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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검사'에 해당되는 글 2

  1. 2013.11.06 배꼽류(Omphalocele)
  2. 2012.03.13 임신성 당뇨병, 임신 24~26주 산전검사 '필수'
2013. 11. 6. 10:02

배꼽류(Omphalocele) 질병정보2013. 11. 6. 10:02

배꼽류는 앞복벽의 선천적 결손으로 인해 복강 내 기관이 양막과 복막에 싸여 제대의 기저부로 탈장되는 질환입니다. 단독 배꼽류는 5000명 출생당 1명 정도의 빈도로 일어나며 산모의 나이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에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태아의 복벽결함은 배아시기의 기관발생 이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꼽류는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배꼽류가 소장만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동반되는 염색체 이상이 높은 빈도로 관찰됩니다.
가장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배꼽을 통해 중앙에서 튀어나오는 탈장소견이며 배벽갈림증과 달리 막으로 덮여있습니다. 95%의 경우에서 초음파로 정확하게 진단될 수 있습니다. 동반 기형의 빈도는 50-70%이지만, 연구에 따라서는 89%로 높게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기형은 소화기관에 제한적이지 않고, 심장, 신경관, 입술 및 입천장 등을 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cm 이하의 작은 크기는 소화기관 결함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큰 결함일수록 심장기형과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배꼽류. 배곱류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배꼽을 통해 중앙에서 튀어나오는 탈장소견이며 배벽갈림증과 달리 막으로 덮여있습니다.
간, 소장, 대장을 포함한 복강 내 기관이 양막과 복막에 싸여 제대의 기저부로 탈장됩니다.

염색체 이상이 30% 정도에서 동반되며, 심장 기형은 30-50%에서 동반됩니다.
이외 입술 및 신경관 기형 등이 동반됩니다.
고위험 임신인 경우가 많으며, 자궁내 성장지연, 태아사산, 미숙아 출산 등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임신 4주에서 6주 사이에 배아의 체벽이 닫힙니다. 배아기의 체벽은 상부, 측부, 하부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체벽들이 제대로 닫히지 못하면서 체벽결손 기형이 발생합니다. 이중 측부 체벽이 닫히지 못해서 생기는 기형이 배꼽류입니다.
질환의 일부에서는 에드워드 증후군이나 파타우 증후군과 같은 기저 유전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AFP 산전선별검사 또는 산전 초음파검사를 통해 발견됩니다. 임신 중기 산전 초음파에서 배꼽류가 발견되는 경우의 70%에서 산모 혈청 AFP 증가가 관찰됩니다.

배꼽류의 진단. AFP(Alpha Fetoprotein):산전선별검사, 산전 초음파 검사
hCG와 uE3 등은 진단에 유용하지 않습니다.
산전검사를 통해 배꼽류가 발견되었다면, 핵형이상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양수검사를 통해 태아 염색체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심장기형의 빈도가 높으므로 태아 심장초음파도 시행되어야 합니다.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배꼽류의 경우, 제왕절개에 의한 출산이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배꼽류 크기가 간의 75% 를 초과하는 거대 배꼽류의 경우에는 파열, 출혈, 감염 등을 피하기 위해 제왕절개가 권유되기도 합니다.
출생 후 신생아는 체온 보존 및 수분 소실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복벽 결손 부위에 거즈 드레싱이 필요하며 광범위 항생제의 정맥내 투여 등이 필요하며, 결함 교정을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예후는 동반 기형 및 염색체 이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동반기형의 중등도가 사망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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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임신성 당뇨는 적절하게 치료만 되면 태아사망률이 정상인과 별 차이 없으나 ,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도한 태아 성장에 의해 출생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 내 태아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든 임신 산모를 대상으로 하여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임신성 당뇨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1시간 후 혈 중 당수치가 140mg/dl 초과하는 경우는 진단을 위한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모든 임신 산모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의 여성의 1시간 후 혈중 당수치가 140mg/dl를 초과하며 , 이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된다.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있었던 경우는 태아의 기형이 증가할 수 있으나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기형이 증가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A2)의 경우에서도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존재했던 경우와 비슷하게 자궁 내 태아 사망의 위험성은 높습니다. 따라서 A2임신성 당뇨 산모는 산전 태동 검사 등의 태아 테스트를 실시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거대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들 거대아는 주로 어깨와 몸 중앙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출생시 난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러한 난산은 흔치 않으며 A1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3%에서 난산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산모에서의 인슐린 치료는 표준화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공복 당수치<105, 식사 후 2시간 당수치<120을 유지 못할 시 시도하게 됩니다. 인슐린 치료 초기에는 환자를 입원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에 인슐린 용량을 결정하고 자가 주입 및 자가측정방법 등을 교육하게 됩니다. 인슐린 치료 방법은 다양하나 치료 개시에는 총 20~30단위의 인슐린을 식전에 한 차례 사용하는 것이 흔히 쓰입니다. 이 경우 중간 정도 지속기간을 보이는 인슐린을 2/3 , 단시간 지속되는 인슐린 1/3의 비율로 사용하게 됩니다. 일단 인슐린 치료를 개시하게 되면 치료 후1~2주 간격으로 공복 및 식후 2시간 당수치를 검사하여 치료효과를 검증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반수에서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임신이 아닌 당뇨)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산후에 75g 당부하 검사를 통하여 현성 당뇨병을 검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로 인해 인슐린 치료를 받은 경우는 산후에 현성 당뇨가 될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산후 6~8주 혹은 수유 중단 후에 75g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성 당뇨를 진단하게 되고 비록 이 검사에서 정상이라 할지라도 최소 3년마다 공복 당수치를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비만 여성의 경우는 체중감량을 통해 현성 당뇨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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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