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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1. 15:40

콩과 두부의 효능 건강음식2020. 9. 21. 15:40

 

우리는 된장, 간장, 고추장, 두부, 콩나물, 콩국수, 콩자반, 콩밥 등 콩 음식을 늘 먹으면서도 콩의 효능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다.

지금까지 밝혀진 콩의 효능은 항암, 항지혈, 항산화, 골다공증, 알콜성 간경변, 치매, 뇌졸중, 변비예방, 비만방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콩은 농작물 가운데 단백질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하지만 그 조직이 단단하여 소화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볶아서 먹으면 겨우 60%, 삶아 먹으면 70% 정도 밖에 소화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95%의 뛰어난 소화율을 갖게 된다.

콩제품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가공품인 두부는 중국 한나라의 회남왕 유안이 발명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한국 문헌에는 고려 말기의 성리학자 이색의 목은집에 나오는 것이 처음이다.

두부의 전래 시기는 분명하지 않고 당나라 쯤으로 올라가 생각하기도 하나 그 기원은 중국임이 확실하고 가장 교류가 많던 고려 말기에 원으로부터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찰음식으로 발달했던 것 같다.

산릉 곁에는 반드시 두부를 만드는 조포사(造泡寺)를 지어 제수를 준비하게 했다.

연도사 두부, 봉선사 두부처럼 두부 명칭 앞에 소문난 조포사 이름이 붙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폐경 전후의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의 하나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를 보면 두부에는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대사작용에 필요한 물질이다.

특히 콜린을 함유하고 있는 레시틴(PC)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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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4. 13:15

늙은 호박의 효능 건강음식2019. 4. 4. 13:15


우리나라에 호박이 전래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일본을 통해 1605∼1609년에 모샤타종이 소개되었다는 추정이 있었으나 홍만선(1710)의《산림경제》책자에 호박이라는 채소가 기술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과 한국의 재래호박이 같은 모샤타종에 속하면서도 일본 호박류와는 차이가 크고 중국의 전통 호박과 유사하다는 점을 볼 때, 임진왜란 이후 병자호란(1636∼1637)을 겪으면서 1644년 명나라 멸망과 함께 당시 청국에 억류되어 있던 많은 사신들의 환국과 함께 전해진 것이 더 확실시 된다.

호박은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시기에 상관없이 수확할 수 있으며, 늙은 호박은 저장도 쉬워 전래된 이후 다방면으로 애용되어 왔다.

늙은 호박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호박죽, 호박된장국, 호박범벅, 호박나물, 호박묵, 호박청, 호박엿, 호박지찌개, 호박김치, 호박약과, 호박식혜, 호박수정과, 호박고추장, 호박시루떡, 호박송편, 늙은 호박전, 호박과편, 호박동동주 등 주·부식 및 떡, 다과류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된다.

늙은 호박은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며 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좋다.

늙은 호박은 애호박보다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슘은 늙은 호박이 단호박보다 약 7배 많고 철분은 단호박과 애호박보다 두 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호박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눈 건강, 면역기능, 항비만, 항산화 및 항암효과를 가진다.

호박씨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며 두뇌발달에 좋은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또한 고혈압, 천식 및 기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늙은호박에는 포타슘이라는 칼슘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다.
이 성분은 간질환, 고혈압 등으로 인해 이뇨제를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좋지않다.
또한 호박의 주성분은 녹말이므로 꼭 익혀먹어야하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에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분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산후에 부종완화에는 좋지만 수유중인 여성은 모유가 잘 나오지않을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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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3. 5. 13:26

난유의 효능 건강음식2019. 3. 5. 13:26


난유란?

난유는 계란의 난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레시틴'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레시틴은 동물의 알, 신경조직, 식물의 씨 등 생체 내에 널리 분포하며 생체막의 구성성분으 로써 투과성, 유화성, 흡수성 등 생체막의 성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서 생명현상에 관 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시틴은 인간의 몸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부이며 몸안의 지방대사나 기초대사, 신진대사를 혼자서 떠맡고 있는 생명의 간호사라고도 불리고 있는 물질이다.
따라서 현대와 같은 육식중심, 인스턴트식품중심,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레시틴을 필요로 한다.

