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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11. 13:39

치주염(풍치) 질병정보2014. 6. 11. 13:39

충치만큼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또 다른 치과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오랫동안 진행되고 진행 중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이 있은 후에 치과를 찾아오게 되는 병으로, 40세 이후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전문용어로는 치주염이라 부르며, 치아 자체에 해를 끼치는 질환이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부릅니다.

[치주질환의 원인]

원인으로는 한가지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으며,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만성 질환입니다.

치아 표면에 부착하여 계속적으로 형성되는 세균성 피막이 있습니다.

이 피막은 모든 사람에서 생기며 침과 입 속 모든 연조직, 혓바닥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러한 세균성 피막을 프라크라고 부르며, 프라크가 치아면에 생겨 이 프라크에서 독성물질이 잇몸으로 스며듭니다.

그래서 이 프라크가 잇몸 주위로 계속 성장하고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cervice)사이로 확대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염증은 병적이라고 할 수 없고 이러한 염증의 원인은 세균막내의 프라크로 밝혀졌습니다.

이 세균 피막인 프라크의 성장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질환이 더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음식 또한 큰 요인입니다.

부드럽고 진득진득한 탄수화물 종류의 음식은 치아에 붙어 세균들이 세균막 형성 즉 프라크 형성을 용이하게 합니다.

설탕 성분을 가진 음식과 음료수 또한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전신질환, 그리고 세균에 저항하는 면역에 문제가 있는 여러 질환 또한 치주조직에 손상을 줍니다.

임신 또한 호르몬의 균형파괴로 인하여 잇몸에 영향을 줍니다.


[치주질환의 진단]

이러한 상황이 되기 전에 치주질환의 유무를 어떻게 진단을 할 것인가? 치주염은 전형적인 만성질환으로 상당한 시간 서서히 진행되고 증상을 거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밀한 주의를 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주병에 대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잇몸이 아프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이 내려앉아 있고 치아가 전에 비해 길게 보인다.
  • 몇몇 치아가 움직이고 치아사이에 틈이 보인다.
  • 많은 치석이 있는 것 같다.
  • 치아가 좀 흔들린다.
  • 입안에서 냄새가 나고 입맛이 나쁘다.

이러한 자가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서 잇몸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 방사선 사진 상으로 손상된 정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치주질환의 치료]

이 치주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대답은 '예'입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은 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라크가 그 원인이기 때문에 치아면에서 이 프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제거되어야 합니다.

치과병원에서 하는 일은 깊은 치주낭내 프라크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스케일링과 치근 활택술이라고 합니다.

잇몸수술 또한 프라크내 치내의 제거를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한 술식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수술은 결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환자들이 칫솔질을 도와주기 위한 치료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치과 병원에서의 잇몸 치료는 칫솔질로는 치주낭내 프라크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깊은 치주낭내 프라그도 칫솔질만로 제거될 수 있고 최근의 연구에서도 상당히 깊은 치주병 또한 칫솔질로 치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치과에서의 치료는 어떻게 보면 치료의 주가 아닌 부가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치주낭의 프라크를 제거하여 칫솔질이 효과적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가적인 치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치과질환의 대부분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치주질환 환자의 대부분 치아에서는 프라크 제거가 보통의 칫솔질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치간치솔과 같은 칫솔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어금니부분은 실제 보통 칫솔로는 접근하기 힘들어 프라크가 칫솔질 후에도 남아 있고 실제 프라크 형성 속도 또한 빠릅니다.

