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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치'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5.08 부정교합
  2. 2012.08.23 발치
2013. 5. 8. 10:44

부정교합 질병정보2013. 5. 8. 10:44

부정교합은 어떤 환자에서는 치열이 불규칙하여서 어떤 환자는 위턱과 아래턱과 관계의 부조화로 인하여 또는 근육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치과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예쁘고 바른 치아는 대인관계1)가 중요시되는 사회생활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며, 바르고 예쁜 정상치열은 저작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음식물을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예쁘고 바른 치열과 함께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 상하 및 좌우의 균형있는 관계가 예쁜 얼굴모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정상교합

치열의 정상적인 교합
치아의 크기, 형태, 수, 위치의 이상과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및 수직 및 횡적인부조화로 인하여 치열 및 안모의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시에 구강 내 정상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턱의 첫째 큰 어금니를 기준으로 아래턱의 첫째 큰 어금니와의 물리는 교합관계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관계에 따라 세 타입으로 나눕니다.
위와 아래 어금니 관계와 턱에는 이상이 없지만, 치열에 덧니, 공간, 과잉치, 결손치, 치아의 형태 이상, 치아의 위치 이상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I 급 부정교합
위턱이 아래턱에 비하여 전방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위턱이 정상보다 더 전방으로 성장하였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에 초래됩니다. 위턱의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진 경우는 II급 1류, 앞니가 오히려 안쪽으로 들어간 옥니인 경우는 II급 2류로 다시 나눕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로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많이 된 경우에 초래됩니다. 흔히 말하는 ‘주걱턱’입니다. 턱 성장의 문제보다는 턱을 내미는 습관이나 일시적으로 앞니들만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 가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고, 턱 성장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경우는 진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며 진성인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II급(좌측) III급(우측) 부정교합
위와 아래턱의 앞니들이 서로 닿지 않는 상태로 음식을 절당할 수 없으며 얼굴이 대개 긴 형태입니다.
위턱의 앞니가 아래턱의 앞니를 정상보다 깊게 덮힌 상태로 물리는 상태로 심한 경우에는 아래 앞니가 앞에서 보이지 않으며 위 앞니와 닿지 않고 입천장에 닿습니다. 얼굴은 대체로 짧은 형태입니다.

개교교합(좌측) 과개교합(우측)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요인과 국소적인 요인으로 또한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원인들을 들 수 있습니다.
치아와 턱의 크기나 형태, 치아의 수 등과 선천적 기형입니다. 아래턱이 과하게 성장되는 주걱턱이나 성장하지 못하는 무턱(왜소증) 등의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전에 산모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간접적인 원인들과, 출산된 후에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거나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 기형치아, 잘못된 위치로 나오는 치아, 매복치아, 손가락을 빠는 잘못된 습관, 혀의 위치 이상, 외상으로 인한 턱과 치아의 손상, 비정상적인 입술과 근육의 영향, 구호흡, 순측 소대 등의 직접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생리적 및 심리적인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위와 아래 치아들의 물리는 교합관계가 좋지 않아 충분한 저작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
입안은 발성기관의 하나이므로 부정교합의 상태에 따라 즉 위아래 치아들의 접촉 상태, 앞니부위의 개교, 위턱과 아래턱의 돌출 상태에 따라 발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니 부위의 반대교합은 정상적인 위턱의 성장을, 과개교합은 아래 턱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겹쳐진 치아의 배열은 칫솔질이 잘 안되므로 치태와 음식물 찌기가 남아있기 쉬워 충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 치주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 치아가 돌출된 경우는 외상을 쉽게 받을 수 있으므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위턱의 앞니들이 아래 앞니들을 깊게 덮는 과개 교합이 있는 부정교합에서는 악관절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틀어진 치열, 돌출된 앞니들, 주걱턱, 무턱, 얼굴의 비대칭 등의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사춘기 어린이는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에서 열등감으로 인한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환자에 맞는 교정치료를 위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구강검사와 함께 필요한 진단자료들이 필요합니다.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과 치아 주위 조직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파노라마 치열 x-ray 사진, 얼굴을 구성하는 위, 아래턱뼈와 치열의 돌출도 등 턱뼈와 앞니들의 위치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측면 머리 x-ray 사진과 치열 모형, 치열상태와 얼굴 사진 등의 자료를 종합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각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기본적인 진단자료 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면 머리 x-ray사진, 치열과 얼굴 및 머리의 CT 사진, 악관절 MRI 사진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부정교합을 개선하여 형태와 저작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 구강내 건강을 유지하고 치열과 얼굴을 심미적으로도 개선하여 자신감 있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치열교정치료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에서나 가능하나, 턱교정 치료는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만 가능합니다. 치열 교정치료는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이 양호하다면 50~60대 연령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치아에 고정식 교정장치를 붙이거나 가철식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잘못된 치아들을 원하는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켜, 치열이 가지런히 보기 좋게 할 뿐 아니라 씹는 기능도 정상적으로 만듭니다.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개개 치아에 브라켓이라는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철 호선(arch wire)을 장착하고, 고무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와 장치를 입안에 장착하였다가 제거할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철식 장치에 의한 교정치료는 유치열 또는 혼합치열에서 주로 시행하고,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는 영구치열에서 시행됩니다.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여 자리를 만들거나, 치열궁이 너무 좁아 치열궁을 넓히거나, 삐뚤어진 1-2개 치아를 바로하거나, 나쁜 습관을 차단하는 등의 경우에는 가철식 교정장치를 사용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장치를 끼고 뺄 수 있으며 칫솔질하기도 편하지만, 장치를 잘 끼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교정치료