난유의 효용

난유에는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물질인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1) 레시틴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미국의 모리슨 박사는 "레시틴은 체내로부터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기 위한 강력한 작용을 한다"라고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발표하였다.
그러한 효능 때문에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혈전증, 협심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2) 레시틴에는 신경전달 물질이 있다

레시틴은 신경계통을 정상적으로 작용시키는 측면이 있다.
이것은 레시틴 중의 콜린이 라는 물질 때문이다.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작용에 관련된 이 콜린은 신경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이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 초조함, 갱년기장애, 정력감퇴, 신경소모 등에도 효과가 있다.

3) 레시틴은 뇌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뇌가 일상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레시틴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레시틴은 두뇌식품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이런 역할로 인해 피로회복이나 기억력, 집중력의 증대, 치매의 예방, 뇌기능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다.

4) 레시틴은 혈액의 응고를 방지한다

레시틴에는 지방을 미세한 입자로 분산시킨다.
이 유화작용이 혈액 중의 지질, 특히 콜레스테롤의 분해나 배설에 유효한 작용을 한다.
즉, 혈액의 흐름은 원활하게 되며 산소나 영양분을 신체에 구석구석까지 공급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등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5) 레시틴은 피부세포를 활성화 한다

중년이후가 되면 점점 체내에 과산화지질이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리포프스틴(흑갈색)이 되어 세포중에 굳어진다.
이 리포프스틴이 피부세포에 쌓이면 기미가 되는 것이다.
레시틴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리포프스틴의 침착을 막아 준다.

이 때문에 여드름, 흉터, 피부가 거칠어짐, 주름, 각화증, 유아습진, 건선, 피부경화증, 두드러 기등 피부에 관계되는 질병에 효과가 있다.

6) 레시틴은 지방의 축적을 제거한다

미국의 심장병 전문의 제1인자인 애트킨즈 박사는 "레시틴을 매일 티스푼으로 2~3스푼을 먹이고 있던 중에 엉덩이가 작아지고 대퇴부가 가늘어졌다"라는 임상보고서를 발표했다.
레시틴은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

7)레시틴은 태아의 발육을 정상으로 유지한다

유산이나 사산의 원인은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수중의 레시틴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하는 것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아기를 갖고자 하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레시틴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8) 레시틴은 신장, 간장, 췌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레시틴은 이뇨작용으로 세포중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하고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간장의 지방변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콜레스테롤이 축적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간장의 기능을 강화, 정상으로 유지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는 인슐린의 작용이나 분비를 돕는 작용도 있다.
또한 최근의 발표에 의하면, 레시틴의 항암효과도 확인되었다.

난유에는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는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 에는 불포화지방산의 과산화를 방지하는 작용, 다시 말하자면 "항산화작용"이 있 어 소위 과산화지질이나, 노화의 지표로도 일컬어지는 리포프스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때문에 노호방지, 혈류개선, 혈과보호, 몸의 방수제, 항산화, 미용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난유에는 리놀산, 올레인산, 리놀렌산(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의 배설작용을 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증의 치료와 예방을 한다.
또한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혈행을 개선시키며 비만 방지, 항암작용 등을 한다.

리놀산을 비롯하여 그 외의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 수 없으므로 음식물로부터 섭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난유에는 성인병, 피로회복에 대단한 효과를 발휘하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은 단백질을 분해한다.
또한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며, 간장기능을 부활시켜 해독, 이뇨작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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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식품의 세계에선 흑과 백의 명암이 교차했다.
과거에 백색 식품은 부의 상징이었다.
쌀·밀가루·설탕 등 '3백(三白) 식품'은 생활이 넉넉한 집안에서나 먹을 수 있었고, 서민은 10%만 넣어도 까맣게 보이는 보리밥·잡곡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러나 두 색깔의 선호도가 역전됐다.
요즘은 밀가루·소금·설탕 등 흰색 식품은 가능한 한 적게 먹어야 하는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반면 검은색 식품은 건강에 이롭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식탁에 흑풍을 몰고 왔다.
전엔 입맛을 떨어뜨리고 밥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란 이유로 금기시됐다.

블루베리 - 암·노화 예방에 가장 뛰어난 효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수퍼 푸드에 블루베리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영양전문가 스티븐 프렛 박사가 뽑은 14가지 수퍼 푸드에도 포함됐다.

미국 농무부 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HNRCA)는 40여 가지 과일·채소 가운데 암과 노화 관련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블루베리를 선정했다.
'유스베리'(youth berry)로 통하는 것은 이래서다.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 덕분에 '브레인 베리'(brain berry)란 별명까지 얻었다.
웰빙 성분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다.
안토시아닌은 완전 검은색이라기보다 보라색·청색에 더 가깝다.

