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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2. 13:41

버섯의 효능 건강음식2020. 12. 22. 13:41

 

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두부 97․닭가슴살 98kcal).

체중 조절에 좋은 성분도 많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줘 과식을 예방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의 식이 요법(다이어트) 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는 팽이, 큰느타리(새송이),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 차가버섯 등을 섭취한 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혈청 지방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팽이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좋다.

큰느타리(새송이)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트레할로스함량도 25% 정도로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표고는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심장학회(ACC)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 1위로 표고버섯을 꼽기도 했다. 

표고버섯은 버릴 게 없다. 

밑동에는 장운동과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이 있고 식감도 좋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멸치 등으로 국물을 낼 때 넣거나 장조림 형태로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를 보면 비타민D가 전혀 없었던 표고버섯(마른 표고버섯)을 햇빛에 노출했더니 비타민D가 상당량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 전에 생 표고버섯을 2시간 정도 햇빛에 내 놓은 후 조리해 먹으면 비교적 쉽게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당질과 단백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며,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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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