영구치들이 가지련하게 배열할 자리가 부족하여 앞니들이 겹쳐있거나 송곳니가 ‘드라큐라‘처럼 나 있거나, 입이 많이 뻐드러진 경우에는 위와 아래,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 4개를 뺀 후에 그 자리를 이용하여 치아를 예쁘게 배열합니다. 자리가 많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들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거나 치열궁의 확장하는 방법 등으로 치아를 배열합니다.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전방 돌출된 부정교합의 치료 과정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만 가능한 치료이며, 상태가 개선이 된 후에도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아래턱의 성장이 과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정상 보다 부족하여 초래됩니다. 여자는 보통 만 16세, 남자는 20세까지 아랫 턱이 성장하는데 아랫 턱이 많이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는 췬캡(Chin Cap)으로 턱뼈 성장방향을 조정하지만 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턱의 발육이 부진하여 주걱턱이 된 어린이에서는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는 훼이스 마스크(Face Mask)장치를 입천장에 있는 확대장치(RPE)에 고무을 걸어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씩 1년 이상 계속하여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주걱턱 교정 치료
주걱턱과 반대로 위턱이 아래턱보다 과하게 성장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하여, 옆에서 보면 코를 포함하여 위턱이 툭 튀어나와 보이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앞니가 뻐드러지는 1류 부정교합에서는 얼굴이 더 심하게 튀어나와 보이며, 아랫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교정 치료는 위턱의 성장이 과성장된 어린이에서는 헤드기어를 이용하여 위턱의 전하방 성장을 억제하며, 아래턱의 성장이 부진한 경우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해주는 악기능장치로 치료를 합니다.

위턱의 돌출 교정 치료
얼굴의 비대칭은 선천적으로 또는 아랫 턱이 외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아래턱의 좌우 성장량의 차이로 초래됩니다. 어린 나이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사춘기 성장이 지난 연령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어린 연령에서는 좌우측 성장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입안에 장착하는 하이브리드 악기능장치로 좌우 성장의 차이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비대칭이 심하지 않은 청소년에서는 위-아래 턱뼈에 미니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삽입하고 고무줄을 이용하여 비대칭을 어느 정도 캄프라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비대칭이 심한 경우나 성인에서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하기에 너무 심한 부정교합은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을 먼저 하고 교정치료를 하는 선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 전에 먼저 교정치료를 하여 수술 시에 위 아랫 치아와 턱이 잘 맞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 후에도 교정치료를 하여 위 아래 치열을 잘 맞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범위는 환자의 심한 정도에 따라 위턱과 아래턱 모두 또는 아래턱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상에서 수술 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수술 장비와 기구 등의 발달과 악안면 구강외과 치과의사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과거보다 심한 부정교합은 물론 안면기형 환자들도 양호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교정치료는 많은 경우에 덧니 같은 치아들의 겹쳐진 배열과 돌출된 앞니를 뒤로 넣기 위하여 위턱의 좌우 작은 어금니 두 개를 빼고 치료합니다. 혀 쪽으로 누운 아랫 앞니는 바깥쪽으로 치아를 이동하여 수술 전에는 옆모습이 오히려 더 나빠지지만 그렇게 되어야 수술 시에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주걱턱은 턱뼈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즉 성장이 완료된 20세 이후 수술을 하여야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주걱턱 악교정 수술 치료
위턱이 아래턱에 대하여 돌출 되었거나, 위턱에 비하여 아래턱이 자라지 못하여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환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하여 위턱을 뒤로 넣을 것인지, 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나오게 할 것인지 또는 위턱과 아랫 턱을 모두 수술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수술계획에 따라 교정치료를 먼저 하고 수술을 시행합니다. 교정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걱턱과는 반대로 아래턱에서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를 빼고 배열하여 수술 시에 아래턱이 충분히 앞으로 나오게 합니다.

