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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부비동염'에 해당되는 글 4

  1. 2018.12.17 부비동염
  2. 2014.04.11 원발성섬모운동이상증
  3. 2012.08.29 만성비염
  4. 2012.02.23 후비루 증후군
2018. 12. 17. 15:59

부비동염 질병정보2018. 12. 17. 15:59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병을 의학용어로는 부비동염이라고 부릅니다.

얼굴의 광대뼈 뒷, 양미간의 뒷, 그리고 이마의 뼈 속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을 부비동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은 두개골의 무게를 줄여주며, 목소리를 울리게 하여 좋아지게 해줍니다.
또한 점액질을 만들어서 들이마신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며,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부비동염은 부비동의 부종이나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안면통 및 두통, 코 훌쩍거림, 밤에 심해지는 기침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2∼3주 이내의 부비동염을 급성 부비동염 <급성 축농증>이라고 부르고, 2 3개월이상 되면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잘 치료되지 않습니다.

부비동의 입구가 무엇인가에 의해서 막히거나, 부비동 안에서 만들어진 점액질의 배출이 잘 안되면, 부비동염이 생기게 됩니다.
부비동 염증의 일반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감기등의 상기도 감염

  • 알레르기성 질환

  • 대기오염과 담배연기

  • 비강내 처치나 치과적 처치

  • 고지대로의 여행이나 잠수

  • 사춘기에서의 호르몬의 변화

  • 임신과 나이 들어감

  • 혹 같은 것에 의한 부비동 폐쇄

  • 당뇨나 AIDS 와 같은 면역성 질환

또한 찬공기는 부비동염의 발생율을 높이며, 콧에 직접 사용하는 점막수축제의 과도사용, 수영, 다이빙 등도 부비동염의 발생을 높입니다.

부비동염이 생겼다면, 어떻게 알수 있을까 ?

우선 증세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기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하거나, 얼굴 한쪽에 통증이 있거나,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생기거나, 황색 또는 녹색의 콧물, 윗니의 통증 등이 그러한 예들입니다.
또한 3주이상 지속되는 기침, 목뒤로 지속적으로 코가 넘어가는 느낌들도 부비동염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들입니다.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주치의는 코속을 들여다보는 등의 진찰로 1차적인 진단을 합니다.

흔히 부비동염하면 x-ray검사를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부비동염의 진단에 x-ray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치의는 필요한 경우 CT 촬영을 권하기도 할 것입니다.

우선 생활습관과 주위환경이 증상을 악화 시킬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와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몇 가지 약물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정확한 진단과 증세, 환경, 그리고 부작용을 고려하여 치료하여야 하므로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하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수술은 최소한 중학교에 들어가는 연령이후에 하게 되며, 요즘은 내시경수술로 매우 편리하여 졌습니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그러나 누워있는 자세가 코 점막의 충혈을 증가시켜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일 한쪽의 부비동에서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코가 덜 막히는 쪽<숨쉬기 편한 쪽>으로 눕도록 하십시오.

어떤 환자에서는 운동 및 활동이 코막힘의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들에서는 오히려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운동은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만 권장합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콧볼이 눌려 증세가 악화되기도 하므로 잘 맞는 안경을 착용합니다.

따뜻한 물을 한 모금씩 마시거나, 물을 자주 마시십시오.

증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코막힘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얼굴에 갖다 대서 뜨거운 김을 쏘입니다.
또 뜨거운 물잔으로부터 올라오는 수증기를 들이 마시는 등의 방법으로 뜨거운 김으로 호흡하십시오.

가습기는 특히 추운 계절에 도움이 되는데 코와 부비동을 덮는 점막의 부종이나 건조, 자극 등의 방지에 도움이되고 점액을 묽게 하여 코를 푸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량의 비강 내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비강을 식염수로 씻어 줍니다.
약국에서 파는 식염수를 사용하거나, 물 한 컾에 일반 소금 1/4 찻술 정도로 섞어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식염수를 잘 섞은 후 주사기나 비닐병에 조그만 입구를 통하여 코에 뿜어줍니다.
이때 들이마시지 말고 물이 코앞으로 다시 흘러나오게 하십시오.
하루에 3 4회 정도 합니다.

