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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에 해당되는 글 3

  1. 2018.09.19 점액낭염
  2. 2017.12.18 겨울철 고관절 골절 주의
  3. 2013.07.02 고관절 전치환술
2018. 9. 19. 11:29

점액낭염 질병정보2018. 9. 19. 11:29

뼈의 표면 위에서 건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점액낭으로 이것은 정상 상태에서도 많은 수가 존재한다.
실제로 고관절(엉덩이 관절) 주위에는 뼈와 건 사이에 약 18여개의 점액낭(물주머니)이 존재한다고 한다.
주로 어깨, 팔, 무릎, 골반, 엉덩이, 아킬레스 건 주위에 존재하는 점액낭에 많이 생긴다.
대개 외상, 감염, 관절염, 통풍, 만성적 자극 등 외적 요인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는데, 흔한 질병으로 치료 후 약 7~14일 안에 사라진다고 한다.

직접적 외상에 의해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윤활액이 과잉 형성되고, 출혈이 일어나 붓게 된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고관절 주위에 있는 점액낭 중 좌둔부 점액낭에 이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너비가 좁거나 높은 구두를 신는 사람은 발 부위나 아킬레스 건 주위에 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감염에 의한 경우 중 급성은 화농성 균에 의한 것이고, 만성은 결핵, 진균(곰팡이) 등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사성으로 혈중 요산이 증가하여 생기는 통풍성 점액낭염은 드물지만 슬관절 주위 점액낭에 잘 나타나며, 발이나 발목 등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증세는 통증이 나타나고, 염증 부위의 움직임이 어렵게 된다.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수면 자세를 취할 때 올 수 있다.
이 경우 움직일 때 통증을 수반하며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반복적 외상에 의하여 생기는 만성 외상성 점액낭염은 점액낭 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섬유화되며, 통증성 종창이 생긴다.

증상과 이학적 검사로 충분히 진단할 수 있다.
그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통풍이 같은 관절부위에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관절주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일반 X선 촬영을 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 관절 부위에 주사액을 주입할 때에는 얼음찜질을 함께 시행하는데, 급성일 때는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얼음찜질을 하고 염증이 사라지면 뜨거운 물수건이나 팩 등을 이용하여 열찜질을 시행한다.
윤활액이나 혈액을 뽑아낸 다음 압박붕대나 압박대로 고정하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진다.
그러나 손상이 반복되어 재발하거나 통증 또는 외형적으로 변형이 일어난 경우에는 수술로 염증을 제거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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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8. 13:27

겨울철 고관절 골절 주의 건강생활2017. 12. 18. 13:27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빙판길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넘어지기 쉽다.
넘어질 때 손목을 짚으면 손목 골절, 뒤로 넘어져 엉덩이를 찧으면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다.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면 합병증이 유발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엉덩이 관절로 불리는 고관절은 골반 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관절로, 골반에 실리는 상반신 체중을 지탱하고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깨 관절에 이어 우리 몸에서 두 번째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에 속한다.
고관절 골절은 중장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치매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의 유병률이 높다.

낙상 사고와 같은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때문에 골 밀도가 감소해도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와 스테로이드제 복용은 고관절 조직의 퇴화 원인이 된다.
이를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물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료 뒤에도 엉덩이·허벅지 통증이 나타나고 걷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하기 어렵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의 70%를 차지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막혀 발생한다.
피가 통하지 않아 뼈가 죽고 구멍이 생겨 고관절이 손상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음주량이 높은 30∼50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 골절은 전자간부골절과 대퇴골경부골절 2가지로 나뉜다.
전자간부골절은 보통 아픈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관절고정술을 시행하고, 대퇴골경부골절은 손상된 부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한다.

일단 발병했다면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50세 이상 연령층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와 근육 강화를 위해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저지방 우유와 같은 칼슘 흡수율이 좋은 유제품과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낙상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다.
30∼50대 남성은 고관절을 망가트리는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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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7. 2. 13:33

고관절 전치환술 건강생활2013. 7. 2. 13:33

고관절 전치환술이란 고관절 (골반 관절 또는 엉덩이 관절)을 이루는 골반골 부분인 비구와 대퇴골의 골두를 모두 인공으로 만든 삽입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관절은 무릎 관절에 이어 두번째로 큰 관절로 몸통과 다리의 연결 부위인 사타구니에 위치합니다. 고관절은 공과 같이 생긴 대퇴골의 골두와 이 공 부분을 감싸고 있는 소켓 모양의 골반골인 비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대퇴골의 골두와 비구의 표면은 매우 부드럽고 빛나는 지주 빛의 연골로 덮여 있으며, 이 연골은 관절에 주어지는 압력 또는 힘을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관절의 구조
고관절은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관절막의 내측에는 관절액을 생성하는 활액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또한 고관절은 엉덩이 부위의 큰 근육과 힘줄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어 매우 안정되어 있습니다.