무턱 환자 악교정 수술 치료
정상적인 사람들도 좌우가 완전히 대칭인 사람은 거의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인식되는 얼굴의 비대칭은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안면 반 왜소증 같은 선천성 기형보다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아래턱의 좌우측 성장의 차이로 인한 예가 많으며, 위턱까지 비대칭이 따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과거 보다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우측 치열의 교합도 틀어져 저작기능에도 지장이 있으며, 턱뼈뿐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연조직의 비대칭도 동반됩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온 경우나, 치열에 국한된 경우는 교정치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좌우 턱뼈 자체의 비대칭이 심하여 얼굴이 한 쪽 돌아간 경우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턱뼈의 개선은 쉽게 개선되지만, 연조직까지 자연스럽게 개선되려면 6개월 이상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얼굴 비대칭 환자의 악교정 수술 치료
입안에 있는 구강 내 장치와 밖으로 보이는 구강 외 장치가 있습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입안에 있는 구강 내 흔히 말하는 치열 교정장치는 브라켓이라 부르는 교정 장치를 영구치아에 부착하고 치열궁 형태의 철사를 넣고 고무줄 등을 이용하여 치아를 움직이는 고정식 교정장치와 환자 스스로 입안에 장치를 장착하였다가 식사 시에는 뺄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가 있습니다.

구강 내 교정 장치의 종류
간격 유지장치, 악궁 확대장치, 습관제거장치, 치아공간을 만드는 장치, 악기능장치, 교정치료 후 보정 장치, 인비잘라이너 등들이 속합니다.
영구치 각 치아에 접착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인 브라켓을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 브라캣을 어디에 붙이느냐에 따라 나눕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정장치로 치아에 부착하는 브라켓이 금속입니다.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는 외관상으로는 교정장치가 안보여 아주 좋으나, 바깥쪽에 붙이는 교정장치보다 더 불편하고 몸이 피곤하면 입안이 쉽게 헐게 됩니다. 설측 교정장치를 장착 한 경우에는 칫솔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아에 붙인 브라켓과 철사를 묶어주어야 이동하려는 치아에 힘이 전달되게 됩니다. 이를 위하여 통상적으로 고무링이나 가는 철사를 사용하였는데 최근에 개발된 교정장치는 브라켓 자체에 철사를 잡아주는 장치가 있어 브라켓과 철사의 연결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는 의사와 치료 받는 환자도 이전보다 편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환자들은 대인관계로 교정 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것을 꺼려하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장치들을 원하며 최근에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되어 과거보다는 훨씬 심미적인 교정 장치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아 색과 유사한 교정장치(레진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에 철사도 흰색을 코팅하고 투명 고무링을 사용하여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납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로 하루에 12시간 이상 장착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Ⅱ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 성장을 억제하거나, 위어금니를 후방으로 이동하기 위한 장치로, 어금니 튜브에 삽입되는 헤이스 보우가 헤드 캡의 고무줄로 연결됩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사용 중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단하면, 보상성장이 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환자의 협조가 좋다면 췬캡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강 외 장치
교정치료 후 이동된 치아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자리로 이동된 치아가 새로운 위치에서 주위의 모든 조직과 균형을 이루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교정치료 후 치료된 상태가 잘 유지되려면 치료 후 가철식 또는 고정식 보정장치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보정장치의 장착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가능한 오랫동안 장착할수록 치료된 상태 잘 유지됩니다.