비충혈 억제제가 들어 있는 비강 분무제를 사용한다면, 3일 이상 사용하면 안됩니다.
만약 3일 이상 사용하게 되면, 약을 끊을 경우 비점막에 부종이 생겨서 더 나빠집니다.
비충혈억제제는 반드시 주치의와 의논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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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11. 10:24

원발성섬모운동이상증 질병정보2014. 4. 11. 10:24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질환으로 신체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섬모의 선천적 구조이상이 비정상적인 섬모운동을 초래하여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은 섬모 운동의 이상으로 만성 기침, 만성 부비동염 등 만성 상하기도 감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 자세한내용은 아래를 참조
배아기 결정성 섬모가 결핍되어 전체 좌우자리바꿈증 (situs inversus totalis)이 50% 의 환자에서 나타나게 되며 좌우자리바꿈증과 만성 부비동염 및 기관지 확장증이 함께 동반되면 카타제너 증후군(Kartagener's syndrome)으로 부르게 됩니다. 카타제너 증후군은 인구 20,000-40,000 명중 한 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며 기관지 확장증은 출생시에는 관찰되지 않고 성장하며 나타나게 됩니다. 남녀 차이 없이 발생하며 인구 10,000-30,000명 중 한 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방사선 동위원소나 사카린(saccharine)을 이용한 폐청정율 검사를 선별 검사로 시행하고 섬모미세구조에 비정상적인 소견을 조직검사에서 확인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이나 카타제너 증후군의 원인적 결함을 교정할 수 없으므로 대증적인 치료가 시행됩니다.
다양한 임상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소견은 상기도와 하기도의 반복되는 감염증입니다.

소아시기부터 만성 기침과 화농성 객담을 호소하게 되고 기관지 확장증이 발생하면 청진에서 수포음이 들리기도 하고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유년기 초기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보이는 만성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고 비강 용종이 흔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어려서는 중이염이 잦은 악화를 보이기도 하고 청력장애의 휴유증을 남기기도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 오히려 빈도가 줄어듭니다.
심장의 좌우 위치가 바뀌는 이 질환은 전체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의 50%에서 발생합니다. 이것 자체로 큰 건강이상을 가져오지는 않기 때문에 흉부 엑스선을 촬영할 때까지 대부분 발견되지 않고 지내게 됩니다.

좌우자리바꿈증. 자세한내용은 아래를 참조
피곤함과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두통은 감염이 없이도 지속될 수 있지만 만성 비염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증이 보고되기도 하며 뇌실질막 섬모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질환을 가진 남성은 정자가 운동성이 없고 일부 환자에서 운동성이 있더라도 섬모 운동성이 없어 대부분 불임증을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50%미만에서 성공적인 임신이 가능합니다.
혈관전이증, 유문협착증, 및 요도상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이 선천성심장질환이 일반인구에 비하여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심장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섬모의 구조. 자세한내용은 아래를 참조
정상섬모의 미세구조를 살펴보면 아래 그림처럼 되어 있는데 섬모는 복잡하고 정교한 기관으로 이 구성요소 중의 어떠한 선천적 결함도 운동성의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각각의 환자들에서 서로 다른 구성요소가 결핍이 되어 다양한 임상양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 증상이 본 질환을 의심하게 할 경우 자세한 가족력 조사와 함께 단순 흉부 방사선 및 부비동 촬영, 방사선학적 검사 및 심전도, 및 폐기능 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선별 검사로서 비강 산화질소(nitric oxide)측정법과 사카린(saccharine) 폐 청정율 검사가 있고 비강점막 및 기관지 점막에서 섬모미세구조에 비정상적인 소견을 전자현미경검사로 확인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 비강 산화질소(nitric oxide)측정법은 97%의 민감도와 90%의 특이도가 보고되며 따라서 위음성은 아주 드물지만 위양성이 있을 수 있고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사카린(saccharine) 폐청정율 검사는 쉽게 시행할 수 있지만 위양성과 위음성이 있을 수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이나 카타제너 증후군의 원인적 결함을 교정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는 대증적으로 시행되며 체위배설 및 물리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고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같은 예방적 방법도 권장됩니다.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이 중요하나 예방적 항생제의 투여는 대부분의 경우 의미가 없습니다. 보존적 요법으로 잘 듣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적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재발성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는 환기관 삽입술이 거의 요구됩니다. 기관지 확장증,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 등은 유병률은 높으나, 폐기능의 저하도 매우 느려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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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9. 15:22