이를 위해 특별하게 고안된 단일 묶음 칫솔(end-tufted brush)로 매일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칫솔을 사용하여 스스로 위생관리를 하는 것은 평생 시행해야 할 필수적인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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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질환주요정보관련질환명으로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이 있음. 영향부위는 체내의 대장, 소장, 신장, 위이며, 증상으로 대장암, 자궁내막암 및 기타 장기의 악성종양, 피부피지 종양이 있음. 원인은 DNA부정합교정유전자(DNA mismatch repair gene)군의 배선돌연변이, 주로 hMLH1, hMSH2, hMSH6, hPMS2 유전자의 배선돌연변이임. 진단법으로 가족력 등을 참고한 임상진단, 유전자 검사가 있음. 치료법으로 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 대장암 발생시 수술(통상 대장아전절제술), 대장암 수술시 자궁내막암 증에 대한 선택적 예방 수술을 고려할 수 있음. 의료비는 지원되지 않음.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상염색체우성유전질환으로, 대장암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기의 암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일생동안 대장암에 걸릴 확률은 70-90%,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은 40-70%, 난소암은 5-15% 입니다. 그 외 비뇨기계암, 위암을 포함한 소화기계통의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절성 경화증의 증상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비교적 흔한 유전질환으로 전체 대장암의 2-5%를 차지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유전자의 결함으로 DNA 복제 중 발생하는 과오를 수정하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결국 DNA 복제 중 잘못된 DNA의 결합이 발생하고, 돌연변이가 대량으로 축적되어, 발암 기전이 급격히 빨라져 대장암이 발생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대장용종은 산발성 대장암 환자에 비해 암으로 진행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러나 전체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의 수는 산발암에 비해 큰 차이가 없어서 용종증이라 부를 만큼 많은 수의 용종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에서 발생한 대장암의 특징은 ①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하고, ② 우측대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③ 조직학적 특징상 저분화암이나 점액암이 많고, ④ 림프구의 침윤이 증가하여 마치 크론병에서 보는 림프구 침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시성 혹은 이시성 대장암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다발성 대장암이 흔하고 다른 장기의 암과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특징
예후는 산발성 대장암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대장암 자체의 증상입니다.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약 70-80%에서 대장암이 발생하며 이로 인한 출혈, 장폐쇄,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산발성 대장암과 큰 차이가 없으나 우측대장암이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증상이 빈번합니다.
대장암 이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여성의 자궁암입니다. 약 40-50% 정도가 발생하며 질내 출혈, 월경불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위암, 소장암, 요관암을 포함한 비뇨기계암, 간담도계암 등이 발생하므로 이에 따른 증상이 가능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DNA 복제과정 중 복제 과오이상을 교정하는 시스템인 과오수정체계 기능이상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변이가 일어난 유전자에 따라 질병 양상에 차이가 있으며, 다른 장기의 암발생과 대장암의 발생빈도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확진은 유전자의 돌연변이 확인입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에서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인가를 선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여러 임상적 진단기준이 개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암스테르담 진단기준에 합당한 환자에 대해서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라 진단하였습니다.
유전성비폴립대장암의 진단기준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대장암 환자가 최소한 가계내에 3명이상이 존재하며, 환자 한명은 나머지 2명에 대해서 1도 가계내에 존재하며, 최소한 2대에 걸쳐 발병하고, 최소한 1명은 50세 이전에 발병하며, 가족성 용종증 등 다른 유전성 대장암질환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암스테르담 진단기준은 너무 경직된 편으로 많은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환자를 놓치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임상 기준에 따라 확실한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환자나 가계를 선별하는 기준인 베데스다(Bethesda) 가이드라인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베데스다 기준
임상적 진단기준은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가계를 관리하기 위한 광의의 기준이고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확진은 결국 유전자 검사를 통한 변이를 확인입니다.
대장암 등 악성종양이 발생하기 전에는 대장, 위, 여성생식기, 비뇨기계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가계에서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장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이시성 혹은 동시성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전대장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직장암을 제외한 대장암의 경우 전대장절제술 및 회장직장문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고령이나 전신질환 등으로 수술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표준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잦은 추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치료
여성의 경우 자궁암과 난소암의 발생이 빈번하므로 폐경기가 지났거나 출산의 예정이 없는 경우 대장암 수술시 예방적인 자궁절제술 및 난소절제술을 고려합니다. 물론 환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대장절제술수술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방적 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단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환자가 암 발생에 대한 가능성으로 인하여 지나친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 이형성증을 동반한 대장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방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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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