교정치료 후 유지장치

부정 교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치아를 잘 살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의 턱뼈 이상 성장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자녀들의 위쪽 앞니와 아래쪽 앞니가 서로 반대로 물리거나 아래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의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물릴 경우, 교정전문 치과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부모나 가까운 친척 중에 주걱턱이나 위턱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무턱이 있다면, 자녀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턱뼈의 성장 양상은 유전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관찰하여야 합니다.
턱의 이상 성장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생기는데, 편도선비대나 아데노이드 이상, 축농증 등과 같은 이비인후과적 질환과 관련됩니다. 코로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는 ‘구호흡’(口呼吸)이 오래 지속되면 이로 인해 위턱의 폭은 좁아지고 아래턱이 길어지는 이상 성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 위 앞니와 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지고 얼굴이 길어지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괸다거나, 위. 아래 앞니의 정중선이 틀리게 물거나, 한쪽으로만 팔베개를 하고 자거나, 또는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원인을 찾아 고쳐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음식물을 씹도록 턱뼈를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을 초래하여 얼굴의 비대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을 비롯한 각종 외상으로 아래턱뼈에 손상을 받을 경우,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는 손상 받은 쪽의 턱뼈 성장에 이상을 초래하여 성장하면서 얼굴의 비대칭이 올 수 있습니다.
턱 교정치료는 성장하는 턱뼈를 빨리 자라게 하거나 또는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로 위턱보다는 아래턱의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사춘기를 지난 후에는 성장량이 감소되어 턱교정치료의 효과가 줄어듭니다. 턱 교정치료의 큰 효과를 위해서는 사춘기 최대성장기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어린이의 성숙이 남자보다 빠르므로 여자 어린이는 초경 전에 시작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연령이 되면 유치가 흔들리다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유치가 빠질 나이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거나 반대편과 비교하여 한 쪽 영구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열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영구치의 유무 또는 영구치가 왜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정상인 경로를 따라 나오지 않고 치조골 속에 묻혀 있는 치아를 매복치라고 합니다.
치료에 앞서 먼저 “매복치가 치조골의 어디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 를 정확하게 평가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치아를 볼 수 있는 파노라믹 x-ray로 알 수 있으나. 매복치가 인접 영구치의 치근과 근접해 있거나 겹쳐 있다면 CT를 촬영하여 3차원으로 합성된 영상으로 평가를 해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매복치의 원인이 되는 치성 낭종이나 과잉치를 유치발치와 같이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교정의사는 교정력으로 매복치를 제 위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경우에는 매복된 치아의 치관에 교정 장치를 붙이고 철사로 연결하여 치아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여 제 위치로 나오게 유도를 합니다. 치료 도중에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진행이 잘 되고 있는 지 또는 어떤 문제가 없는 지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제 위치에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면, 공간 확보를 위한 교정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매복치가 제 위치로 교정력에 의해서 끌어내기가 힘든 경우나, 제 위치로 유도되는 중에 인접한 영구치의 치근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면, 매복치아를 제거하고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매복치의 위치 확인
가장 흔한 경우가 아래 어금니가 충치 등의 이유로 빠진 후, 바로 보철치료를 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된 경우로, 어금니가 빠진 자리로 앞뒤의 인접치아들이 쓰러지고, 윗쪽의 치아도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철 치료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여도 빠진 자리가 이미 좁아졌고 인접치아들이 쓰러져 있어 보철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먼저 교정치료로 쓰러진 인접치아들을 세우고 좁아진 자리를 다시 만들어 임플란트 치료나 브릿지 등의 보철치료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합니다.또 다른 예는 운동이나 외상으로 위 앞니가 다쳐 치아의 윗부분이 깨져 크라운 보철 치료를 하기 어려운 치아에서 교정치료를 통하여 치아를 치조골 밖으로 끌어내어 크라운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나이가 든 성인 환자에서 치아배열이 좋지 않으면 칫솔질이 힘들어 잇몸이 더 나빠진다. 보철치료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교정치료를 한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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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3. 10:45