만성비염 질병정보2012. 8. 29. 15:22

일반적으로 만성적으로 생기는 비강내의 염증을 만성비염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며 여러 종류의 비염들을 포괄해서 일컫는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를 지칭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에 의한 만성 감염성 비염 외에 만성 비염에는 비후성 비염, 한랭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될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만성 적인 경과를 밟게 되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거나 만성 축농증(부비동염)으로 확진될 때가 많습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비강구조 이상, 비강종양,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불안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비강 물혹(용종), 만성 부비동염, 비강 이물, 선천성 코 기형이 동반되어 있을 때도 만성 비염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비강의 구조

원인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유사한 임상적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코막힘이 자주 일어나고 코막힌 음성이 나오며 냄새를 잘 못 맡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코막힘이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게 되며 그 정도는 다양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 환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서 코를 통한 호흡에 장애가 생기므로 입을 통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인후염에 쉽게 걸리고 목이 자주 아프게 됩니다.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며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집중력저하가 발생되기 쉬워 업무와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비루(콧물)가 있는데 대개의 비루는 맑은 수양성이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면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로 변하기도 합니다. 비강의 분비물이 후비공으로 넘어가는 경우 콧물이 목뒤로 넘는 느낌이 있어 불쾌감을 줄 수도 있으며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장기간의 후비루는 만성기침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 비염의 증상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를 유발하기도 하며, 후각소실 또는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 비염 환자의 비강을 진찰해 보면 비점막의 종창 소견과 함께 수양성 혹은 농성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비점막의 종창이 오래가게 되면 충혈완화제로도 수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낮보다는 밤에 더욱 불편하며, 옆으로 누웠을 때 아래쪽 비강이 막히는데 이는 아래쪽 점막이 충혈 됨으로써 생기게 됩니다.
만성 부비동염으로 만성비염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누렇고 푸르스름한 콧물이 나올 수 있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만성비염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코가 가렵고 맑은 콧물이 많이 나며, 코가 자주 막힐 수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많이 나와 콧구멍 입구와 코의 바로 아래 부분이 헐고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 비염은 누낭염, 결막염, 이관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 하여 반복적으로 염증이 발생 또는 지속되는 경우나, 부비동염이나 편도조직의 만성 염증으로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하는 경우,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불량하여 비염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감염성 비염은 어린이에게서 흔히 관찰되며 만성 부비동염과 함께 병발 할 때가 많습니다. 비강 내 화농성 분비물이 관찰되지만 그 외의 급성 비염 증상은 없습니다.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충분하며, 만성 비후성 비염이나 고질적인 만성 부비동염의 합병증이 있을 경우 수술을 고려 할 수 있으나 어린이의 경우 수술보다는 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성 감염성 비염 중 결핵균이나 진균에 의한 비염은 잘 낫지를 않습니다. 병리 소견 상 육아종이나 육아종성 변화를 보이는데, 진찰소견 상 비강 내의 궤양이나 괴사가 있고 종양과 유사한 형태로도 보이게 됩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는 조직 생검과 면역조직 화학검사를 통해 결핵, 진균증 또는 종양을 감별하여야 합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의 범주에 속하지 않으며, 해부학적 이상, 감염, 임신, 약물, 내분비 이상과 같은 분명한 원인이 없는 비감염성, 비알레르기성 만성 비염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원인과 병태생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혈관 운동성 비염은 특발성 비염, 내인성 비염, 비감염성 비알레르기성 비염, 비알레르기성 통년성 비염 등 여러 명칭과 혼용되고 있습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의 진단은 다른 종류의 비염을 감별하여 이루어집니다. 감염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혈관성 비염의 진행과정에 같이 걸릴 수 있어 이로 인하여 혈관운동성 비염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콧물에서 호산구 증가의 유무에 따라 비알레르기 비염을 호산구성 비염 과 비호산구성 비염으로 분류 합니다.
비호산구성 비염은 콧물이 주증상인 반면 호산구성 비염은 코막힘이 주증상 입니다. 호산구성 비염은 비호산구성 비염에 비해 방사선 검사상 부비동의 점막비후가 현저하고 천식이나 아스피린 과민증에 잘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산구성 비염이 스테로이드에 현저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비호산구성 비염은 항콜린제 이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통년성 비염 환자 중 일부는 비즙도말검사상 의미 있게 호산구가 증가하고 아토피 질환의 기왕력이 없으며 피부반응검사상 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호산구성 비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나 충혈완화제는 뚜렷한 효과가 없으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비점막의 호산구 침윤도 감소하게 됩니다.
