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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치조농양'에 해당되는 글 2

  1. 2013.10.29 발치
  2. 2012.08.23 발치
2013. 10. 29. 10:15

발치 건강생활2013. 10. 29. 10:15

발치 수술은 치과치료에서 빈번하게 시행되는 소수술입니다. 또한 발치수술은 비가역적인 최후의 진료로서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치 수술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의사의 충분한 마취 시행, 신중한 발치 수술 과정, 환자의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수술이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발치수술이 아픈 술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동통과 불안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동통 및 불안 조절을 위해 다양한 조절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조절방법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수술에 수반되는 동통과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며, 치아와 치아 주위 잇몸에 마취 용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수술전 경구 투여(먹는 약)를 통하여 불안해소와 함께 수술시 진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N2O(이산화질소,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 요법은 경미한 상태부터 중등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독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방법보다 약물의 작용이 빠르고 회복이 빠르고, 진통작용도 우수하며, 심한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억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해하는 환자에서 다수의 발치를 하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기치 않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 협조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수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환자의 행동조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고난이도의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썩은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실패한 경우나 신경치료를 시행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하거나 광범위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이 있는 경우 치조골(잇몸뼈) 소실이 있으며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열 교정 치료시 교정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가 주변 연조직에 손상을 주고, 치열 교정으로 치료 될 수 없는 경우는 발치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 또는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동통을 느낄 수 있고 보편적인 치료에 의해서도 동통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분 틀니의 제작을 위해서 동요도가 있는 치아는 틀니 설계와 안전성을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잉치는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치근의 흡수와 변위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턱뼈낭종(물주머니혹), 골수염, 턱뼈 종양 및 치조골(잇몸뼈)괴사 등의 경우처럼 치아 주위 뼈가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해당 치아와 인접 치아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를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 있어서 시작 전 방사선 조사 부위의 치아가 치주염(풍치), 심한 치아우식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심장근육이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 또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하였어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의 증상 남아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은 금기이며,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로 심근경색의 전 단계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증상, 가슴이 싸한 느낌의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내의 판막이 선천적인 형태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판막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심내막염은 판막의 세균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판막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내막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 하에서 치과 영역의 병소로부터 전이된 병소감염이나 수술로 인한 균혈증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술 전, 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심각한 비조절성 심박동 이상을 가진 환자도 발치를 연기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나 심장 또는 신장에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로서 발치 중 혈압의 현저한 변동으로 뇌 또는 관상동맥에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면 안됩니다.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혈소판감소증, 혈우병의 환자는 피가 안 멎는 경향을 보이므로 발치를 시행하면 구강내 지속적인 출혈을 나타냅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서 발치를 시행하면 당뇨병성 혼수, 발치 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증으로 신장장애 또는 뇌, 심혈관장애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이 충분히 조절 되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전문의와 협의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장애 환자, 신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 지속적인 출혈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서는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발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추가적인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제 복용 환자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 감소 및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그 자체는 질병 상태가 아니지만 임신 0∼3개월에는 유산, 7개월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 중의 발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4∼6개월이 되는 기간에 시행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관주위염은 맹출 중인 치아 주위로 잇몸에 틈이 생겨서 음식물이 끼고 곪은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발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얼굴이 많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치관주위염
급성 치조농양은 치아 주변 조직에 고름집이 잡혀 있는 상태로 구강내의 동통, 발적, 종창, 전신 발열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적으로 급성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하고, 이후 환자가 안정화 되면 발치를 시행합니다.
악성종양 부위의 치아를 발치할 경우 암세포의 전이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 및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한 환자는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부위를 발치하면 방사선성 골괴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며 모든 발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잇몸에 절개 가 필요 없고 잇몸 주위의 잇몸뼈 삭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발치용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를 잇몸뼈로부터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일반적인 발치수술에서의 발치 수술 기구를 이용한 발치(비혈관적 술식)
발치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치관(치아 머리 부분)의 상당부분이 상실되어 있거나 치근에 접근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잇몸에 절개 및 골 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 고속 회전 기구를 통하여 치아를 절단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발치 수술 후에는 봉합을 시행하게 됩니다.