발치 건강생활2012. 8. 23. 10:45

발치 수술은 치과치료에서 빈번하게 시행되는 소수술입니다. 또한 발치수술은 비가역적인 최후의 진료로서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치 수술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의사의 충분한 마취 시행, 신중한 발치 수술 과정, 환자의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수술이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발치수술이 아픈 술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동통과 불안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동통 및 불안 조절을 위해 다양한 조절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조절방법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수술에 수반되는 동통과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며, 치아와 치아 주위 잇몸에 마취 용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술전 경구 투여(먹는 약)를 통하여 불안해소와 함께 수술시 진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N2O(이산화질소,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 요법은 경미한 상태부터 중등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독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방법보다 약물의 작용이 빠르고 회복이 빠르고, 진통작용도 우수하며, 심한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억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해하는 환자에서 다수의 발치를 하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기치 않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 협조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수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환자의 행동조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고난이도의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썩은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실패한 경우나 신경치료를 시행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하거나 광범위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이 있는 경우 치조골(잇몸뼈) 소실이 있으며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열 교정 치료시 교정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가 주변 연조직에 손상을 주고, 치열 교정으로 치료 될 수 없는 경우는 발치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 또는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동통을 느낄 수 있고 보편적인 치료에 의해서도 동통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분 틀니의 제작을 위해서 동요도가 있는 치아는 틀니 설계와 안전성을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잉치는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치근의 흡수와 변위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턱뼈낭종(물주머니혹), 골수염, 턱뼈 종양 및 치조골(잇몸뼈)괴사 등의 경우처럼 치아 주위 뼈가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해당 치아와 인접 치아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를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 있어서 시작 전 방사선 조사 부위의 치아가 치주염(풍치), 심한 치아우식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심장근육이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 또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하였어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의 증상 남아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은 금기이며,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로 심근경색의 전 단계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증상, 가슴이 싸한 느낌의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내의 판막이 선천적인 형태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판막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심내막염은 판막의 세균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판막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내막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 하에서 치과 영역의 병소로부터 전이된 병소감염이나 수술로 인한 균혈증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술 전, 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심각한 비조절성 심박동 이상을 가진 환자도 발치를 연기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나 심장 또는 신장에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로서 발치 중 혈압의 현저한 변동으로 뇌 또는 관상동맥에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면 안됩니다.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혈소판감소증, 혈우병의 환자는 피가 안 멎는 경향을 보이므로 발치를 시행하면 구강내 지속적인 출혈을 나타냅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서 발치를 시행하면 당뇨병성 혼수, 발치 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증으로 신장장애 또는 뇌, 심혈관장애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이 충분히 조절 되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전문의와 협의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장애 환자, 신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 지속적인 출혈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서는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발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추가적인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제 복용 환자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 감소 및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그 자체는 질병 상태가 아니지만 임신 0∼3개월에는 유산, 7개월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 중의 발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4∼6개월이 되는 기간에 시행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관주위염은 맹출 중인 치아 주위로 잇몸에 틈이 생겨서 음식물이 끼고 곪은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발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얼굴이 많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 치조농양은 치아 주변 조직에 고름집이 잡혀 있는 상태로 구강내의 동통, 발적, 종창, 전신 발열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적으로 급성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하고, 이후 환자가 안정화 되면 발치를 시행합니다.
악성종양 부위의 치아를 발치할 경우 암세포의 전이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 및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한 환자는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부위를 발치하면 방사선성 골괴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며 모든 발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잇몸에 절개 가 필요 없고 잇몸 주위의 잇몸뼈 삭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발치용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를 잇몸뼈로부터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일반적인 발치수술에서의 발치 수술 기구를 이용한 발치(비혈관적 술식)
발치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치관(치아 머리 부분)의 상당부분이 상실되어 있거나 치근에 접근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잇몸에 절개 및 골 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 고속 회전 기구를 통하여 치아를 절단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발치 수술 후에는 봉합을 시행하게 됩니다.
복잡 발치(관혈적 술식)
기본적으로 영구치의 발치와 동일합니다. 충분한 치근 흡수가 없는 유치를 발거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발치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치 치근이 매우 길고 약하기 때문에 파절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방에 영구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구치의 위치를 고려, 손상되지 않게 발치를 해야 합니다. 즉 유치 발치 시에는 계승 치아와 유치 치근(치아 뿌리)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유치 발치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계승 치아의 손상이나 변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 술전 검사를 시행하여, 발치 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복치는 제 때에 구강에 맹출하지 못한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주위치아, 단단한 상부의 골 또는 과도한 연조직에 의해 장애를 받아 매복되게 됩니다. 매복치아는 맹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자의 일생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복치아는 금기증이 아닌 이상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는 치과의사가 매복이라고 결정하자마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아를 발거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매복치아를 남겨둔다면 주위 치아나 골의 손실과 주위의 건전한 조직들이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턱뼈 속의 하치조관은 하악 구치 치근(어금니 뿌리)에 근접해 있어 관 내부에 하치조신경이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맹출이 끝난 치아 발치 수술에서는 하치조관을 침범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매복치의 경우는 발치 수술에서는 치근과 하치조관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의 발치 수술은 하치조관의 손상 및 결과적으로 하치조 신경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복치 발치 수술에 있어 환자의 수술전 평가는 공포의 정도, 건강 상태나 통상적인 수술 방법의 변경을 결정하거나 발치할 치아의 임상적인 상태 평가 및 치근과 골의 방사선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주요 요소들은 발치 난이도를 평가할 때에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불쾌감은 통상 마취가 깰 때 최고도에 달하게 됩니다.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쾌감이 시작되기 전에 처방된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출혈은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예상됩니다. 식사나 칫솔질 후 적은 양의 간헐적인 출혈은 약 1주일동안 나타납니다.
부종은 발치 2~3일 경과 후에 최고도에 달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부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한 약제를 정확히 복용하며, 이를 뺀 부위의 얼굴에 얼음찜질, 냉찜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발치 후 지켜야 할 일