일시적 혹은 만성적으로 자극적 분진이나 합판가공 중 나오는 포름알데하이드가스, 화학물질, 페인트 등의 유독물질, 세척제, 향수, 화장품, 대기오염, 담배연기, 스프레이제제 등에 노출되면 코막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우선 추정되는 자극물질로부터 회피가 중요하며 여의치 못한 경우 환기와 공기여과기, 마스크 등을 이용합니다.
여성에 있어 임신 후반기와 생리 시작 바로 직전에 내인성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비강 내의 혈관 확장과 충혈을 일으키며 그 결과로 코막힘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가급적이면 약물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교감신경 기능이 저하되고, 상대적으로 부교감신경 기능이 두드려져서 비강에서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비염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 갑상선 호르몬이상을 교정한 후에 잔존하는 비강 내의 병적 상태를 교정합니다.
비점막 수축제나 여러 종류의 전신 약물 투여 후 올 수 있는 코막힘 현상을 약물성 비염이라고 총칭합니다. 약물성 비염은 지속적인 약제의 사용으로 인한 비혈관계와 점액분비에 대한 자율신경조절의 장애로 발생하며 그 결과 혈관 수축이 감소하고 혈관확장이 증가 합니다. 어떠한 국소 충혈완화제라도 장기간 사용할 때는 위와 같은 반동현상이 일어나 사용을 중단하기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
체표면에서의 열방출과 저장을 위하여 뜨거운 공기는 비강내 혈관확장을 야기하고, 차가운 공기는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그러나 발이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비충혈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막힘이 있는 환자는 발을 따뜻하게 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차고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게 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찬 공기에 노출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코막힘이 유발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식물 유발성 비염은 흔히 미각 비염이라고도 불리며 음식물을 먹을 때, 특히 뜨겁거나 매운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을 때 콧물이 생깁니다. 구개에 있는 감각신경이 콜린성 반사를 유발하여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치료는 0.003%의 이프라트로피움 브로마이드 비강분무제를 식사 10분전에 뿌려 주면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 요소인 불안, 적개심, 죄책감, 좌절, 분개 등은 자율신경계에 의한 비혈관 조절을 방해하여 코막힘과 비루를 유발하며 기존의 비강질환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정서적 원인에 의한 비염환자 중 비충혈로 인한 코막힘과 편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환자는 부비동염에 의한 두통과의 감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료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직접 비점막의 충혈을 처치합니다.
위축성 비염은 비점막과 비갑개골의 점진적인 위축을 동반하는 만성 비질환으로 점도 높은 분비물과 그것이 급격히 건조되면서 형성되는 냄새코염(취비증), 즉 지속적인 악취를 풍기는 두꺼운 코딱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성화 되어 환자에게 괴로움을 주고 사회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후각소실을 동반하고 그 외에도 두통, 만성 부비동염 혹은 변화된 생활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위축성 비염은 시기적으로 특히 사춘기에 호발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위축성 비염의 임상증상으로는 코막힘, 코 건조감, 다량의 가피(코딱지), 악취가 나는 비루, 두통 또는 비출혈이 있으며 그 외 후각소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른 증상 없이 인두의 건조감, 가려움증, 기침, 음성변화 등과 같은 인두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위축성 비염과 자주 동반되는 건조성 인두염 또는 형성된 가피가 비인강이나 구인두부위로 미끄러질 때 일어나는 호흡곤란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 비염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어 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골이 비가역성의 비후소견을 보이게 되어 때로는 거대한 하비갑개를 관찰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만성 비후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은 원인에 상관없이 만성 비염의 염증상태가 지속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어 발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로 경구용 점막 수축제, 국소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 국소 스테로이드 비갑개 주사법 등이 있고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등의 비강통기도 개선술, 전기소작법과 삼염화초산, 질산은 등의 약물을 이용한 비갑개 소작술, 레이저를 이용한 점막수술 등이 있습니다.
더 이상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무기류 비염의 대표적인 경우로 비강기류로 인한 온도와 습도의 주기적인변화, 비강섬모 점액층의 운동이 없어진 결과로 나타나며 혈관층의 긴장도 소실되고, 비갑개가 습해지며 보랏빛 종창이 유발됩니다.
비점막의 상태는 후두전절제술 환자와 비슷합니다. 추가로 비점액이 후비공을 통해 배출되지 못함으로 맑은 점액이 비강내에 축적된 소견이 보입니다.
비인두에 편도조직의 일종인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비강기류의 단절은 아데노이드의 염증 정도와 관계없이 비갑개의 습윤, 종창, 맑은 수양성 비루의 축적 등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증상이 유사 하여 감별진단이 중요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 오너증후군, 간경화, 요독증 등에서 코막힘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발생시기와 반복적 유무, 계절 또는 하루 일과시간 중의 차이 등을 확인하며 과거병력, 직업 및 환경 노출여부, 약물 노출여부, 일반건강 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내시경을 통하여 직접 코 안의 구조와 비점막의 상태확인 및 부비동염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성 비염의 내시경소견
