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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9. 11:01

만성폐쇄성폐질환 질병정보2019. 7. 29. 11:01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기도와 기관지가 담배연기를 포함한 다양한 자극에 의해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과 분비물에 의해 기도와 기관지가 계속해서 좁아지는 병을 말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기도의 벽이 붓거나 두꺼워지고 기도 주위의 근육이 수축해서 좁아진 기도로 들어온 공기와 가래가 몸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게 되어 힘들게 호흡을 하고 숨이 차게 됩니다.
숨 쉬는데 문제가 있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계속되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과거의 흡연력, 기침 및 가래,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폐기능 검사를 시행해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을 하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그 외에도 공해, 반복되는 감염, 유전적 소인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병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운동 시 호흡곤란이며 나이와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다량의 가래와 기침이 발생할 수도 있고 몸이 붓거나 골다공증, 성기능 감소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
천식과 달리 가족력이나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성이 없으며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증상 변화가 없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은 치료 자체가 상당히 어렵고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금연이 만성폐쇄폐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하는 모든 만성폐쇄폐질환 환자들은 금연을 하여야 합니다.
금연을 하면 정상적인 폐기능을 회복시킬 수는 없으나 폐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에 폐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에서 약물 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킨다기보다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 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어떤 치료 약제도 만성폐쇄폐질환의 특징인 장기적인 폐기능 감소를 완화시킨다고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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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