안토시아닌은 혈관 수축을 완화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의 심혈관 합병증 예방을 돕는다.
항염증·항균·항암·항비만 효과도 기대된다.

안토시아닌은 특히 씨·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다.

장수 국가인 핀란드에선 최고의 건강 과일로 통한다.
핀란드인은 하루에 안토시아닌을 평균 82㎎(미국인 12.5㎎)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핀란드의 야생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인공 재배한 것보다 5배가량 높다고 한다.
토양·햇볕의 양 등 환경 요인이 안토시아닌 함량 등 과일·채소의 질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포도 -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씨에 있어

포도는 오래전부터 건강에 관한 한 사과와 쌍벽을 이뤄온 과일이다.
'콘플레이크'의 왕으로 알려진 존 켈로그 박사는 포도를 약으로 사용했다.
1870년 당시 그는 자신의 병원을 찾은 고혈압 환자에게 다른 약을 따로 처방하지 않고 포도를 하루 4.5~6.3㎏씩 먹으라고 권했다.
심장이 약한 환자에겐 포도주를, 마른 환자에겐 하루 26번 포도를 먹으라고 추천했다.
포도로 만든 와인은 웰빙술로 통한다.
유대인의 삶의 지혜를 모은 탈무드엔 “약은 포도주가 없는 곳에서나 필요하다”고 기술돼 있을 정도다.
러시아에선 “수프를 먹은 후 포도주 한 잔을 마시면 치료비 1루블을 번다”는 속담이 전해진다.

'프랑스인의 모순'(프렌치 패러독스)이란 용어는 포도주, 특히 레드와인의 웰빙효과를 나타낸다.
육식을 주로 하는 프랑스인이 미국·영국 등 다른 서구인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낮은 것은 이들이 즐겨 마시는 적포도주 덕분이라는 것이다.

포도의 영양과 이로운 성분은 껍질과 씨앗에 거의 다 들어 있다.
껍질엔 레스베라트롤, 시엔 OPC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OPC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E의 50배, 비타민 C의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 - 백내장·녹내장 예방에도 좋아

검은색 식품인 가지에도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주로 꼭지와 껍질에 들어 있으며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안토시아닌은 백내장, 노인성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며 빛을 전기적 자극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 야간 시력장해, 눈 기능 개선도 돕는다.
중국의 고의서 『본초강목』에 가지는 “피를 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부기를 빼 주는 채소”로 기술돼 있다.
중국의 민간에선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권했다.
일본에선 오래전부터 치통과 잇몸병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가지 절임을 추천했다.
가지로 치약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가지 꼭지 분말에 소량의 소금을 넣어 치약 대신 사용하거나 시판되는 치약에 분말을 섞어 썼다.

가지는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가지에 든 칼륨이 이뇨작용을 해 부기를 빼주기 때문이다.
칼륨은 나트륨이 신장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해 나트륨 과다로 인한 부종을 완화한다.
가지 꼭지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거나 볶아 먹으면 배뇨 이상 증세나 부종에 효과적이다.
가지는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이다.
임산부나 젊은 여성이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을 차게 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증 환자에겐 권하지 않는다.
가지는 떫은맛이 강하므로 물에 잘 헹군 뒤 조리해야 한다.
잎은 독성이 강하므로 절대 먹어선 안 된다.

검은콩 - 기억력 높이고 학습능률 키워

검은콩은 콩의 다양한 장점을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는 데다 '플러스알파'까지 지녔다.
검은콩은 크게 두 종류다.
하나는 서리태다.
첫 서리가 내릴 때 따는 콩이라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껍질을 벗기면 속살은 파랗다.
다른 하나는 서목태다.
크기가 서리태보다 작고 마치 쥐 눈처럼 보인다.
이 콩의 별명은 약콩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검은콩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안에 안토시아닌·이소플라본·레시틴이 들어 있어서다.

안토시아닌은 검은색 색소 성분이므로 당연히 흰콩보다 검은콩에 훨씬 많다.
그러나 이소플라본·레시틴 함량은 일반 콩(흰콩 포함)과 별 차이가 없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성분이다.
마치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한다는 의미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거의 끊긴 갱년기 여성에게 콩을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서양 여성이 갱년기 증세(안면 홍조, 식은 땀, 불면 등)를 심하게 겪는데 반해 한국·중국·일본 여성은 훨씬 가볍게 경험하는 것은 콩을 즐겨 먹기 때문이란 연구 결과도 있다.
레시틴은 뇌의 먹을거리다.
특히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제조 원료가 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학습 능률을 올려준다.
영양학자들이 콩을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분류하는 것은 이래서다.

