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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9.02 갑상선결절
  2. 2013.06.05 갑상선 양성 종양
2013. 9. 2. 14:22

갑상선결절 질병정보2013. 9. 2. 14:22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있으며, 물렁뼈(갑상선 연골)라는 목 부위에 튀어나온 부분 2~3 cm 아래에 있는 나비모양을 한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 중 하나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갑상선의 구조와 기능
갑상선과 부갑상선의 구조
갑상선호르몬은 인체의 전체 대사과정을 조절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예를 들어,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신체 각 기관의 대사량을 조절하며 태아와 신생아에서는 뇌와 뼈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신체의 모든 기능들이 빨라져서 맥박이 증가하고 땀이 많아지며 손발의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체온증가 및 불안증세 등이 나타나고 상당수에서 체중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갑상선중독증 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하는데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질 뿐만 아니라 체온도 정상보다 낮아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역할

이러한 갑상선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덩어리가 형성되어 커져 있는 것을 갑상선결절이라 합니다. 크기는 수 밀리미터부터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역학 연구에 의하면 만져지는 갑상선결절은 전체 성인 인구의 4-7%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은 흔하게 관찰되며 평생을 살다 보면 10명 중 1명에서 만져지는 갑상선결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갑상선결절을 가진 것으로 진단되면 갑상선암에 대하여 걱정을 하게 되는데 남성 결절의 약 8% 그리고 여성 결절의 약 4% 정도만이 암으로 판정됩니다. 따라서 반대로 생각하면 전체 만져지는 갑상선결절의 대부분인 90~95%는 암이 아닌 양성 결절입니다.
양성 결절의 경우 그 원인이 다양하나 대부분 콜로이드 결절, 여포선종, 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리고 단순낭종 등으로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양성갑상선결절질환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지 않으며 약간의 가족성 경향이 있으나 유전이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식품 중의 요오드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요오드 부족 지역이 아니므로 대부분 이에 해당되지 않으며 따라서 요오드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일부 환자의 경우 음식을 통한 섭취가 아닌 건강식품을 통하여 과잉 섭취한 경우 갑상선기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비교적 큰 결절이 되어서 환자 스스로 갑상선의 결절을 만지게 되거나 거울을 보는 중 앞쪽 목 부위 혹을 발견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되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당수의 갑상선결절이 밖에서 만져지거나 튀어나와 보이기 전에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지만 일부 갑상선결절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로 이루어진 경우가 있으며 이를 기능성 갑상선결절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암의 가능성은 오히려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성 갑상선결절은 요오드 결핍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요오드의 섭취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갑상선결절이고 기능성 갑상선결절은 매우 드뭅니다.
일부의 환자는 결절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 경부, 턱 그리고 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결절이 매우 큰 경우에는 ‘삼키기 곤란’을 유발하거나 앞쪽 목 부위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압박하는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드물지만 결절이 성대 근처의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 목소리의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악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결절 증상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특별한 증상 없이 다른 질환으로 인한 신체검진 또는 종합건강검진 중에 발견 됩니다.
갑상선결절이 만져서, 혹은 초음파검사에 의해 발견되면 암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것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입니다. 초음파 결과에 따라 확실히 암이 아닌 경우라면 검사가 필요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가장 먼저 시행합니다.
매우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갑상선결절에서 세포 및 낭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바늘은 매우 가늘고 피부에 국소마취를 한 후 시행하므로 심한 통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단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대부분 2-3차례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찌르게 됩니다.
금식을 하지 않고 시행하며 시행 후 바로 직장에 복귀하셔도 됩니다.

