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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트리악손'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9.25 수막구균성 수막염
  2. 2013.09.06 장티푸스
2013. 9. 25. 11:18

수막구균성 수막염 질병정보2013. 9. 25. 11:18

수막구균성 수막염 환자는 호흡기 격리를 시행하며 격리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부터 24시간까지 하게 됩니다. 환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과 이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해야 합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 환자와 접촉을 한 사람들 (환자의 가족, 동거인 또는 유아원이나 학교, 군대 등에서 접촉한 사람, 환자의 구강 분비물에 직접 노출된 의료인 등)에게는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리팜핀 10mg/kg (최대량 600mg)를 12시간 간격으로 2일간 경구 투여하며 1개월 미만의 영아는 5mg/kg을 투여합니다. 혹은 성인에서 오플록사신 400mg을 1회 경구 투여하거나 세프트리악손 250mg을 1회 근주하고 1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세프트리악손 125mg을 1회 근주할 수도 있습니다.
밀접한 접촉을 한 접촉자에서는 발병여부를 관찰하여 발열 등의 초기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호발 하지만 유행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아시아(중국, 베트남, 몽고, 사우디아라비아, 예멘)에서 지난 30년간 유행이 발생하였습니다. 유럽과 아메리카지역에서도 유행이 발생하였으나 다른 지역보다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10여건 내외로 보고되다가 2002~2003년에 발생이 증가하였고 이후 다시 감소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서 2011년 사이 2001년 11건, 2002년 27건, 2003년 38건, 2004년 8건, 2005년 7건, 2006년 11건, 2007년 4건, 2008년 1건, 2009년 3건, 2010년 12건, 2011년 7건 보고된 수막구균성 수막염 국내 감시현황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수막구균은 비말 등의 공기매개감염, 또는 환자와 병원체보유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 됩니다. 인구의 5~10%는 무증상 병원체보유자이며, 병원체 보유자는 질병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증상병원체 보유자에 폭로되어 감염됩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고위험군으로는 학교, 군대 등의 밀집된 집단에 거주하는 자, 보체 (C5-9) 결핍 또는 프로퍼딘 (properdin) 결핍을 보이는 환자, 비장이 없는 환자, 알코올 중독증 환자 등이 있습니다.

분홍색 구형의 수막염균과 수막염균에 감염되면 인체에 나타나는 인두염, 발열, 근육통, 발진을 나타낸 수막구균성 수막염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잠복기는 2~5일로 발병 초기에는 인두염, 발열, 근육통, 전신 쇠약 등을 보입니다. 80%이상에서 주로 등이나 몸통에 발진이 동반되며 이 발진은 시간이 지나면 점상출혈 혹은 자반(피부나 점막의 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붉은 점 또는 보라색 점)의 형태가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막구균성 패혈증이 동반되며 패혈증 발생 시 저혈압, 파종혈관내응고, 대사성 산증, 부신 출혈, 신부전, 심부전, 혼수 등을 특징으로 하는 다발성장기부전으로 급속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막염 발생 시 두통, 구토, 고열,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뇌막자극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경련, 뇌염, 뇌농양, 수두증 등 신경학적 합병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진단은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세균을 분리 및 배양하여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텍스 응집검사법을 통해 혈액, 뇌척수액에서 항원을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고 이런 방법은 조기 진단이 가능하나 위양성, 위음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뇌척수액에서는 세포(다형핵백혈구)수 증가, 단백증가, 당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혈액에서는 적혈구침강속도(ESR), C-반응성 단백(CRP)의 증가, 백혈구의 감소 또는 증가, 혈소판감소증, 단백뇨,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의 주사치료가 우선 고려되며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는 경우에는 페니실린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백신은 아직 국내에 보급이 안 되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고, 중부아프리카를 여행하거나 중동 지역의 순례 여행 시 추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막구균 백신을 처방받아 희귀의약품센터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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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9. 6. 10:46

장티푸스 질병정보2013. 9. 6. 10:46

환자 및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은 철저히 소독하여 균이 퍼지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하며, 항생제 치료 종료 48시간 후부터 매일 대변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3일 연속 균이 확인되지 않을 때까지 격리해야합니다.
환자나 보균자와 단순 접촉하였고, 감염 여부를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단순 접촉자의 경우는 최대 잠복기간(60일)까지 발병여부를 감시하여야 합니다.
식품업종사자, 수용시설 종사자 등 인구집단에 균주를 퍼트릴 수도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는 검사결과가 확실히 나올 때까지 음식물 취급이나 탁아-환자간호 등을 금지하여야 하며, 알려져 있는 장티푸스 관련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장티푸스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200만 명이 발병하여 이중 1% 정도인 20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범위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며,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이전에는 연간 3,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연간 200명 내외로 그 수는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성별, 연령별 차이는 뚜렷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연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서 2009년 사이 2001년 401, 2002년 221, 2003년 199, 2004년 174, 2005년 190, 2006년 200, 2007년 233, 2008년 188, 2009년 168건 보고된 장티푸스 국내 감시현황 표,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장티푸스는 주로 장티푸스 환자나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되며, 질병에 이환되어있는 기간 내내 보통 수일에서 수주까지도 대소변을 통해 균이 배출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발병 후 3개월 까지도 균을 배출하여 전염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성과 남성의 몸안에 침투한 길쭉한 초록색깔의 장티푸스균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균에 감염이 되면 3일~60일 사이의 잠복기(평균 1~3주 정도)를 거쳐 지속적인 고열과 함께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 두통, 간-비장종대 등의 임상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고열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4주~8주까지도 고열이 지속되기도 하며, 장천공이나 장출혈(보통 3~4주 후 발생), 담낭염, 독성 뇌병변, 뇌혈전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환자의 2~5%는 영구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담도계의 이상이 관련된다고 합니다.
장티푸스의 진단은 관련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에게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동정할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혈액배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진단율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주에는 90% 정도의 양성율을 보이지만 3주째에는 50%정도로 감소합니다. 이때에는 대변배양검사가 오히려 진단율이 높아 3주째의 대변배양검사에서는 75%정도의 양성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혈액배양과 함께 골수배양까지 시행하는 경우로 이때에는 거의 100%의 양성율을 보이며, 항생제 치료를 받고있는 경우에도 진단율이 상당히 높은 방법이나, 골수에서 검체를 채취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순 말초혈액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이지만 25%의 환자에서는 백혈구가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백혈구 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 외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Widal test 방법이나 Vi-IFAT 방법도 사용되어지기도 하나, 그 진단적 가치는 높지 못합니다.
장티푸스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프로플록사신이나 아목시실린, 박트림 등의 경구투여를 통하거나, 세프트리악손 주사 정주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장티푸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만성 보균자에 대한 관리(2년간 보균검사 실시)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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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