검은콩은 예로부터 해독제로 명성이 자자했다.
독극물을 잘못 먹고 중독 증상을 일으켰을 때 콩이나 콩깍지를 달여 먹이면 해독 효과가 있다.『동의보감』엔 “감두탕(감초·검은콩이 주원료)을 복용하면 모든 독이 해독되고, 검은콩에 소금을 넣어 함께 삶아 먹으면 보신(補腎)에 좋다”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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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6. 09:47

호박씨 효능 건강음식2018. 3. 6. 09:47

해바라기씨나 호박씨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의 치료제로 쓰인다네요.

그러나 위벽기능은 떨어뜨리는 칼슘때문에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호박씨 섭취후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이뇨제로도 쓰이고 신장병, 중풍예방효과도 있구요.

50%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도압을 낮추고 방광기능강화에 좋고,전립선비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니까 남성분에게 좋은 식품이죠^^ 

감기예방효과에 기침도 가라앉힐수있답니다.

또, 산모일 경우 젖을 잘 나오게 한답니다.

불면증

불면증에 빠지면 일상생활에서도 힘들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호박씨를 먹으면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하여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다고하니 불면증이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혈압

호박씨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호박씨를 먹으면 이 레시틴 성분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사전에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져 고혈압을 예방해 줍니다.


이뇨작용

호박씨에 들어 있는 쿠쿠바이타신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뇨작용이 좋아지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매

호박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 성분이 두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머리회전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 치매를 예방해주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나이드신 분이나 학생들이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피부미용

호박씨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호박씨 효능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피부의 노화를 막아줄 뿐만아니라, 기미나 주름살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뼈 건강

호박씨에는 철과 인, 아연,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로인해 호박씨를 꾸준히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뼈가 약하신 분이라면 호박씨를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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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1. 17:31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질병정보2013. 4. 11. 17:31

질환주요정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이하 RDS)은 폐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폐표면활성제의 생성 또는 분비의 부족에 의해 가스 교환의 역할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무기폐증)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 RDS는 신생아 사망 및 기타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분만 전에 스테로이드를 산모에게 투약하여 RDS의 빈도를 낮추고 기타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만든 폐표면활성제(surfactant)의 개발과 새로운 인공기요법의 발달은 미숙아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의 개념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은 조기 출산된 남성과 여성의 신생아들에게 동일한 비율로 발생합니다. 미국의 경우 매년 약 250,000명의 조산아들 중에서 50,000명 이상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에서 약 5,000명이 사망하는데, 1989년부터 인공 표면활성제가 사용되면서 이러한 신생아의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재태주령이 어린 미숙아일수록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있는 미숙아는 호흡이 빠르고, 신음소리를 내며, 콧구멍을 벌렁이면서 숨을 쉬려고 하여 심한 경우 육안으로도 청색증이 관찰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마스크 또는 기관지 삽관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호흡을 보조해 주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미숙아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들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다른 질환들 (예, 폐렴, 폐의 선천성 기형, 공기누출증 등)과 구분해야 합니다.

