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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3. 09:50

족저근막염을 예방하자. 질병정보2014. 3. 23. 09:50

걷기가 질병치료와 예방, 질병으로 분류된 비만에 이르기까지 건강지킴으로써 널리 사랑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반갑지 않은 손님을 불러드릴 수도 있다.

걷기? 그거 뭐 어렵나하고 만만히 보고 그저 무턱대고 걸어대다가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걷기가 질병치료의 한 수단이 될 때, 더더욱 걷기를 함부로 대수로이 여겨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자신의 건강상태와 병의 진행여부, 체력, 혈압, 등등을 고려해야하며 설사 병이 없다해도 아무런 준비와 지식없는 무대포식 걷기는 오히려 오래 지속할수록 몸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불러일으킨다.

그중, 요즘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바로 족저근막염 이다.


발음도 생소하고 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발족에, 근막이니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는 정도는 짐작하나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어떤 이상이 생기는 건지 알지 못한채 치료받거나 지레 짐작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족저근막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옆의 그림을 보면 족저근막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내 발의 어느 부분인지 만져두자.


▣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인 종골에서부터 부채살 모양으로 퍼지며 각 발까락 쪽으로 붙어 발바닥의 탄력을 주게 하는 아주 강한 구조를 갖는 조밀한 섬유조직이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힘은 족저근막으로 인해 탄력이 생기고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과도한 힘, 또는 지속적인 자극이 계속 주어질 경우 여기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조직의 축적과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통증이 생기게 된다.

체중 증가나 과도한 활동을 이유고 45세 전후에도 많이 나타나며, 운동이나 레저를 즐기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도 느는 모습을 보인다.


▣ 족저근막염의 예방

몇년동안 운동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 몇 년 사이에 체중이 불어난 사람은 특히 조심하자.

족저근막염에 걸리고 치료하느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제일 좋은 예방법은 바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이다.

언제나 잊지 말자 스트레칭!

운동전에도 운동후에도!

맨손체조, 발목돌리기, 무릎구부렸다 펴기 등의 준비운동도 가볍게 해서 엔진을 가동하고 걷기를 시작하자.


▣ 족저근막염의 치료

족저근막염은 초기에는 1~2주 정도 안정을 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하면 증세가 나아진다. 그 밖에 증세의 정도에 따라서 보조기 착용, 물리 치료, 스테로이드제 국소 주사요법도 이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국소 주사요법은 족저근막 파열의 위험성 때문에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 진다. 

족저근막염은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크다. 특히, 초기에는 대부분 질환이라는 인식보다는 잠깐 이러다 말겠거니 하고 치료를 등한시 해, 병을 키워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 병원에서 치료 받을 때도 빠른 시일 안에 증세가 쉽게 나아지지 않아 여기 저기 병원을 옮겨 다니기도 한다. 

이처럼 족저근막염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과 함께 비정상적으로 걷게 돼 무릎, 엉덩이, 허리 통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증세가 심할 경우는 족저근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0년 FDA 승인을 받은 뒤 점차 이용이 늘어난 새로운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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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