X선 단순 촬영 영상이나 컴퓨터 단층촬영 등을 통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구조적 이상소견이나 장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항원물질에 감작된 사람은 항원물질과 반응하는 특이 E(Ig E) 항원의 침입에 대항하여 혈청이나 조직 속에 형성되는 물질. 응집소·침강소·항독소의 작용을 가지며, 생체에 그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듭니다. 이 특이 항체는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비만세포의 표면에 결합되어 있는데, 피부반응시험을 할 때 피부를 통해서 항원물질이 들어오면 항원물질과 항체가 결합하여, 비만세포가 히스타민 등 여러 가지 화학적 매체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중 특히 히스타민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에 모기가 물린 것과 같은 팽진과 발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반응의 강도를 측정하여 원인 항원물질에 감작되었는지를 판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청 내 특이 면역글로불린 E 항체 측정은 원인 항원을 판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질환에서는 혈중 면역글로불린 E가 증가합니다. 면역글로불린E는 비만세포나 호염기구와의 결합성이 강하고 면역글로불린 E와 결합한 이런 세포에 항원물질이 붙으면 여러 가지 활성 물질이 방출되어 두드러기나 천식이 일어납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으면 백혈구 가운데 호산구가 증가합니다. 백혈구 중 호산구의 비율을 조사하여 판정합니다. 그러나 말초 혈액 내에서의 호산구 증가가 반드시 면역글로불린 E를 매개로 한 알레르기반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도 상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호산구가 증가할 경우 정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 환자인 경우 호산구가 30∼40%로 증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따로 생체에 이상이 없어도 호산구가 증가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는 호산구가 5% 이상이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면역성 검사의 원리는 추정된 항원을 환자에 접촉시켜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것 입니다. 만일 반응이 일어난다면, 이 항원이 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임을 입증하게 됩니다.
기관지 면역성검사는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환자에겐 다른 종류의 항원을 흡입해 볼 것, 또는 물리적으로 천식을 일으켜 볼 것을 요청하기도 하며, 또는 추위 등에 노출시키기도 합니다. 비염이나 음식물 알레르기에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면역성검사는 해석하기가 어렵고, 만일 과도한 알레르기반응이 유발되는 경우 응급상황에 빠질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 시설 및 장비가 갖추어진 곳에서 전문인력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합니다. 이 면역성검사는 또한 증상의 위험성을 평가하거나 치료 및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는 환자의 병력, 증상과 진찰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감염성 비염인 경우에는 대개 적절하고 충분한 기간 동안의 항생제 투여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기대할 수 있으나, 어린이들에게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 치료가 원칙입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에는 경구용 점막수축제, 국소분무형 스테로이드 제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법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써 비대해진 비강내 점막을 정리하여 줄 수도 있겠습니다.
혈관 운동성비염은 치료로 국소분무형 스테로이드 제를 사용하는데 비폐색이나 비루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증상에 따라 항콜린제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 교정 수술이나 비갑개 성형술등의 수술적 치료를 동반할 경우 약물 치료에 대한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강 내 만성적인 염증이므로 장기적인 치료와 관심이 요구됩니다. 원인항원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당한 약물요법은 필수적이며, 이 두 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면역요법, 수술요법을 고려합니다.
알레르기는 만약 환자가 원인이 되는 항원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면 발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선 원인항원과 자극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회피요법이라 합니다.
하지만 회피요법만으로 증상을 치유하기는 무척 어려운데, 각 환자의 생활여건 상 항원에 노출되기 쉽고 이를 바꾸기가 어려우며, 또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회피 노력을 하여 항원의 노출을 줄이면 그만큼 증상의 정도도 줄일 수 있으며 약물요법의 약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고, 꽃가루와 같은 항원에 노출도 삼가하여야 합니다. 또한 애완동물의 털에 민감한 사람은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약물요법에는 항히스타민제제의 경구 투여와 코 속에 뿌리는 점비약 등 점막수축제류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강점막의 혈관과 감각신경에 대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해 주어 일련의 증상을 막아줍니다.
비강 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며 국소부위에 작용하여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에 효과적입니다. 이 분무제는 하루 1∼2회 규칙적으로 써야 하고, 코가 막힐 때만 뿌리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주 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 등 대부분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무제 중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약품인 항울혈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코 점막이 손상되고 위에 설명하였던 약물성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요법은 약물요법만으로 잘 낫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목적으로 시행되며, 심한 코 막힘이나 증상을 악화시킬 정도로 비강의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을 때 이러한 동반문제를 완화시킬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코 점막을 레이저로 소작하여 점막의 반응성을 낮추는 방법과 비디안 신경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 등에 따라 원인 항원을 투여하여 체내 면역반응에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어린이에게 효과가 뛰어나며, 치료기간이 3∼5년으로 장기간이지만, 70∼80% 효과를 봅니다.
원인항원을 낮은 농도에서 점차적으로 양을 늘리면서 피하주사를 사용하여 인체 외부에서 항원이 유입되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탈감작 방법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도 많으므로 심장 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환자에게는 금해야 합니다.


