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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 이상일 경우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거나 확진자를 접촉하지 않아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일 ‘코로나19 대응 지침 9-4판’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이전까지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폐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이 의사소견을 받아야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또 역학조사에서 국외 방문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그와 접촉한 사람 혹은 가족 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이면 기존 조건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검사 대상자 확대 조처는 지침이 개정된 날인 7일부터 시행됐다.

검사가 확대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정부는 수도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난 8일부터 주중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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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총 1만79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 발생 264명 중 212명이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등으로 수도권 유행이 수드러들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 4명, 전북 4명, 부산 3명, 세종 3명, 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전국 시도 14곳에서 나왔고 울산과 충북, 경북은 지역 발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증상으로 발열, 기침 외에도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맛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후각이나 미각 손실은 다른 감염증에서는 보기 어려운 코로나19의 특이적인 증상이어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가장 인지하기 쉬운 코로나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라며 "근육통, 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지침'은 섭씨 37.5도 이상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폐렴 등과 함께 후각·미각 손실을 주요 코로나 증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식사 때만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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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0. 16:12

뎅기열 증상과 치료 질병정보2020. 6. 10. 16:12

 

 

뎅기열은 열대숲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낮 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과다,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 등은 없으나 보존적 치료 목적의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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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3. 9. 08:43

담석증 질병정보2020. 3. 9. 08:43


담석증은 담도계에 결석이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로 담낭 결석, 담도 결석, 간내 결석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담석증’은 이들 중 ‘담낭 담석’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낭 담석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서양에서는 전체 성인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건강 검진을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가 늘어나면서 담낭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체의 간에서는 매일 약 1 리터의 담즙을 생산한다.
정상인의 담즙은 순수한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떠한 원인으로 담즙 성분들 사이에 비율이 어긋나게 되면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뭉쳐져서 단단해지면 ‘담석’이 생기게 된다.

담석은 「해부학적 위치」와 「화학적 성분」에 따라 나눌 수 있다.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서 ‘담낭 결석’, ‘담도 결석’, ‘간 내 결석’으로 나누고 화학적 성분에 따라서는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눈다.

콜레스테롤 담석이란 담석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70% 이상일 때로 정의한다.
담석의 화학적 성분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담낭 결석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복통, 황달, 발열까지 다양하다.
담낭 결석의 경우 약 70~80%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이다.
약 20~30%에서 증상을 호소하는데, 가장 흔한 증상은 심와부(명치)나 우상복부 즉, 오른쪽 갈비뼈 안쪽의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이다(담성 산통, biliary colic). 또한 ‘명치끝이 꽉 막힌’ 듯한 증상으로 ‘급체, 위경련’이라는 표현으로 복통을 표현하기도 한다.
자주 체하는데 위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담석증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담낭 결석에 의한 담성 산통은 1~5시간 이내에 완화되지만 때로는 급성 담낭염으로 발전하거나 담도 결석이 되어 발열, 황달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담석 발생의 위험 인자는 담석의 성분에 따라서 다른데 콜레스테롤 담석인 경우 저단백 및 고콜레스테롤 식이, 비만, 고지혈증, 당뇨, 경구 피임약 복용, 고령, 여성, 출산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된다.
비만뿐만 아니라 심한 다이어트도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을 일으켜 담낭 결석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이 있을 때 일반적인 식생활을 해도 무방하지만, 고지방 식이는 피하는 것이 좋겠고, 증상 없는 담낭 결석 보유자가 규칙적으로 먹고 있던 식단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도록 하고 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담석 예방에 중요하다.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시면 담석이 배출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실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담도 결석’의 경우는 증상이 없더라도 담석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인 반면에 ‘담낭 결석’의 경우 증상이 없으면 두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담석의 크기가 아주 큰 경우, 담낭 벽이 두꺼워진 경우, 용종(폴립)과 동반된 담낭 결석은 증상이 없더라도 담낭암 예방 차원에서 담낭을 제거하는 것을 권유하게 된다.
‘담낭 결석’의 치료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치료 방법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다.
전신마취 하에 배 속에 복강경을 넣어 담낭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개복 수술에 비하여 통증이 적고 미용적 효과가 좋으며 짧은 입원 기간으로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경구 용해제를 이용한 ‘담낭 결석’의 치료는 담석의 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이어야 하고, 담석의 크기가 작아야 하며 담낭의 기능이 정상이어야 하는 제한이 있고 이 요건을 만족하더라도 모든 결석이 용해되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한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담도 결석은 담도 내시경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내시경적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간내 결석’은 반복적 담도염, 담성 간경변, 간내 담관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여야 하며 담즙 정체의 원인이 되는 간내 담관의 협착이 동반된 경우나 반복적 염증에 의하여 간이 쪼그라들어 간실질의 위축이 있는 경우 간 절제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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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13. 16:19

페스트란(흑사병) 질병정보2019. 11. 13. 16:19


페스트는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그람음성간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부분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선페스트, 패혈성 페스트, 폐페스트 등의 형태로 구분됩니다.
중세에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희생자가 많았으며 국내에서는 근래에 발병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쥐의 피를 빨아먹는 동안 페스트균에 감염이 되고, 이 벼룩에 사람이 물리면 페스트균에 감염됩니다.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을 일으키며, 크게 세 가지 형태에 따라 분류되어집니다.