이 검사는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정밀한 검사로 알려져 있으나 100% 정확성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잘못 암으로 진단하게 되는 위양성과 암인 경우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양성 결절로 진단하게 되는 위음성이 존재합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전체 검사의 50-60% 정도에서 양성결절로 판정이 나며 이 경우 너무 크거나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 수술 없이 경과관찰을 하게 됩니다.
악성결절(암)의 경우에도 1-3% 정도에서 처음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서는 양성결절로 판정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검사 이외의 다른 소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결절이 양성으로 판정되더라도 너무 커서 음식물의 삼킴이나 호흡을 방해할 때는 제거하여 줍니다.
전체 검사 중 5% 정도의 환자에서 악성결절로 판정이 됩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갑상선에 생기는 유두암으로서 수술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1%미만)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서는 악성으로 나왔으나 수술 후에 양성결절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 검사의 10-20% 정도에서는 악성과 양성을 구별할 수 없는 모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여포선종과 여포암으로 현미경상 세포모양으로는 악성(암) 여부를 판단할 수 없고 수술 후 최종 조직소견을 보아야만 암인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최종적으로 암으로 판명될 가능성은 평균적으로 15-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결절의 크기가 크고 의사의 진찰 소견에서 암을 배제할 수 없으면 수술적 제거를 권유하고 일부에서는 경과관찰을 하며 재검을 하기도 합니다.
전체 미세침흡인세포검사의 20% 정도에서는 채취한 세포가 모자라서 병리학적으로 악성이나 양성의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결절이 낭종으로 구성된 경우 이러한 결과가 자주 나옵니다. 이 경우 의사가 임상적 상황에 따라서 재검을 실시하시거나 경과관찰을 결정합니다.
갑상선스캔은 몸에 해가 없는 소량의 방사선물질(주로 방사선동위원소 요오드 또는 테크네슘을 사용함)을 이용하여 갑상선의 전체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암세포는 요오드 또는 테크니슘을 섭취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이를 사진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일부 갑상선기능의 항진을 보이는 결절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스캔
갑상선초음파는 갑상선의 결절의 모양과 개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갑상선결절의 크기를 재서 비교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초음파는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정보를 줄 수는 있지만 초음파 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는 없으므로 필요한 경우 초음파를 보면서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갑상선결절의 미세침흡인세포검사의 진단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집니다.

갑상선결절은 갑상선세포가 자라나서 갑상선 안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드물게 통증,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려움, 호흡곤란, 목소리 변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기능성 갑상선 결절의 경우 갑상선 중독증의 증상(빈맥, 손발 떨림, 불안증, 체중감소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갑상선 암입니다. 다행히 그 빈도는 전체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의 10% 미만입니다. 또한 10중에 8-9는 양성 갑상선 결절이므로 갑상선 결절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갑상선 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전자의 재배치, 돌연변이 등으로 인하여 종양세포의 증식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의 재배치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현재 밝혀진 것은 방사선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에서는 아직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요오드 결핍지역에서 생기는 미만성 갑상선 종이나 갑상선 결절은 요오드 섭취를 늘리면 그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 지역이 아니므로 요오드 결핍이 증명된 극히 일부의 경우 이외에는 요오드의 섭취량이 결절이나 갑상선종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요오드 함유 음식의 섭취를 권유하지도 금지하지도 않고 평상시 대로 드시면 됩니다. 다만 갑상선 결절과 함께 갑상선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시마환 등을 이용한 고용량의 요오드 섭취의 경우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고용량의 요오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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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6. 5. 10:40

갑상선 양성 종양 질병정보2013. 6. 5. 10:40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여 인체의 대사과정 조절을 통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며, 태아와 성장기 소아의 뇌와 뼈의 성장 발육을 촉진합니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돌출된 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갑상선 연골 바로 아래 부분에 위치하며, 기관지와 귀로 올라가는 근육 사이에 있습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하며 기관지 좌우에 하나씩 있고, 띠 모양의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나비처럼 보입니다. 길이는 4-5cm, 넓이는 2-3cm, 두께는 1-2cm이며, 좌우 갑상선과 연결 부분을 합친 무게는 15-20g 정도 입니다.
갑상선결절은 성인의 4-7%가 만져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이 만져지지 않는 경우에도 초음파를 시행하면 일반인 중 19-48% 의 환자에서 결절이 발견됩니다. 갑상선결절은 조직학적으로 과증식성 결절, 종양성 결절, 콜로이드성 결절, 낭성 결절 및 갑상선염성 결절로 분류합니다.일반적으로 갑상선결절 중 갑상선암을 제외한 경우를 갑상선 양성종양이라 일컫습니다.