태아의 폐는 재태기간 5주 경 폐의 싹이 생겨난 이후 점차로 말단부로 가면서 기관지가 가지를 치면서 발달하게 됩니다. 이를 임신 주수별로 요약하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태아의 폐 발달과정
미숙아는 기관지가 아직 연골의 발달이 덜 되어 성인이나 만삭아보다 더 물렁물렁하므로 호흡의 주기에 따라서 기관지의 유지가 잘 되지 않고 쉽게 닫히게 되어 공기가 없는 폐, 즉 무기폐가 잘 발생하고 따라서 폐포의 가스 교환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흉벽이 얇고 호흡근육들의 발달이 미숙하므로 만삭아에 비하여 약하므로 폐의 허탈도 잘 일어납니다.
호흡교환을 위한 단위 (폐포)의 개수가 만삭아에 비하여 현저하게 적습니다.
폐표면활성제 (surfactant)의 분비가 충분하지 않은데 이는 미숙아에서 RDS가 잘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호흡의 주기를 주관하는 뇌의 중추신경의 발달이 미숙하여 자발 호흡이 약하고 재태주수가 어릴수록 무호흡증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폐표면활성제는 폐포가 들숨 및 날숨 시에 풍선처럼 찌그러지지 않고 폐포가 팽창된 상태로 모양을 유지하도록 하는 물질로 표면장력을 낮추는 역할이 주된 기전으로 마치 얇은 비누막이 폐포의 안쪽을 코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폐표면활성제는 대략 임신 주수 20주부터 제2형 폐포 세포에서 생성되어 분비되기 시작하며, 양수에는 28주~30주에 발견되는데 대략 임신 34주가 되어야 폐포내로 충분하게 분비되어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숙아에서는 표면활성제의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폐포가 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폐에서의 가스 교환이 어렵게 됩니다. 산소 및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되지 않으면 우리 몸에는 저산소증 및 고탄산가스혈증이 발생하는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저산소증 및 산증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출산 전에는 산모의 양수 검사를 통해 태아의 폐 성숙도를 간접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폐표면활성제의 주된 물질인 인지질의 비율 또는 개수를 측정합니다. 출생 후에는 위액 또는 기관지액에서 특수한 방법을 통해 진단합니다.
레시틴(lecithin)은 표면활성제의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폐가 성숙됨에 따라 증가하지만 또 다른 성분인 스핑고미엘린(sphingomyelin)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들 물질의 비율을 통해 폐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율이 2:1 이상 되어야 스스로 자가 호흡이 가능할 만큼 폐가 성숙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수나 위액에 동량의 95% 에탄올을 섞어서 15초 동안 흔들고 15분 방치하여 분리되는 층의 형성을 보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표면활성제가 충분히 존재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증상이 나타난 신생아에서 흉부 방사선을 촬영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사진 상에서 폐의 부피가 감소되어 보이고 폐포가 찌그러져 있으므로 폐가 공기로 찬 음영이 아닌 간유리 같이 뿌옇게 나타나면서 기관지의 구조가 보이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폐의 공기가 관찰되지 않고 심장과의 경계도 불분명하게 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전형적인 흉부 방사선 소견