선페스트

일반적으로 1~6일의 잠복기 이후 오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에 페스트균이 들어간 신체 부위의 국소림프절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이어서 전신 림프절이 부어서(지름 3~8cm) 출혈성 화농성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조치가 되지 않을 경우 1주일 정도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패혈성 페스트

일반적으로 1~6일의 잠복기 이후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20% 정도의 환자에서는 일차성 패혈증이 발생하는데, 그 증상이 일반적인 패혈증의 증상(구토, 복통, 설사 등)과 같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출혈성 반점, 상처부위의 출혈,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에 의한 말단부의 괴사, 신장 기능의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페스트

폐페스트는 페스트의 주요 형태 중 가장 생명에 위독하며, 약 5% 정도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오한, 발열, 두통, 전신무력감의 증상을 동반하며 빠른 호흡, 호흡곤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며 질병 이틀째부터는 객혈 증상, 호흡부전, 심혈관계 부전, 허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쥐벼룩이나 야생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환자 분비물이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합니다.
백신은 예방 효과가 불충분하여 일반인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노출위험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권고되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므로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과 젠타마이신(gentamicin)은 페스트에 효과가 좋은 치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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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0. 25. 10:19

감기와 독감 질병정보2019. 10. 25. 10:19


감기는 면역력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절기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데,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외부의 기온 차이가 너무 심하면 우리의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여러 질환이 발생한다.
그 중 하나가 감기이다.
이러한 감기에 대해 그 증상이 심해진 상태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표적이다.
늦봄과 초가을 환절기에는 리노바이러스가 많고, 추운 한겨울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많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A, B, C 세가지 형태가 있다.
그 중 A형이 변이를 자주 일으켜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90%를 차지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 환자의 연령, 보유질환, 면역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친다.
하지만 소아에게서 발열 증상은 흔하게 보인다.
감기 증상은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감기로 인한 여타의 합병증이 의심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39도 이상의 발열, 식은땀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피로감, 배가 아프거나 토하는 경우, 귀의 통증, 심한 두통, 호흡 곤란, 유 · 소아의 경우 지속적인 울음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에 걸렸다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감기에 걸리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일명: 축농증),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에 의한 급성 중이염은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렴은 소아, 65세 이상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 받는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한다.

독감은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 · 호흡기계 ·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폐렴과 같은 중한 합병증을 줄이려는 것이다.

감기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 · 코 · 입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샤워를 할 때에는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몸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다른 면역력 저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절한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유아나 어린이, 심혈관계 · 호흡기계 ·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암 · 당뇨 등 대사 및 면역장애자는 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방접종은 늦어도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2주 전인 11월 초까지는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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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7. 10:18

담석증 질병정보2019. 10. 17. 10:18


담석증은 담즙이 저장되고 배출되는 담낭이나 담관에 콜레스테롤,빌리루빈,칼슘등과 같은 물질들이 뭉쳐서 돌처럼 단단한 물질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담석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칼로리가 높고 섬유질이 적은 서양식 식습관이 담석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
또 갑자기 몸무게를 빼거나 비만한 상태에서도 담석이 잘 생긴다.

담석은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담석이 담즙의 배출을 막고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담석의 위치에 따라서 통증, 발열, 황달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통증의 위치는 주로 상복부 또는 우상복부에 나타나며 때로는 등이나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열이 나는 것은 담석에 의해 염증이 발생했음을 의미하며 염증이 심한 경우 혈압이 떨어지거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소견까지 보일 수 있다.
또한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상이나 소변이 까맣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외국에서 진행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담석은 보통 고령이거나 여자일수록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에게 생기는 비율이 남자보다 약간 더 높은 것으로 최근 보고 됐다.

담석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칼로리가 높고 섬유질이 적은 서양식 식습관이 담석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
또 임신하는 경우에도 담석이 발생할 위험도가 증가하며 약 중에는 피임약이 담석 발생과 관련된다.

특히 체중 감소를 위해 무리하게 식사를 제한하는 사람들 중 25%에서 담석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이렇게 담석이 생긴 사람들 중 40%에서는 담석에 의한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갑작스런운 체중감소는 오히려 담즙 성분중 콜레스테롤 성분의 비율을 높이고 담낭의 수축력을 저하시켜 담석이 생성되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증상의 담석은 정기적 검사를 하면서 지켜봐야 한다.
치료는 담석이 담낭에만 있고 환자에게 다른 문제가 없다면 복강경으로 담석이 있는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담낭이 아니라 담도에 담석이 있다면 내시경을 통해 담도 안으로 여러 기구를 삽입해 담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 간 내 담관에 담석이 있는 경우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거나 피부를 뚫고 시행하는 경피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기도 한다.
먹는 약으로 담석을 치료하는 방법은 극히 소수의 환자들에게서만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석의 원인 인자들을 조절한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한 경우에는 몸무게를 줄여야 하며 서구화된 식습관도 개선해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며 칼로리를 낮추고 섬유질 섭취를 늘이는 방향으로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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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 11:26

올해 첫 일본뇌염 사망자 발생 건강뉴스2019. 9. 3. 11:26


일본뇌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29일 숨졌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발열과 의식 저하 증상으로 입원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까지 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환자 189명 중 146명(77.2%)이 9, 10월에 발생했다.
가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뇌염으로 숨진 환자는 27명이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134명 중 40대 이상이 92.5%(124명)였다.
이 가운데 50대가 52명(38.8%)으로 가장 많았다.