만성 비염의 치료방법

만성비염이 생기면 비강에 자극이 되는 환경을 피하고,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다음을 참조하십시요.


만성 비염의 관리방법
코 속의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쉽게 동반되어 부비동염(축농증)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코 막힘, 콧물 외에 턱뼈관절, 광대뼈, 뒷머리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증상으로 완치가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며 완치보다는 조절의 개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 입니다. 만성 비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비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모든 알레르기 비염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서 유전성향을 보입니다.
한편 가족의 경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비슷한 생활습관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통원인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으므로 가족이 같이 비염이 생길 수 있으나 이를 모두 유전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임신 중 산모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이에게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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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3. 17:38

후비루 증후군 질병정보2012. 2. 23. 17:38

코와 목에서는 끊임없이 점액을 분비하며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하고, 가습기능과 이물질의 기도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상적으로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되는데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이를 후비루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 후비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과도한 양의 점액 분비는 감기나 차가운 공기, 특정 음식, 임신, 다른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피임약, 혈압약과 같은 약제, 구조적인 문제도 점액 과다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안이나 따뜻한 건물 안에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분비물이 농축되어 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비동이나 비강의 염증, 알레르기에 의해서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분비물의 양상이 진하면서 노란색 또는 연녹색을 띄면 세균에 의한 부비동 감염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는 한쪽 코에서 이러한 농성 분비물이 보이면 이물질이 코 안에 들어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자연공을 통하여 비강 내로 배출되는데 감기,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자연공이 막히면 급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유발됩니다. 초기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가 10일 이상 지속되면 세균성 부비동감염으로 발전하여 후비루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의해야 하겠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개구부의 폐쇄가 지속되고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어 발생하는데 물혹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을 포함한 이비인후과적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여야 하며, 약물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귀, 코, 목의 진찰이 필요하며, 필요하면 내시경, X선 촬영들의 검사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감염일 경우 막혀있는 부비동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가능하면 원인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히스타민제, 점막 수축제, 스테로이드 국소분무제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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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