고관절 전치환술은 이러한 고관절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파괴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에 파괴된 고관절을 정상 고관절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삽입물을 이용하여 재건하는 수술적 방법입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누어 집니다. 원발성의 경우 관절 연골의 자연적인 노화의 과정이 유전적 요인이나 과사용 등으로 조기에 발생하여 고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결국 고관절의 기능이 상실되어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 운동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속발성의 경우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 혹은 발달성 내반고, 대퇴골 두 골단 분리증, 화농성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Legg-Calve-Perthes 병,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골절 등의 일차적인 질환이나 변형 등에 의하여 관절 연골의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의 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경우가 속발(성) 관절염입니다.

우측 고관절에 발생한 퇴행성 관절염
주로 손과 손목 관절을 침범하는 것이 보통이나 고관절에도 침범할 수 있는 만성 관절염 중 하나입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87년 미국 류마토이드 학회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 7가지 중 4가지 이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관절 증상이 최소 6주 이상 경과된 경우를 류마토이드 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되며, 이 때 고관절을 침범하면 류마토이드 고관절염이라고 합니다.
고관절 부위에 이전에 외상을 당하여 비구나 대퇴골 골두에 골절이 발생한 적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보다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퇴골 두의 혈액 순환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취약합니다. 즉, 대퇴골 두의 크기에 비하여 골두로 가는 혈관 수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퇴골 두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장애를 받게 되면, 대퇴골 두가 죽게 되어 무혈성 괴사라는 병이 생깁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가 고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하며 전체 고관절 질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4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지나친 음주를 하였거나 피부병과 관절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제인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다량 복용한 환자들에게 흔하며 주로 30대와 40대의 젊은 연령층에 발생합니다. 일단 이 병에 걸리면 괴사된 대퇴골 두가 깨져서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을 못쓰게 됩니다.

출생 시부터 고관절의 상태가 정상이 아닌 모양으로 태어나 발육하게 되면 성장함에 따라서 소켓 모양의 비구부가 덜 만들어져 대퇴골 두가 비구 내의 정상적인 위치로부터 이탈되어 있어 조기에 관절염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다리가 짧아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한 경우는 만성 고관절 탈구 상태가 지속됩니다.
소아기나 이전에 고관절 부위에 감염을 앓았던 경우 고관절의 연골에 손상을 받아 관절염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이 된 경우, 어쩔 수 없이 원래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 관절 수술을 하게 됩니다. 고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로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과거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 시행되면서 수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일 년에 약 50만 예가 시술되고 있으며, 진행된 고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관절 전치환술 시 사용되는 인공 관절은 정상 고관절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과 같은 모양의 대퇴골을 대치하는 대퇴 삽입물은 공 모양으로 된 두부(head)와, 이것과 연결되어 대퇴골 수강에 삽입되는 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켓 모양인 비구를 대치하는 비구 삽입물은 금속으로 된 컵과 그 안의 라이너(liner)로 이루어 집니다.