발치 후 피해야 할 일
발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근 파절입니다. 길고 만곡되며 분리된 치근이 단단한 골내에 있는 경우 파절이 잘 일어납니다. 치근이 남아 있는 경우 상악동 천공이나 하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완전발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기구 사용, 과도한 인접부위 치조골 삭제 등이 원인입니다. 동요도가 미미하면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동요도가 있으면 치아를 고정해야 합니다.
치근의 모양이 원뿔 모양일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즉시 재위치 시키고 고정해야 합니다.
발치 기구가 미끄러지거나 인접치아나 대합 치아에 타격을 가하거나 기구를 잘 못 위치시킨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파절만 있는 경우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절선이 치근에 까지 연장된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외과적 발치 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악 사랑니가 깊이 매복되어 있을 때 적은 양의 힘에도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에 일반적 턱 골절에 사용되는 술식에 의해서 치료되어야합니다.
상악 어금니 상방에는 상악동이라는 콧구멍과 연결된 공기 주머니(부비동)가 있습니다. 상악 어금니의 치근이 상악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구강과 상악동이 개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상악동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학동 천공이 발생하면 다양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처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술 후 상악동염과 만성적인 구강-상악동간 누관이 형성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은 구강-상악동간 개통의 크기와 노출에 대한 적절한 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만약 상악동 천공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 심한 재채기, 빨대로 흡입하는 것, 흡연 등을 하면 안 됩니다.
상악의 치아 발치 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진료 방법으로 치근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악동에 개방창을 형성하여 양호한 시야를 확보하고서 잔존치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를 발치 시 치아가 압력을 받으면, 턱밑 근육사이 공간으로 전위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구강 내, 또는 턱 주위 피부를 더욱 박리하여 수술로 제거하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위된 치근이 작고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과의사는 그 위치에 치근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복잡 발치 시에는 발치 수술 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은 흔히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세정이 필요합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제거 수술은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과 뺨 아래쪽, 치아까지 마취가 안 풀리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발치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치과의사는 발치 수술시 신경손상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치를 시행하는 동안 과도한 출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거즈 압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 등 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점막하 조직이나 피하조직에 혈액이 스며들면 안모부위의 구강조직이 멍든색(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피하조직 내에 혈액성분이 고여 이른바 반상출혈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조직탄력성과 세포간 결합력이 약화된 노년환자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 발치 시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발치 후에 하악 운동의 제한과 동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온찜질, 턱의 휴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발치 종료 후 초기 염증성 반응은 약 2일 후면 상당히 소실되는데, 그 이후에도 종창과 동통이 지속되면 발치 후 감염가능성이 크므로 치과의사의 진료와 더불어 항생소염요법 등을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발치 3∼5일 후 나타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으로 발치와에 악취가 있고 격렬한 동통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치와를 지연시키지만 감염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동통이 강렬하고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있어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많이 한 후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치 시 조직 손상에 관련된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근육경련 등으로 인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동통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감염증, 국소마취 방법, 발치 수술 동안 턱관절부위의 긴장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온 찜질, 마사지)를 시행 후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통과 염증이 완화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됩니다.
발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사랑니란 제3대구치 혹은 지치라고 하며 이는 만18세를 전후로 하여 턱뼈 속에서 구강내로 맹출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턱뼈, 잇몸, 인접치아 등에 병적인 상태가 초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적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가 어려워 관리가 잘 되지 못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구취가 발생하므로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사랑니가 누워서 난 경우 앞에 있는 어금니를 자극하여 흡수가 일어나거나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등이 끼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초기 치유 과정에서 치료 지연과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7∼10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매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의 개발과 진통제 등의 약제의 발달로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과거에 비해 큰 통증 없이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 매복 정도,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교정 치료를 위하여 발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과 병의원에서 상담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에서 시행된 발치 수술 또는 구강 내의 소수술의 경우에 약 1주일 후에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발치 수술 후, 초기 12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과 음식 내용물을 차게 하여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찬 음식은 수술부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냉면 등은 좋은 음식이며,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은 국소적인 자극이나 재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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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