다발성 갑상선결절

임상적으로 갑상선결절은 개수와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지(기능성)에 따라 분류합니다.
갑상선에 한 개의 결절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는 기능 여부에 따라 비기능성 결절과 기능성 결절로 분류합니다.
혈액검사상 갑상선 기능 이상이 없는 경우로 뒤에 설명할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등을 통해 갑상선암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검사상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로 악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갑상선중독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갑상선에 여러 개의 결절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단일결절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과 기능성 갑상선결절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단일결절과 동일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결절의 분류 및 진료흐름도

갑상선결절은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약95%가 양성종양입니다. 양성종양으로 진단 받은 경우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악성종양인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소견에 근거한 결절의 진단과정
혈액검사상 갑상선호르몬의 과잉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기능성 갑상선결절은 악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동반되는 갑상선중독증이 있는 경우 방사성요오드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악성의 가능성은 증가하며 20세 이하거나 60세 이상인 경우 악성의 가능성은 증가합니다.
어렸을 때 두경부에 방사능 치료를 받았던 병력이 있는 경우 악성결절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갑상선은 인체의 내분비 기관 가운데 가장 큰 장기로, 목 앞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면 형태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목 앞쪽에 툭 튀어나온 갑상선 연골 아래를 만져보면 고리 모양의 연골이 있고, 그 하부 기관지 좌우에 갑상선이 있습니다. 거울 앞에서 턱을 약간 들고 살펴보십시오.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실 때 갑상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손가락을 갑상선 부위에 놓고 관찰하면 갑상선이 커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으므로 커졌거나 만져지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결절이 주위 조직,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여 삼킴곤란,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갑상선종이 흉곽 안으로 확장된 경우 나타납니다.
갑상선결절이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고정되어 있거나 성대를 침범하여 쉰 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결절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서서히 커지는 경우는 양성결절을 시사하지만, 최근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는 악성결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절이 고정되어 있거나 매우 딱딱한 경우, 경부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는 악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 내의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합니다.갑상선 질환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모양과 크기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는 갑상선 스캔 및 갑상선 초음파가 흔히 이용되며,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비기능성 결절이 있을 때는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결절 조직을 채취해 세포검사를 합니다.
비기능성 결절과 기능성 결절을 구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갑상선 스캔을 시행하여 결절의 기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항체란 단백질이나 특정 세균, 바이러스에 대해 인체의 면역계가 반응하여 만들어내는 물질입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자기 몸 조직의 세포 성분에 대해 항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를 자가항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가항체 중에는 갑상선자가항체도 있어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여,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을 유발합니다. 갑상선 자가항체는 갑상선 질환에 따라 그 종류와 출현빈도가 다릅니다. 이 항체를 측정하면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의 진단 뿐 아니라 갑상선 질환의 원인 감별에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측정 가능한 갑상선 자가항체로는 항갑상선 글로불린항체, 항미세소체항체, 항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항체 등이 있습니다. 이들 항체는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의 원인, 치료경과의 판단에 중요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갑상선의 모양을 촬영하는 검사를 갑상선 스캔이라고 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소량을 정맥 주사 후 촬영하는데, 이 검사로 갑상선의 위치, 크기, 모양, 기능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식사와 무관하게 할 수 있으며, 검사 후에도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지해야 합니다. 수유중인 환자도 검사 후 투여된 동위원소에 따라 수일에서 수주간 수유를 중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동위원소를 섭취하지 않는 "냉결절"이며 기능성 결절의 경우정상 갑상선보다 동위원소 섭취가 증가하여 "열결절"로 관찰됩니다.

