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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31. 16:42

냉방병 질병정보2019. 7. 31. 16:42


푹푹찌는 날씨 속에서 더위를 쫓기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무실이 많다.
냉방기를 사용함으로써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지만 지나친 사용은 두통·신경통·요통·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냉방병은 병(病)이라는 단어가 붙긴 하지만 실제로 의학적으로 뚜렷히 정의된 질병은 아닙니다.
냉방병은 일종의 증후군으로 냉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 경우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두통·신경통·근육통·권태감·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 실내 습도저하, 레지오넬라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바깥 날씨에 비해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놓아 자율신경계가 양쪽의 온도 사이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냉방병이 발생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약 1~2주간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 두통·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우리의 몸은 더위에 적응을 합니다.
그런데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자율신경계가 ‘순응’의 과정을 완전하게 마칠 수 없게 되어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순응’ 과정이 자율신경계에 무리를 주어 두통·신경통·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실내의 습도 저하가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냉방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낮추는데 1시간 동안 계속해서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습도가 30~40%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균이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다면 냉방기가 가동될 때 이 균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고열·두통·근육통·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

실내외 온도차를 5~6℃를 넘지 않도록 한다.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

냉방기를 1~2주에 한 번씩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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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