복잡 발치(관혈적 술식)
기본적으로 영구치의 발치와 동일합니다. 충분한 치근 흡수가 없는 유치를 발거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발치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치 치근이 매우 길고 약하기 때문에 파절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방에 영구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구치의 위치를 고려, 손상되지 않게 발치를 해야 합니다. 즉 유치 발치 시에는 계승 치아와 유치 치근(치아 뿌리)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유치 발치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계승 치아의 손상이나 변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 술전 검사를 시행하여, 발치 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복치는 제 때에 구강에 맹출하지 못한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주위치아, 단단한 상부의 골 또는 과도한 연조직에 의해 장애를 받아 매복되게 됩니다. 매복치아는 맹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자의 일생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복치아는 금기증이 아닌 이상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는 치과의사가 매복이라고 결정하자마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아를 발거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매복치아를 남겨둔다면 주위 치아나 골의 손실과 주위의 건전한 조직들이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턱뼈 속의 하치조관은 하악 구치 치근(어금니 뿌리)에 근접해 있어 관 내부에 하치조신경이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맹출이 끝난 치아 발치 수술에서는 하치조관을 침범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매복치의 경우는 발치 수술에서는 치근과 하치조관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의 발치 수술은 하치조관의 손상 및 결과적으로 하치조 신경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복치 발치 수술에 있어 환자의 수술전 평가는 공포의 정도, 건강 상태나 통상적인 수술 방법의 변경을 결정하거나 발치할 치아의 임상적인 상태 평가 및 치근과 골의 방사선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주요 요소들은 발치 난이도를 평가할 때에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불쾌감은 통상 마취가 깰 때 최고도에 달하게 됩니다.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쾌감이 시작되기 전에 처방된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출혈은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예상됩니다. 식사나 칫솔질 후 적은 양의 간헐적인 출혈은 약 1주일동안 나타납니다.
부종은 발치 2~3일 경과 후에 최고도에 달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부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한 약제를 정확히 복용하며, 이를 뺀 부위의 얼굴에 얼음찜질, 냉찜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발치 후 지켜야 할 일

발치 후 피해야 할 일

발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근 파절입니다. 길고 만곡되며 분리된 치근이 단단한 골내에 있는 경우 파절이 잘 일어납니다. 치근이 남아 있는 경우 상악동 천공이나 하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완전발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기구 사용, 과도한 인접부위 치조골 삭제 등이 원인입니다. 동요도가 미미하면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동요도가 있으면 치아를 고정해야 합니다.
치근의 모양이 원뿔 모양일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즉시 재위치 시키고 고정해야 합니다.
발치 기구가 미끄러지거나 인접치아나 대합 치아에 타격을 가하거나 기구를 잘 못 위치시킨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파절만 있는 경우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절선이 치근에 까지 연장된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외과적 발치 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악 사랑니가 깊이 매복되어 있을 때 적은 양의 힘에도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에 일반적 턱 골절에 사용되는 술식에 의해서 치료되어야합니다.
상악 어금니 상방에는 상악동이라는 콧구멍과 연결된 공기 주머니(부비동)가 있습니다. 상악 어금니의 치근이 상악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구강과 상악동이 개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상악동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학동 천공이 발생하면 다양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처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술 후 상악동염과 만성적인 구강-상악동간 누관이 형성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은 구강-상악동간 개통의 크기와 노출에 대한 적절한 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만약 상악동 천공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 심한 재채기, 빨대로 흡입하는 것, 흡연 등을 하면 안 됩니다.
상악의 치아 발치 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진료 방법으로 치근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악동에 개방창을 형성하여 양호한 시야를 확보하고서 잔존치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를 발치 시 치아가 압력을 받으면, 턱밑 근육사이 공간으로 전위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구강 내, 또는 턱 주위 피부를 더욱 박리하여 수술로 제거하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위된 치근이 작고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과의사는 그 위치에 치근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복잡 발치 시에는 발치 수술 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은 흔히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세정이 필요합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제거 수술은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과 뺨 아래쪽, 치아까지 마취가 안 풀리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발치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치과의사는 발치 수술시 신경손상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치를 시행하는 동안 과도한 출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거즈 압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 등 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점막하 조직이나 피하조직에 혈액이 스며들면 안모부위의 구강조직이 멍든색(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피하조직 내에 혈액성분이 고여 이른바 반상출혈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조직탄력성과 세포간 결합력이 약화된 노년환자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 발치 시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발치 후에 하악 운동의 제한과 동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온찜질, 턱의 휴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발치 종료 후 초기 염증성 반응은 약 2일 후면 상당히 소실되는데, 그 이후에도 종창과 동통이 지속되면 발치 후 감염가능성이 크므로 치과의사의 진료와 더불어 항생소염요법 등을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발치 3∼5일 후 나타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으로 발치와에 악취가 있고 격렬한 동통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치와를 지연시키지만 감염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동통이 강렬하고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있어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많이 한 후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치 시 조직 손상에 관련된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근육경련 등으로 인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동통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감염증, 국소마취 방법, 발치 수술 동안 턱관절부위의 긴장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온 찜질, 마사지)를 시행 후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통과 염증이 완화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됩니다.