동맥혈가스검사를 통해 폐를 통한 산소화 및 가스 교환이 잘되는지를 평가합니다. 생후 초기의 미숙아에서는 기타 다른 전해질 이상의 유무를 같이 확인하게 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배제하고 미숙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미숙아 동맥관개존증에 대한 확인을 위해 시행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대한 치료는 단순히 폐에 대한 치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의 위협에 처한 미숙아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치료의 목표는 폐의 가스 교환을 호전시키고 산증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전신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약 20년 전에 개발된 인공 폐표면활성제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기본적인 표준치료입니다. 폐표면활성제는 미숙아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기타 합병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공 폐표면활성제는 소나 돼지의 폐로부터 추출된 성분을 주로 사용하는데, 기관 삽관된 상태에 있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확인된 미숙아의 폐로 직접 투여합니다. 최근에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초극소저체중출생아에게(대개 27주 미만) 출생 직후 투여하면 추후 만성 폐질환의 빈도를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기에 예방을 목적으로 투여합니다. 다만,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확인된 미숙아의 경우에는 의료 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으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그렇지 못한 점이 현재 국내의 여건 상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폐표면활성제를 투여하는 모습
인공호흡기란 환자가 심한 폐질환 등으로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운 경우 호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있는 대부분의 미숙아들은 인공 폐표면활성제 투여 전후로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환자의 호흡 주기에 맞추어서 작동하도록 하는 환기의 방법, 자동적으로 호흡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 또는 고빈도로 폐를 진동하는 방법 등 다양한 모드를 가진 인공호흡기가 상황에 맞추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호흡기 기술의 발전은 인공호흡기 자체에 의한 폐의 손상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출생 체중 1,000g 미만의 초미숙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호흡기가 개발되어 이미 많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비교적 가벼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있는 환아나 인공호흡기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폐의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기관 삽관 없이 콧구멍을 통하여 압력을 건 공기를 지속적으로 넣어 주는 방법입니다. 호흡은 신생아가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 폐표면활성제 투여 후 조기에 인공호흡기를 떼고 NCPAP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추후의 만성 폐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비강 지속적 양압환기 치료와 인공호흡기의 차이
이외에도 미숙아와 관련하여 여러 전반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미숙아에게 일정한 온도로 주변의 온도를 유지하여 미숙아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장치입니다. 온도 이외에도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 출생 직후에 적절한 고습도를 유지하는데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숙아는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이 많고 신장 기능이 미숙하므로 쉽게 탈수 상태에 빠지거나 혈중 전해질의 균형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하여 전해질의 농도를 확인한 후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당하는 전해질 용량을 주사를 통해 조절합니다.
미숙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합병증은 미숙아의 여러 가지 취약한 상황들과 연관되어 발생합니다.
초기 합병증으로는 인공호흡기 치료와 관련된 공기 누출 증후군이 있습니다. 이에는 폐포가 터져서 흉강이나 종격동(종격)에 공기가 차는 기흉 이나 기종격증이 해당합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저산소증으로 뇌에 손상이 올 수 있으며, 이는 추후 뇌성마비나 뇌 지능의 저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저산소증은 신장의 손상을 일으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숙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치료에는 산소 및 인공호흡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런 치료와 이와 연관된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농도의 산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지만 미숙아 자체가 원인이 됩니다. 대개 재태 주령 34주 미만의 미숙아에서 발생합니다. 미숙한 망막에 비정상적인 혈관 조직이 생성되면서 치료 받지 못하는 경우에 망막이 떨어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후 시력에 영향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실명에도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미숙아 망막증의 위험이 높은 미숙아 (산소치료를 받은 미숙아 또는 산소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라도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생후 4주 이후가 되면 정기적으로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병의 중증도에 따라 레이저로 망막의 혈관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미숙아의 치료 과정에서 산소포화도 농도를 90% 전후로 낮춤으로써 미숙아 망막증을 예방하거나 그 빈도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심각한 폐질환입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있는 미숙아에서 인공호흡기 치료 및 산소에 의한 폐손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극소저체중출생아의 경우에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없이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환이 가벼운 경우에는 일정 기간 산소 투여가 필요하다가 시기가 지나면서 폐포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를 떼지 못하거나 폐동맥 고혈압으로 진행하여 폐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임상적으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미숙아만 의료보험 적용을 받습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예,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예방적 투여, 산소의 농도가 낮은 경우, 만삭아에서 태변 흡인 증후군 등)에서는 심사에 의하여 일부에서 보험 적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여 시간에 대한 보험의 기준이 정해져 있어(첫 투여는 출생 후 8시간 이내, 두번째 투여는 첫번 투여 후 6시간 이후에서 출생 후 48시간 이내) 실제로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일 수 있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서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어 경제적인 부담이 전가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로서 현재 학회에서는 보험 기준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숙아는 호흡 중추 및 폐 자체의 미숙으로 무호흡증 및 무기폐가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출생체중이 적은 1,000g 또는 1,500g 미숙아의 경우, 표면활성제 투여로 폐포가 펴지고 폐의 상태가 호전된 이후라 할지라도 인공호흡기의 치료가 일정 기간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기 전에 자발 호흡에 의하여 호흡을 유지할 수 있을 상태까지 충분한 시간 동안 기관지 삽관을 유지한 채 관찰 한 후 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호흡 중추를 자극하는 약물을 조기에 사용하면서 비강 지속적 양압환기 등 기관지 삽관이 필요하지 않은 비 침습적인 방법들로 전환합니다. 그러면 인공호흡기에 의한 이차적인 폐 손상을 막아 만성폐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인공 폐표면활성제를 분만 직후에 투여하고 투여 후 24시간 이내에 인공호흡기를 중단하고 비강 지속적 양압환기로 변환하는 치료를 시도하고 있는 병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시도들이 결국은 장기적인 부작용 없이도 만성 폐질환과 미숙아 망막증의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재태 주령이 어린 대략 27~28주 미만의 미숙아에서는 위와 같은 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호흡기의 떼는 것은 각 치료 기관마다 정해진 인공호흡기의 이탈 프로토콜에 의하여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미숙아에게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이외에도 폐표면 활성제의 농도가 부족하다고 알려져 보충 요법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질환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태변 흡인 증후군으로서 삼킨 태변에 의하여 환아의 폐의 표면 활성제의 효과가 약화되어 폐 병변의 악화에 기여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태변 흡인 증후군은 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무서운 합병증까지 올 수 있어 폐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일부 환자에서 인공폐표면활성제의 투여가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폐출혈이나 다른 원인에 의하여 폐의 염증이 생긴 경우 일부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환아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라면 국내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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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