고관절 삽입물
고관절 전치환술 후 실제적인 마찰과 관절 운동은 바로 이 라이너와 대퇴 삽입물의 두부 사이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마찰이 적으면서 마모가 잘 안 되는 특수 물질로 만들어 집니다. 과거에는 금속 재질로 된 두부와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라이너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재료 공학과 의학의 발달로 더욱 진보된 재질로 만들어진 인공 삽입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퇴 삽입물의 디자인이나 표면 처리 방법 및 재질의 발달 등은 인공 관절 삽입물의 획기적인 수명 연장을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로 인해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게도 이 시술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젊은 환자에게서는 환자의 여명이 인공 치환물의 잠재적 수명보다 길고 환자의 신체적 활동력이 많음을 고려해 볼 때 좀 더 관절면의 마모가 적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인공 고관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950-1960년대 초창기 사용된 금속-폴리에틸렌 관절면의 인공 고관절은 그 마모율이 커서 사용 기간이 경과하면서 마찰면에서 발생하는 마모 입자가 고관절 삽입물 주위의 골을 녹이거나 삽입물이 헐렁해지는 해리 현상이 발생하여 그로 인해 재수술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젊은 환자에게서는 매우 심각한 후유증과 장애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 폴리에틸렌에서 나오는 마모 입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관절면에서 마모를 줄이기 위하여 새로운 관절면 재료들이 개발되었는데, 초교차결합 폴리에틸렌을 사용한 관절면을 사용하거나, 코발트 크롬 합금으로 만들어진 제 2세대 금속-금속 관절면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 알루미나 세라믹을 이용한 세라믹-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폴리에틸렌-금속 관절면은 반세기 동안 10년에서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여주고 장기간 인체에 대해 독성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은 안전성이 확증된 인공 관절면입니다. 하지만, 연간 마모율이 0.12 mm/y이라면 10년간 12mm의 선상 마모율을 보임에 따라 마모율을 줄여 젊은 환자에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감마 방사선 조사를 하여 만들어진 초교차결합 폴리에틸렌의 마모율은 현재 0.036 mm/왹까지 낮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관절면 보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감마 방사선 조사이 마모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초교차 결합 폴리에틸렌-금속 관절면은 아직 장기간의 결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초기 1950-1960년대 여러 형태의 금속-금속 관절면을 시도하였으나 생존율이 낮아 사용이 중지된 이후 1980년대 중반부터 개량된 2세대 금속-금속 관절면을 사용하여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마모율은 4.2 um/y로 매우 견고하면서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속 마모 입자들에 의한 신체 내 축적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확실히 밝혀진 임상보고는 없습니다. 다만 금속에 대한 과민 반응이 2/10000 의 빈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조혈 기관의 발암의 위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금속의 체내 축적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세라믹은 아주 단단하며 마모에 강한 물질이나 연성이 거의 없어 충격에 깨지기 쉬운 물질입니다. 1970년대 초기 사용된 세라믹 관절면의 경우에는 세라믹 골절(파손) 및 이완 등으로 실패율이 높았으나 현재 제조 과정의 향상으로 마모율이 2-20um/y까지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며 부식에 강하고, 마찰계수가 앞서 설명한 관절면 중 가장 우수합니다. 가장 문제점으로 언급된 세라믹 골절도 과거 7%정도에서 현재 3세대 세라믹의 개발로 0.004-0.014%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새로이 개발된 4세대 세라믹에서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삽입물은 디자인과 고정 방법의 형태에 따라 크게 시멘트형과 무시멘트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멘트형 인공 고관절은 처음 영국의 Charnley 경에 의해 시작된 이래로 발전을 지속해 왔으며 고관절 삽입물과 환자의 골조직 사이의 고정을 골시멘트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이며, 무시멘트형 인공 고관절은 이러한 골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삽입물과 주위 골 사이에서 생물학적인 반응으로 주위 골이 삽입물에 자라 들어가는 것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성공적인 고정을 위해서는 인공 삽입물의 재질, 삽입되는 골의 상태, 그리고 삽입물과 골 사이의 상호 작용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정법을 사용할지는 고관절 전치환술의 목적, 환자의 골 형태, 환자의 기능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감염입니다. 감염은 수술 후 조기에도 생길 수 있고, 퇴원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술 후 수 년이 지난 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삽입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의 다른 부위에서의 감염이 고관절로 파급되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치과에서 이를 뽑거나 잇몸 수술을 받거나 다른 부위의 시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에게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았음을 반드시 알려야 하며, 항생제의 사전 투여가 필요합니다.
이는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데 많은 경우 비수술적으로 정복하며, 드물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복 후에도 6주 정도 보조기나 석고 붕대 고정을 하게 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후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리라는 것은 삽입물이 비구나 대퇴골과 잘 접촉 고정되어 있다가 이 고정이 느슨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해리가 생기면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삽입물을 교체하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삽입물과 수술 방법으로 이 해리의 발생률은 상당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공 삽입물이 우리 몸에서 사용되면 닳아서 마모가 일어납니다. 인공 삽입물은 마모가 되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최근 개발된 관절면에서는 그 마모율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주로 심한 고관절의 변형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염을 비롯한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약 1~2% 정도입니다.
인공 관절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 관리를 잘하셔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으신 분들은 통증이 없거나 관절 운동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마치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듯, 인공 고관절 역시 기계이므로 그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유무와 인공 고관절 삽입물의 상태 확인을 위해서 증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정기 검진과 방사선 촬영을 하는 것이 인공 고관절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고관절 삽입물은 삽입물 주위로 뼈가 자라 들어가야 그 고정이 확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정이 확실해 질 때까지는 목발 사용이 필요합니다. 삽입물의 종류에 따라 그 고정되는 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6주~12주 정도 걸립니다. 단순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경우에는 이 기간 동안에 목발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관절 전치환술 후에는 삽입된 인공관절의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2개월 정도는 반드시 의자 및 침대를 사용해야 하며, 고관절을 90도 이상 굽히거나 바닥에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양반다리 등을 피하여야 합니다. 또한 옆으로 누울 때는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를 벌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인공 고관절의 탈구를 방지하지 위한 것이며, 특히 화장실에서 변기를 사용할 때나 신발을 신을 때 주의하여야 합니다. 바닥에 쪼그리거나 양반다리 자세는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수술 2개월 후에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 전치환술 후 주의해야 할 자세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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