발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사랑니란 제3대구치 혹은 지치라고 하며 이는 만18세를 전후로 하여 턱뼈 속에서 구강내로 맹출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턱뼈, 잇몸, 인접치아 등에 병적인 상태가 초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적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가 어려워 관리가 잘 되지 못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구취가 발생하므로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사랑니가 누워서 난 경우 앞에 있는 어금니를 자극하여 흡수가 일어나거나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등이 끼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초기 치유 과정에서 치료 지연과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7∼10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매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의 개발과 진통제 등의 약제의 발달로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과거에 비해 큰 통증 없이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 매복 정도,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교정 치료를 위하여 발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과 병의원에서 상담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에서 시행된 발치 수술 또는 구강 내의 소수술의 경우에 약 1주일 후에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발치 수술 후, 초기 12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과 음식 내용물을 차게 하여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찬 음식은 수술부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냉면 등은 좋은 음식이며,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은 국소적인 자극이나 재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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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3. 10:45

발치 건강생활2012. 8. 23. 10:45

발치 수술은 치과치료에서 빈번하게 시행되는 소수술입니다. 또한 발치수술은 비가역적인 최후의 진료로서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치 수술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의사의 충분한 마취 시행, 신중한 발치 수술 과정, 환자의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수술이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발치수술이 아픈 술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동통과 불안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동통 및 불안 조절을 위해 다양한 조절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조절방법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수술에 수반되는 동통과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며, 치아와 치아 주위 잇몸에 마취 용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술전 경구 투여(먹는 약)를 통하여 불안해소와 함께 수술시 진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N2O(이산화질소,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 요법은 경미한 상태부터 중등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독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방법보다 약물의 작용이 빠르고 회복이 빠르고, 진통작용도 우수하며, 심한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억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해하는 환자에서 다수의 발치를 하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기치 않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 협조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수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환자의 행동조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고난이도의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썩은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실패한 경우나 신경치료를 시행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하거나 광범위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이 있는 경우 치조골(잇몸뼈) 소실이 있으며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열 교정 치료시 교정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가 주변 연조직에 손상을 주고, 치열 교정으로 치료 될 수 없는 경우는 발치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 또는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동통을 느낄 수 있고 보편적인 치료에 의해서도 동통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분 틀니의 제작을 위해서 동요도가 있는 치아는 틀니 설계와 안전성을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잉치는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치근의 흡수와 변위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턱뼈낭종(물주머니혹), 골수염, 턱뼈 종양 및 치조골(잇몸뼈)괴사 등의 경우처럼 치아 주위 뼈가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해당 치아와 인접 치아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를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 있어서 시작 전 방사선 조사 부위의 치아가 치주염(풍치), 심한 치아우식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심장근육이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 또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하였어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의 증상 남아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은 금기이며,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로 심근경색의 전 단계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증상, 가슴이 싸한 느낌의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내의 판막이 선천적인 형태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판막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심내막염은 판막의 세균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판막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내막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 하에서 치과 영역의 병소로부터 전이된 병소감염이나 수술로 인한 균혈증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술 전, 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심각한 비조절성 심박동 이상을 가진 환자도 발치를 연기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나 심장 또는 신장에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로서 발치 중 혈압의 현저한 변동으로 뇌 또는 관상동맥에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면 안됩니다.