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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4. 11:27

성대결절 질병정보2019. 8. 14. 11:27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우리가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과 호흡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용종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능성 음성질환 중의 하나로, 사춘기 이전의 남자 소아나 여자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한 발성 습관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용종에 비해 흔히 성대의 양쪽에 대칭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낭종이나 용종 등에 의해 한쪽 성대에 발생한 경우에는 이차적인 부드러운 용종 모양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시각적으로나 음향학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치료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의 결합조직층의 상층에 울혈, 출혈 등이 생겨서 나타나는데, 특히 성대 점막의 윗면에 잘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성법에 따라 성대결절이 아랫면에 주로 위치하여 성대 윗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의 윗면에서 아랫면에 걸쳐 전반적인 위치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반복적으로 강하게 대립되는 점막의 움직임과 강한 호기압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성대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기능 장애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계속 말하는 것, 과다하게 웃거나 우는 것, 강한 배경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고함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 등 이런 모든 것들이 후두의 효율적인 기능에 해가 됩니다.
또한 권위적으로 말하기 위해 낮은 음도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 흡연이나 음주와 같이 후두의 무리한 사용 등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음성장애 원인은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단시간 내에 제 목소리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대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무게와 크기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두 성대가 전체길이를 따라 서로 최적의 상태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남용이 아니더라도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 성대결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뇌신경학적 질병, 목에 상처를 입은 경우, 월경기간 동안에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복용하고 있는 약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로 긴장성의 거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강하게 성대를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매우 빠르게 말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절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음성변화도 다양합니다.
후두피로, 음성변화, 숨가쁨, 목의 동통, 발성통, 고음발성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음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절이 작은 경우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성대결절의 특징적인 음성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높은 소리를 내면 부드러운 처리가 어렵고 이중음이 나거나 숨소리가 섞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음정이 나타납니다.
공명 이상이 나타나며, 특히 비강 공명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말할 때 음정의 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성대결절, 성대폴립, 만성 후두염 등 후두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는 거의 비슷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성대 휴식을 위한 침묵요법(환자가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한 약물치료 및 식생활 습관의 개선(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함)이 필요합니다.

목소리가 변한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초기의 목소리 변화는 원인 질환을 치료합니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쉬게 하거나 발성법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대 결절은 기능성 음성질환이므로 발성 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잘못된 발성을 교정하고, 성대 접촉을 유도하면서 호흡조절 능력을 강화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조음과 혀의 위치, 비강음 이상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조음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훈련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여 결절을 제거합니다.

오래된 성대폴립, 성대결절, 성대마비, 후두암 등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성대수술은 입안을 통하여 간단히 수술할 수 있는데 레이저광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성대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대부분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목뼈가 굳어 있거나, 목뼈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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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