모기는 낮에도 조심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야외 활동 시 모기가 좋아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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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21. 09:48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질병정보2019. 8. 21. 09:48


니파라는 이름의 바이러스로 핸드라(Handra)라고 불리는 또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와 근친 관계에 있으며 니파바이러스와 핸드라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새로운 속에 해당한다.

고열, 두통, 현기증, 인후통, 기면증, 지남력 상실등의 특징이 있으며 Handra 환자들에서는 간질성 폐렴이 두드러진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동물에게 발생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동물은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사람의 경우에는 심각한 "뇌염 유사증상"을 유발 치사율이 매우 높다.

Handra virus의 병원소는 과일박쥐이며 아마도 Nipah virus의 병원소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andra virus는 말에게, Nipah virus는 돼지에게 심한 호흡부전과 중추신경 침범으로 사망으로 이끌어 가기도 하는 급성 열성 질환을 일으킨다.
Nipah virus에 감염된 개는 디스템퍼와(어린 가축에 생기는 카타르성 열병) 유사한 임상증세를 나타내지만 사람의 유행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며,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개인위생 (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여행 전, 방문할 지역의 현지 유행 풍토병 및 풍토병 예방수칙 확인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 박쥐, 돼지 등 동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 발생지역 내 대추야자 수액 등 섭취 금지

- (의심)환자 접촉 금지

- 병원 방문 시 손위생,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여행 후 주의사항

- 귀국 후 14일 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시, 1339로 문의

- 귀국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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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2. 09:56

말라리아 예방지침 질병정보2019. 8. 2. 09:56

 

말라리아란?

말라리아 원충 감염에 의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빈혈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매개모기가 사람을 물 때 모기침샘에 들어있던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내로 주입되어 감염됩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

◆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여행지역이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인지, 유행시기인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초기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감기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구토, 설사, 기침 등도 있을 수 있으며, 중증 열대열 말라리아는 신부전, 간부전, 경련, 혼수 등에 빠져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감염되고 7일~14일 후에, 삼일열 말라리아는 8일~14일 후에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들어간 후 1주일 이후에 열이 나는 경우는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합니다.

일부 양성 삼일열 말라리아는 9~10개월에서 수년후에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귀국 후 1년 이상 지난 후에도 삼일열 말라리아의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해질 무렵부터 해뜰 때까지 활동하므로 가급적이면 이시간에는 외출을 피해야하며,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어 노출부위를 줄이고 노출 부위에 모기 기피제(20%~35%의 DEET)를 바릅니다.

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하고 방충망이 없는 경우는 문을 닫아 실내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잠자기 전에 침실에 pyrethrin 등의 살충제를 뿌립니다.

모기 기피제 처리를 한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 의사의 지시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병의원에서 의사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말라리아의 약제 내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중동지역 등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클로르킨을 주 1회 복용해야 하며, 그 외의 대부분 지역은 클로르킨에 내성을 보이기 때문에 메플로킨이나 클로르킨프로구아닐 병합투여를 해야 합니다.

→ 캄보디아, 미안마, 태국의 국경지역은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알고 복용해야 하며, 중요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즉시 약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클로르킨, 메플로킨)은 주 1회 복용하며, 출발하기 1주~2주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체류기간동안 내내 그리고 귀국 후에도 4주간 복용해야 합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출발 전날부터 매일 복용해야 하며, 귀국 후에도 4주간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예방약을 복용해도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말라리아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환자 중 1% 정도가 사망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방적 항생제

항생제 요법의 일반원칙

  •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발병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함
  • 위험 지역에 도착하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함
  • 위험 지역 내에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함
  • 위험 지역에서 떠나온 후 4주 동안 계속 복용하여야 함
  •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자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도시 지역에만 머무는 여행자는 약을 복용할 필요 없음
  •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되는 금기 대상도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전문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함
  • 해열제를 투여하여 열이 내린 다음에 항말라리아약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구토할 가능성이 낮아지며 약제 복용 후 30분 이내에 구토를 하면 같은 용량을 한번 더 투여하고 30~60분 후에 구토를 하면 용량의 절반을 한번 더 투여해야 함
  •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나 주변에 의사나 병원이 없어서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응급조치약을 준비해서 사용해야 함
  • 예방약은 실온에 보관하며 Mefloquine은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함
  •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개별적인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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