암에 대해 환자의 우려감에 대한 적절한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방에 대한 시진 후 환자가 특정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면 이 부위에 대한 촉진을 최대한 부드럽게 시행하되 만져지는 종양이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를 반대측으로 반 정도 회전시켜서 유방이 밑으로 처지게 한 후 유방 하부의 갈비뼈에서 기인한 통증이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유방통이 6개월 이하로 나타난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담을 통한 환자의 확신으로 치료가 충분합니다.
어떤 환자들은 뚜렷한 4주의 주기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반면, 그러한 주기에 따른 유방통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이 경우는 유방통에 대한 느낌을 매일 기록함으로써 좀 더 객관적인 접근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심하지 않은 유방통이나 생리주기 5일 이내의 유방통은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방통으로 인한 수면장애, 일상생활이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도 유방통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식생활이나 복용했던 약물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방통의 자가기록양식

먼저 유방암과 감별하여 유방통의 원인이 유방암 때문이 아님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안정만으로도 약 85% 환자에게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비특이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유방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몸에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온찜질 또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주기 후반에 몸이 붓는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폐경 후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유방통은 호르몬 대체요법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약제 감량이나 다른 약제로의 전환, 일시적 중단 등의 방법으로 유방통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 또한 유방통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추천됩니다.


유방통을 줄이는 일반적 방법
카페인 같은 메틸잔틴(methylxantine)이 차, 커피, 초콜릿, 코코아, 콜라 등의 음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기관지 질환에 사용하는 약제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이 프로락틴과 유방조직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거나 호르몬에 대한 상피세포들의 과민성을 유발시킴으로써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식음료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유방통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은 최소한 2-3개월간 시행해야 하며, 약 65%의 주기적인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유방통과 결절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6개월간 지방질을 총 열량 섭취 비율의 34%에서 15%까지 줄이는 대신 복합탄수화물(감자, 고구마 등)의 섭취비율을 높임으로써 유방의 압통과 부종이 상당히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저염 식이를 통해 유방 조직의 수분 저류를 감소시켜 유방 통증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유방통이 있을 때 제한하면 도움이 되는 음식들
다나졸은 뇌하수체 전엽호르몬 중 특히 생식선자극호르몬억제효과가 있는 약제로, 이 약제를 사용했을 때 유방통 환자 중 약 70%가 반응을 보입니다. 다나졸의 부작용은 사용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데 사용한 환자의 약 50%에서 월경불순, 30%에서 무월경이 되고 평균 2kg가량의 체중증가, 다모증, 여드름 발생 같은 남성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부작용들은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정상화됩니다. 먼저 2개월 동안 다나졸을 하루에 200mg(100mg씩 두 번 나누어 복용)을 투여한 결과가 좋으면 다음 2개월 동안 하루 100mg씩 투여하고, 계속 좋은 결과를 유지할 때는 마지막 2개월 동안 격일로 100mg을 투여합니다.
브로모크립틴은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유즙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며, 유방통에서 다나졸보다는 효과가 조금 덜하기 때문에 이차 선책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개월 동안 사용했을 때 현저한 유방통 조절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심, 구토, 현기증 및 임신 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 뇌내 출혈 등의 부작용들이 있어 유방통 조절약제로 널리 쓰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타목시펜은 주기적인 유방통에 유용한 약제로, 이 약제의 항에스트로겐 효과(antiestrogenic effect)로 인해 오랫동안 유방암의 호르몬약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의 경우 보통 10mg을 사용하는데, 약 80% 이상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20mg을 투여할 때는 65%, 10mg을 투여할 때는 20%의 부작용을 보이는데 안면홍조, 질 분비물 증가, 우울증, 오심 등이 있지만 다나졸이나 브로모크립틴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제인 졸라덱스(Zoladex)는 인공적으로 폐경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유방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28일 간격으로 총 6번 아랫배 쪽에 피하 주사합니다. 이 방법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주기적, 비주기적, 지속성 유방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면홍조, 오심, 구토나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있으며, 약물투여를 중단하였을 때 50%의 환자에서 증상이 재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좀처럼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주기적, 비주기적 유방통 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달맞이꽃 종자유를 투여하게 되면 감마 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의 대사산물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내분비적으로 유방이 좀 더 안정된 상태가 되어, 유방에 대한 각종 호르몬의 자극에 덜 예민해짐으로써 유방통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경증 또는 중증인 유방통 환자에게 달맞이꽃 종자유의 효과는 우수하며, 약 40-50%에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25세 이전의 젊은 여성이나 경구피임약을 계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여성에게 적절한 약제입니다. 3개월간 달맞이꽃 종자유를 투여해서 효과가 있으면 계속해서 2개월을 더 사용한 뒤 중단합니다.


달맞이꽃 종자유와 유방통
그 밖애 이뇨제, 비타민(B1, B6, A,E)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에 대한 약물요법의 반응도는 약 77%이고, 각각의 약제에 대한 반응 정도는 다나졸, 브로모크립틴, 달맞이꽃 종자유가 각각 70%, 47%, 45% 정도입니다.
비주기적인 유방통의 조절은 원인이 다양하며 뚜렷하지 않아 약물요법에도 대체로 잘 반응하지 않지만 다나졸, 브로모크립틴과 달맞이꽃 종자유에 반응하는 정도가 각각 31%, 20%, 2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늑연골염의 경우 약물복용은 도움이 되지 않고, 병소가 있는 연골연접 부위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유방의 일정한 부위에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계속적인 통증이나 압통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외과적 절제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모든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지속적인 유방통을 호소할 때 유방부분절제술 또는 유방 전절제술과 유방성형술을 드물게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는 경우, 먼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유방 촬영술 검사(필요한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를 시행한 후 특별한 종괴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안정 및 확신으로 80% 정도에서 호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도 호전되지 않는 20% 정도의 환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3개월 정도 통증 양상에 대한 자가 기록지 작성을 권유하고, 커피, 콜라 등의 음료, 고지방 음식, 유방통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제한합니다. 또한 달맞이꽃 종자유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유방통으로 인해 수술적 치료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방암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젊은 여성에서 양측 유방에 발생한 유방통의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인 단순 유방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에서 진료 및 검사를 시행한 후에 특이 소견이 없다면 안심해도 되며, 향후에는 유방의 자가 검진을 포함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리적인 안심 및 확신으로 80%에서 유방통이 호전되며, 이러한 호전 없이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를 시행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유방통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나 너무 헐렁한 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브래지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이에 들어 있는 메틸잔틴 성분으로 인해 유방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이나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필수 지방산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유방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식이 조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통증 부위에 대해 온찜질을 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 등을 열심히 해서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도 유방통의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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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