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혈소판감소증, 혈우병의 환자는 피가 안 멎는 경향을 보이므로 발치를 시행하면 구강내 지속적인 출혈을 나타냅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서 발치를 시행하면 당뇨병성 혼수, 발치 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증으로 신장장애 또는 뇌, 심혈관장애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이 충분히 조절 되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전문의와 협의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장애 환자, 신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 지속적인 출혈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서는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발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추가적인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제 복용 환자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 감소 및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그 자체는 질병 상태가 아니지만 임신 0∼3개월에는 유산, 7개월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 중의 발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4∼6개월이 되는 기간에 시행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관주위염은 맹출 중인 치아 주위로 잇몸에 틈이 생겨서 음식물이 끼고 곪은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발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얼굴이 많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 치조농양은 치아 주변 조직에 고름집이 잡혀 있는 상태로 구강내의 동통, 발적, 종창, 전신 발열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적으로 급성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하고, 이후 환자가 안정화 되면 발치를 시행합니다.
악성종양 부위의 치아를 발치할 경우 암세포의 전이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 및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한 환자는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부위를 발치하면 방사선성 골괴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며 모든 발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잇몸에 절개 가 필요 없고 잇몸 주위의 잇몸뼈 삭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발치용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를 잇몸뼈로부터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일반적인 발치수술에서의 발치 수술 기구를 이용한 발치(비혈관적 술식)
발치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치관(치아 머리 부분)의 상당부분이 상실되어 있거나 치근에 접근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잇몸에 절개 및 골 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 고속 회전 기구를 통하여 치아를 절단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발치 수술 후에는 봉합을 시행하게 됩니다.
복잡 발치(관혈적 술식)
기본적으로 영구치의 발치와 동일합니다. 충분한 치근 흡수가 없는 유치를 발거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발치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치 치근이 매우 길고 약하기 때문에 파절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방에 영구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구치의 위치를 고려, 손상되지 않게 발치를 해야 합니다. 즉 유치 발치 시에는 계승 치아와 유치 치근(치아 뿌리)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유치 발치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계승 치아의 손상이나 변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 술전 검사를 시행하여, 발치 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복치는 제 때에 구강에 맹출하지 못한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주위치아, 단단한 상부의 골 또는 과도한 연조직에 의해 장애를 받아 매복되게 됩니다. 매복치아는 맹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자의 일생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복치아는 금기증이 아닌 이상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는 치과의사가 매복이라고 결정하자마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아를 발거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매복치아를 남겨둔다면 주위 치아나 골의 손실과 주위의 건전한 조직들이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턱뼈 속의 하치조관은 하악 구치 치근(어금니 뿌리)에 근접해 있어 관 내부에 하치조신경이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맹출이 끝난 치아 발치 수술에서는 하치조관을 침범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매복치의 경우는 발치 수술에서는 치근과 하치조관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의 발치 수술은 하치조관의 손상 및 결과적으로 하치조 신경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복치 발치 수술에 있어 환자의 수술전 평가는 공포의 정도, 건강 상태나 통상적인 수술 방법의 변경을 결정하거나 발치할 치아의 임상적인 상태 평가 및 치근과 골의 방사선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주요 요소들은 발치 난이도를 평가할 때에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불쾌감은 통상 마취가 깰 때 최고도에 달하게 됩니다.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쾌감이 시작되기 전에 처방된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출혈은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예상됩니다. 식사나 칫솔질 후 적은 양의 간헐적인 출혈은 약 1주일동안 나타납니다.
부종은 발치 2~3일 경과 후에 최고도에 달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부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한 약제를 정확히 복용하며, 이를 뺀 부위의 얼굴에 얼음찜질, 냉찜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발치 후 지켜야 할 일