갑상선 스캔
초음파는 갑상선의 모양, 크기, 결절의 성상을 관찰하는데 이용됩니다. 특히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결절의 내용물이 고형인지 낭종(물혹)인지 판별이 가능하며, 치료 후 결절의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세포검사를 할 때에도 초음파 유도하에 시행하면 정확한 검사부위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초음파 소견
갑상선 세포검사는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해 세포를 흡인한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만져지는 결절의 경우 진찰실에서 결절을 촉진하면서 시행하기도 하고, 초음파 유도하에 시행하면 그 성공률이 증가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검사로 갑상선암에 진단적 특이도가 높아 임상에서 일차 선별검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세침흡인세포 검사는 부작용으로 시술 부위의 통증과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드뭅니다.

미세침흡인 세포검사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결과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는데, 악성, 양성, 미결정형 및 비진단적 검체입니다. 악성은 갑상선암을 의미하며, 양성은 말 그대로 양성 결절을 의미합니다. 미결정형인 경우, 세포학적 소견만으로는 악성 또는 양성으로 진단할 수 없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결절들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인데, 미결정형으로 분류된 환자의 약 20%는 악성 으로 다른 임상적 위험요인에 대한 고려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비진단적인 경우는 검체가 부적절하여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인데, 낭성 결절이나 석회질이 많이 함유된 결절인 경우 비진단적 검체가 흔합니다.

갑상선결절은 양성 및 악성 여부에 따라 치료가 전혀 다릅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상 악성으로 판명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양성결절인 경우 대부분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하게 되지만 미용상 문제 혹은 경부 압박증상을 초래하는 큰 결절인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알코올경화요법과 고주파치료법이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결절도 정상 갑상선 조직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서 성장이 촉진됩니다. 따라서 T4(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면 결절의 성장이 억제됩니다. 이에 결절의 크기가 감소될 것이라는 이론을 배경으로 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않습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서 암이 의심되거나 임상적으로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양성결절이지만 압박 증상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되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합병증으로는 부갑상선저하증과 되돌이후두신경 손상이 있는데 이는 수술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갑상선결절 중 약 15-40%는 낭성 변화를 동반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서 낭성결절로 진단된 경우 낭종 안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낭종 결절을 소실시키거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성공률은 61-95%이며 결절이 소실되거나 50%이상의 크기 감소를 보입니다.

낭성 결절에 대한 알코올경화요법

양성 결절을 초음파 유도하에 전극이 부착된 바늘을 삽입하여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고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우선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후에 약 1 mm 정도의 굵기를 가지는 바늘을 이용하여서 약 10분-20분간 시행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며 목소리 변화 등의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대부분 정상 갑상선 기능이며, 20% 정도가 갑상선 중독증을 보입니다. 대부분갑상선 중독증을 초래하지 않고 암의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합니다.
갑상선 중독증을 보이는 자율기능성 갑상선 결절은 방사성요오드 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면 결절의 크기가 줄어들고 갑상선기능도 정상화 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갑상선 기능저하증(10%-40%)과 재발(0-17%)입니다.

갑상선결절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 됩니다. 갑상선결절 중 약 5-10%는 악성결절(갑상선암)로 그 진단을 위해서 초음파 검사,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양성 결절은 암(악성)으로 발전하지 않으므로, 병원에서 권유하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시면 됩니다.
갑상선결절 중 약 5-10%는 갑상선암으로 그 진단법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입니다.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한방법들 중 미세침흡인세포검사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양성과 악성 종양을 구분하는 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단, 갑상선 초음파검사상 전형적인 낭종인 경우 미세침세포검사는 필요하지 않고, 결절의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도 경과관찰만 시행하다 그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절의 수가 많다고 해서 하나인 경우보다 암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다발성 결절인 경우, 각각의 결절에 대한 암의 가능성은 앞에서 소개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판정하게 됩니다.
양성결절에 대해 보통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압박 증상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되면 치료를 고려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정확한 검사이긴 하나, 5% 내외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성결절로 판정되었다 해도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크기와 모양 등의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필요시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12개월 간격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이후 변화가 없으면 추적 관찰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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