발치 후 피해야 할 일
발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근 파절입니다. 길고 만곡되며 분리된 치근이 단단한 골내에 있는 경우 파절이 잘 일어납니다. 치근이 남아 있는 경우 상악동 천공이나 하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완전발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기구 사용, 과도한 인접부위 치조골 삭제 등이 원인입니다. 동요도가 미미하면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동요도가 있으면 치아를 고정해야 합니다.
치근의 모양이 원뿔 모양일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즉시 재위치 시키고 고정해야 합니다.
발치 기구가 미끄러지거나 인접치아나 대합 치아에 타격을 가하거나 기구를 잘 못 위치시킨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파절만 있는 경우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절선이 치근에 까지 연장된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외과적 발치 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악 사랑니가 깊이 매복되어 있을 때 적은 양의 힘에도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에 일반적 턱 골절에 사용되는 술식에 의해서 치료되어야합니다.
상악 어금니 상방에는 상악동이라는 콧구멍과 연결된 공기 주머니(부비동)가 있습니다. 상악 어금니의 치근이 상악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구강과 상악동이 개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상악동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학동 천공이 발생하면 다양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처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술 후 상악동염과 만성적인 구강-상악동간 누관이 형성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은 구강-상악동간 개통의 크기와 노출에 대한 적절한 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만약 상악동 천공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 심한 재채기, 빨대로 흡입하는 것, 흡연 등을 하면 안 됩니다.
상악의 치아 발치 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진료 방법으로 치근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악동에 개방창을 형성하여 양호한 시야를 확보하고서 잔존치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를 발치 시 치아가 압력을 받으면, 턱밑 근육사이 공간으로 전위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구강 내, 또는 턱 주위 피부를 더욱 박리하여 수술로 제거하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위된 치근이 작고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과의사는 그 위치에 치근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복잡 발치 시에는 발치 수술 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은 흔히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세정이 필요합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제거 수술은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과 뺨 아래쪽, 치아까지 마취가 안 풀리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발치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치과의사는 발치 수술시 신경손상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치를 시행하는 동안 과도한 출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거즈 압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 등 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점막하 조직이나 피하조직에 혈액이 스며들면 안모부위의 구강조직이 멍든색(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피하조직 내에 혈액성분이 고여 이른바 반상출혈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조직탄력성과 세포간 결합력이 약화된 노년환자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 발치 시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발치 후에 하악 운동의 제한과 동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온찜질, 턱의 휴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발치 종료 후 초기 염증성 반응은 약 2일 후면 상당히 소실되는데, 그 이후에도 종창과 동통이 지속되면 발치 후 감염가능성이 크므로 치과의사의 진료와 더불어 항생소염요법 등을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발치 3∼5일 후 나타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으로 발치와에 악취가 있고 격렬한 동통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치와를 지연시키지만 감염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동통이 강렬하고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있어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많이 한 후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치 시 조직 손상에 관련된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근육경련 등으로 인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동통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감염증, 국소마취 방법, 발치 수술 동안 턱관절부위의 긴장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온 찜질, 마사지)를 시행 후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통과 염증이 완화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됩니다.
발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사랑니란 제3대구치 혹은 지치라고 하며 이는 만18세를 전후로 하여 턱뼈 속에서 구강내로 맹출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턱뼈, 잇몸, 인접치아 등에 병적인 상태가 초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적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가 어려워 관리가 잘 되지 못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구취가 발생하므로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사랑니가 누워서 난 경우 앞에 있는 어금니를 자극하여 흡수가 일어나거나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등이 끼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초기 치유 과정에서 치료 지연과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7∼10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매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의 개발과 진통제 등의 약제의 발달로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과거에 비해 큰 통증 없이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 매복 정도,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교정 치료를 위하여 발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과 병의원에서 상담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에서 시행된 발치 수술 또는 구강 내의 소수술의 경우에 약 1주일 후에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발치 수술 후, 초기 12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과 음식 내용물을 차게 하여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찬 음식은 수술부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냉면 등은 좋은 음식이며,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은 국소적인 자극이나 재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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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